시즈노 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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静野孔文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1972년 9월 2일 생. (52세) 일본 도쿄도 출신.
아마 국내에서는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감독으로 잘 알려져있을 것이지만 그 이전엔 아베 히로시가 주인공 켄시로의 목소리를 맡았던 《진 구세주 전설 북두의 권: 토키전》(2008) 의 감독을 맡은 바가 있다.
명탐정 코난의 팬들에게는 '''극장판의 암흑기를 만든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5기 '침묵의 15분'에서부터 감독으로써 극장판을 담당했는데 작품들의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대체로 작품에 대한 이해가 초대, 2대 감독들에 비해 매우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
표정 연출이나 액션 연출 실력은 좋은데 콘티 작성이 굉장히 느린 것으로 유명하다. 콘티를 늦게 제출하면 그만큼 작화에 들이는 시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작화팀의 부담이 크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특정 장면만 작화가 매우 좋고 일부 장면은 작화의 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명탐정 코난: 화염의 해바라기는 초반엔 작화가 좋으나 후반부는 작화가 파탄났으며 오죽하면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때는 스태프들이 어떻게 이렇게 콘티를 늦게 줄 수가 있냐며 까기도 했다. 그나마 진홍의 연가는 전작이 히트한 것도 있어 애니메이터를 인해전술로 투입해 어떻게든 괜찮은 영상을 만들어냈다.
그만의 특색이라고 해야할지 어떨지는 몰라도 감독을 맡은 극장판에서는 '''꼭''' 폭발 장면 내지는 그에 준하는 이펙트 있는 장면이 등장하며 화려하기 그지없는 액션 장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지라 마이클 베이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데이빗 예이츠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혹평 일색 속에서도 20기 순흑의 악몽을 기점으로 암흑기를 탈출하는 듯한 모습[1] 을 보여주며 갱생의 여지는 생겼다. 그나마 개연성은 있지만 완급조절에 실패했던 이차원의 저격수나 그냥 스토리가 폭망 그 자체였던 화염의 해바라기와 나머지 암흑기 작품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평.
여세를 몰아 후속작인 21기 진홍의 연가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극장판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 주로 여성 팬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2] 2연속으로 흥행 대박을 친 덕에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감독으로 장기 집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될 줄 알았으나 2018년 22기 제로의 집행인부터는 '타치카와 유즈루'라는 사람으로 교체되었다. 2017년 연초에 공개된 인터뷰에 의하면 극장판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코난의 결말을 원작자로부터 들었다는 듯하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코난을 추리물이 아닌 액션물이나 골든 위크 블록 버스터로 보는 사람들 사이에선 평이 그렇게 나쁘지 않으며 오히려 2대 감독인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이 더 문제의 감독이라고 보는 팬들도 있다. 시즈노 코분 감독 작품 중 유독 평이 나쁜 침묵의 15분, 11번째 스트라이커, 절해의 탐정은 모두 야마모토 야스이치로가 총감독 및 감수로 참여한 작품이다. [3] 시즈노 코분이 단독 감독한 작품은 만들다 만 수준인 화염의 해바라기를 제외하면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고 일본 내 평점도 그렇게까지 낮은 편이 아니다. 액션 연출을 꽤 잘 뽑아줬고 오락성을 살렸기 때문이다. 다만 캐릭터 이해도가 떨어졌던 점은 앞으로도 두고두고 문제로 지적받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영상 연출만 잘하고 각본 진행 능력이 부족한 타입의 감독이다.
2011년에 15기 개봉 기념으로 한국을 방문한 전적이 있다.
다가오는 2019년에 그의 감독작 《안녕 티라노》가 개봉된다.
GODZILLA 애니메이션 삼부작을 처참하게 만든 원흉 중 하나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 시리즈는 괴수격투물이 아니라 새로운 방향으로 가보자는 토호의 기획에서 출발한 시리즈인데, 시즈노는 고지라 시리즈를 보지 않았던 터라 고지라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고 그런 상태에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놨는데, 이에 대해 세시타와 우로부치는 그렇게 때문에 고지라 시리즈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성 관객들이 이 시리즈를 보게 되어서 어느 정도 목적은 달성한 거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세시타와 우로부치는 메카고지라 시티에서 얼굴이 돋아난다거나, 1km짜리 메카고지라로 합체한다거나 하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는데 시즈노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런 건 자제하자면서 막기도 했다. 그런 과정에서 괴수물 팬들이 원하는 방향과도 다르고, 그렇다고 인간드라마가 출중한 것도 아닌 작품이 나왔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이다.
1. 개요
静野孔文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1972년 9월 2일 생. (52세) 일본 도쿄도 출신.
아마 국내에서는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감독으로 잘 알려져있을 것이지만 그 이전엔 아베 히로시가 주인공 켄시로의 목소리를 맡았던 《진 구세주 전설 북두의 권: 토키전》(2008) 의 감독을 맡은 바가 있다.
