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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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8313E 벨라루스 공화국
Рэспубліка Беларусь[1] | Республика Беларусь[* 러시아어,
Respúblika Belarúsʹ']
Republic of Belarus}}}'''
[image]
[image]
국기
국장
Жыве Беларусь
벨라루스여 영원하라[2]
상징
국가
<colcolor=#000000>우리는 벨라루스인
국화
아마, 센토레아(비공식)
국조
홍부리황새
역사
<colcolor=#000000> 독립 선언 1990년 7월 27일
벨라루스 공화국 수립 1991년 8월 25일
수도 / 최대 도시
민스크
면적
207,595㎢ / 세계 87위
인문 환경
인구
총인구
9,442,867명(2021년) | 세계 95위
인구밀도
47명/㎢ (세계 121위)
출산율
1.6명
공용 언어
벨라루스어, 러시아어
종교
국교 없음
동방 정교회(48%), 가톨릭 교회(7.1%)
그 외(3.5%), 무신론, 무종교(41.1%)
군대
벨라루스군
하위 행정 구역
1개의 특별시, 6개의 주,[3] 118개의 군[4]
정치
정치 체제
공화제, 단일국가, 대통령중심제
민주주의 지수
167개국 중 148위(2020년) 권위주의
정부 요인
대통령
알략산드르 루카셴카[논란]
총리
라만 할로우찬카
(Раман Галоўчанка)
상원의장
나탈랴 카차나바
(Наталля Качанава)
하원의장
울라지미르 안드레이찬카
(Уладзімір Андрэйчанка)
경제
명목 GDP
전체 GDP
544억$ (2018년 기준)
1인당 GDP
6,477$ (2019년 추정치)
GDP(PPP)
전체 GDP
1,950억$ (2019년 추정치)
1인당 GDP
20,820$ (2019년 추정치)
국부
$1,230억 / 세계 74위(2019년)
수출입액
수출
$419억(2019년)
수입
$317억(2019년)
외환보유액
$73억(2020년 9월)
신용 등급
무디스 B3
S&P B
Fitch B
화폐
공식 화폐
루블
ISO 3166
BLR
ccTLD
.by
국가 코드
112, BY, BLR
국제 전화 코드
+375
단위
법정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3(FET)
도량형
SI 단위
외교
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 1992년 2월 10일
북한: 1992년 2월 3일
국제연합 가입
1945년 10월 24일[5]
무비자 입국
한국인→벨라루스: 30일##
벨라루스인→한국: 비자 필요.
자국민 교민현황
1,356명
주한 대사관 / 총영사관
주한대사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45길 51(한남동)
여행경보
특별여행주의보
전 지역[코로나19]
위치
[image]

1. 개요
2. 상징
2.1. 국호
2.2. 국기
2.3. 국가
2.4. 기타
4. 자연
5. 행정구역
6. 정치
6.1. 군사
7. 외교
8. 사법
9. 사회
9.1. 주민
9.2. 인권 탄압
10. 경제
11. 문화
11.1. 언어
11.2. 예술
11.3. 종교
11.4. 스포츠
12. 여행 정보
12.1. 항공편
13. 출신 인물
14. 외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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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벨라루스는 동유럽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러시아, 폴란드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라트비아경계를 이루고 있는 국가이다. 수도민스크(Мінск, Minsk)이다.

2. 상징



2.1. 국호


언어별 명칭
벨라루스어
Беларусь / Рэспу́бліка Белару́сь
러시아어
Белоруссия / Респу́блика Белару́сь
영어
Belarus / Republic of Belarus
중국어
白俄罗斯 / 白俄罗斯共和国
일본어
ベラルーシ / ベラルーシ共和国
한국어
벨라루스 / 벨라루스 공화국(BE)
벨로루시 / 벨로루시 공화국(RU)
벨라루스라는 국호는 '하얗다'라는 뜻의 원시슬라브어(슬라브조어) '벨루(*bělъ)'와 민족명칭 '루스(Русь)'가 결합된 어휘이다. 의역하면 '하얗게 순수한 루스'가 된다. 예전에 쓰였던 백(白)러시아는 이를 직역한 것이다. 독일어중국어로는 이렇게 직역을 하여 Weißrussland, 白俄罗斯(Bái'éluósī, 백아라사)라고 부른다.
러시아에서는 일반적으로 벨로루시야(Белоруссия)라는 표기를 사용한다. 이는 러시아에서 공식적으로 정한 표기법이라서 러시아어로 쓰인 공식 문서나 뉴스나 신문 등에서는 이 표기를 공식 표기로 사용한다. 다만 벨라루스에서는 러시아어로 말하거나 쓸 때에도 국명만큼은 벨라루스(Беларусь)라고 적는다. 나름 자존심과 관련된 문제로 보이지만, 우크라이나전치사 논쟁만큼 심한 것 같지는 않다.
영어 명칭은 Belarus인데 SSR 시절을 지칭할때는 러시아어의 로마자 표기를 그대로 쓴 Byelorussia다. 당시에는 Byelorussia나 Belorussia가 영어 명칭이었는데, 1991년에 독립하면서 벨라루스 공화국은 영어 표기를 Belarus로 못박았고 영어권에서 이를 수용하였다.
한국에서는 백러시아, 벨로루시 등으로 불렸는데 이 중 벨로루시는 1991년 외래어 심의회에서 지정된 표기이다. 그러나 2008년에 벨라루스 정부가 표기 수정을 요청하여 2008년부터 '벨라루스'로 한국어 공식 표기가 바뀌었다.[6]

