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무라 유미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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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澤村 由美(さわむら ゆみ)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1971년 6월 30일생. 165cm / 45kg. 혈액형은 B형. 담당 성우는 1편이 우에사카 미야코.[1] 용과 같이: 극에서는 사카모토 마아야로 교체.[2]

2. 작중 행적




2.1. 용과 같이1, 용과 같이 극


1편의 히로인. 당시 친구 사이였던 키류 카즈마니시키야마 아키라보다 어리지만 해바라기라는 카자마 신타로가 운영하던 고아원에서 자란 절친한 친구 사이. 키류와 니시키가 동성회에서 활약하고 있을 때 대학을 졸업하고 호스티스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도지마 소헤이의 눈에 띄어 강간당할 뻔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니시키야마가 도지마 소헤이를 쏴죽이자 그 충격으로 기억을 잃고 입원한 후 행방불명 상태였다가 카자마 신타로가 그녀의 신병을 맡게 된다.
기억을 잃은 이후 진구 쿄헤이와 만나 사와무라 하루카를 낳았으나[3] 진구에게 총리 딸과의 맞선 얘기가 들어오자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관계였던 유미는 그의 출세를 위해 하루카를 데리고 떠난다. 하지만 총리 딸과의 결혼 후 권력의 맛을 보게된 진구는 급속도로 타락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과거를 캐려던 기자를 살해하더니 과거를 지워버리겠다며 동성회 3대 회장이자 자신의 친구인 세라 마사루에게 '''하루카와 유미를 죽여달라고 청부했다. '''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모녀를 죽이려던 세라를 카자마가 설득하여 모녀를 살렸고, 진구의 마수를 피하기 위해 정체를 감춰 미츠키[4]라는 가명으로 살았다.
하루카는 해바라기 고아원에 보내져 카자마에게 보호를 받게 되며, 유미는 하루카에게 닥칠 위험을 막기 위해서 이모라고 속여 하루카를 종종 찾아왔다. 마냥 진구를 피해 숨어지내던 건 아닌지라 그의 비자금 100억엔을 세라와 카자마의 협력을 받아 빼돌렸다. 이에 분노한 진구가 100억엔을 찾으려고 동성회에 내분을 사주했고, 그로 인해 세라가 암살, 카자마도 하루카를 지키다가 사망했다.
돈은 전부 밀레니엄 타워 60층 꼭대기 술집 아레스의 비밀 금고에 감췄으며, 하루카를 데리고 찾아온 키류와 재회한다. 자신이 엄마라는 걸 알게 된 하루카와도 제대로 된 모녀 상봉을 맞이하지만 니시키야마가 타락한 상태에서 키류와 싸우는 걸 지켜봐야 했으며, 집요하게 돈을 찾으러 나타난 진구가 하루카를 노리고 쏜 총을 대신 맞아 치명상을 입는다.[5] 진구는 키류와 결투 후 쓰러져있다가 의식을 찾은 니시키야마에게 분노의 칼질을 당한다. 그 과정에서 니시키야마 역시 복부에 총을 맞았고, 니시키야마는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책임지고자 유미가 금고에 설치한 폭탄을 총으로 쏴서 죽은 진구와 함께 폭사한다.

죽기 직전 하루카에게 "운명으로부터 도망치면 안 돼……"라는 유언을 남기고 키류에게는 자기가 단 하룻밤만 핀다는 꽃 '월화미인'을 새긴 이유가 '''한번만이라도 키류를 다시 만나고 싶은 의미로 새겼다'''고 이유를 밝힌 뒤 사망한다.

2.2.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아직 고등학생이라 이름만 언급되는데, 키류와 니시키가 말하길 아저씨들에게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훗날 도지마 소헤이나 진구 쿄헤이 등을 생각하면 아저씨들에게 인기 좋은 건 저주나 다름없는 셈...
타치바나 테츠도 키류와 처음 접촉해 그와 대화를 나눌 때 키류와 니시키야마, 그녀가 고아원 '해바라기' 출신 아니냐면서 한마디 언급한다.

