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
1. 소개
NBA 유타 재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종합 아레나이다.
재즈가 뉴올리언스에서 연고이전을 한 1979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해오고 있었지만, 노후화와 더불어 최대 수용인원이 12,000명을 약간 넘기는 NBA 경기장 기준으로 턱없이 좁았던 '솔트 팰리스'(Salt Palace)를 대체하기 위해서 지어졌으며, 1990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991년 10월에 개장했다.
아레나가 개장하기 전에 솔트레이크 시티 국제공항 허브로 두고 있는 델타 항공이 15년간 명명권을 획득해서 '''델타 센터'''로 불렸으나, 2005년에 챕터11 파산을 신청한 델타 항공이 명명권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하고, 2006년에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방사능 폐기물 처리 업체'''인 에너지솔루션스(EnergySolutions)가 명명권을 획득하여 10년간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로 불렸다. 그리고, 2015년 10월에 유타 주에 본사를 둔 홈 시큐리티 업체인 비빈트(Vivint)가 10년간 명명권을 획득하여 '''비빈트 스마트홈 아레나'''(Vivint Smart Home Arena)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아레나 명칭과는 별개로, 2010년에 사망한 유타 재즈의 구단주였던 래리 M. 밀러를 기리는 의미에서 선수들이 2015년부터 경기를 펼치는 코트는 '''래리 M. 밀러 코트'''(Larry H. Miller Court)로 불리고 있다.[1]
아레나 입구에는 유타 재즈의 레전드인 '''칼 말론과 존 스탁턴 동상'''이 세워져있다.
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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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가 펼쳐졌다. 그리고, 이 경기장에서 김동성 선수가 안톤 오노의 헐리웃 액션으로 금메달을 빼앗겼다.
- IOC 규정에 따라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솔트레이크 아이스센터(Salt Lake Ice Center)로 불렸다. 당시 NBA도 한창 2001~2002 시즌 중이었던지라 이 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유타 재즈는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원정경기만 치뤄야했었다.
- WNBA팀이였던 유타 스타즈(1997~2002년), 마이너리그 하키팀인 솔트레이크 골드스타즈(1991~1994년), 유타 그리즐리스 (1995~1997년), 아레나 미식축구팀인 유타 블레이즈 (2006~08,11~13년)이 홈구장으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