2.2. 국기


현재 쓰이고 있는 국기는 벨라루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 깃발에서 낫과 망치를 빼고 적백 패턴의 전통 장식 문양을 적백을 반전시킨거다. 이 복잡한 전통 문양 때문에 옆 옆 나라와 함께 종종 그리기 어려운 국기 순위에 올라오기도 한다. 그래도 비슷하게 왼쪽에 문양이 있지만 더욱 복잡한 국기에 비하면 그나마 간단한 편이다.
소련을 구성한 공화국 중에서 벨라루스 국기가 가장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의 국기와 가장 닮았다. 국장도 그렇고. 당장 소련의 가장 우두머리였던 옆동네만 해도 현 국기는 삼색기에 국장은 쌍두독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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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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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인민 공화국 시절과 나치 독일 치하, 소련 붕괴 직후에는 백적백 패턴 깃발을 사용했지만 1995년에 폐기되었고, 나치 독일 치하에서 사용되었다는 이유로 금지하였다. 이 백적백 깃발은 현재 반정부 인사와 반정부 시위대가 주로 사용한다.

2.3. 국가




공식 국가는 우리는 벨라루스인이지만, 야권과 반정부 시위대는 추적자(Пагоня)벨라루스 인민 공화국 국가를 국가로 삼고 있다. 2020년 벨라루스 시위#s-4.1 참고.

2.4. 기타


국가 모양이 유럽 들소(Зубр еўрапейскі)와 닮았다고 하여 사랑받고 있는 동물이다. 물론 공식적으로 상징동물은 아니다. 한국인들이 한반도가 호랑이 모양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유럽 들소는 1996년 국제자연보호연맹에 의해 지정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상태이다. 때문에 벨라루스는 국가적으로도 유럽 들소의 복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동유럽의 폐라고 불리는 유럽 최대 혼합 원시림 벨로베즈스카야 푸샤가 벨라루스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유럽 들소의 야생서식지이다.

3. 역사



자세한 내용은 벨라루스/역사 문서 참고.

4. 자연


벨라루스에는 많은 녹지대와 국립공원이 있으며, 특히 동유럽의 폐라고 불리는 유럽 최대 혼합 원시림 벨로베즈스카야 숲이 유명하다.
또한 체르노빌과 가까운 호몔 주에는 2,162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7] 팔례셰 국립 방사능생태 보호구역(Палескі дзяржаўны радыяцыйна-экалагічны запаведнік)이 있다. 이는 벨라루스에서 가장 큰 보호구역이다. 물론 이곳은 체르노빌 사고로 인한 방사능 낙진이 떨어진 곳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이다.[8] 이를 보호구역으로 부르는 것이 적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공식 명칭이 그러하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다 보니 각종 동물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국제 레드북에 등재된 멸종위기종도 18종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중-고위도에 위치한 나라답게 겨울이 춥다. 수도 민스크의 겨울은 우리나라의 강원도 철원과 기온이 비슷하다. 지역에 따라 기온편차가 크지 않은 유럽 지역 특징으로 보아 겨울에는 이 나라가 철원 정도로 춥다고 보면 된다.

4.1. 체르노빌 사고


벨라루스는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가장 피해를 많이 본 나라다. 체르노빌의 위치는 지금의 우크라이나 땅이지만,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이며, 체르노빌 사고 당시 바람이 남풍이 부는 바람에 낙진 대부분이 정작 우크라이나 중심지보다는 여기에 떨어졌다. 낙진의 80%가 여기에 떨어졌고 국토의 33%는 방사능에 노출되면서 대부분이 출입금지 지역이다. 벨라루스에서는 농작물의 원산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이 나라에서 절대 원산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농작물을 사면 안된다. 가령 호몔(Гомел) 주 같은 경우 타 지역의 것보다 20% 이상 저렴한 채소나 과일 등을 파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행경보사이트에 의하면 벨라루스 동남부 지역은 호몔, 마힐료우 주만 여행주의(여행유의)로 지정되어 있으며, 벨라루스 남동부를 여행할 사람일 경우 개인에 의한 판매 등 출처를 알 수 없는 식품의 구입 · 음식은 피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특히나 체르노빌 원전에서 30km 구역 안에 있는 까미린 지역의 경우 아직도 사람이 살고있다.
2016년 4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30주년을 맞아 검사해본 결과 호몔 주에서 아직도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방사성 스트론튬이 들어있는 우유가 생산되고 있는 목장이 있다는 기사가 났다. AP통신이 검사의뢰한 우유는 체르노빌 원전에서 45㎞, 거주 금지 구역에서 2㎞ 떨어저 있는 목장에서 생산된 우유로, 이 농장의 우유는 벨라루스 밀카비타(Милкавита) 공장에서 전량 치즈로 가공되어 러시아로 수출되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에 의하면 이 공장에서 나온 치즈의 96~97%가량은 러시아의 모스크바, 보로네슈,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수출되었다고 하며[9], 회사 관계자는 우리 소비자는 체르노빌 사고지역 근처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는다 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10]
물론 이에 대해 러시아 소비자보호권리감독청은 관련 기사를 통해 그런 일이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
게다가 흐로드나 주 아스트라볘츠에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벨라루스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중인데, 하필 리투아니아수도 빌뉴스에서 50km 떨어진 곳이라서 리투아니아와의 외교 갈등까지 번지고 있다. 원래 소련 시절 건설이 예정된 원전이었으나 체르노빌 사고로 무기한 연기된 상태에서 소련의 해체가 이루어졌고 독립 이후 무기한 연기되었던 그 계획을 다시 들고 나오는 바람에 갈등이 발생하게 된 것.# 이 원전은 2019년 예정대로 건설되었다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 후 원래 살던지역에서 강제로 이주된 이들을 벨라루스 내에서는 체르노빌레츠(체르노빌 민족)라는 명칭으로 기피대상이 되었다 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벨라루스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 볼 수 있다.

