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 스칼레타
1. 개요
본명은 '비토리오 안토니오 스칼레타(Vittorio Antonio Scaletta)'로 이름은 마피아 영화인 대부의 '비토 콜레오네' 에서 따 온듯 하다.1925년 8월생인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마피아 2의 주인공이자 마피아 3의 주요 등장인물.[2]
마피아 2 시점에서는 1945년 기준으로 만 19세[3] , 1951년 기준으로 만 25~26세이고, 마피아 3 시점(1968년) 기준으로 만 43세이며, 2016년 기준으로 만 90~91세이다.[4]
2. 작중 행적
2.1. 마피아 1
에필로그에서 사법거래를 하고 잠적한 1편의 주인공 토마스 안젤로를 죽이는 역할로 등장했다. 다만 이때는 후속작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었기에 이름 없는 암살자였을 뿐이였고, 외양 등 모든 면에서 지금과 많이 달랐다. 후에 리메이크에서 2편의 기본 의상인 가죽재킷을 입은 모습으로 위의 대사를 하면서 등장한다.Mr. Salieri sends his regards. (살리에리 씨께서 안부를 전하십니다.)
이 컷신은 후속작인 마피아 2 14장(Stairway to Heaven)에서 다시 등장한다.
2.2. 마피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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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2의 주인공.
1925년 8월 이탈리아 시실리의 산 마르티노(San Martino)에서 태어났다. 누나로 프란체스카 스칼레타 레일리(Francesca Scarletta Reilly), 어머니로 마리아 스칼레타(Maria Scarletta), 아버지로 안토니오 스칼레타(Antonio Scarletta)가 있다. 7살 때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꿈의 땅' 미국의 엠파이어 베이로 이민을 왔으나 현실은 시궁창. 얻을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항구에서의 등골 빠지는 일이 전부였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고, 비토는 법이 자신의 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뒤로 거리의 불량배가 되고 평생지기 친구 조 바바로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조와 잡다한 범죄들을 저지르고 다니던 비토는 1943년 봄(늦겨울) 보석상을 털다 현행범으로 체포되고(죄수번호 26743) 감옥에 가지 않는 대가로 1943년 6월 11일 허스키 작전(Operation Huskey, 실존했던 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의 이탈리아 시실리 침공 작전)에 투입된다. 소속은 504 공수보병연대.[5][6] 하지만 타고 가던 비행기가 공격을 받아 자신을 포함한 부대원 셋만 간신히 살아남고,[7] 지역의 레지스탕스와 협력해 낙하한 산 첼레스테(San Celeste)의 작은 마을을 무솔리니의 이탈리아 정규군으로부터 해방시킨다. 도중에 이탈리아군 탱크의 공격을 받고 죽을 뻔했지만, 당시 시칠리아 마피아였던 돈 칼로(Don Calò) 측의 도움으로 살아난다.[8]
이후 1945년 나치에게 총상을 입고 한 달의 휴가를 얻은 그는[9] 엠파이어 베이로 돌아온다. 여기서 그는 조의 도움으로 위조 제대증을 얻어서 집으로 돌아갔다. 물론 비토는 가족으로 부터 환영 받지만 누나 프란체스카의 고백으로 아버지가 고리대금업자로부터 '''2000달러'''[10] 를 빚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돈을 벌 방법을 고심하게 된다. 어머니의 부탁으로 항만 노동자 조합의 우두머리 데렉에게 가게 된다. 어머니의 의도는 아버지처럼 열심히 항만에서 정직한 일을 하라는 것이었지만, 출세지향적이고 돈도 단기간에 많이 벌고 싶은 비토는 '주먹'이 되어 데렉 측에서 노동자들을 협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11] 이후 인맥이 있던 조의 도움으로 마피아 클레멘테 패밀리의 조직원 헨리 토마시노와 접촉하게 되고, 주유권 절도(Enemy of State), 보석상 습격(Murphy's Law), 밀수업자 살해(the Buzzsaw) 등의 작업을 하게 된다[12] . 그 결과 2000달러 이상의 수입을 얻어내어 가족들의 빛도 갚아주고, 마피아 간부들로부터 호의적인 말을 듣게 된다.
