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무라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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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1 <키류와 처음 만난 9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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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5 <아이돌 데뷔 이후>


1. 개요


'''澤村 遥(さわむら はるか) / Haruka Sawamura'''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1996년생. 키는 120cm(1편 기준) ~ 165cm(5편 기준).[1] 1편 등장 당시 나이는 '''9살'''. 6편 기준으로 20살. 주인공인 키류와는 28살 차이로 정말 아버지와 딸 뻘이다.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2][3]

2. 행적(본편)




2.1. 용과 같이 1, 용과 같이 극


키류가 출소한 후 사와무라 유미를 찾기 위해 다테 마코토와 만났던 바커스로 다시 갔다가, 사방에 널린 피와 시체들 사이에서 권총을 쥔 채 벌벌 떠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그 정체는 100억의 열쇠[4]를 쥐고 있는 소녀로, 바커스에서 키류와 만나고 하루카의 어머니를 찾아주기 위해 함께 행동하게 된다.[5] 키류의 소꿉친구였던 유미와 정치가이자 정부 직속 비밀 기관 MIA의 수장 진구 쿄헤이의 사이에서 난 딸.[6] 사건이 종결된 이후로도 키류에게 호감을 느낀 것인지 후속작에서도 일편단심급으로 키류와 함께 지내게 된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엄마를 찾겠다는 집념으로 혼자 카무로쵸에 온 것도 그렇고 삼도천에 숨어있을 때 자기 때문에 모두 곤란해질까봐 걱정해 홀로 떠나려 했던 걸 보면 나이에 비해 매우 어른스럽다.

2.2. 용과 같이 2, 용과 같이 극 2


10살로 1편보다 조금 성장한 모습이다. 스토리상 비중은 1편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 2편의 스토리 전개상 연관될 여지가 별로 없기에 프롤로그에서 키류와 함께 등장한 뒤로 '''12장에서 납치 당할때'''까지 등장이 아예 없다. 오미 연합의 센고쿠 토라노스케에게 납치당하며 이때 키류는 하루카를 구하기 위해 호랑이와 2대 1 맞짱까지 뜬다. 그나마 납치사건 이후에는 키류가 하루카를 보호하고자 곁에 두고 있기에 등장 자체는 꽤 있는 편. 그 덕택에 하루카의 호감 올리기 같은 미션도 생겼다. 덕분에 하루카도 키류 못지 않은 먹방을 찍기도...그런데 키류가 카드 게임을 하는 걸 보고 싶다는 부탁도 해서 난감.
스토리 중반에는 키류와 함께 다니며 하루카와 관련된 서브 스토리[7]에서 하루카의 재능을 알아본 모 유명 프로덕션에서 예능계 데뷔하라는 권유를 받기도 한다. 대스타가 될 자질이 있다고 하는 듯. 하지만 '''하루카는 키류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며''' 그 시간을 빼앗기기 싫어서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그 외에 서브 스토리에서는 손자가 없어 쓸쓸해보이는 뱌쿠렌 노사를 위해 키류가 소개시켜주거나 '카무로쵸의 빨간 마스크'에서 예리한 추리력으로 범인을 잡아내는 비범함을 보인다. 아예 이참에 탐정이 될까 고민도 한다.

2.3. 용과 같이 3


오키나와에 있는 아사가오 고아원에서 펼쳐지는 전개가 많기에 메인으로써 비중이 상당히 늘었으며, 나팔꽃의 토지매수 건이나 납치사건 등으로 스토리 내에서도 나름 활약을 한다. 그 덕분에 카무로쵸에 오는것도 프롤로그격에 해당되는 1장을 제외하면 종장인 12장뿐. 다만 전체적으로 2에 비해선 대접이 훨씬 나아진 편.
이 때도 12살로 아직은 어린 나이지만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는 연상[8] 인데다 조숙해서 그런지 아사가오에서 누나 역할을 하고 있다. 11장에서는 아사가오를 철거하러 온 미네 요시타카의 폭언을 듣고는 그 자리에서 미네에게 싸닥션을 날리기도 한다(!). 물론 미네 역시 이에 싸닥션으로 대답했다.
서브 스토리에서 조금 위험한 아르바이트를 한다. 바로 위조 신용카드 전달. 키류만의 수입으로서는 고아원 임대료와 식비가 어렵다는 걸 듣고서 한 것. 하지만 알고 봤더니...[9]