5. 행정구역




6. 정치


독재국가답게 KGB가 해체되거나 이름을 바꾸지 않고 활동 중인 유일한 나라다. 다만 러시아어로 적을 때만 KGB(КГБ)가 되고 벨라루스어로는 KDB(КД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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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통령인 알략산드르 루카셴카1994년 7월 20일 집권한 이래로 거의 26년 동안 정권을 이어가고 있다. 독재와 장기집권으로 여러모로 악명이 높다. 그래서 자국 내에서도 여러모로 반발이 많기는 하나 국영기업 종사자들이나 연금생활자, 농민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부정선거를 저지르지 않고도 정권연장이 가능하다는 말도 종종 있다.
1994년 6월 23일 & 7월 10일 대선에서 당선되었다.[11] 그러다가 2004년 초대 대통령의 연임 제한을 폐지하고, 2006년, 2010년, 2015년 대선에서도 다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었으며, 2020년 7월 20일대통령직에서 물러날 예정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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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저걸 벨라루스 국장으로 소개한 적이 있었다.
물론 벨라루스 사람들은 대부분 불만은 있지만 그놈이 그놈이라며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편인데, 이런 암묵적 지지는 경제성장 등의 업적도 있지만 KGB를 동원한 야당탄압과 심리전 등도 무시할 수 없다. 사실 벨라루스에는 잦은 탄압으로 인해 반정부 운동이 소수 인원의 점조직 형태로 겨우 명맥을 이어나갈 뿐, 원내에는 야당이 없다시피 하다. 대다수는 루카셴코 거수기 무소속이며 당이라고 있는 건 진보정당(사회주의 계열)이든 보수정당(민족주의 계열)이든 죄다 루카셴코 지지하는 연립정권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5년 11월 중에 치뤄진 대선에서 4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최소 2020년 7월 20일까지(...) 집권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이 대통령은 벨라루스 경찰과 공동수상으로 2013년 이그노벨상 평화상을 수상했다. 정부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박수치는 행위를 불법화한 뒤, 한 팔이 없는 남자를 해당 죄목으로 체포했단다(...).[12]이그노벨상 수상자 리스트 관련 기사
그 와중에 2016년 하원의원 선거에서 20년 만에 알략산드르 루카셴카를 지지하지 않은 2명의 야권 후보가 당선되었다. # 독재 보장이 명문화된 북한, 중국과 달리 러시아나 이 나라는 일단은 민주주의 국가의 체계를 갖추고 그 안에서 국민들의 지지로 대선 승리해 장기집권하는 상태라[13] 이만큼 민주적인 나라라고 내외부에 보여주기 위해 탄압의 고삐를 살짝 풀어주는 것이다.
그러다가 2019년 총선에서 모든 의원들이 루카셴카한테 충성을 서약하는 의식을 가졌다.#
공식적으로, 헌법상은 자본주의적 의회민주주의 국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공산주의' 간판만 내렸을 뿐 구 벨로루시 SSR을 거의 그대로 승계한다 봐도 틀리지 않다. 러시아는 구 러시아 SFSR을 승계하긴 했어도 옐친 시절에 자본주의화가 상당부분 진행되다가 푸틴이 정권을 장악하면서 국가독점자본주의에 안착한 반면 벨라루스는 이런 자본주의화 과정을 거의 거치지 않은 채 루카셴코가 정권을 장악하면서 기업의 80%가 국영이다.

