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 개그

 


1. 설명
2. 예시


1. 설명


클래식 악기군에서 비올라의 어중간한 포지셔닝 덕분에 생겨난 슬픈 전설[1] 들. 참고로 본 문서 제목은 비올라 개그라고 되어 있지만 해외 포럼 등에서 보편적으로 통하는 말은 '비올라 조크(viola joke)'이다.
비올라 주자들도 자학개그로 은근히 즐기며 역사가 오래된 만큼 비슷한 안습 포지션인 베이스 기타보다 훨씬 암울하다. 단, 바이올리니스트나 첼리스트가 이 개그를 비올리스트 앞에서 하면 얻어맞는다. 흑인들끼리는 자학적인 개그로 '니거'라고 서로를 부를 수 있어도, 다른 인종, 특히 백인이 흑인에게 그렇게 불렀다간 싸움이 날 수도 있는 것처럼.

2. 예시


A: 괜찮은 바이올린 연주자[2], 형편없는 바이올린 연주자[3], 한 때 바이올린을 했던 연주자, 바이올린을 싫어하는 연주자가 모여 작곡가를 까는 모임이지.
  • Q: 비올라 파트에 슬러스타카토[4]를 시키는 방법은?
A: 악보에 Solo라고 적어놓으면 된다. 긴장해서 떠니까.
  • Q: 비올라 파트에 수비토 피아노(subito piano, 갑자기 작게)를 시키는 방법은?
A: 악보에 Solo라고 적어놓으면 된다.
  • Q: 군집화음(Cluster Chord)의 정의란?
A: C선을 유니즌[5]으로 켜는 오케스트라 비올라 파트[6]
  • Q: 단2도의 정의란?
A: 비올라 옆 사람과의 음정 차이지.
  • Q: 바이올린을 비올라처럼 연주하는 방법은?
A: 1) 의자에 등을 기대고, 연주는 하지 않거나, 2) G현에서만 켜면서 막 틀리게 연주하면 된다.
  • Q: 비올라와 번개의 공통점은?
A: 단 한 번도 같은 곳을 치지 않는다는 점이지.
  • Q: 비올라와 재판의 공통점은?
A: case closed[7] 되었을때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다는 거지.
: 우찌된게 둘 다 공격적이고, 부정확하는 거.
A: 최소한 테러리스트는 동조자는 있다.
  • Q: 비올라 주자와 숨바꼭질을 하면 안 되는 이유는?
A: 아무도 그들을 찾지 않거든.
  • Q: 비올라 파트에게 솔로가 주어지는 때는?
A: 우연의 효과를 내아 할 때.
  • Q: 코드(Chord)의 정의란?
A: 비올라 주자 3명의 유니즌이지.
  • Q: 비올라 주자들의 세 종류의 포지션은?
A: 1) 1포지션, 비상, 실패[8]
2) 1포지션, 3포지션, 실패