2.3. 용과 같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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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사진 대응 캐릭터로 특정한 스팟에 가서 셀카를 찍으면 본 문서 상단에 수록된 모델링으로 심령사진이 찍힌다.
대응 스팟은 시치후쿠 거리 서쪽에 있는 아동공원의 화장실 안,밀레니엄 타워 뒷편의 주차장(OUT 표시가 되어있는 곳), 텐카이치 거리 뒷편에 있는 제 3 공원의 그네 근처,뉴 셀레나 점내의 뒷문 근처이다.

3. 기타


1편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캐릭터이지만 초반과 종장을 제외하곤 등장도 적은데다 키류를 두고 다른 남자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다는 점으로 1편 당시 키류의 뒤통수를 친 나쁜년이라며 싫어하는 유저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딸인 하루카의 긍정적인 평가와 인기 덕분에 그녀에 대한 비판여론도 어느정도 수그러 들었었다. 그러나 6편의 하루카가 유저들을 실망시키는 행적을 보여주는 바람에 난데없이 유미까지 덩달아 억울한 욕을 먹기도 했다.

다만 하루카의 경우와는 달리 유미는 원나잇이 아니라 진구와 서로 사랑하던 정식 커플이었으며[6], 당시에는 기억을 잃은 상태라서 키류를 배신했다고 할 수도 없다.[7]
기억이 돌아온 후에는 키류의 펜던트를 소중하게 간직했으며, 단 한 번이라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에 문신까지 새길 정도로 키류에 대한 기억이있는 동안은 키류에 대한 마음이 변한 적이 없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둘러싼 힘든 현실에서 가출이라는 '도망'을[8] 선택하며 결국 그 덕분에 자신을 가장 아껴준 한 남자존재까지 지워버리는 계기를 제공한 하루카와 기억이 돌아온 후에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 세라, 카자마와 함께 모든 것을 계획하여 현실에서 도망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며 마지막에는 좋아한 한 남자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던진 유미를 '비슷한 행적'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

[1] 전업 성우가 아닌 배우다[2] 극에서의 사카모토 마아야의 연기가 인상적인데, 도지마 소헤이에게 겁탈당할뻔 하기 전에 보이스는 말 그대로 가련한 소녀 같았다면, 자신을 숨기고 모든 일을 실행했을 때의 보이스는 아주 조숙한 성인 여성의 보이스로 연기했다.[3] 카자마는 진구가 기억을 잃은 그녀에게 잘 해줬으며, 유미도 진구에게 이끌리며 가까워지는 걸 말릴 수 없었다. 야쿠자 세계에 관련되지 않고 평범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거란 판단에. 하지만 애시당초 동성회와 진득한 유착관계에 있는 진구 옆에 있으면서 야쿠자와의 인연을 끊을 수 있을 리가 없으니 이는 분명한 카자마의 판단 미스였다.[4] 이때는 이미 기억이 돌아온 상태.[5] 정확히는 진구는 키류를 노린것이었지만 하루카가 막아섰다. 그래서 진구는 둘 다 죽여버리겠다는 심산으로 한발을 하루카에게 먼저 쐈지만 그걸 유미가 대신 막았다.[6] 후에 진구가 배신하긴 하지만 적어도 당시에는 서로 사랑하던 사이였으며 하루카와 함께 활짝 웃는 표정으로 가족사진까지 찍을 정도로 화목한 사이었다. 다만 오히려 정식 커플이었기 때문에 유저들의 비뚤어진 증오를 더 받은 점도 있었다.[7] 사실 애초에 서로 좋아하긴 했어도 정식으로 사귀던 사이는 아니었기에 유미가 기억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남자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현실적으로는 비난할 일이 아니었겠지만 히로인 격 캐릭터가 주인공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난다는 것 자체에 분노하고 논란이 되는 것이 NTR이라는 장르의 특성이라 유미가 미움 받게 된 거라 할 수 있다.[8] 물론 어느정도 참작이 될만한 힘든 상황이었기는 하지만 지금껏 쌓아온 캐릭터를 한번에 붕괴시키는 것은 물론 용과 같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사는 것이란 도망치지 않는 것'이라는 주제의식까지 정면으로 뒤집는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