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곤차렌코
1. 개요
벨라루스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6년부터 PFC CSKA 모스크바 감독을 맡고 있다.
2. 선수 시절
18세에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벨라루스 명문팀 FC 바테 보리소프에서 2002년 까지 활약한 바 있다. 주전 선수로 활약하면서 1999, 2002년 리그 우승 컵을 거머쥐기도 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25살이라는 아주 젊은 나이에 선수 생활을 접는다.
3. 지도자 경력
은퇴 이후 FC 바테 보리소프에서 스태프 경력을 시작했으며, 유리 푼투스(Yuri Puntus), 이고르 크류셴코(Igor Kriushenko) 등의 감독을 보좌한다. 본격적인 1군 감독이 된 것은 2007년 30세의 나이에 FC 바테 보리소프 수석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되면서 부터이며, 감독직을 잡은 이후 5 연속 리그 우승(2008, 2009, 2010, 2011, 2012)을 달성하면서 바테를 벨라루스 프리미어 리그의 절대 강자로 만든다. 또한 바테를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 처음 진출시켰던 감독 역시 이 곤차렌코 감독이었다.
바테에서의 엄청난 성적을 거둔 곤차렌코는 2013년 FC 쿠반 크라스노다르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러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 2015년에는 FC 우랄 예카테린부르크의 지휘봉을 잡았으나 6경기 동안 1승만 거둔 채 팀을 떠났다.
이후 FC 우파의 감독을 거쳐 2016년 PFC CSKA 모스크바의 지휘봉을 잡는다. 2018년 러시아 슈퍼컵을 들어올리면서 러시아 무대 첫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감독직을 시작한지 10년도 더 넘었으나 2018년 기준 아직 41살이다.
CSKA 모스크바를 수년째 이끌면서, 안정적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리그에서 우승 도전을 하거나 유럽대항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지도 못하고 있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자국 리그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유로파리그에서 득점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면서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고, 이에 따라 팬들이 곤차렌코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4. 수상 경력
4.1. 선수 시절
'''FC BATE 보리소프 소속'''
- 벨라루스 프리미어 리그 우승: 1999, 2002
4.2. 감독 시절
'''FC BATE 보리소프 소속'''
- 벨라루스 프리미어 리그 우승: 2008, 2009, 2010, 2011, 2012
- 벨라루스 컵 우승: 2009-10
- 벨라루스 슈퍼컵 우승: 2010, 2011, 2013
- 러시아 슈퍼컵 우승: 2018
- 벨라루스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감독: 2008, 2009,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