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경찰 와일드헌트
1. 개요
만화 《아카메가 벤다!》에 등장하는 비밀경찰 와일드헌트라는 비밀 조직. 43화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내고 이후 44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름의 유래는 유럽의 전설 와일드 헌트.
2. 상세
대신의 아들인 슈라가 세계 각지를 돌며 만난 제구 사용자들을 모아서 만든 경찰 조직. 에스데스의 예거즈에 이어 두번째로 만들어진 제도의 치안 유지 조직이다. 그 목표는 나이트레이드를 섬멸하는 것. 그러나 치안 유지가 목표인 예거즈와 달리 이들은 나이트레이드를 유인하기 위해 자신들이 제도의 치안을 어지럽히고 있다. 제도 자체를 장난감으로 보고 있기에 시민들을 아무 이유없이 죽이거나 강간하는 등 하나같이 정신 이상자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대체 왜 이름이 비밀경찰인지 알 수 없는 조직. 비밀리에 활동하지 않고 정면으로 패악질을 하고 다니며, 치안을 지키기는 커녕 망가트려놓는다.[1] 나이트레이드를 유인하기 위해 제도의 치안을 어지럽힌다는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논리냐면 '나이트 레이드가 제국의 치안을 위협한다 - 나이트 레이드가 위협한 것 이상으로 제국의 치안을 위협해서 나이트 레이드를 유인한다' 인데, 나이트 레이드가 제국에 미친 악영향보다 이들이 미친 악영향이 훨씬 더 크다. 슈라가 광역 어그로를 끌고 다니는 바람에 '''결국 부도 대장군이 제도로 들이닥쳤다.'''
뒤이어 예거즈의 일원이었던 보루스의 미망인과 딸을 죽이며 예거즈에게도 어그로를 잔뜩 끌었다. 거기다 란이 첸푸에게 원한이 있기에 빵 터지는 건 시간문제. 결국 란이 첸푸를 유인해 중상을 입혔으나 확인사살을 안 한 탓에 첸푸의 기습공격을 받지만. 첸푸의 화염구슬 공격을 비장의 수로 받아쳐 첸푸를 뼈만 남기고 싹 태워버렸다. 란을 미행한 엔신과 코스미나는 쿠로메에게 막혀 못 나아가다 나이트레이드의 기습으로 엔신은 사망, 코스미나는 죽기 직전까지 갔다 가까스로 살아났다.
대신이 아들에게 집착하는 성격도 아니고, 에스데스와 나쁜 관계도 아니었지만 자세한 뒷사정을 알자 에스데스도 이 이상 날뛰게 놔두진 않겠다고 말하고, 란이 와일드헌트에게 접근해서 모아 온 그들의 악행이 상세하게 기술된 서류를 대신에게 넘기며 와일드헌트의 해체를 대놓고 요구한다. 제국 최강자 2인과의 관계가 벌써부터 흔들거린다. 부도 대장군의 성격상 이러한 막장 조직은 당연히 허용할 리 없으며, 에스데스는 극도의 막장이여도 부하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성격상 보루스의 미망인을 죽인 것에 웨이브 이상으로 화났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내분으로 인해 중요 전력인 예거즈의 일원 란이 죽어버렸다.''' 나이트레이드가 한 그 어떤 행동보다 이들이 끼친 패악이 더 컸던것.
이런 추악한 패악질 때문에 나이트레이드에겐 암살해 달라는 문의가 쇄도하고 와일드헌트의 의뢰수는 과거에 없던 최대수라고한다. 그들의 흉폭성을 잘 보여주는 증거. 혁명군 역시 그들을 처리하기로 결정하며 대립관계가 되었다.
나찰사귀만큼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예거즈와 비교하면 심히 수준이 떨어진다. 보름달인 날이라 제구의 상태가 베스트였던 엔신은 쿠로메의 꼭두각시인 나타라와 드야를 가지고 놀았으나 정작 쿠로메에겐 등짝을 털렸고, 아카메와는 몇 합 못 겨루지도 못하고 가슴을 베여 죽어버렸다. 리더인 슈라조차 웨이브에게 체술로 붙었다가 털렸다...
