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세상 따위

 

'''빌어먹을 세상 따위''' (2017)
''The End of the F***ing World''

<colbgcolor=#010207> '''원작'''
찰스 포스먼의 그래픽 노블 <The End of the Fucking World>
'''장르'''
블랙 코미디
'''최초 방영'''
2017년 10월 24일[1]
'''방영'''
[image] Channel 4, All 4
[image]
'''연출'''
조나단 엔트위슬, 루시 처니악
'''극본'''
찰리 코벨
'''출연'''
제시카 바든, 알렉스 로더
'''음악'''
그레이엄 콕슨
'''링크'''
넷플릭스 링크
'''상영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3.1. 주요인물
3.1.1. 제임스 (알렉스 로더)
3.1.2. 앨리사 (제시카 바든)
3.2. 기타인물
3.2.1. 클라이브 (조나단 아리스)
3.2.2. 유니스 (젬마 월랜)
3.2.3. 테리 (운미 모사쿠)
3.2.4. 보니 (나오미 아키)
3.3. 주요인물들의 가족
3.3.1. 필 (스티브 오람)
3.3.2. 그웬 (크리스틴 바텀리)
3.3.3. 토니 (나빈 초드리)
3.3.4. 레슬리 (배리 워드)
3.3.5. 리 (알렉산드리아 라일리)
3.3.6. 토드 (조쉬 딜런)
4. 평가
5. 주요 수상정보
6. 여담


1. 개요


> 감정 없는 사이코패스 소년이 뜨겁고 반항적인 소녀를 만난다. 소녀의 손에 이끌려 떠난 길, 불운뿐인 그 길. 그래도 끝까지 가본다.
>
> - 넷플릭스 소개 문구
2017년 방영한 찰스 포스먼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는 영국 드라마.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소년과 세상에 냉소적이고 반항적인 소녀의 돌이킬 수 없는 여정을 그린 로드 무비 드라마.
영국 Channel 4와 넷플릭스가 공동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2017년 10월 24일 영국 Channel 4에서 1화를 방영 후, 나머지 모든 에피소드는 All 4[2]에서 공개되었다. 넷플릭스에서는 2018년 1월 5일 전 세계에 공개 되었다. 원제는 'The End of the Fucking World'지만 공식 표기에서는 검열삭제 처리되어 F***ing으로 표기된다.
2019년 11월 5일 시즌 2가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다.

2. 예고편


'''공식 예고편'''


3. 등장인물




3.1. 주요인물



3.1.1. 제임스 (알렉스 로더)


스스로를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소년. 거기에 걸맞게 동물들을 죽이거나 자해를 해왔고 이외에 자극에는 많이 둔한 모습 등을 보였다. 어느날, 식당에서 새로 전학온 여학생 앨리사를 만났다. 매사에 괴팍한 언행과 거친 반항적인 행동을 일삼는 그녀를 보고는 그녀를 죽여보기로 결심했고 이후 그녀에게 다가가 위장연애를 한다. 어느날, 마을을 떠나자는 앨리사의 제안으로 마침 집에 돌아오던 아버지에게 죽빵을 한대 날리고(...) 차를 훔쳐 여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행 직후의 행적을 보면 진짜 사이코패스는 아니었고 단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게 서툴렀을 뿐이었다. 허나 문제는 이걸 깨달은 점이 앨리사를 지키려 살인을 저지른 직후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앨리사랑 다니며 점차 앨리사에 대한 사랑을 쌓아가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헤어지고, 다시 앨리사를 찾아다니게 된 시즌 2에서는 무뚝뚝한 사이코패스적 면모가 싹 사라진 순둥하고 어리숙한 사랑꾼이 되었다. 싫어하던 아버지와 어울리기도 하고 차가워진 앨리사에게 집착하기 시작한 것이다. 시즌 2 끝부분에 확연히 드러나듯이, 실제 사이코패스라기 보다는 어릴 적 엄마의 자살을 목격한 이후로 감정에 미숙해진 것.

3.1.2. 앨리사 (제시카 바든)


제임스의 학교에 새로 전학온 아이. 매사에 냉소적 반항적인 태도를 취하는 질풍노도의 소녀. 슬프거나 화가 나면 섹스가 하고 싶은 성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한 적은 시즌 2에서 제임스와 헤어진 후 충동적으로 시작한 연애 때가 처음.
가정환경이 꽤 불우한데 어린시절, 부모가 이혼하고 새아버지 토니와 살고있다. 하지만 토니는 딸아이를 추행하며 치근거렸고 어머니는 토니의 재력때문에 이걸 알고도 방관했다. 집에서 파티가 열린날, 집이 싫으면 떠나라는 토니의 말에 견디지 못하고 제임스를 꼬드겨 친아버지를 만나는 여정을 다니게 된다.