국회는 이름만 국회일 뿐 특정한 정치적 지향을 가진 집권여당이나 야당이라 할 만한 것 자체가 없는 루카셴코 거수기들일 뿐이며[14] 어떤 측면에서는 구 벨로루시 SSR 시절보다 더 권위주의적인, 거의 뭐 유럽 한가운데 박혀 있는 윗동네 수준의 정치체제로 굴러가고 있는 중이다.
소련을 실제로 승계한 러시아연방보다 더 소련 계승의식이 강하다고 할 수 있는 게, 여기는 소련에서 떨어져 나온 여러 국가들 중 유일하게 소련에서 떨어져 나온 날이 아닌 나치 독일군 축출 기념일(7월 3일)을 독립기념일로 간주하며, 러시아 혁명기념일인 11월 7일도 현 러시아연방에서는 모스크바 방어전 승전기념일로 제목을 바꿔단 반면 여기서는 그대로 혁명기념일이다. 심지어 이 시국에 별 짓을 다 하던 중 맞이한 2020년 대독 승전기념일에는 승전기념관 건물의 지붕 돔에다가 벨로루시 SSR 국기도 아니고 소련 국기를 내걸기까지 했다.
2020년 8월 대선을 앞둔 벨라루스에서 유력 야권 후보가 전격 체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대선 이후에도 불복 시위를 벌이고는 있다.# 야권에서의 여성 후보가 결국 가족들이 있는 리투아니아로 망명했다.#

6.1. 군사



7. 외교




8. 사법


벨라루스는 사형이 법률에 명시된 국가며, 현재 유럽에서 사형 집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유일한 국가다. 90년대 초중반에는 사형 집행 건수가 두 자릿수에 이르렀으나 21세기 들어서는 한 자리 수로 감소하였다. 현재 사형을 집행하는 규모는 연간 2~3명 정도로 미국 등 사형을 활발하게 집행하는 국가보다는 훨씬 적은 편이지만 인구가 1000만 이하라 인구 대비로는 적다고 하기 어렵다.

9. 사회



9.1. 주민


벨라루스 주민들의 대부분은 벨라루스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벨라루스내의 벨라루스인들은 대부분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소수의 러시아인, 유대인, 타타르족도 거주하고 있다. 또한, 폴란드인들도 거주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만큼 유명하지는 않으나 벨라루스 역시 미녀의 나라로 알려진 편이다.

9.2. 인권 탄압


벨라루스의 인권 탄압은 악명 높다. 한 소년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대통령을 지명했다가 벌금을 물 뻔 했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정부를 비판하거나 반대하면 체포를 서슴지 않는다. 독재자 루카셴코가 2010년 12월 치른 대선에서 80%에 달하는 득표율로 4선에 성공했는데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면서 벨라루스 안에서 대규모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벨라루스 정부는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했고 야당 대선 후보를 비롯한 600명이나 체포됐다. 야권 대선 후보였던 안드레이 산니코프도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대선 당일 저녁 체포되어 국가보안위원회(KGB)에 수감되었다. 산니코프는 2011년 5월 재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석방됐다. 그러나 야당 정치인 15명은 여전히 정치범 신세로 감옥에 갇혀 있다.
그리고 유럽에서 러시아, 영국(!!)과 더불어 심각한 인터넷 검열 국가로 분류되는 나라다.
벨라루스에서는 온라인 서비스, 이메일 교환 등 인터넷을 쓸 때 벨라루스 국내 네트워크를 이용해야 하며, 벨라루스 정보부에 등록되지 않은 (=벨라루스 정부가 허가하지 않은) 외국 사이트에는 접속할 수 없다. 실제로 벨라루스 경찰과 비밀경찰, 세무당국은 인터넷 감시에 혈안이 되어 있다.
2007년부터 인터넷 카페 주인들은 가게 손님들과 그들이 접속한 사이트를 기록으로 남겨 유사시 국가보안위원회 등 정보기관이 참고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2009년 2월부터 발효된 새 법에 따르면 국내외 사이트들은 반드시 벨라루스 정보부 (국가보안위원회와는 다른 정보통신 관련 부서)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차단된다.[15]
2012년 1월 6일부로 벨라루스 국민에게 서비스나 상품을 판매하는 포털 사이트는 무조건 .by 도메인을 써야하며, 사이트 사업자가 벨라루스 내에 소재하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또한 인터넷 카페 등 인터넷 접속이나 무선인터넷(Wi-fi)을 제공하는 사업자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이용자를 등록해야 하며, 포르노 같은 정부에서 지정한 극단주의적 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검열해야 한다.[16]
하지만 그렇게 검열을 하기는 해도, 중국처럼 자국 사이트를 육성한 건 아니라서, 구글, 얀덱스 같은 외국계 포털사이트가 강세이고 SNS도 브콘탁테페이스북, 인스타그램트위터 같은 외국계 사이트가 대세이다.
벨라루스에서 언론과 표현의 자유는 심하게 억압받고 있다. 2020년 기준 언론자유지수가 153위로 유럽에서 가장 낮다. 유럽에서 언론 자유가 제약되기로 악명높은 러시아가 148위인데 러시아보다 더 낮다. 당연히 방송과 신문은 거의 루카셴코의 입 노릇만 해야 한다. 2010년 부정선거 항의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한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스웨덴 인권 운동가인 토마스 마제티와 한나 프레이가 소형 비행기를 이용해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의 50m 상공에서 곰인형 879개를 떨어뜨렸는데, 합법적 관광비자로 입국한 사람을 국경침범죄로 체포했다. 경범죄로 끝나야 할 죄를 7년형이나 되는 중형을 먹이려 해서 스웨덴 정부가 항의한 끝에 자국에서 조사 받으라며 추방으로 감형되었다. 게다가 루카셴코는 국경수비위원회 위원장과 공군사령관에게 책임을 물어 해임했고, 이들이 살포한 곰인형이 낙하하는 사진을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대학생 안톤 슈레핀도 체포해 7년형을 먹였다. 그 다음엔 스웨덴과의 단교를 선언하여 자국에 있던 스웨덴 대사관을 폐쇄하고 자국 거주하는 스웨덴 대사와 외교관, 민간인들을 전부 추방시켜 버렸다.(...) 스웨덴 정부 역시 이를 크게 비난하며 벨라루스와의 단교를 선언하고 자국의 벨라루스 외교관들을 추방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결국 벨라루스는 유럽에서 제대로 찍혀 가뜩이나 심하게 받고 있던 경제 제재가 연장되고 새로운 경제 재재를 받게 되어 국민들이 고통받게 된다.
심지어 기자들이 암살당하기도 한다.
최근 몇 년간 많은 가수들과 락밴드들이 비공식적으로 라디오와 티비에서 출연 금지당하고, 콘서트 라이센스를 박탈당하고, 미디어에서 인터뷰가 검열당했다. 이 나라에서 인디 음악을 만드는 건 리스크가 크고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10. 경제


