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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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상으로는 베트남 요리바인미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1]
1. 개요
2. 요리법
3. 기타


1. 개요


Pan bagnat
간단하게 말하자면 프랑스샌드위치. 특히 프랑스의 니스지방과 모나코에서 유명한 요리이며,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여 프랑스 유학생들이 조식을 간단히 때울 때도 만나고는 하는 요리다. 니스 지방에서는 이 메뉴를 취급하지 않는 식당은 거의 없다시피 하며 많은 사람들의 점심을 책임지는 요리이기도 하다. 하나 먹으면 부족한 햄버거와는 달리 크고 아름다운 크기덕분에 하나로도 충분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게 장점. 영양학적으로도 햄버거보다 좀 더 균형잡혀 있고...

2. 요리법


  • 준비물 : 팽 드 깡빠뉴[2], 올리브유, 토마토, 올리브 열매, 달걀, 멸치(앤초비), 적절히 식감 좋은 야채들[3], 이외에 캔 참치도 자주 들어가며 생오이를 다져서 넣으면 더 상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달걀을 완숙으로 삶아내고 멸치를 올리브유에 볶는다. 멸치는 너무 바싹 볶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 완숙 달걀을 단면이 ◎처럼 보이도록 썰어준 후, 덩어리 빵을 커다랗게 반토막 내고 안에 내용물을 차곡차곡 쌓아주는데, 중간중간에 잎사귀 채소들을 끼워서 맞춰주면 잘 무너지지 않는다.
  • 올리브유를 듬뿍 찍어 맛있게 먹는다. 그런데 한국에서 파는 올리브유를 찍는다면 다른 소스를 찾아보는 게 좋다. 올리브유 항목 참고.[4]
고든 램지의 빵바냐 요리법. 일반적인 빵바냐와는 달리 속재료에 참치 대신 햄을 넣는게 포인트.

3. 기타


베트남에서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영향으로 바인미라고 하는 쌀로 만든 바게뜨에 속을 채워넣어 만든 음식이 있다. 베트남에 가면 쌀국수커피와 더불어 한번은 먹어볼 만한 음식이다.

[1] 애초에 바인미가 빵바냐의 영향을 받아서 형성된 음식이다. 다만 속재료는 좀 많이 다르다.[2] 현지식으로 읽으면 뺑 드 깜빠느 정도인데,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적절한 크기의 호밀빵으로 대체해도 좋다. 이름이 이렇다고 뭔가 특별한 종류의 빵은 아니고 빵의 기본재료만 넣고 천연발효종을 넣고 며칠 묵혀 발효시키는 시골빵. [3] 적근대를 이용하면 좋다. 참고로 깻잎은 넣지 않는걸 추천한다. [4] 올리브유 대신 오리엔탈 드레싱이나 과일 드레싱도 나쁘지 않은 대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