3.2. 기타인물



3.2.1. 클라이브 (조나단 아리스)


앨리사와 제임스가 무작정 들어온 빈 집의 주인. 대외적으로는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교수. 하지만 실상은 여자들을 잔혹하게 납치해서 고문한뒤 그걸 캠코터로 촬영까지 하고는 영상을 보며 술까지 마시는 강간마. 무슨 이유에서인지 오랫동안 집을 비우고 있다가 두 사람이 집에 무단침입을 한 날 돌아왔다. 분명히 아무도 없어야할 거실에 와인이 나와있고 소파에는 옷가지까지 놓여있는걸 보고는 도둑이 들었다고 판단해 집안을 살핀다.
그러다 침대에 떡하니 누워있는 앨리사를 보고는 그녀를 강간하려고 했지만 침대밑에 숨어있던 제임스가 휘두른 칼을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다. 이후 그의 시체는 노모에 의해 발견됐다.
엘리사와 제임스가 살인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시체 주위에 그가 찍은 피해자들의 사진들을 둘러놨는데 이것을 노모가 고의적으로 감춰 경찰들이 엘리사와 제임스가 무고한 교수를 죽였다고 판단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이후 노모가 유니스가 해준 조언을 듣고 숨겼던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결국 자신이 성폭행+연쇄살인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만다.

3.2.2. 유니스 (젬마 월랜)


클라이브 사건을 조사하는 수사관. 당시 용의자로 의심 받던 제임스를 조사하다, 파트너인 테리가 제임스의 아버지에게 '어린 시절부터 폭력성을 보이지 않았나, 왜 아이에게 칼을 사주었나' 등 살해의 고의성을 묻는 질문을 하자 "테리, 저도 10살에 공기총이 있었는 걸요." 라며 제임스를 두둔한다. 대체로 제임스와 앨리사의 편에서 사건을 생각한다.

3.2.3. 테리 (운미 모사쿠)


유니스와 함께 클라이브 사건을 조사하는 수사관이다. 시즌 1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틀 뒤면 제임스가 만 18살이 된다'고 말하는 등, 제임스와 앨리사를 찾는 데에 온 힘을 쏟는다.

3.2.4. 보니 (나오미 아키)


시즌 2의 중요 인물.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집착과 학대[3]로 뭔가 삐뚤어진채 자랐다.
처벌을 내리는 것에 집착하며 사이코패스적인 기질을 보인다. 대입에 실패한 대신 대학교 도서관 사서로 취직해 어떻게든 대학에 가긴 갔다. 그곳에서 클라이브 교수의 수업을 도강하다 걸리지만, 그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성욕 처리 대상이 되자 보니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클라이브가 또 다른 피해자와 있는 모습을 보고 그를 추궁하지만 또 다시 그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 그 여자를 차로 치어버리고 교도소에 들어간다. 하지만 복역 중에 그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출소 후에 앨리사와 제임스를 처벌하기 위한 행동을 시작한다.

3.3. 주요인물들의 가족



3.3.1. 필 (스티브 오람)


제임스의 아버지. 시즌 2에서 제임스의 치료와 재판이 모두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제임스는 시즌 2 내내 그의 유골함을 애지중지했다. 마지막 화에서 부모님이 처음 만났다는 장소에 뼛가루를 뿌리려고 유골함을 열었으나, 보관을 잘못했는지 곤죽이 되어있었다(..)[4]

3.3.2. 그웬 (크리스틴 바텀리)


앨리사의 어머니. 남편과 이혼한뒤 재혼을 했고 슬하에 쌍둥이 자녀들까지 얻는다. 새로운 남편이 딸아이를 추행하는것도 치근거리는것도 알고있지만 그의 재력때문에 모른체 한다. 하지만 시즌2에선 결국 토니하고도 이혼했고 이복자매인 리의 거처로 향한다. 시즌 2에서 입원한 제임스에게 찾아가 인격적으로 모욕하며 자존감을 떨구게 하고 자신의 딸과 헤어지라고 종용한다. 곧 딸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모습이 나왔다.

3.3.3. 토니 (나빈 초드리)


그웬의 재혼남이자 앨리사의 새아버지. 그웬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자녀가 있다. 딸아이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그녀가 불만을 토로하자 그럼 친아빠를 찾아 떠나라고 하는등 앨리사의 가출에 원인제공을 한 인물.

3.3.4. 레슬리 (배리 워드)


앨리사의 친아버지.
아내 그웬과 이혼한 뒤 떨어져 지내고 있지만 딸인 앨리사의 생일때마다 꾸준하게 생일 카드를 보내왔다. 후에 앨리사와 제임스가 자신의 집에 찾아왔을때도 그들을 맞이하며 자기 집에서 지내게 해주었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도 하며 딸에게 사랑도 표현하는 어딘가 좀 모자라나 마음만은 순수한 아버지 같았으나... 사실 앨리사 말고도 다른 집에 자신의 아이가 있었다. 이 집도 아이를 낳아놓고 도망친 경우[5] 이 사실은 앨리사가 제임스 말고 아버지에게 팔려있던 정신이 되돌아오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아빠만 바라보고 힘들게 왔건만 아빠는 자기 말고 다른 자식이 있다고 하니...
앨리사에게 보낸 카드마저 사실은 앨리사 어머니가 보내왔던 것이 들통이 나 앨리사는 큰 배신감을 느껴 떠나려 한다. 뉴스에 제임스와 앨리사가 수배자로 떴을 때 돈 받아먹겠다고 신고하기를 시도하기도 한 인간 말종이다.