그러다 주유권 절도 혐의로 1945년 2월 체포되고, 10년형을 선고받고 하르트만 연방 교도소(Hartmann Federal Penitentiary)에 수감된다.[13] 교도소에서 그는 샤워 중 강간을 당할 뻔한다던가[14][15] 간수들에게 구타를 당한다던가, 어머니의 부고를 전해 듣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다. 설상가상으로 교도소에는 보석상 습격 당시 그와 척을 진 아일랜드 패거리의 수장 브라이언 오닐(Brian O'Neil)이 같이 수감되어 그를 노리는 상황. 비토는 오닐과 마주쳐 주먹질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엠파이어 베이의 거물 패밀리인 빈치 패밀리의 고문인 리오 갈란테와 인연을 맺고 그의 서클에 들어가 권투 기술을 배운다[16] . 이후 리오의 서클을 습격한 오닐을 죽이는 등 활약을 해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물론 오닐의 죽음은 리오가 비토를 숨겨주었기에, 경찰 측에서 찾아내지 못했다. 여기서 그는 마피아 쪽 생활에 빠삭하던 리오의 이야기를 통해 클레멘테 패밀리가 그를 이용했다는 것(특히 루카)을 알게 되고 이를 간다.
이후 리오의 도움으로 4년을 감형받아 1951년 4월 출소한 그는 조의 도움으로 다시 범죄 세계로 돌아간다. 비토가 감옥에 있던 동안 조는 루카와 싸웠다가 목숨을 위협당해 도망친 후 다시 돌아와 팔코네 패밀리와 상당한 관계를 맺은 상황[17] . 조의 도움으로 팔코네 패밀리의 2인자 에디 스카르파 밑에서 일하게 된 둘은 그리서[18] 들을 습격한다거나 전직 보스 루카 구리노를 조지는 임무 등을 맡게 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팔코네 패밀리 소속의 진짜배기 마피아(Made Man)가 된다. 마피아가 되는 것을 꿈꾸었던 비토는 아주 기뻐한다.
이후 팔코네 패밀리 인원이 된 헨리[19] 가 아무도 모르게 셋끼리 조와 헨리에게 마약 거래를 제안한다. 하필 이 때 비토는 아일랜드 갱[20] 들에게 공격받아 집이 불타버려 무일푼인 상황. 비토는 꺼림직해 하지만[스포일러0] 어쩔 수 없이 거래를 받아들이고,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브루노 레바인에게 거액을 빌려 삼합회에 찾아가 마약을 구입한다. 마약 거래로 돈을 좀 만지지만, 이를 알게 된 팔코네가 그들에게 거액(무려 6만 달러. 참고로 헨리가 브루노에게 빌린 돈이 3만 5천 달러. 이자까치 합치면 5만 5천 달러)을 요구하게 된다. 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헨리를 찾아간 조와 비토는 대낮에 공원 한복판에서 중국인들에 의해 돈도 빼앗기고 무참히 난자당해 살해된 헨리를 목격한다. 눈이 뒤집힌 그들은 차이나타운에 찾아가 삼합회의 본거지인 레드 드레곤 레스토랑을 완전히 뒤집어 놓고 삼합회의 인포서(정식 조직원은 아니지만 특정 조직을 위해 일하는 청부살인업자)인 저윈웡(Zhe Yun Wong, 성씨가 Wong이다) 등 모두를 죽여 본의 아니게 삼합회와 마피아 간 전쟁을 촉발시킨다[스포일러1] .
약속은 약속. 돈을 갚기 위해 조와 비토는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청부살인[21] 을 하거나 그밖에 온갖 일을 하며 뛰어다닌다. 이후 돈을 벌기 위해 비토는 데렉을 찾아가고, 데렉은 마침 잘 왔다며 현재 항구가 좀 시끄러우니 협박 좀 해 달라고 부탁한다. 악질 지부장 데렉과 휘하의 노동자들이 대우 문제 등으로 파업한 상황. 데렉과 함께 찾아간 비토는 노동자들로부터 '''데렉과 스티브[22] 가 파업에 주도적이었던 네 아버지를 바다에 빠트려 죽여버렸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데렉은 부인하지만 스티브가 시인하고, 제대로 눈이 돌아간 비토는 규칙[23] 까지 어기고 둘을 죽인다. 이후 데렉의 금고에서 넉넉한 돈을 훔친 비토는 조를 찾아가지만 조와 같이 빈치 쪽에 납치당한다. 간신히 탈출한 비토는 브루노에게 찾아가 빚을 갚는다[24] .