월드 오브 탱크로 유명한 워게이밍넷이 벨라루스에 있다.
벨라루스/경제를 참고.

11. 문화



11.1. 언어


벨라루스어러시아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러시아어는 1995년에 벨라루스어와 함께 공용어로 포함되었다. 이 두 언어는 우크라이나어와 함께 동슬라브어군에 속하여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아도 대충은 이해가 가능할 정도. 하지만 우크라이나어에 비해 벨라루스어는 러시아어와 거리가 좀 더 멀다. 우크라이나어, 폴란드어를 사용하는 사용자도 일부 존재한다. 민족어 이디시어를 유지하고 있는 유대인들도 있다.
문제는 벨라루스어는 러시아인은 물론이고 벨라루스인들 중에서도 벨라루스어를 쓰는 사람보다 러시아어를 쓰는 사람이 더 많다. 물론 학교에서 벨라루스어를 필수 과목으로 배우지만, 젊은이들은 벨라루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다. 심지어 벨라루스어로 된 국가도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아니 자주 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카가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이유도, 첫 대통령 선거 당시 상대의 민족주의 정당이 '러시아어 금지'조치를 할까 두려워서였다.
아랫동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어를 쓰면 친러, 우크라이나어를 쓰면 반러인 것과 다르게 벨라루스에서는 반러파들도 러시아어를 잘만 쓴다(...)[17] 반러, 반루카셴카 문학가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도 자기 작품을 전부 러시아어로 썼을 정도.
벨라루스어와 러시아어의 공적 지위는 같지만, 공적 문서에서는 벨라루스어를 좀 더 흔하게 볼 수 있다. 여행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것으로는 공문서(물론 비자/입국수속에는 벨라루스어와 영어를 병기한다.), 지하철, 버스 따위의 안내방송, 도로의 표지판 등에는 오직 벨라루스어만을 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3월 1일에 루카셴코 대통령은 벨라루스는 러시아어권의 일부라고 밝혔다.#

11.2. 예술


화가 마르크 샤갈이 평생을 그리워해 작품들 속에 담았던 고향 비쳅스크가 현재 이 나라에 위치해있다. 샤갈 생전에는 비쳅스크가 러시아 영토였고, 샤갈 본인은 프랑스로 귀화하긴 했지만. 샤갈을 기리는 의미로 비텝스크에는 샤갈의 생가와 샤갈 아트센터가 있고 벨라루스 국립미술관에는 샤갈이 자신의 그림 스승인 예후다 펜(Yehuda Pen)을 그린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2015년에 소련 시절부터 르포집, 체르노빌 관련 증언소설 집필로 명성을 날린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루카셴카의 독재에 대해 비판하여 망명생활을 했던 대표적인 반정부 인사이기에 루카셴카 입장에서는 굉장히 찝찝할 듯.