생각해보면 리더인 슈라가 본래 예거즈의 수장인 에스데스는 커녕 그 수하인 웨이브한테 밀릴 정도인데, 그런 놈이 실력자랍시고 긁어모은데다 수적으로도 불리하니 이렇게 순식간에 정리되는 게 당연할지도.[2]
상술한 에스데스의 해체 요구는 받아들여져 대신이 와일드헌트의 해체를 선언함과 동시에 리더인 슈라가 근신 처분을 받게 된 것도 모자라 라바크에게 살해당하게 되어 더욱 앞날이 불투명하다. 다만 리더가 털렸다고 무조건 전부 약하다고 단정하기는 힘들다. 애초에 슈라가 긁어 모은 기준이 자기보다 약한 녀석만 긁어모은 건 아닐 터이니 자기보다 강한 자를 끌어모았을 수도 있다. 거기다 슈라가 첸푸와 엔신이 죽고 코스미나가 의식불명인 상황에서도 "이조만 있다면 만회하는 건 문제없다"고 말하면서 이조가 다른 멤버들보다 특출나게 강할 줄 알았는데... 별 건수 없이 이조, 도로테아 그리고 위험수로 개조로된 코스미나까지 모두 나이트레이드와의 전투에서 사망. 허무하게 전멸한다.
애니메이션은 오리지날 스토리에 돌입했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순 미치광이들 뿐이라 오히려 등장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신에 와일드헌트 멤버와 엮이는 란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슈라가 조기 퇴장하면서 웨이브의 비중도 줄어들었다. 그리고 애니에서 와일드헌트가 짤리면서 원작에서는 와일드헌트에 의해 살해당했던 보루스의 아내와 딸이 생존했다.
3. 구성원
[image]
그림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순으로 소개한다.
항목 참조.
- 도로테아
육체를 개조한 연금술사로, 제구를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 생명력을 갈취해 힘과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모티브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도로시. 키가 작은 미소녀지만 일인칭이 와라와인 노인의 말투를 사용하고, 육체를 개조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실제 나이는 꽤 많을 가능성이 있다. 작중에서는 비슷한 과학자계열인 Dr. 스타일리시에게 관심이 있었는지 슈라에게 그를 찾으려고 제도로 왔다는 언급을 보면 내심 그에게 흥미가 있었어 제도로 온 것도 있는듯 하다.[3] 50화에서 제구를 이용해 타츠미를 깨물더니만, 피가 맛있다며 황홀감에 빠져 버렸다. 이후 나찰사귀의 스즈카와 함께 감옥에 갇힌 타츠미를 찾아가 희롱하려 했으나 난입해 온 에스데스의 기세에 위축되어 도망친다. 수장인 슈라마저 허무하게 떠 버린 와일드헌터 층에서는 유일하게 제목 표지에도 나오는등 대접이 좋은 편인 캐릭터로 닥터 스타일리쉬의 연구를 이어받을 수준의 과학자 계열이라 앞으로 활약할 여지가 많이 남아 있는 인물. 엔신과 가깝게 지냈으나 달이 차있는 상태에서도 죽은 녀석은 필요없다며 신경 안쓰는 슈라의 냉혈한 면을 되려 장점으로 평하거나 이후에는 대신도 도로테아에게 비장의 무언가를 부탁하는 장면도 나오고 리타이어한 코스미나를 다시 써먹을 수 있게 고치고 도중 대신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나중에는 스즈카에게 귀띔도 해주는등 와일드 헌터 중에서는 의외로 비중이 상당한 편. 57화에서 코스미나를 바퀴벌레 비슷하게 생긴 괴물로 만들었다. 그리고 괴물이 된 코스미나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혁명군을 공격한다. 58화부터 레오네와 격돌. 육체개조 덕에 소녀의 외모에도 레오네를 뛰어넘는 완력을 지니고 있어 레오네를 단숨에 제압했지만 곧바로 끝내지 않고 말을 너무 많이 하다 레오네가 회복하고 2라운드를 시작한다. 힘으로는 도로테아가 위라 한 번만 잡으면 끝이였지만, 레오네도 잡히면 끝이라는 걸 깨달은 데다 순발력은 레오네가 우위라서 잡히지 않았다. 또한 도로테아가 암만 힘이 세다 한들 근본적으로는 방구석에서 연구만 한 학자였기에, 전투센스와 근성에서 레오네에게 상대가 안 되었다. 전투로는 상대가 안되자 가스를 살포하는데, 레오네는 독인 줄로만 알고 숨을 참고 달려갔으나 석화 가스라 일시적으로 석화되어 피를 빨리고 만다. 