빚은 갚았지만, 매사가 꼬일 대로 꼬인 상황. 삼합회와 마피아는 서로를 박살낼 기회만 노리고 있고, 마피아도 2대 패밀리인 빈치와 팔코네가 서로를 노리는 상황. FBI는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들을 추격하고 있고, 누나 프란체스카는 비토와 의절했다[25] . 머리를 싸매고 잠에 든 비토는 다음 날 카를로 팔코네가 천문대에서 보기를 원하니 빨리 천문대로 오라는 에디의 전화를 받는다.
천문대로 가던 비토를 세운 것은 리오. 리오는 비토에게 화를 내며 너와 조 때문에 완전히 일이 틀어졌다며, 자신이 살려줄테니 이 모든 일을 정리하기 위해 카를로를 죽이라는 지시를 내린다. "위원회"[26] 인물들과 삼합회 수장 추 대인 등 모두가 비토와 조의 죽음을 원하고 있었지만 비토가 헨리와의 사건에서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만큼 자신도 이번 한 번 비토를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어차피 비토가 리오의 말을 어겨도 카를로는 헨리 문제[스포일러2] 로 비토를 죽이려던 상황. 결국 비토는 천문대에서 카를로를 죽인다. 도중에 비토를 배신한 조가 나타나 비토에게 총을 겨누지만, 오히려 조가 카를로를 배신하고 같이 카를로를 죽인다. 이후 리오는 둘을 환대하고, 비토와 조는 각기 다른 차에 타고 어디론가 가게 된다. 하지만 조의 차는 어디론가 빠지고, 이를 따지는 비토에게 리오는 '''미안하지만 위원회와의 거래에 조는 해당되지 않았다'''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이후 비토는 마피아-삼합회 간의 거래로 인해 뉴 보르도로 추방되어버리고, 뉴 보르도의 마피아 조직인 마르카노(Marcano) 패밀리를 위해 일하게 된다. 이후 행적은 마피아 3에서 이어진다.
2.3. 마피아 3
마피아 3 트레일러: 비토 스칼레타 편
그렇게 17년이란 세월이 흘러 어느덧 43세의 중년이 되어버렸다. 여러모로 앳된 2편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중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다.
2편 엔딩에서 위원회의 거래로 목숨은 살려주는 대신 엠파이어 베이에서 추방되어 뉴 보르도로 보내졌고, 3편에서는 마르카노 패밀리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 하지만 위원회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는 탓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 줬을 뿐.[27]
본편에선 링컨이 마르카노에게 찾아왔을 때 처음으로 등장하고 링컨을 반갑게 여겨준다 은행 강도를 하기 위해 거액을 들어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내 연방준비은행 강도 작전이 성공하지만, 비토를 위원회의 첩자로 의심했던 살 마르카노는 비토 역시 합법적으로 제거하기 위하여 비토가 자신에게 상납금을 바치지 못하도록 자신의 조카를 파견하여 방해하고 있다. 링컨이 비토와 접촉하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찾아갔을 땐 이미 냉동 창고에 갇혀 죽기 직전인데, 아주 악에 받혀서 이탈리아어까지 포함된 쌍욕을 퍼붓는 모습이 일품이다(...). 링컨이 그레코에게 로우 강을 접수하면 돈이 들어올테니 같이일하자고 권유하자 웃으면서 승낙한다.
그리고 그레코의 사업에 대해 설명해주고 자신의 부하 2명이 그 놈을 감시하니까 정보를 줄거라며 가보라고 한다. 이후 그레코를 처리하려고 그레코가 있는 매춘업소로 찾아가지만, 그레코를 제거하러 온 마르카노의 부하들이 따라붙는다. 마르카노의 부하들을 전부 처리하고 그레코를 포획하면 트렁크에 그레코를 싣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서 비토의 레스토랑으로 돌아간다.이제 우린 파트너인가? 그럼 이제 "잘가라 마르카노, 반갑다 링컨 클레이" 라는 거군.