  • Q: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 참가하려면 잊지 말고 꼭 지켜야 하는 전제조건은?
A: 비올라 켜는 자세다.
  • Q: 비올리스트가 틀린 음을 연주하고 있는지 알아내는 법은?
A: 어? 활이 움직이고 있네?[9]
A: 몇 명이 있어도 불가능해. 비올라는 그렇게 높이 올라갈 수가 없으니까 말이야...
  • Q: 바이올린 곡을 비올라에 맞춰서 편곡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원곡의 바이올린 메트로놈 수를 2로 나누면 된다.[10]
  • Q: 바이올린 주자가 비올라 주자보다 잘하는 단 한가지는 무엇인가?
A: 비올라 연주.
  • Q: 카논은 어떻게 발명되었는가?[11]
A: 두 비올리스트가 유니즌으로 연주를 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 Q: 비올라로 32분음표를 연주하려면?
A: 32분음표 하나만 연주하면 된다.
  • Q: 2명의 비올리스트들을 음정이 맞게 연주하게 하는 방법은?
A: 한 명을 데리고 나가라.
  • Q: 12명의 비올리스트들을 음정이 맞게 연주하게 하는 방법은?
A: 1) 비올라 11개를 망치로 부수어서 한명만 켜게 하던가
2) 나머지 비올라 하나도 부수어서 무음 상태로 만들면 된다.
  • Q : 비올리스트가 비올라 케이스를 가지고 은행에 들어가면 다들 놀라 자빠지는 이유는?
A : 1) 사람들이 비올라 케이스 안에 톰슨 기관단총이 들어있는 줄 알고, 그걸 사용할까봐 두려워서
2) 사람들이 비올라 케이스 안에 비올라가 들어있는 줄 알고, 그걸 사용할까봐 두려워서
  • Q : '진정한 신사'의 정의는?
A : 비올라를 연주할 줄 알지만, 남들 앞에서 절대 연주하지 않는 자를 말하지.
  • Q : 비올라는 왜 완벽한 흉기인가?
A : 고전적인 둔기[12]이고, 지문이 (연주할 일이 없다보니)절대 묻어있지 않거든.
  • Q : 비올리스트는 왜 완벽한 범죄자인가?
A : 상대방이 양 손으로 귀를 막고 있는 상태에선 저항하기 쉽지가 않아.
  • Q : 고속도로 한복판에 로드킬당한 야생동물의 시체와 죽은 비올리스트가 있다. 차이점이 무엇인가?
A : 야생동물의 앞에 브레이크를 건 흔적이 있었어.
A : 비올라를 연주할만큼 멍청하지 않아서 그런거지.
  • Q : 비올리스트의 완벽한 피임법은?
A : 이성 앞에서 비올라를 꺼내 들어라.
  • Q: 비올리스트가 가장 부러워하는 악기 연주자는?
A: 하프 연주자. 개방현에서 피치카토로만 연주하면 되거든. [13]
  • Q: 비올리스트가 카마수트라를 읽으면 당황하는 이유는?
A: 뭔놈의 포지션이 그렇게 많아? [14]
  • Q : 비올리스트를 공황상태로 만드는 법은?
A : 음악 악보를 앞에 놓아줘.
  • Q : '비올라 국제 콩쿠르'와 동의어는?
A : 복권 긁는거.
  • Q: 비올라 솔로와 조루의 공통점은? [15]
A: 뭔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손을 쓸 방도가 없어.
  • Q: 비올라가 바이올린보다 좋은 점은?
A: 1) 불에 넣었을 때 좀 더 오래 타고, 2) 안에 맥주가 더 많이 들어가.
  • Q : 비올라와 양파의 차이점은?
A : 비올라는 두 동강을 내도 아무도 눈물을 흘리지 않아.
  • Q : 오케스트라의 휴식시간은 왜 20여분밖에 되지 않는가?
A : 휴식시간이 더 길어지면 비올라 주자가 자기 파트를 연주하는 법을 까먹어서 그래.
  • Q: 세상에서 가장 긴 비올라 개그는?
A: 이탈리아의 해롤드.[16]
  • Q.: 월튼 비올라 협주곡의 가장 유명한 명반은?
A: Music Minus One [17]
  • Q : 현대 클래식 오케스트라 전자 음원에서 비올라 소리를 듣기 힘든 이유는?
A : 예전과 달리 잡음이나 소음을 구분해서 빼내고 녹음하는 기술이 발전해서 그래.
  • Q : 창녀가 비올리스트보다 나은 점은?
A : 1) 창녀는 적어도 여러 가지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줄 알아.
2) 창녀가 더 강약 조절에 대한 센스도 좋고.
3) 마지막으로 창녀는 적어도 절정(Climax)를 연기할 줄 아는 점이지.
  • Q: 왜 비올리스트들은 주차를 할 때 자기 악기를 자동차 대시보드 위에 올려두고 내리는가?
