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마사루
[image]
1. 개요
'''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용과 같이 1의 성우는 미즈키 류지, 용과 같이 극과 용과 같이 제로에서는 오오카와 토오루가 담당하였으며 페이스 모델은 와타나베 켄.
동성회 3대 회장이다. 40대의 나이로 현재의 지위를 얻었고, 그의 치세 동안 동성회가 부흥했기 때문에 야쿠자들 사이에서는 전설이라며 칭송받고 있다. 뒷설정에 의하면 학생운동 말기의 운동권 출신이었다가 현상수배범이 된 뒤 카자마 신타로 밑에서 야쿠자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회장이 된 시점에서 카자마보다 지위가 위지만 사석에서는 카자마에게 존댓말을 쓴다.
2. 행적
2.1. 용과 같이 0
[image]
제로의 시점에서는 32세의 나이로 동성회 직계 조직 일협연합(日侠連)의 총재 직위에 있었다. 마키무라 마코토를 찾기 위해 일협연합의 은거지로 위장한 변천옥에 쳐들어온 마지마의 각오를 보겠다면서 정원에서 대련을 치루는데 상당한 실력의 권법가다. 거기다 최종장에선 '''도지마 소헤이가 든 권총만 정확히 쏴서 떨구기까지 했다.''''''"도지마씨, 이제 「한 평의 공터」는 그녀의 손을 떠났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토지 소유자입니다. 1000억을 내신다면 당신에게 팔아도 상관없지만 말이죠. 도지마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 최종장에서
최종장에서 마코토로 인해 복수심에 눈이 뒤집혀 도지마조를 초토화시키던 마지마 앞에 모습을 드러내 그를 진정시킨다. 당장 모조리 쳐 죽여야 한다는 마지마에게 라오구이를 그냥 속박하는것도 아니고 일이 끝날때까지 "지하"에 가두어 아주 오랜시간동안 고통스럽게 만들것이며, 도지마는 이제 자기가 조직내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뒷방 늙은이로 만들것이니 이정도로 적당히 타협하는게 좋지 않냐며 마지마의 한을 풀어줌과 동시에 선을 넘지않게 도와주며, 그와중에 자기는 실권까지 챙겨가는 치밀한 모습을 보인다. 도지마 소헤이에게는 한 평의 공터는 일협연합의 소유가 되었음을 알리곤 그의 시대는 끝났단 '''사형선고'''를 내린다. 여기에 킬러 라오구이의 신병을 확보했으니, 이를 빌미로 도지마의 약점을 잡아 더 이상 마코토를 터치하지 못하게 만들어준 것은 덤.
엔딩에서는 동성회 2대 회장 대행 니이하라 타카시로부터 동성회 본가 부회장으로 지목받았고 도지마 소헤이가 맡고 있던 카무로쵸의 재개발 계획 역시 넘겨받으며 사실상의 차기 회장직에 올라서게 되었다. 니이하라가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남긴 것으로 보아 직후에 자연스럽게 3대 회장에 취임되었다.
여담으로 마지마 고로의 스토리 12장과 극한투기 2에서 3번째 보스로 등장하는데, 극한투기에서는 전체적으로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당히 강력해진 상태로 등장한다. 댄스 하단 윈드밀에 속절없이 털리는 앞의 두 보스들과 다르게 상당한 난적으로 꼽힌다. 댄서 하단 윈드밀로도 넘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크게 경직되지도 않고 바로 로우킥으로 끊어버려서 싸움꾼으로 히트 게이지를 모으고 슬러거로 히트 액션을 구사하는 등의 장기전을 요구한다. 후면 공격이나 반격기 활용을 적극적으로 하며 공략하는 것이 관건인데, 후면 공격시에도 각이 잘 맞지 않으면 즉시 뒤돌아 반격하니 주의할 것. 다행히 모든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싸움꾼으로 회피하면서 히트액션 버튼을 누르면 안전하게 게이지를 쌓을 수 있으니 참고.
보스전 시 테마는 리웬하이,니시타니 호마레,카시와기 오사무와 공유하는 Misery comes on beat.