그런데 여기서도 레오네를 확인사살하지 않았고, 코스미나 쪽에 가세하려다 죽은 척한 레오네에게 기습 당한다. 원래 즉사할 정도의 데미지를 입었으나 레오네의 피를 빤 덕에 살았다고. 하지만 대미지를 많이 입은 건 사실이라 주름살이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목이 꺾여서 패배한다. 하지만 그녀 또한 강화인간이라 이 정도로는 죽지 않았고, 코스미나까지 죽자 죽은척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 그런데 레오네는 확인사살로 커다란 바위로 내려찍으려고 했기에 죽은 척을 관두고 살려 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무시당하고 바위에 눌려 압사당했다[4] . 사실 레오네를 죽일 찬스가 두 번이나 있었으나, 레오네의 회복력을 너무 무시한 게 패인. 설명이 부족해서 그렇지 사실 도로테아 본인도 이조 못지않은 강자로,실제로 레오네는 이 전투 이후 한동안 골골댈 정도로 체력 소모가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이 상황을 미뤄 보면 당시 도로테아가 잘만 대처했어도 어떻게 이길 가능성이 있었다는 얘기. 그렇게 잊혀지나 했으나 이후 마지막 전쟁인 72화에서 오네스트에 부탁에 의해 그녀가 한 작업이 밝혀지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지고의 제구에 수작을 부린것으로 오네스트가 지시 및 죽을경우 숙청모드로 돌입하여 황제를 광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담으로 세류 유비키타스, Dr. 스타일리시와 캐릭터성이 상당히 유사하다[5] . 작중 대신과 같이 중간중간에 게나 조개같은것등을 먹는모습이 나오는데, 흡혈은 그냥 제구의 힘이라서인지 음식섭취에는 별 문제가 없었던모양. 사족으로 연구소에서 오네스트가 와일드 헌트가 해체를 언급할 때 본인도 거기 있었는데 슈라가 반발하는 와중에 본인은 묵묵히 게만 먹고있었다.(...)[6][7] 덤으로 작중에서는 슈라에 의해 스즈카랑 같이 행동하다가 친분이 생긴건지 스즈카와 같이있는모습도 가끔보인다. 첫 등장 당시 부터 능력 면으로나 나름 슈라 못지않게 비주얼 있는 악역.[8] 만약 정말로 스타일리쉬를 만났다면 어땠을지 여러모로 아쉬운 인물. 덤으로 60화 한정으로 슈라 못지않은 카오게이의 소유자다.(...) 참고로 저 사진에서만 보면 눈이 작아 인상이 날카로워 보일 수 있지만 사실 큰눈이다.
- 혈액징수 압조덱(血液徴収アブゾデック)
송곳니의 제구. 대상을 깨물어 피를 빨아 상대를 미라 수준으로 만들어 버린다. 흡수한 피는 자기 자신의 치료나 일시적인 신체 능력의 향상에도 사용 가능. 그리고 뛰어난 경도를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것들은 물어뜯는 것이 가능하다.
항목 참조. 변호할 여지가 없는 악녀이긴 해도, 매우 불운한 과거사와 의외의 동료애등으로 맴버들 중에서 그나마 평가가 낫다.
- 엔신
남방제도에서 날뛰었던 해적. 주 역할은 슈라, 코스미나와 같이 강간 담당인 듯(...)[9] . 성격은 전형적인 삼류악당. 란이 첸푸를 유인하자 수상하다고 판단하고, 코스미나와 같이 란을 미행한다. 쿠로메가 길을 막자 곧바로 싸우는데, 보름달이라 제구의 컨디션이 베스트라 그런지 꼭두각시인 드야, 나타라는 털어 버렸지만 쿠로메에겐 등짝을 털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그 와중에 나이트레이드가 나타나자 크게 당황하고, 타츠미의 공격을 피해 공중으로 도약한 상태에서 아카메와 몇 합 겨루지만 곧바로 가슴을 베여서 사망한다. 슈라와 사이가 좋은 듯 했으나 슈라는 유리한 보름달인 날에도 진 녀석은 필요 없다며 아쉬워하지도 않았다. 안습. 과거 제도 남쪽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다가, 한 번 뿐인 인생을 살고 싶은 대로 살지 않으면 손해라고 생각해 해적으로 날뛰다 슈라에게 스카우트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입고 있는 옷이 유두가 드러나는 복장 이다. 조기 퇴장한 탓에 와일드헌터 멤버 중 가장 비중이 낮다.[10]
- 월광려무 샴쉬르(月光麗舞シャムシール)
곡도 형태의 제구. 대기를 조종해 진공의 칼날을 날릴 수 있다. 월령에 따라 위력이 변화하며, 보름달이 뜰 때 최고의 성능을 낸다.