2.4. 용과 같이 4


중학생(13살)이 되어서 교복을 입고 있다. 여러 인물과의 대화를 보면 소녀감성이 제대로 드러나는데 5편부터는 상당히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지라 이때가 사춘기가 아닌가 싶다. 특별히 비중은 없지만 오키나와 제2형무소에서 탈옥한 사에지마 타이가와 간수 사이토와 동반추락함에도 용케 살아서 아사가오까지 온 하마자키 고우를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탈옥한 사에지마를 간호해 주는 도중 키류는 경찰에 알아보러 갔다고 하자 사에지마가 하루카를 덮쳐버릴뻔 한다(...). 그럼에도 이후에 사에지마를 잘 간호해 주는걸 보면 심성이 상당히 바른 듯 하다. 하마자키의 경우 여전히 용서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10][11] 하미자키가 모두를 구했다는 사실을 알자 성실히 간호해 주었다고 한다. 하마자키가 사망하자 그의 유언을 키류에게 전화로 전해주었다. 이후 어느 부패한 배뚱뚱이 할배한테 나팔꽃의 아이들과 함께 표적으로 지목당해 납치당할 뻔했지만 다행히도 이 분 덕분에 실제로 실행되지는 않았다.
엔딩에서는 동성회의 바깥쪽에서 사에지마조의 직계 승계식을 지켜보고 있다.