이후 그레코를 찾아 납치해 고문을 할때 손가락 하나를 절단하며 "아홉개 더 있는데 계속 할까? 라고 묻으며 두들겨 패는 등 잔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정보를 다 얻은 뒤 망치로 그레코의 뒤통수를 후려쳐 기절시키고, "물고기도 밥은 먹어야지"라는 대사와 함께 분쇄기를 작동시킨다. 이후 회담에서 카산드라가 비토에게 시비를 걸고 비토는 버크에게 시비를 거는 상황에서 링컨의 위협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입을 다물게 되고 링컨이 작전을 설명할때는 구역배분 의외는 별다른 트집을 잡지 않는다.좆도, 씨발. 몇 년동안 이런 지미 캐그니같은 양아치 생활은 쫑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이 지랄을 하고 있네.
그러고 보면 신도 유머 감각은 있다니까. 좆나 어둡고 해괴한데, 분명 있긴 있어.
2.3.1. 자산 축적 강화
'''법률 고문(콘실리에리) 베티 존슨'''
- 비토의 콘실리에리. 링컨의 현금을 전부 금고에 적금해준다.
- 수입이 140,000$이 되면 링컨의 상납금들도 함께 적금해주며, 도청 장치가 없이도 적들의 위치를 지도에 전부 표시해준다.
- 현금도 상납금도 없으면, 불러도 바쁘다며 오지 않는다.
- 비토의 골칫거리들을 해결해주는 타격조 리더. 링컨의 요청에 따라 타격조를 보내준다.
- 마커 1개 혹은 3,000$로 세 명의 타격조를 보내준다.
- 비토의 수입이 220,000$ 까지 늘어나면, 5,000$ 혹은 마커 1개에 세 명의 집행관 부대를 보내준다.
- 비토의 수입이 370,000$ 까지 늘어나면, 7,000$ 혹은 마커 1개에 네 명의 히트맨들을 보내준다.
- 카산드라의 수입을 최대치까지 올린 뒤, 전화 회선을 끊은 상태에서 적들이 지원군을 부르면 지원군이 아닌 바비의 지원 부대가 온다. 그 상태에서 또 다른 지원 부대를 부를 수 있다.
'''지안니 브루노'''
- 비토의 마피아 의사. 군의관 출신이라고 한다.
- 비토의 수입이 100,000$가 되면, 아드레날린 소지량을 올려준다. 무기 상인에게서 10,000$ / 18,000$씩을 내고 사서 최대 6개까지 소지할 수 있게 된다.
- 비토의 수입이 180,000$가 되면, 링컨의 스태미너와 체력 회복 속도를 올려준다.
- 비토의 수입이 270,000$가 되면, 링컨의 최대 체력을 네 칸으로 만들어준다.
- 비토의 수입이 320,000$가 되면, 무기 상인에게서 18,000$에 강화를 할 수 있으며, 스태미너가 더 빠르게 회복되고 아드레날린이 링컨의 체력을 전부 회복시켜주는 효과를 가진다.
- 비토의 수입이 420,000$가 되면, 최대 체력을 다섯칸으로 만들어준다.
- 수입이 떨어지면 체력 역시 같이 하락한다.
2.3.2. 부탁이 있어
비토의 보조 의뢰는 전작의 비토의 영원한 단짝 "조 바바로"를 죽인 놈들을 찾아내서 담궈버리는 내용이다.
비토의 식당에 들어가보면 비토가 주방에서 어머니의 조리법대로 부카티니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링컨과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신문에 있는 의원을 보고 링컨에게 '부탁이 있어'라며 자신의 살생부에 있는 놈들을 하나하나 제거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의뢰가 시작된다.
- 랜덤 생성되는 부하들을 잡아 정보를 불게 하면, 프리스코 필즈에 있는 주유소 창고에서 포커를 치고 있다는 진실을 말한다.
- 보상은 1000$.
- 랜덤 생성되는 옛 부하들을 잡아 정보를 불게 하면, 사우스 다운스에 있는 창고에서 보호비를 뜯고 있다는 사실을 말한다.
- 보상은 비토의 타격조를 무료로 부를 수 있는 마커 1개.
- 럭키 카발로네의 장례식 때문에 사우스 다운스의 공동 묘지에 부하들과 함께있다.
- 보상은 3000$
- 랜덤 생성되는 부하들을 잡아 정보를 불게 하면, 바클레이 밀스의 창고에 부하들과 숨어있다는 정보를 말한다.
- 보상은 비토의 타격조를 무료로 부를 수 있는 마커 3개.