11.3. 종교


헌법에 종교와 교파의 자유가 명시되어 있긴 하지만 정교회만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교파(80-85%)이고 가톨릭루터교회는 용납되고 있다. 실제로 정부에게서 합법적인 종교 단체로 미리 승인을 받지 않고 행해지는 어떠한 종교 활동도 금지되어 있다. 양심과 종교 조직의 자유에 관한 법률은 등록되지 않은 종교 활동을 형사 범죄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에는 2년의 징역 또는 무거운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특별히 가톨릭과 개신교 교파들은 활동에 제한을 받으며 비밀 경찰에게 감시를 당한다는 말이 있다. 벨라루스 종교 관련 법안에는 '한 지역 단위에서 성인 20명이 안되는 단체는 당국의 등록을 받을 수 없다'고 되어 있어 개신교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한때는 동방 가톨릭이 벨라루스에서 번성하면서 16~17세기 벨라루스 르네상스를 이끌기도 했으나 폴란드-리투아니아와 러시아와의 계속된 전쟁으로 벨라루스가 초토화되고, 결국 이 지역을 장악한 러시아가 동방 가톨릭 신도들을 다시 정교회로 되돌리면서 현재는 흔적만 남다시피 했다.
벨라루스 내에도 타타르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상당수가 순니파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벨라루스의 타타르족은 러시아군을 따라 온 볼가 타타르족도 많지만 리투아니아 대공국 시절부터 살아온 립카 타타르인들도 있다. 립카 타타르족은 리투아니아의 타타르족이라는 뜻이지만 오늘날 리투아니아에는 2천여 명만 남아있고 벨라루스에는 오히려 3배나 많은 7천여명이 거주한다. 물론 벨라루스의 타타르족 상당수는 소련 시절을 거치며 세속주의, 냉담자 성향을 띄게 되었다. 오늘날 벨라루스의 타타르인 중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패션 모델 제냐 카타바가 있다.[18]
립카 타타르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벨라루스 유대인들도 리투아니아 유대인이라는 뜻의 리트박 유대인으로 불린다. 이는 벨라루스와 리투아니아가 중세시대 수백년동안 한 나라였기 때문. 한때 유대인들이 벨라루스 전체 인구의 17%에 달했던 적도 있으나 홀로코스트로 큰 타격을 당하여 오늘날에는 7만여명만 남고 대부분 이스라엘로 이민 갔다.

11.4. 스포츠


벨라루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는 아이스하키이다. 벨라루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벨라루스 정부로부터 거대한 후원을 받으며, 정기적으로 아이스하키 세계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종종 8강에 진출하기도 한다. 소위 말하는 빅6에 미칠 수준은 못되지만, 나름대로 10위권 언저리에서 노는 정도. 다만 국제대회 성적이 신통치 못한게 흠이다. 그나마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올림픽에서 4위한 게 최고성적이다. 하키 리그로는 벨라루스 엑스트라리그가 있으며 디나모 민스크는 따로 KHL에서 뛴다.
축구에 있어서는 아스날 FC에서 활약했던 알렉산드르 흘렙으로 유명하다. 드록국과 더불어 흘렙국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차이점은 드록국과 달리 여긴 진짜 흘렙밖에 없단 거다. 참고로 흘렙의 동생인 뱌차슬라우 흘레프도 국대에서 뛰고 있다. 현 소속팀은 중국 슈퍼 리그의 선전 루비다. 얘도 닮아서 국대에서나 클럽에서나 나름대로 잘한다. 하지만 유럽에선 국대 축구는 중하위권을 유지하는 수준. 그래도 A매치 친선경기에서 대한민국일본 국가대표팀을 한 번씩 잡아본 경력이 있다. 국대에 대해 자세한 것은 벨라루스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참고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심심찮게 봤던 FC 바테 보리소프도 이 나라의 프로축구팀이다. 챔스에선 안습하게도 가끔씩 강팀들 상대로 고추가루 팍팍 뿌려주다가도 어김없이 탈탈 털리는 쟈코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벨라루스 프리미어 리그에선 2006년 이래로 지금까지 장기독재를 하고있는 명실상부한 리그 최강자다. 여담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의 유럽리그가 중단되었는데, 벨라루스 프리미어 리그만 거의 유일하게 스포츠를 하고있다고 볼수 있어 주목을 받고있고, 10개국에서 중계권 구매 의사를 밝혀 왔다고(...)말하였다.
야구도 하고 있다.
종합격투기에서는 안드레이 알롭스키가 활약하고 있다. 2000년대 K-1에서 활약했던 알렉세이 이그나쇼프 또한 이 나라 출신이다.
테니스에서는 빅토리야 아자란카가 유명한데, US오픈 준우승에 올해 1월, 호주오픈 2연패를 달성한 여자 테니스계의 스타 중 한 명이다.
탁구에서는 블라디미르 삼소노프가 유명하다. 유러피언 챔피언 중 한 명이며 보통은 은퇴했어야 하는 나이(1976년생)임에도 아직까지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2016 독일 오픈 결승무대에서는 결승까지 무실점 세트로 차원이 다른 탁구를 보여준 세계 1위 마룽에게 유일하게 1세트를 따내며 불혹을 뛰어넘는 천재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리듬체조, 발레, 피겨 스케이팅 등의 종목에도 전통적 강국이다.