2.5. 용과 같이 5


용과 같이 5의 주연
키류 카즈마
사에지마 타이가
사와무라 하루카
아키야마 슌
시나다 타츠오
16세로 어느덧 고딩이 되었다. 기존 용과같이 시리즈에서는 언제나 보호받는 역할에 불과하였지만, 용과 같이 5에서는 '''아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격상되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하루카의 경우에는 '''길거리 양아치와의 인카운터 배틀이 없다고 한다.''' 하루카의 인카운터 배틀은 다른 아이돌 지망생들과 길거리에서 댄스 배틀을 벌이는 것.[12]
하루카의 스승격인 YOKO는 하루카를 감자 아가씨라고 부른다 시골에서 올라온 하루카가 촌스러운 모습이 강해 그렇게 부른 듯.
이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이는 한 플레이어가 모델링 해킹을 이용해 하루카를 전투소녀로 만드는 위엄을 보였다. 사나다 마이는 덤.원본 니코니코동화 버전
2편에선 아직 어려서 예능계에 관심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13]3편에서부터 아이돌 가수 기질을 가라오케에서 키류에게 실컷 보여주더니 5편에서 드디어 예능계에 진출하게 된다. 오키나와에서 전직 아이돌 출신 박미려를 만나 그녀에게 스카우트되고 그녀가 운영하는 예능 사무소 "다이너 체어"에 발탁되어서 오사카에서 고교 생활을 하게 된다.[14][15] 그렇게 꿈을 이루기 위해 바쁘게 지내던 와중 어느 날 예능 사무소 관계자들에게 덮친 "어두운 손길"에 마주치게 되는데... 박미려는 누군가에게 자살로 위장해 살해되고, 이로 인해 '''같이 오사카 지역에 있는''' 아키야마 슌과 얽히게 된다.
비단 이것 때문만 아니라 라이벌 아이돌 유닛인 T-SET의 사나다 마이오오사와 아즈사에게도 꽤나 시달리는데, 정말 밉상이 따로 없을 정도로 협박까지 포함하여 집요하게 방해하고 괴롭힌다. 하루카가 무릎 꿇을 정도면 얼마나 심한지 대충 짐작이... 그래도 프린세스 리그 파이널라운드에 와서는 본인들도 느낀게 많았는지 하루카를 인정하고 격려까지 해주더니 최종장에서는 초반에 보여준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한팀이 되기까지 하니 그나마 다행.[16]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프린세스 리그에서 3번에 걸친 승부 끝에 T-SET을 전부 발라 버리고[17] 카무로쵸의 일본 돔에서 대 공연을 가지는 데, 키류가 관통상의 악화로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에는, 회장에서 결국 소중한 이들과 찢어져야 한다면 그렇게까지 해서 꿈을 이루고 싶진 않다면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겠다는 말과 함께 '''"저는 키류 카즈마의 가족입니다."''' 라는 충격 고백을 해 버리고 쓰러진 키류를 찾아간다.[18][19] 그나저나 키류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장소는 어느 뒷골목인데 그 골목길은 어떻게 귀신같이 찾아갔는지 의문...[20]
박미려와는 그야말로 모녀지간이라고 해도 부자연스럽지 않을 정도의 관계를 보여 준다.[21] T-SET의 마이와 아즈사가 박미려를 까대자 단단히 열받은 투로 "그 이상 사장님을 험담하면...용서하지 않겠어요" 라고까지 했을 정도. 하지만 결국 그녀도 친모인 사와무라 유미처럼 사망했으니.. 안습.
박미려 사후에는 아키야마가 박미려의 역할을 계승하여 사장은 물론 보디가드 역할까지 아키야마가 대신 해준다.
본격적으로 주연으로 등장한 5편에서부터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키류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상당한 근성의 소유자로 오기타 칸은 그 박미려의 혹독한 레슨 속에서도 유일하게 끝까지 남은 연습생이라고 평가했고, 그 T-SET의 마이와 아즈사마저도 결승전 이후 그녀의 퍼포먼스 실력을 보고 엄청난 근성이 아니면 해낼 수 없었을 거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스토리 도중에 카나이 카몬을 포함한 오사카 흥업의 조직원들에 의하여 오사카 흥업 건물 안으로 납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었으며, 오사카 역에서 카나이 카몬들과 다시 재회했을때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야쿠자의 끝판왕인 전설의 키류 카즈마와 쭉 함께 지낸데다가 이미 9살때부터 무서운 야쿠자들에게 꽤나 시달리고, 납치도 4번 당하고, 총탄이 난무하는 전투도 2번이나 겪었고, 심지어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까지 경험해 본(이쪽은 어디까지나 IF 설정) 아이에게 고작 카나이 따위의 위협에 겁먹을 리가 없다.[22]
지역 특산 미니게임은 하루오와의 만담 개그로 용과 같이 6에서 등장한 스낵 이벤트의 원조가 되는 실시간 선택지 입력형 대화게임이다. 쿠기미야 리에의 찰진 태클연기를 들을 수 있고 하루오의 바보연기도 매우 좋아서 하루카 파트를 플레이 하는데에 쏠쏠한 재미를 더해준다.
이번 작에서는 키류가 싸웠던 아몬 일족과도 싸우는데, 아몬 일족의 장녀 아몬 노아와 댄스 배틀을 벌인다.
1차전은 길거리 댄스 배틀, 2차전은 프린세스 리그…와 똑같은 무대에서의 배틀.
물론 승리하고 노아에게 배틀 이후 조언까지 해주는 등 확실히 성장하긴 성장했다. 오오…
역사와 전통의 미니이벤트 인 하루카의 신뢰도 기믹이 나름대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먼저 무대가 전국 5대 도시로 대폭 늘어나는 바람에 방방곡곡으로 키류를 데리고 돌아다니며 재롱잔치를 시키는 하루카를 감상할수 있다(...) 그리고 이제는 하루카도 컸음을 보여주기 위함인지 4까지는 그냥 가능했던 '''하루카와 동행상태에서 도보이동시 손을 잡고 걷는 기믹'''이 5에서는 신뢰도 C부터 가능하게 바뀌었다. 그리고 한가지 작지만 큰 차이점은 하루카를 데리고 각 도시의 특정 스팟[23]을 방문하면 짧은 대화이벤트가 발생하는데 감동적인 내용들이 많으니 챙겨보는 걸 추천.
그리고 하루카와 동행상태에서 프리크라 촬영시 전용포즈도 4개나 준비되어있으니 전부 컴플리트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24]
재미있게 관련 DLC가 3개나 있는데, 키류의 택시에 적용할 수 있는 도색인 '''사와무라 하루카 커스텀(!!!)'''[25], 상술한 키류와의 동행,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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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네 미쿠 코스튬. 세가가 하츠네 미쿠 게임화 판권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콜라보인 듯. 실제로 게임내 UFO캐처에 미쿠 프라이스 피규어도 등장하고, 하츠네 미쿠의 판권사인 크립튼 퓨처 미디어가 있는 삿포로가 게임에 나오는데, 눈 축제에 미쿠 눈사람도 나온다(근데 사이즈가 영락없는 미쿠다요 )

2.6. 용과 같이 제로


어머니인 유미조차 이제 고등학생으로 나올 정도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므로 아직 태어나지 않은 하루카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원래는 하루카를 떠올리는 느낌의 단역 캐릭터라도 넣으려고 했지만 너무 난잡하게 될 것 같고 무리수라 여겨 대신 서브 스토리에서 예언(…)으로 그 존재가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키류 서브 스토리의 미래를 보는 점술가 할매나, 아몬 죠의 아버지 아몬 소의 예지몽(…) 등으로. 또한 키류의 서브스토리에서 OGITA라는 인물과 디스코 배틀을 벌일 수 있는데 이사람이 나중에 5에서 초반 하루카의 댄스 트레이너를 하다가 그만두게되는 오기타 칸이다. 키류에게 패배하고 나서, 나중에 애라도 생기면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하는데...