명탐정 코난의 팬들에게는 '''극장판의 암흑기를 만든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5기 '침묵의 15분'에서부터 감독으로써 극장판을 담당했는데 작품들의 평가가 매우 좋지 않다. 대체로 작품에 대한 이해가 초대, 2대 감독들에 비해 매우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
표정 연출이나 액션 연출 실력은 좋은데 콘티 작성이 굉장히 느린 것으로 유명하다. 콘티를 늦게 제출하면 그만큼 작화에 들이는 시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작화팀의 부담이 크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특정 장면만 작화가 매우 좋고 일부 장면은 작화의 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명탐정 코난: 화염의 해바라기는 초반엔 작화가 좋으나 후반부는 작화가 파탄났으며 오죽하면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때는 스태프들이 어떻게 이렇게 콘티를 늦게 줄 수가 있냐며 까기도 했다. 그나마 진홍의 연가는 전작이 히트한 것도 있어 애니메이터를 인해전술로 투입해 어떻게든 괜찮은 영상을 만들어냈다.
그만의 특색이라고 해야할지 어떨지는 몰라도 감독을 맡은 극장판에서는 '''꼭''' 폭발 장면 내지는 그에 준하는 이펙트 있는 장면이 등장하며 화려하기 그지없는 액션 장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지라 마이클 베이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데이빗 예이츠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혹평 일색 속에서도 20기 순흑의 악몽을 기점으로 암흑기를 탈출하는 듯한 모습[1] 을 보여주며 갱생의 여지는 생겼다. 그나마 개연성은 있지만 완급조절에 실패했던 이차원의 저격수나 그냥 스토리가 폭망 그 자체였던 화염의 해바라기와 나머지 암흑기 작품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평.
여세를 몰아 후속작인 21기 진홍의 연가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극장판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 주로 여성 팬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2] 2연속으로 흥행 대박을 친 덕에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감독으로 장기 집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될 줄 알았으나 2018년 22기 제로의 집행인부터는 '타치카와 유즈루'라는 사람으로 교체되었다. 2017년 연초에 공개된 인터뷰에 의하면 극장판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코난의 결말을 원작자로부터 들었다는 듯하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코난을 추리물이 아닌 액션물이나 골든 위크 블록 버스터로 보는 사람들 사이에선 평이 그렇게 나쁘지 않으며 오히려 2대 감독인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이 더 문제의 감독이라고 보는 팬들도 있다. 시즈노 코분 감독 작품 중 유독 평이 나쁜 침묵의 15분, 11번째 스트라이커, 절해의 탐정은 모두 야마모토 야스이치로가 총감독 및 감수로 참여한 작품이다. [3] 시즈노 코분이 단독 감독한 작품은 만들다 만 수준인 화염의 해바라기를 제외하면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고 일본 내 평점도 그렇게까지 낮은 편이 아니다. 액션 연출을 꽤 잘 뽑아줬고 오락성을 살렸기 때문이다. 다만 캐릭터 이해도가 떨어졌던 점은 앞으로도 두고두고 문제로 지적받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영상 연출만 잘하고 각본 진행 능력이 부족한 타입의 감독이다.
2011년에 15기 개봉 기념으로 한국을 방문한 전적이 있다.
다가오는 2019년에 그의 감독작 《안녕 티라노》가 개봉된다.
GODZILLA 애니메이션 삼부작을 처참하게 만든 원흉 중 하나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 시리즈는 괴수격투물이 아니라 새로운 방향으로 가보자는 토호의 기획에서 출발한 시리즈인데, 시즈노는 고지라 시리즈를 보지 않았던 터라 고지라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고 그런 상태에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놨는데, 이에 대해 세시타와 우로부치는 그렇게 때문에 고지라 시리즈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성 관객들이 이 시리즈를 보게 되어서 어느 정도 목적은 달성한 거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세시타와 우로부치는 메카고지라 시티에서 얼굴이 돋아난다거나, 1km짜리 메카고지라로 합체한다거나 하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는데 시즈노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런 건 자제하자면서 막기도 했다. 그런 과정에서 괴수물 팬들이 원하는 방향과도 다르고, 그렇다고 인간드라마가 출중한 것도 아닌 작품이 나왔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이다.
2. 담당 작품
- 명탐정 코난(애니메이션)/극장판
- 시도니아의 기사
- 진 구세주 전설 북두의 권: 토키전
- 고지라 극장판 애니 3부작
-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1] 흥행에 있어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스토리 면에 있어서는 평가가 여전히 좋지 않으며 특히 추리 요소가 전혀 없었단 점이 비판받고 있다.[2] 다만 감안해야 할 점은 진홍의 연가는 액션 신 콘티는 시즈노 코분이 했지만 감청의 권 감독인 나가오카 치카도 부감독 포지션으로 있었다. 평론가 후지츠 료타도 진홍의 연가 특유의 섬세한 영상은 나가오카 치카의 여성 만의 감성일 것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3]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은 일본에서 코난 극장판 최악의 작품으로 거론되는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도 만든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