12. 여행 정보


그다지 유명한 관광 국가가 아니고 2차대전 등을 거치며 많은 문화유산이 파괴되는 등, 벨라루스를 관광하는 한국인은 많지는 않다. 그보다는 러시아와 서유럽을 오갈 때 지나가지 않기 힘든 중간에 있는 위치상 거쳐가는 경우는 많은 편이다.
본래는 한국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유일한 유럽 국가였으나[19] 2017년 1월 9일 벨라루스 외교부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을 포함한 80개국 국민들에게 최대 5일간의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벨라루스도 비록 5일뿐이지만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20] 이에 2017년 2월 12일부터 80개국에 대하여 벨라루스 민스크 공항으로 입국하는 경우 무비자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다(기한은 5일).[21] 추가 조건으로 체류일당 25유로에 상응하는 체류 비용(벨라루스 루블 혹은 미국 달러로 지불 가능)과 1만 달러 이상 지급 가능한 여행자 의료보험이 필요하다. 또한 반드시 민스크 국제공항을 통해서만 출입국해야 한다. 2018년 7월 27일부터 무비자 기간이 30일로 연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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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위 그림에 나와있듯이 러시아-벨라루스 항로 혹은 벨라루스-제3국(폴란드,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육로/항로를 이용하는 경우 반드시 기존과 같이 비자를 받아야 한다. 심지어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경의 육로 이동의 경우 2018년 기준 아예 불가한 상황이다. 그렇지 않으면 입국 거부, 출국 제지, 불심검문 등으로 추방당할 수도 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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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유럽 서쪽으로 갈 때의 루트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진다. 위의 지도를 참고할 것.
  • 러시아에서 벨라루스 북쪽으로 우회해 북유럽이나 발트3국 등을 통해서 가는 방법
    • 스톡홀름, 빌뉴스(민스크-빌뉴스 경로 제외)를 경유하는 하늘색과 검정색 경로
  • 벨라루스 남쪽으로 우회해 우크라이나를 통해서 가는 방법 - 키예프를 경유하는 하늘색 경로
  • 기어코 벨라루스 비자를 받아내는 방법 - 파랑색 경로[22]
첫 번째는 중간에 있는 나라들을 모두 구경할 생각이 아니라면 물가도 비싸고 거리도 멀어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두 번째가 괜찮은 선택지로 꼽힌다. 비록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를 겪고 있지만 현재 수도 키예프나 서부 우크라이나의 리비우 등은 안정된 상태이다.[23] 물론, 이 루트를 선택해도 자동차나 오토바이보다는 기차를 타고 국경을 통과하는 것이 좀 더 안전하다.
아래에는 기어코 벨라루스 비자를 받아내는 방법에 대해 서술한다. 여행자들이 받을 수 있는 비자는 다음과 같다.
  • B (통과비자): 유효기간 2일
48시간 이내의 통과 목적일 때도 통과비자를 받아야 한다.
  • C (단기비자): 유효기간 90일 이하
단순 관광의 경우 개인 방문, 관광 정도가 가능하다
초청자가 있는 경우 개인 방문의 경우 30일 이하일 경우 초청장 없이도 발급하지만, 초청자의 성, 이름, 부칭, 주소, 연락처를 정확하게 기재하고, 방문 목적을 기재해야 한다. 초청자에게 연락해 일일이 확인하므로 대충 적으면 안 된다.
관광의 경우 벨라루스 Bellntourist 여행사의 초청장 사본을 제출하고 확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10일 이하일 경우 호텔 예약 사실을 확인받기만 하면 된다. 즉 호텔을 미리 예약해야 하고, 예약 시에 요청하면 확인서류를 메일로 보내준다. 이를 첨부하면 된다. 이때 하루이틀만 호텔에서 묵고 나머지를 호스텔 등 싼 숙소에서 묵는다면 출국 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권하지 않는다. 후술할 외국인 거주등록 제도 때문에 그렇다.
벨라루스 입국 3일 이내(업무일 기준) 외국인 등록 전담기관에 거주지를 등록해야 한다. 호텔 투숙 시 호텔 측에서 대행한다. 러시아도 같은 시스템이 있는 것으로 보아 소련 시대의 유물인 듯하다.
  • D (장기비자): 유효기간 1년 이하, 체류기간 90일 이하
장기비자는 사업 등의 목적이 있어야 하고 방문하는 업체의 초청장을 필요로 한다. 1년간 체류일수 90일 이상은 취업이나 학업이 아니면 불가능.
비자 발급 소요기간은 보통 1주일이나, 급행료로 요금의 2배를 내면 2일 내에 발급한다. 비자 요금이 비싼 편인데 단기 비자의 경우 최소 7만 5천 원, 장기 비자의 경우 최소 15만 원 정도이다.
최근 러시아-벨라루스 양국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상호간 비자를 인정하는 협정관련 기사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2020년 말 또는 2021년 초에는 이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12.1. 항공편