2.7. 용과 같이 6


5에서 3~4년 정도 지나 20세가 되어 드디어 성인이 되었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을 정리하자면 5편의 에필로그에서 이어지게 되는데, 키류를 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키류는 병원에서 체포되어 버린다. 키류와의 면담이 있은 후 오키나와의 고아원으로 돌아가지만 5편에서의 충격적인 은퇴로 인해 SNS에서 마녀사냥을 당하게 되고[26], 이는 고아원 아이들에게까지 번지게 된다.[27] 결국 '''"나는 지금까지 세상을 너무 쉽게 생각한 걸까"'''라는 말을 남기고 고아원을 떠나게 된다.[28]
몇 년의 공백이 흐른 후[29] 출소한 키류는 다테 마코토에게 하루카가 카무로쵸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하루카에게 '''자식'''인 하루토가 있으며 교통사고 당시 하루토를 지키려 했다고 설명한다. 1편에서의 하루카처럼 여러 조직의 이익에 휘둘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하루카가 히로시마 오노미치 진카이쵸에서 찍은 사진을 보게 되고 하루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기 위해 하루토와 함께 오노미치 진카이쵸로 떠난다.
하루카의 상태는 꽤 심각해 보이는데 용과 같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다친 것으로 보인다.[30] 트레일러 끝에서 키류가 병원 침대 비슷하게 생긴 배경으로 '그 아이들을 구할 수만 있다면 기쁘게 죽어 주마'라고 해주는 장면이 나와 게임 본편이 발매되기 전에는 장기 기증을 해야 되는 상황까지 간 건 아니냐는 유저들의 추측도 있었다.
데모판에서는 맨 마지막에 키류와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4년이나 흐른 관계로 5편과는 모델링이 많이 변했는데 문제는 이 모델링이 5편의 에필로그 직후부터 적용된다는 점이다. 분명 에필로그 직후부터 이어지는데 순식간에 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키류를 구한 직후 5편에서 나오는 단체사진을 보게 되는데 4편에서의 모델링은 사진에 그대로 남는 것이랑 대조된다. 그 밖에도 5편에서 주구장창 입던 옷을 4년 후에도 계속 입는 것을 볼 수 있다.[31]
그리고 본편 발매 뒤, 하루토는 하루카의 친자식이 맞으며 아이가 생기게 된 경위가 누군가와의 원나잇 때문이라는 게 드러났다. 초반에는 타츠가와라는 날라리 호스트가 하루토의 친아버지인 줄 알았더니만[32] 후반부에 가서 진짜 친아버지가 드러나는데, 바로 '''히로세 일가의 조직원이자 제왕회 총수 빅 로우의 차남 우사미 유타.'''
이 때문에 국내외를 불문하고 수많은 유저들이 5편까지 그렇게 쌩고생을 했던 아이가 원나잇을, 그것도 건달하고 불장난 격으로 아이를 가졌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캐릭터성 붕괴라며 멘붕하였다. 아이의 아빠가 건달이 아니라 정상적인 남자였거나 건달이였어도 하루카와 납득이 갈 만한 로맨스 전개가 있었다면 유저들도 인정을 했겠지만 현실은 상상할 수 있던 모든 케이스 중 최악에 가까운 상황이었기 때문에[33] 유저들의 불만은 폭발하였다.
용과 같이 전 시리즈를 플레이 해본 유저들에게 있어 하루카가 거쳐온 모든 고난과 키류와의 추억 및 그녀가 사람들에게 가지는 고매함, 고결함 및 상징성 등은 엄청난 것이었다. 게다가 시리즈 대대로 험한 꼴을 많이 당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키류를 믿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34] 자기가 콘서트장에서 벌인 사고에서도 책임을 지고 강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했건만 이런 그녀가 (엔딩 부근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찌질한 행적과 대사나 날리던 듣보잡 양아치와 '''원나잇''' 후 임신으로 애엄마가 된다? 이 말도 안 되는 행적으로 인해 하루카도 결국에는 아무런 생각이나 절제도 없이 하루하루를 제멋대로 살아가는 소위 별 볼 일 없는 수준의 인간이었다고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제작진은 6편의 이 '''하루카의 원나잇후 임신'''이라는 설정 하나만으로 용와 같이 시리즈의 훌륭했던 시나리오를, 본편 넘버링만 계산해도 무려 6작품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시리즈를 믿고 즐겨온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최고의 빅엿을 날려줌과 동시에 '''하루카를 돌이킬 수 없는 잘못된 판단으로 본인을 가장 아껴주고 사랑했던 사람이자 자신이 가장 신뢰하고 의지했던 한 남자의 인생을 세상에서 지워버리는 단초를 제공한 원흉'''으로 만들어 버렸다.