2.2. 용과 같이 1(극)
1956년생으로 49세. 제로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동성회 본가 부회장에서 동성회 3대 회장으로 승격되었다.
처음으로 언급된 것은 키류가 자객들에게 습격당할 때. 키류에게 탈탈 털린 자객들은 세라 회장이 자신들을 보냈다고 한다.
키류 카즈마가 도지마 소헤이 살해 혐의로 10년을 복역하는 동안, 니시키야마 아키라가 할 말이 있다며 긴급집회를 소집하자 모두의 인사를 받으며 나타난다. 하지만 니시키야마가 오우미 연합의 테라다 유키오로부터 100억엔이 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사실 여부를 묻자, 참석한 간부들, 특히 시마노 후토시로부터 된통 까인다. 결국 모두의 비난을 뒤로 하고 이 일을 더 알아보고 결정하겠다며 집회를 끝낸다. 하지만 키류 카즈마가 석방될 즈음의 어느 날 밤에 정체를 모르는 자들에게 암살당한다.
니시키야마에게 세라를 암살을 지령한 사람은 '''진구 쿄헤이'''였다. 세라는 대학 동창이자 같이 학생운동에 투신했던 진구와 협력하고 각자 야쿠자와 변호사→정치인이란 신분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진구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실수로 사람(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을 죽였다고 주장했는데, 사실 여부는 차치하고 비밀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진구와 세라 둘이서만 그 시체를 숨겼다. 하지만 진구는 비밀을 완벽히 은폐하기 위해 사와무라 유미와 사와무라 하루카를 죽이기로 했고, 이에 암살자를 파견한다. 그걸로 보아 세라는 (아마도 마지못해) 동의한 걸로 보인다.
하지만 암살자는 그들을 지키고 있던 카자마 신타로에게 제압되고, 세라는 방 한 구석에서 그걸 지켜보고 있었다. 세라가 "진구와 약속을 했다"라고 말하자 카자마는 '''"여자와 아이를 죽여 약속을 지키는 게 그리도 중요합니까?!"'''라고 외쳤고, 결국 세라는 카자마의 설득대로 그 두 사람을 살리기로 한다. 그리하여 사와무라 유미는 신분과 외모를 바꿔서 유미의 여동생인 사와무라 미즈키가 되어 '아레스(Ares)'라는 술집을 차리고, 하루카는 키류와 니시키야마가 자랐던 해바라기 고아원으로 보내진다.
유미와 하루카를 숨기는 데엔 성공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진구를 막을 수 없었다. 그래서 세라와 카자마는 진구가 돈세탁해서 빼돌리려던 동성회의 100억 엔을 자신들이 훔치기로 한다. 하지만 시마노와 니시키야마가 동성회의 회장 자리를 노릴 것은 명백했기에, 세라는 카자마가 보는 앞에서 피를 묻힌 지장을 찍어 4대 회장을 누구로 임명할지에 대한 유언장을 완성한다.[1] 그 후 키류 카즈마가 석방될 즈음에 진구에게 암살되며, 그가 썼던 유언장은 나중에 카자마가 키류에게 건네준다. 이 유언장에 대한 것은 카자마 신타로 문서 참고.
서브스토리 55번 자객의 진상에서 상기되었던 키류에게 자객을 보낸 이유가 밝혀지는데, 세라는 키류를 동성회에 복귀시키고 싶어했다. 절연이 아닌 파문으로 끝난 이유가 그것 때문. 또한 일협연합 2대 총재인 그의 후임 쿠니에다 마사에가 형무소에 자객을 보낸 것도 세라의 뜻으로 이놈은 우리 사냥감이니 다른 놈들은 손대지 말라는 식으로 키류를 보호한 것이다.
[1] 허나 후계자의 이름은 일부러 비워둔 채, 카자마에게 나중에 조직을 믿고 맏길 수 있는 자가 나타난다면 그의 이름을 써달라고 부탁한다. 진구와 척을 지기로 했을 때부터 세라는 매일 자신의 죽음을 담담히 각오했던 모양이다. 100억을 빼돌린 이유도 진구를 막으려는 것도 있지만 타락하여 권력에 집착하는 진구가 조금이라도 정신차리기를 원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