A: 1)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대기 위해서 이기도 하고 2) 사람들이 그를 마피아로 착각하게 해서 존경받으려고 그런거야.[18]
  • Q 비싼 바이올린을 도둑맞지 않는 방법은?
A: 비올라 케이스에 넣으면 돼.
  • Q: 대곡을 연주하다보면 바이올린 주자는 목덜미에, 첼로 주자는 가슴에 자국이 생긴다. 그럼 비올라 주자는 어디에 자국이 생길까?
A: 허벅지.[19]
  • Q: 비올리스트가 다른 사람 집앞에서 서성이는 이유는?
A: 무슨 키인지 모르고 [20] 언제 들어올지 몰라서.
  • 현악 4중주 연주자들 4명이서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러 갔다. 그런데 비올라 연주자가 실수로 물에 빠지자 "살려 줘! 난 수영을 못 한단 말이야!"라고 했더니 제1바이올린 연주자 曰 "즉흥적으로 연주하듯이 해 봐!"
  • 오보에 수석이랑 비올라 수석이 머리끄댕이를 붙들고 싸우고 있다. 지휘자가 뜯어말리고는 왜 싸웠냐고 물어보니, 오보에 수석 왈, "이 자식이 내 리드를 부러뜨려먹었어!"[21] 그러자 비올라 수석 왈, "이 자식이 내 줄을 하나 풀었는데 뭘 풀었는지 안 알려주잖아!"
  • 모녀가 있었다. 딸이 학교 현악부에서 비올라를 배운 다음 귀가한 딸이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다. "엄마! 선생님이 오늘 G선에서 연주할 수 있는 음 4개를 가르쳐 주셨어!" "참 잘 했다. 씻고 저녁 먹어라." 엄마가 말했다.
다음날도 딸은 학교에 간 다음 귀가한 딸이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다. "엄마! 선생님이 오늘 C선에서 연주할 수 있는 음 4개를 가르쳐 주셨어!" "참 잘 했다. 씻고 저녁 먹어라." 엄마가 말했다.
다음날도 딸은 학교에 갔는데 늦게까지 딸이 귀가하지 않아 엄마는 한참을 기다렸다. 저녁 먹을 시간이 지난 뒤 한밤중에 딸이 돌아오자, 엄마가 이시간까지 어디서 뭘 했냐며 딸을 다그쳤더니 당황한 딸이 하는 말.
"갑자기 오케스트라에서 객원으로 오라고 그래서..."
  • Q: 한 아마추어가 아마추어 관현악단에 입부해서 비올라 파트 제일 뒷자리에 앉았다. 성실하게 연습을 하다가 실력이 좋아져서 급기야는 수석주자가 되고, 프로로 전향해 삼류 악단의 비올라 파트 말석에 앉게 되었다. 점점 실력이 일취월장해 좋은 악단으로 옮겨가면서 사다리를 밟아 올라간 비올라 주자는 급기야 세계 1류 악단의 수석 비올라 주자가 된다. 그럼에도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 자신을 갈고 닦은 그. 다음엔 과연 어디로 갔을까?
A: 옛날 아마추어 관현악단 제2바이올린 파트의 제일 뒷자리로 갔다고 그러더라고.
  • 첼리스트와 비올리스트가 물에 빠졌을 때 첼리스트가 소리쳤다. "살려줘요! 전 수영을 못 해요!" 이 말을 들은 비올리스트 曰
"조용히 해! 내색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
  • Q: 어느 유명 관현악단의 명 비올라 수석이 마지막 은퇴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이 수석에게는 독특한 습관이 있었는데, 항상 공연을 준비할 때 케이스를 열어 케이스 안에 적힌 종이를 물끄러미 바라보고는, 고개를 끄덕인 후 케이스를 닫고 공연에 나서는 것이었다. 당연히 단원들은 전부 그 종이에 뭐가 적혀있는지 궁금해했으나, 물어볼 수도 없고 해서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그런데 은퇴공연을 마친 그 연주자가 평소 습관대로 악기를 락커룸에 두고 간 것. 단원들이 신나서 열어본 그 케이스 안에 종이에는 뭐라고 쓰여있었길래?
A: "왼손에 악기, 오른손에 활".
  • Q: 어떤 사람이 길을 잃었다. 다음 중 누구에게 길 안내를 부탁하는 것이 현명할까?
1) 잘 하는 비올리스트
2) 못 하는 비올리스트
3) 산타클로스
4) 아인슈타인
A: 정답은 2번. 나머지는 (이 세상에)존재하지 않는다.
  • Q: 캄캄한 방 안에 만원짜리 한 장을 두고 찾게 했다. 다음 중 누가 찾아냈을까?
1) 지휘자
2) 잘 하는 비올리스트
3) 못 하는 비올리스트
4) 더블베이스 주자