3.3.5. 리 (알렉산드리아 라일리)


앨리사 어머니 그웬의 이복자매. 시즌1 사건이 끝난 후 그웬이 집을 팔고 원래 살던 지역을 떠나 그녀에게 의탁한다. 카페를 운영하는데 앨리사가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웨이트리스로 일하게 된다. 정황상 앨리사와 그웬에게 묵으라고 말하긴 했지만 1년 넘게 묵을 줄은 몰랐던 모양인데 그래도 받아주고 제임스에게도 묵묵히 도움을 주기까지 하는 등 앨리사 가족 중 유일한 정상인이다.

3.3.6. 토드 (조쉬 딜런)


앨리사의 전남편. 결혼식 당일 날 이혼당한다(...). 앨리사가 이모의 카페에서 일하다 손님으로 만난 남자로 빠르게 진도를 나가더니 결국 충동적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식 날 말없이 튄 앨리사를 보고도 화를 내지 않고, 우리를 위한 집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며 환하게 이야기하기까지 하는 걸 보면 매우 단순무식하지만 그래도 심성은 정말 착한 듯하다. 어떻게 보면 시즌2의 가장 큰 피해자. 토드를 감싸는 누나가 한 명 있는데 레즈비언이다.

4. 평가


''' '''
'''스코어 81/100'''
'''유저 평점 7.9/10'''
''' '''
'''신선도 98%'''

'''관객 점수 90%'''
''' '''
'''유저 평점 8.2/1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4.0 / 5.0'''
특유의 감성과 OST, 매력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람들이 인생작으로 꼽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이다.
다만 소재 때문인지 호불호가 꽤나 갈리며 한국에선 시즌1 초반부터 여주의 싸가지없는 행보를 견디기 힘들어 하차했다는 시청자도 많다.
하지만 1,2화를 잘 견디면 인생 드라마가 될 수도 있으니 최소 3화까지는 보는 게 좋다.

5. 주요 수상정보


'''연도'''
'''시상식'''
'''수상'''
2018
British Screenwriters' Awards
Outstanding Newcomer for British Television Writing
RTS Television Award
Drama Series
RTS Craft & Design Award
Photography - Drama & Comedy
2020
BAFTA TV Award
Best Drama Series
Supporting Actress[6]

6. 여담


  • 영국 록밴드 블러의 기타리스트 그레이엄 콕슨이 OST 작곡을 맡았다. 웬만한 주요 장면에서 많은 아티스트의 음악이 깔리는데 이게 정말 너무나 적절한 배치를 이루고 있다.
  • 드라마에서는 제임스가 끓는 기름에 손을 넣었지만 원작에서는 싱크대 분쇄기에 손을 넣었다(..)
  • 앨리사 역을 맡은 제시카 바든은 92년생으로 2017년 당시 26세, 제임스 역을 맡은 알렉스 로더는 95년생으로 2017년 당시 23살이었다. 둘다 너무 위화감없이 10대 청소년 역할을 소화해내 한국 시청자들 중에는 이들이 20대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
  • 2018년 6월 찰스 포스먼의 원작 그래픽 노블이 출판사 프시케의 숲을 통해 국내 출간 되었다.


[1] Channel 4에서 영국 방영 후 넷플릭스에서 2018년 1월 5일 전세계 공개[2] Channel 4의 VOD 서비스[3] 자신의 이루고 싶은 것들을 보니에게 투영한 듯 하다. 자신이 사주지 않은 립스틱이 보니에게 발견되자, 립스틱을 먹으라고 하거나, 각 나라의 수도 이름 맞추기를 하다 보니가 라트비아의 수도를 키예프라고 말하자, 보니의 인형의 목 부분을 잘라둔다. 이것 외에도 엄청난 가스라이팅과 강요로 인해 아버지가 가출한 이후 보니는 더 심각한 상태로 접어들었다.[4] 그래서 뼛가루가 나오지 않자 제임스가 그냥 유골함을 뒤집어 흔든다.[5] 심지어 본인이 밝힌 것도 아닌, 자기 아이의 엄마가 교복 살 돈이 없다고 찾아오자 난처한 표정을 지었고, 이후 앨리사가 그 아이에게 '이 아저씨가 네 아빠니?' 라고 물으며 사실이 밝혀진다.[6] 보니 역 Naomi Ac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