- 이조
전형적인 사무라이의 외형을 하고 있으며, 다른 멤버들처럼 경박하지도 않다. 슈라 왈 누구보다도 자신의 칼을 사랑해 계속해서 사람을 베어 그 피로 식사를 주어 온 검객이라고. 검에 대한 애정 때문인지 살인을 굉장히 즐기는 성격이며, 마족눈을 하고 있다. 일단 이 쪽은 살인 외에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는다. 엄밀히는 그냥 무관심할 뿐이지만. 사용하는 일본도는 코세츠(江雪, 강설)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나 제구는 아니며, 와일트헌트 중 유일하게 제구 사용자가 아니다. 타츠미와 라바크가 궁전으로 워프되자 순식간에 라바크를 기습으로 기절시키고, 슈라를 죽이고 탈출한 라바크를 막아서는데 라바크는 '아까운 제구를 베지는 못하겠지'라는 계산 하에 슈라의 제구인 샴발라로 가드를 하려고 했으나 무시하고 그대로 같이 썰어 버리며 라바크를 죽인다. 이후 허공에 손을 뻗고 사망한 라바크의 살고 싶어하는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 슈라의 언급이나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을 보면 와일드헌트 최강의 실력자임은 확실한 듯. 57화에서 에스데스와 함께 전투광으로 묘사되어 에스데스와 동급의 강자로 여겨졌으나... 58화에서 아카메에게 단번에 썰렸다. 자신의 예상으론 무라사메를 코우세츠로 튕겨 내고 그대로 허리를 갈라서 승리... 였으나 정작 아카메는 코우세츠를 피하고 그대로 무라사메로 썰어 버리는 식으로 간단하게 베어 버렸다. 아무리 검사들의 싸움이 한 합 차이라지만… [11][12]
아카메에게 자신의 코세츠에게 더 많은 피를 주라며 건네지만 아카메는 자기는 검사가 아니라며 쿨하게 무시하고 한 번 더 베어 버렸다. 이미 한 번 베이는 순간 이조의 죽음은 확정되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확인사살인데, 아무래도 이조의 말에 내심 빡쳐서 분풀이를 가한 듯 하다(...)[13] . 평소 눈을 감고 있어서 부각되지 않으나 마족눈. 모티브는 막말 4대 인참 중 하나인 오카다 이조.
여담으로 라바크와 더붙어 최종화에서 본의 아니게 오네스트 대신이 사망하는 데에 약간 도움이 되었다. 왜냐하면 오네스트가 무사히 탈출하기 위하여 아들 놈의 제구인 샴발라를 찾고 있었는데( [14] ), 그 샴발라는 이조에게 박살난 상태였고, 결국 레오네에게 잡혀서 처절한 최후를 맞이한다. 만약 샴발라가 건재했었다면 레오네에게 잡히지 않거나 도로테아에게 부탁하여 자기 유전자를 베이스로 만든 새로운 육체로 갈아타는 등의 후속작 떡밥이 나왔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 결과적으로 파괴된 것이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카메에게 자신의 코세츠에게 더 많은 피를 주라며 건네지만 아카메는 자기는 검사가 아니라며 쿨하게 무시하고 한 번 더 베어 버렸다. 이미 한 번 베이는 순간 이조의 죽음은 확정되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확인사살인데, 아무래도 이조의 말에 내심 빡쳐서 분풀이를 가한 듯 하다(...)[13] . 평소 눈을 감고 있어서 부각되지 않으나 마족눈. 모티브는 막말 4대 인참 중 하나인 오카다 이조.