- 바이유 팬텀의 작은 늪지 섬에 요새를 만들고, 링컨을 그쪽으로 오라며 당당하게 초대한다.
- 보상은 5000$
비토를 구역 배분 문제로 제거하고 나서 이야기 임무를 깨면 구역 배분 회의를 벌일 때 링컨도 "스칼레타는 옛 친구 조의 뒤를 따라서 갔지(Scaletta's catching up with his old pal joe)" 라고 하는 것을 보면 조는 정말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스포일러]
2.3.3. 내게 이런 꼴이 가당하기나 해?
만약 링컨과 구역 할당 문제로 척을 지게 된다면, 협상 테이블에서 밑의 대사를 말하며 자리를 뜬다.
그 후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비토를 제거하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긴다.네 피부색이랑은 상관없어. 그저 네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겉과 속이 다른 쓰레기라 그런거야. 그런건 지긋지긋하다고.
이후 코트에서 스틸레토 나이프를 꺼내 달려들려다가, 링컨에게 가슴팍에 총을 맞는다. 나이프를 떨구고는 무릎을 꿇은 채 기침을 하면서, 링컨을 노려보며 전작에서 카를로 팔코네가 죽기 전에 비토에게 한 욕을 그대로 시전한다. 의도적으로 오마주한 듯.링컨: 쓸데없이 일을 힘들게 만들지 마요, 비토.
비토: 젠장, 벌써 비었군. 난 항상 자네가 다른 개새끼들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했어. 데렉 파팔라도, 알베르토 클레멘테, 레오 갈란테 같은 놈들 말이야. 그런데 아니었군. 항상 누군가는 내 뒤통수를 치려고 한다니까.[30]
링컨 : 그러게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았어야죠. 들어오는 돈에 만족하면서 살았으면 됐을텐데. 아니지, 그걸론 만족이 안됐겠죠.
비토 : 좆까. 난 이 바닥에 인생을 바쳤어, 인생을! 그런데 지금 꼴이 뭐야! 내게 이런 꼴이 가당하기나 해?
이후 총알 두 발을 더 맞고 눈을 부릅뜬 채로 사망한다. 마피아 2 시절부터 비토와 함께한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 이마에 총구멍 뚫린 채로 허무하게 죽은 비토를 보고 있자면 참 짠해진다.'''"뒈져라(Fuck You)...!"'''[31]
반대로 링컨이 비토를 죽이지 않고, 충성도까지 올린 뒤 마지막 구역까지 접수한 후 벌어지는 회담에서
라고 말하며 좋아한다.[32]난 지금쯤 악어 똥이 돼있을줄 알았어. 그것만 아니라면 뭐든 좋아
씨발, 씨발. 정정당당하게 약속을 지키는 새끼가 나타나길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는지 알아? 너 링컨 클레이야 말로 그런 녀석이야. 너같은 놈은 내 평생 처음이라고. 고맙다.
아주 끝내주게 처리했구나, 링컨. 나라도 그렇게는 못했을거야. 아마도 말이야.
2.3.4. 도시를 떠난다
링컨이 도시를 떠나는 길을 선택하면 남아있는 부두목의 상태에 따라[33] 뉴 보르도가 어떻게 되었는지 엔딩 내용이 다양하게 갈린다. 엔딩 삽입곡은 Mourning Ritual의 2014년 곡 Bad Moon Rising.[34]
만약에 비토에게 도시가 넘어가게 되면
링컨이 사라진 후 도시는 비토 스칼레타가 접수했습니다. 그리고 살 마르카노의 카지노를 완성시켰습니다.
마르카노의 무덤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침을 뱉은 격이죠.
그리고 2년 후에 스칼레타는 두 번째 카지노를 열었고, 그 후로 도시는 무섭게 발전했습니다.
호텔, 아레나, 새 컨벤션 센터... 오늘날 이곳은 남부의 라스베가스로 알려져있지만, 이 모든건 사실 링컨 클레이가 남긴 시체들 위에 세워진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 그의 동료들이 범죄자들에게서 빼앗은, 피묻은 돈으로 말이죠.
비토요? 아직 마르카노의 카지노 꼭대기에 있는 펜트하우스에 삽니다. 자기가 차지한 도시를 내려다보면서 말이죠.