A: 정답은 3번. 지휘자는 고작 만원짜리에 서두르지 않으며, 잘 하는 비올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편 더블베이스 주자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규칙을 이해하지 못해 그 자리에 가만히 있었다.
  • Q: 비올라는 바이올린에 비해 얼마나 더 큰가?
A: 두 악기는 크기가 같아. 바이올린이 더 작아 보이는 건 바이올리니스트들의 머리가 커서 그런 거지.[22]
[1] 전설이라는 표현이 적절한게 이미 18세기 문헌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유서 깊은 조크로 유명하다.[2] 제1 바이올린[3] 제2 바이올린[4] 이음줄 안에 스타카토, 굉장히 어려운 테크닉이다.[5] 같은 음으로 연주.[6] C선의 C음은 개방현이라 왼손을 짚지 않고, C선은 제일 낮은 음을 내는 선이라서 다른 현에서 연주할 수도 없는 음이다. 즉 저게 반음씩 틀린다는건 조율도 할 줄 모른다는 개그.[7] 비올라에서는 악기를 케이스에 집어넣고 닫는다는 의미, 재판에서는 사건(case)의 종결을 의미.[8] 원래 개그는 독일어 개그인데 번역되어 오면서 이상해졌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Was sind die drei Lagen auf der Bratsche? - Erste Lage, Notlage, und Niederlage.[9] 두 가지 해석이 있는데, 연주할 때마다 틀린 음을 낸다는 것과, 연주할 일이 없는데 연주하고 있다는 것이다.[10] 메트로놈의 수는 1분에 몇 박자가 나오는지로 표기된다. 예시로 120은 1분에 120박자라는 뜻.(1분에 120번 울린다는 뜻) 그걸 2로 나눈다는 건 두 배는 느리게 연주한다는 것. 실제 음악에서 빠르기의 두 배 차이는 매우 크다.[11] 카논 대신 푸가가 들어가는 버전도 있다. 근데 푸가는 완전히 유니즌이 아니라 딸림조/버금딸림조로 응답하므로 카논이 좀 더 맞다. [12] 둔기와 악기 모두 instrument다.[13] 물론 이건 농담이다. 하프도 그냥 줄을 튕기기만 하는것 같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주법이 다양하고 난이도도 상당하다.[14] 체위도 포지션이라고 하고, 현악기에서 위치별 운지법도 포지션이라고 한다. 당연히 프로 현악기 연주자급 정도 되면 모든 포지션을 숙지하고 능수능란하게 전환해서 연주할 수 있는데, 비올리스트는 꼴랑 두 개의 포지션도 모른다는 말장난.[15] 비올라 솔로와 죽음의 공통점은?으로 나오는 버전도 있다. 이 역시 한국어로 번안하면서 어색해진 케이스인데 영어로 다가오다 라는 뜻의 Come은 사정하다라는 뜻의 Cum과 발음이 같다.[16] 비올라 독주로 유명한 교향곡이다. 그런데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조윤범이 콰르텟엑스의 당시 비올리스트였던 김치국에게 이 곡에 대해 묻자 "비올리스트들은 그 곡 싫어한다. 비올라가 반주 같아서"라고 대답했다나.[17] 협주 파트 없이 오케스트라만 녹음한 음원. 말하자면 MR음원이다.[18] 과거 미국마피아들은 톰슨 기관단총을 바이올린 케이스에 넣어 가지고 다녔다. 그리고 마피아의 별칭이 '존경받는 남자(A Man of Respect)'다.[19] 보통 연주 중간에 쉬는 부분에서 허벅지에 악기를 기대고 있는데, 쉬는 부분이 하도 많아서.[20] 열쇠도 키라 하며, 다장조, 나장조, 하는 조도 영어로 키라고 한다.[21] 오보에 리드는 연주자가 직접 깎아 만들어야 하고 당연히 매우 공이 많이 든다. 그야말로 악기의 소리를 좌지우지하는 부품인데 당연하지만 수명도 있고 재질 특성상 미리 잔뜩 만들어둘수도 없다. 물론 판매되는 완성품을 살 수도 있지만 고수들은 백이면 백 본인이 직접 깎아 만들어 쓴다. 그래서 오보에 주자들은 리드를 자기 목숨처럼 아낀다.[22] 서양에는 머리가 작다=뇌가 작다=멍청하다 라는 통념이 있어서 머리가 작다는것은 곧 비하의 의미이다. 이것 역시 비올리스트는 바이올리니스트에 비해 멍청하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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