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이 어렸을 적에

 




Before Green Gables
1. 개요
2. 등장 인물
2.1. 토머스 집
2.2. 해먼드 집
2.3. 기타
3. 애니메이션
4. 기타


1. 개요


캐나다 작가 버지 윌슨이 2008년에 저술한 빨강머리 앤프리퀄 소설. 루시 모드 몽고메리 협회와 캐나다 정부가 앤 시리즈로 공인한 작품이다.
빨강머리 앤 초반에서 앤이 마릴라에게 이야기하는 자신의 과거를 한 편의 소설로 확장한 작품이다. 마지막은 스펜서 부인이 앤을 커스버트 집안의 양녀로 데리고 가는 것으로 종결되고, 이후 이야기는 시차 없이 곧바로 빨강머리 앤 본편으로 이어진다.

2. 등장 인물


[image]
사는 곳 : 노바스코샤 토머스 집.[1] →해먼드 집→고아원→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에이번리

2.1. 토머스 집


  • 버트 토머스
토머스 집안의 가장. 일할 의욕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로 전형적인 주당이다. 오랜 친구였던 제프리에게 속아 회사의 물건을 도둑맞고 그 책임으로 회사에서 해고를 당해 빚까지 지게 되어 절망에 빠져 주당이 더 심해지고 그후 열차 사고로 비명에 간다.[2]
  • 조안나 토머스
버트의 아내.
  • 엘리자 토머스
토머스의 딸로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앤에게 있어서 엄마와도 같은 역할을 했던 이해자이다. 앤이 일라이저를 따른 만큼 일라이저도 앤을 사랑했지만, 사모했던 부자집 아들 로저 애머슨이 청혼하면서 앤을 두고 런던으로 떠난다. 일라이저는 앤을 데려가고 싶었지만, 로저는 완강하게 자신과 결혼할거라면 앤을 데려가지 않을 것을 주장했고, 일라이저는 사흘 밤낮을 고민한 끝에 토머스의 조언에 따라 앤을 두고 집을 떠나게 된다.
  • 호러스 토머스
  • 에드워드 토머스
  • 해리 토머스
  • 노아 토머스
잘생긴 버트 토머스를 유일하게 닮지 않고 못생겼다. 이로 인해 앤이 가장 사랑했다. 후에 앤이 토머스네를 떠날 때 토머스에게 선물 받았고 가장 아꼈던 곰 인형을 노아에게 줬다.

2.2. 해먼드 집


  • 켄드릭 해먼드
인심 괜찮은 가장이나, 끝내 심근경색으로 사망.
  • 샬럿 해먼드
켄드릭의 아내. 과거 부잣집 출신었으며 켄드릭과 사랑에 빠졌으나 켄드릭에게 실망한후 성격이 삐딱해지고 남편의 사후 미국으로 이민.
  • 에라 해먼드
  • 거티 해먼드
  • 토미 해먼드
  • 지미 해먼드
  • 조지 해먼드
  • 휴고 해먼드
  • 로더릭 해먼드
  • 줄리애나 해먼드

2.3. 기타


  • 철도회사 사장
철도회사를 운영하는 회사 사장. 직원이었던 버트 토마스가 제프리 일당에게 속아 회사 물건을 도둑맞은 사건때문에 어쩔수 없이 그를 해고시킨다. 그래도 그런 버트를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는 마음은 있었다. 그후 체포된 제프리를 부르는데 무례하고 뻔뻔하게 행동하는 제프리에게 버트의 죽음을 알려주고 버트가 인생의 실패자인지 아닌지는 함부로 말하는 게 아니라는 말도 한다.
  • 제프리
버트 토마스의 절친한 친구였으나 사실은 우정을 돈벌이로 악용한 교활하고 돈밖에 모르는 인면수심인간 쓰레기다. 버트를 이용해서 두명의 패거리들과 함께 버트가 다니는 회사 창고의 물건을 훔치고 달아난다.[3] 나중에는 자신의 패거리까지 버리고 도주하며 살다가 버트가 사고로 사망하기 전날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검거된후 버트가 다니던 회사사장에게 버트의 죽음소식을 듣고 후회하며 슬퍼한다.
  • 해거티
해먼드 집에서 거리가 쬐끔 되는 집에 사는 할머니.
  • 조셉
옛날에 해거티 씨가 맡아 길렀었다.
[image]
  • 에이미
조셉의 약혼녀인 듯.
  • 스펜서 부인
앤을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로 데리고 간다.

3. 애니메이션



2009년 세계명작극장에서 '안녕 앤'이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화되었다. 감독은 야타베 카츠요시
작은 아씨들이 자녀들 이야기인 속편을 애니메이션화한 것과는 정반대로 빨강머리 앤은 프리퀄인 이 작품이 애니메이션화되었다.[4] 빨강머리 앤 애니메이션에서도 속편이 등장했으면 쌍둥이 낸과 다이를 비롯한 여럿이 얽혀 보기 좋았을 듯.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만든 전작의 연출과 캐릭터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이어와 만들었다. 이것도 충분히 높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으나 전작이 일본 애니메이션 사에 그 이름을 남긴 거대한 명작이다보니 비교를 많이 당했고 그러다보니 저평가 당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로선 이 작품이 세계명작극장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다.

4. 기타



[1] 나중에 메리스빌로 이사한다.[2] 술 마시고 선로 위에사 춤추다가 열차에 치임(...)[3] 마차를 끌면서 도망칠 때 패거리 한명이 보안관에게 신고하는 거 아니냐며 물었지만 버트는 결코 자신의 친구를 팔아넘기는 남자가 아니라고 말한다.[4] 빨강머리 앤 외적(外的)으로, 세계명작극장 외적으로 범위를 확대한다면 같은 몽고메리의 작품 바람의 소녀 에밀리도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