3. 성격 및 특징
전 전쟁에도 참전했습니다 거기에서 시키는 대로 사람을 죽였죠 대통령이 가리키는 사람들이요.
- 마피아 2 - 전쟁영웅에 혼자서 수십명의 조직원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다혈질인 조와 다르게 냉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며 친구를 소중히 여긴다 게임을 하다보면 너무 남의 지시대로만 움직이는 느낌도 있지만 자신의 은인은 리오를 숨겨주거나 자신의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등 본인의 의지대로 움직이기도 한다.
- 마피아 3 - 입도 거칠어지고 링컨 클레이와 만났을 때는 개떡이 되는 데도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35] 부하한테 자신이 만든 음식을 주거나 링컨이 배신했을 땐 링컨이 도움을 요청하면 비토를 배신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등 부하들하고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처럼 보인다. 2편때 머리를 담당했다곤 나오지만 본편에선 항상 조의 지시나 윗사람의 지시로만 움직였는데 조직이 생길때 시가를 밀수하는 사업을 운영하고[36] 개별 엔딩에서는 스포츠, 도박, 숙박업, 주류 판매를 운영하는 등 조직을 만들면서 자신의 지력을 최대한으로 살릴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37][38]
4. 여담
-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비토가 조에게 투덜대고 틱틱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다만 비토가 맡은 임무가 죄다 나쁜 쪽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고, 별 일 없을 거라는 조의 장담과는 다르게 온갖 고난을 겪게 되기에 이해가 되는 부분.
- 이래 보여도 조지 S. 패튼 장군에게서 직접 훈장까지 받았다. 받은 훈장만 무려 4개.
- 수훈 십자장(Distinguished Service Cross): 허스키 작전의 공으로 수여.
- 퍼플 하트#s-1(Purple Heart): 복무 중 부상으로 수여.
- 제2차 세계 대전 종군 기장(World War II Victory Medal): 제2차 세계 대전 참전으로 수여.
- 유럽-아프리카-중동 종군 기장(European-African-Middle Eastern Campaign Medal): 유럽전선 투입으로 수여.
- 본인도 전쟁을 겪은 군인(제82공수사단 출신)이여서 그런지 군대를 나왔다는 링컨에게 관심을 가지며 어디 출신이냐며 물어본다. 링컨은 그냥 특수부대라고 둘러댄다.
- 주류백인과 똑같은 대우를 못 받는 이탈리아인[39] 이라 그런지 피부색을 가지고 사람을 차별하는 일은 없다. 그 예로, 차별 문제에서는 과격한 성격의 카산드라가 사이드 미션을 다 깨고 나서 말을 계속 걸다 보면 "비토 스칼레타도 어쩌면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닌 것만 같아. 그는 쿠바인을 자신의 오른팔로 두고 있잖아."라고 하는데, 원래부터 비토와 사이가 안 좋았던 카산드라의 성격을 고려하면 확실히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40]
- 부관인 알마와 대화하다보면 "비토가 만들어 주는 검보#s-1는 절대 먹지마."라고 하거나, 버크의 "비토네 식당 생선요리는 팔십 먹은 노인네 젖가슴 씹는 것 같다."라는 말로 보아 요리치인 듯하다. 그러나 어머니의 요리법대로 부카티니를 만들거나, 링컨과의 회담에서 "이번 구역을 나한테 넘겨주면 신선한 부카티니를 만들어줄게."라고 하는 걸 보면 정작 본인은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듯. 거기다 무슨 이유인지 비토의 레스토랑은 지역 맛집으로 뉴스에 소개되어있다.
- 미국 남부 지역인 루이지애나 기준으로 북부인 엠파이어 베이에서 왔기 때문에 초반부 비토 구출 및 영입 미션 때의 조직원들이나 마이클 그레코처럼 비토를 못마땅하게 보는 인물들은 비토를 "카펫배거(carpet-bagger, 한국어 번역은 뜨내기)" 라고 씹는다. 카펫배거의 의미는 미국 남북전쟁 이후 출세하기 위해 남부로 온 북부인을 지칭하는 말로 경멸하는 의미에서 쓰이는 단어다.
- 부모의 언급이 거의없는 1편의 토마스 안젤로와[41] 간간히 언급되는 3편의 링컨 클레이와 달리 부모와 관련된 미션이 있을 정도로 부모님 언급이 많은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