여담으로 라바크와 더붙어 최종화에서 본의 아니게 오네스트 대신이 사망하는 데에 약간 도움이 되었다. 왜냐하면 오네스트가 무사히 탈출하기 위하여 아들 놈의 제구인 샴발라를 찾고 있었는데( [14] ), 그 샴발라는 이조에게 박살난 상태였고, 결국 레오네에게 잡혀서 처절한 최후를 맞이한다. 만약 샴발라가 건재했었다면 레오네에게 잡히지 않거나 도로테아에게 부탁하여 자기 유전자를 베이스로 만든 새로운 육체로 갈아타는 등의 후속작 떡밥이 나왔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 결과적으로 파괴된 것이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1] 작중 45화에서 제국을 비판하는 연극을 한대서 거기있는 사람들을 학살 및 강간하는 등 없애는게 나을정도다. 게다가 이들이 나타나면 숨는게 일상이 될정도로 시민들에게는 공포의 대상[2] 엄밀히 말해 슈라 본인은 제국 최강이 직접 '저 나이에 완성에 가깝다'고 평가 했을 정도로 강하다. 웨이브는 또 다른 제국 최강에게 '이미 완성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준이어서 별 의미 없었지만.[3] 다만 작중에서 그는 이미 고인이었는지라 결국에는 포기한 듯 하지만... [4] 자기를 동료로 받아 주라느니, 자길 죽이면 인류의 손실이라느니, 오래 살고 싶었다느니 하지만 레오네가 "네년이 죽인 녀석들도 죽고 싶지 않았겠지?"라며 무시했다.[5] 정확히는 세류에 스타일리시를 더한 것이 맞지만.[6] 사실 챔프, 코스미나, 엔신역시 이걸 듣더라도 본인들의 목적이 충족가능할 경우 신경도 안 쓸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43화의 슈라의 언급부터가 이미 목적이 각자의 '장난감(갖고놀기 충족한 인간) 및 목적 충족시키기였기 때문. 사실 와일드 헌트의 등장 시작부터가 이미 대놓고 슈라의 독무대를 위시한 막장을 예고했던 셈.[7] 다만 이때는 본인도 의외였는지 오네스트에게 "생각보다 나쁜아빠네"라고 말했다. 많이 돌아다니던 번역본 기준이지만 원문식(놀랍도록 엄한 아버지)과 도르테아의 성향을 생각해 보면 사실 이것도 의외의 평가인 반어법에 가깝긴 하다. [8] 이건 도로테아만이 아니라 다른 맴버들도 그렇긴 하지만. [9] 첸푸는 어린이들에게 하악대고, 이조는 진성 검덕후라 검에게 피를 먹이는 것 말곤 전혀 관심 없다. 도로테아는 강간이고 뭐고 피 빨아 먹어서 죽이는지라... 슈라와 엔신은 여성들 강간 담당이고 코스미나는 남성들 강간 담당.[10] 도로테아는 와일드헌터 멤버 중 가장 비중이 높으며, 이조는 도로테아, 코스미나와 함께 장기간 생존했고 와일트헌터 멤버 중 유일하게 나이트레이드의 멤버를 죽인 인물이며, 코스미나는 도로테아 덕분에 목숨을 건진 뒤 괴물로 개조되어서 나이트레이드와의 결전때까지 살아남았고, 엔신과 마찬가지로 조기 퇴장한 첸푸는 란의 제자들을 죽여 란이 예거즈에 가입하는 계기를 제공했다.[11] 작가에 따르면 강자인 부도와의 싸움은 너무 질질 끈 듯 해서 다른 강자 이조와의 싸움은 짧게 하는 것으로 차별화해봤다고 한다. 작가공인 확실히 강캐. 물론 부도만큼의 강자는 아니지만. [12] 다만 어째 강자의 활약치곤 전쟁 막판까지 간접적으로 활약한 도로테아에 비해 정작 이조본인은 허구한 날 약자만 줄창 베는 주제에 딱히 강자라 할 인상도 못 남긴 채 가버린데다 이는 슈라와 더불어 유언마저도 이조의 행적에 안습함만 늘어뜨리는 결과가 되어버렸다. 본인이야 라바크를 베었고(그마저도 슈라가 잡아들인거지만) 아무리 상대가 그 강한 아카메라 하지만 비슷하게 활약하다 간 삼수사에 비하면 글쎄...[13] 사실 검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검사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웃긴 게 검사는 검에 홀려 살인을 즐기는 미친 놈을 말하는 게 아니다(...). 차라리 검귀라면 모를까.[14] 오네스트가 막장인 아들마저도 도구로 여긴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