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김건모)
1. 개요
4집이 발표된 이 후, 약 일년 반만에 나온 5집 'Myself'는 최준영이 아닌 윤일상과 함께 작업한 결과물이며, 그 중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김건모 특유의 음색이 잘 녹아든 윤일상 작곡, 이승호 작사의 5집 타이틀 곡이다. 화자가 짝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혼자로 남게 되는 내용의 노래로, 신나고 경쾌한 리듬이지만 그에 상반되는 외로운 노랫말이 묘한 슬픔을 준다.[1] 노래제목은 1962년 '켄 키시'가 쓴 동명의 소설에서 가져온 것 같은데 가사는 소설의 내용과 전혀 관련 없다.
이전의 노래들보다 다소 올드하고 트로트적인 느낌이 드는데, 작곡가인 윤일상이 이전부터 트로트와 댄스곡들을 접목하는 시도를 해왔기 때문이기도 하고[2] 당시 김건모의 나이가 30에 접어들어 10~20대보다는 30~40대의 중장년층을 주로 겨냥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김건모가 작곡한 수록곡 ''''사랑이 떠나가네''''도 마찬가지다.
덕분에 상대적으로 인기가 시들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동기간 동안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여러 번 1위를 차지한 대표적인 김건모의 히트곡.
참고로 윤일상이 bnt화보촬영에서 밝히기를, 녹음 당시 ‘모든 걸 집어 던지고 노래를 해라’라는 디렉팅을 말버릇처럼 했고 음악에만 몰입하기 위해 김건모가 알몸으로 노래했다고.#
2. 난이도
- 원음: E
- 진성최고음: 'A4', '2옥라'
- TJ노래방: E
- 금영노래방: E
3. 커버(COVER)
- 복면가왕 - 커버한 인물은 임도혁.
- 동네앨범 - 커버한 인물은 러블리즈의 류수정.
- 수상한 가수 - 커버한 인물은 백퍼센트의 혁진.
- 뽕숭아학당 - 커버한 인물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