직항편이 없어 주로 모스크바 경유편을 이용해 출입국한다.
그런데 한때 대사관에서 이 경로를 이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 적이 있다. 출입국 수속과 관련된 문제인데, 러시아는 한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었지만, 경유해서 벨라루스로 가는 경우에는 통과비자를 받았어야 했고, 벨라루스 국경에서 러시아에서 출국했다는 기록이 없어 문제가 된다. 러시아에서 벨라루스로 가는 건 국내선 취급을 하기 때문에, 국내선에는 출입국 심사도 없고 출국도장도 못 받기 때문이다. 멋도 모르고 출입국 심사대로 갔다가 다시 쫓겨났다는 경험담도 있다. #
러시아를 통해 벨라루스로 입국할 때뿐만 아니라, 벨라루스를 통해 러시아에 입국하는 경우도 문제가 되었다. 벨라루스를 통해 러시아에 입국한 경우 러시아에서 출국할 때 입국도장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국할 수 없었다. 결국 러시아 통과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이는 한국에서는 받을 수 없고 벨라루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가야 된다. 물론 거기서 문제없이 받을 수 있을지는...(...) 사실 요금도 타 경로와 비슷한 편이었다. 그럼에도 이미 이 항공편을 구입하였다면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2017년 5월 15일부터 러시아-벨라루스 노선이 국제선으로 전환됨에 따라 외국인의 정상적인 항공편 이용이 가능해졌지만 육로로 입국할 때면 여전히 문제가 될 수 있다.
2015년 10월 25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항공 운항이 중단되면서 민스크에서 환승하는 승객이 늘어났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승객은 기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 상관 없는 것 같다.

13. 출신 인물


  • Art's Animations[24][25]
  • 알렉산드라 포드베레스스카야
  • 알렉산드르 흘렙
  • [26]
  • 현무린[27]
  • -

14. 외부링크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 홈페이지(러시아어, 한국어)
벨라루스 정부 홈페이지(러시아어, 벨라루스, 영어, 중국어)

[1] 벨라루스어, Respublika Biełaruś[2] 비공식 표어이다.[3] 보블라스치(Вобласць, Vobłaść)[4] 라욘(Раён, Rajon)[논란] 8월 9일 이후부터 서방 및 야권에서 불인정, 2020년 벨라루스 시위 참조[5] 소비에트 연방과 별도로 벨로루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가입함 그래서 당시 우크라이나와 함께 유엔 창립회원국이다.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경보[6] 여담으로 구글 지도에는 벨로루시라는 이전 이름으로 되어 있다. 2019년 11월 현재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다.[7] 제주도 면적과 비슷하다.[8] 물론 사고 이전 이곳에 살던 주민들은 모두 소개되었다. 소개 대상이 된 곳은 총 96곳, 인구는 약 2만 2천 명 정도였다.[9] 공장의 홈페이지를 보면 유통망이 나오는데, 회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호몔 주의 키오스크(가판대)들과 식당들을 빼면 모든 유통망을 러시아에 갖고 있다.[10] 이는 아마도 벨라루스 사람들은 고멜 주에서 생산된 식료품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으나, 러시아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다는 뜻으로 보인다. 확실히 명확한 근거 없이 편견 수준으로 특정 지역을 취급해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이곳이 이런 이야기를 할만한 상황인지는(...)[11] 지역감정이 극에 달한 선거였다. 결국 한 지역만 접수한 다른 후보들과 달리 동부와 서남부를 동시에 먹은 루카셴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당시 수도 민스크에서는 후보 네 명 모두 20%대 득표율에 그쳤다.[12] 벨라루스의 반정부 운동가들은 박수치기, 아이스크림 먹기, 풍선 날리기 등의 재미있는 방법으로 저항 중이다.[13] 대한민국으로 치면 제3공화국쯤 되는 단계다.[14] 명목상 공산당을 비롯해 이런저런 좌파정당과 민족주의 보수정당이 있긴 하지만 대다수 의원들은 그냥 무소속에 루카셴코 거수기들일 뿐이다.[15] 참고 (프리덤 하우스, 2010년 언론의 자유 보고서)[16] 관련기사[17] 딱히 놀랍지는 않은 게, 반중 성향이 강한 대만에서도 민남어를 공석에서까지 사용하는 경우는 잘 없다.[18] Katav(a) 라는 성은 첼랴빈스크 지역의 타타르인들이 사용하는 성씨이다.[19] 원래 2017년 이전에도 러시아 제외 제 3국에서 민스크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경우(현재 무비자 적용 조건과 같다) 도착 비자 발급이 가능했으나 러시아 경우나 육로로 입국하는 경우 현재처럼 사전에 비자를 받아야 하였다.[20] 링크[21] 해당하는 80개국에는 미국, 유럽연합 국가 등 대부분이 서방 국가들이며,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과 같은 아시아권 국가들도 포함되었다.[22] 주의: 이 경우 벨라루스 비자뿐 아니라 훨씬 비싼 러시아 비자도 받아야 한다. 러시아는 무비자로 방문이 가능하지만 벨라루스 국경을 통해서는 무비자 입국이 불가능하다. 무비자 입국할 경우 출국할 때 공항에서 제지를 받고 비행기를 못 타게 된다.[23] 일단 러시아 접경지 주변만 아니면 대부분은 그럭저럭 안전하다고 보면 된다. 2020년 시점에서 돈바스 전쟁이 끝나긴 했지만 러시아 접경지 쪽은 가지 않는게 좋다. [24] 폴란드볼을 제작하는 유튜버이다.[25] 유튜브 프로필 사진에 벨라루스 캐릭터가 있다.[26] 챕터 3에서 밸라루스 출신 고아였다고 과거가 밝혀진다. [27] 2019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