다만 분명히 해야 할 점은 하루카의 캐릭터성이 '원나잇과 그로 인해 난 아기'로 붕괴된 건 사실이지만 6의 하루카가 비판받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가출을 통해 최악의 형태로 키류를 퇴장시키는 계기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쌓아온 캐릭터성마저도 붕괴시키는 자충수를 두었다'''는 점이다. 물론 하루카가 가출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단순히 '힘들어서'가 아닌 '''자신으로 인해 '가족'이 고초를 겪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슴아팠기 때문'''이었고 키류와 마찬가지로 '소중한 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하루카라면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행동이다.[35][36]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하루카가 지닌 여러 심성의 한 측면일 뿐이지, 시리즈 대대로 하루카가 맡아온 포지션이 '''강하고 누구보다도 심지가 굳은 소녀이자 키류의 둘도 없는 가족이자 이해자'''임을 감안하면 하루카의 가출은 성립될 수 없고 성립되어서도 안 되며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도 정면으로 위배되는 선택지이다. '전설의 야쿠자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험한 꼴도 많이 겪었지만 그때매다 키류에게 민폐가 되지 않게 처신하였고, 자신의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키류를 믿고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많은 유저들에게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하루카가 용과 같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여성캐릭터이자 인기 캐릭터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용과 같이는 엄연히 '키류의 이야기'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하루카에게 감정을 이입하고 울고 웃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감정을 이입하는 상대는 하루카가 아닌 키류이다. 용과 같이 대대로 이어져온 시나리오 집필의 대전제가 '''야쿠자에게 행복한 결말을 부여해서는 안 된다'''이고 팬들도 그걸 알고 있기에 '행복하지는 않더라도 멋지게 퇴장하는 키류'를 원하였고 '''결과만 놓고 보면''' 키류는 상당히 멋지게 퇴장함으로서 그 자신의 전설을 마무리지었다.[37] 하지만 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제시한 '과정'에서 하루카가 일으킨 행동들이 너무나도 이해하기 힘든 방향으로 묘사되었고 그로 인해 결과의 감동이 대폭 희석되었다는 점이 최대 문제인 것이다.
용과 같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중에 하나가 '''산다는 것은 도망치지 않는 것'''[38]인데 하루카는 자신이 전국에 생중계되는 콘서트에서 벌인 사고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고서 '아이들을 위하여 떠난다'는 제멋대로 내린 결론과 함께 키류와 아직 중고등학생대인 아사가오의 아이들을 내버려두고 도망침으로써 용과 같이 6의 스토리와 키류의 여생을 풍비박산내버렸다.[39] 무엇보다도 '''자신이 가출하면 키류가 어떻게 나올지 잘 알고 있을 텐데도 결행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동정할 여지를 없앴다.[40]
멀리 갈 것도 없이 '''하루카의 처음이자 마지막 콘서트'''의 모토라 할 수 있는 '''용과 같이 1의 엔딩에서 4대 회장에 취임함과 동시에 퇴임한 키류'''가 용과 같이 2 도입부에서 테라다가 피습당해서 죽고 오미 연합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는 상황일 때 어떻게 행동하였는지를 생각해보자. '''내가 이 바닥을 너무 쉽게 생각했군...'''하면서 비행기 타고 떠났던가? 표면적인 사회인가 뒷사회인가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용과 같이 2에서 동성회는 키류가 테라다를 회장으로 앉힌 결과 ''''조직 내 파벌 심화'[41], '조직을 이끌어야 할 수장의 장기간 부재', '조직 내 최대, 최강의 세력의 배신에 의한 조직체계의 사실상 완전붕괴'''라는 역대 최대의 위기를 겪지만 키류는 그 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끝까지 싸워 나감으로써 자신의 방식으로 사태를 수습하였고 그 결과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존재였음에도 뒷사회에서 '유일무이한 전설의 야쿠자'로 인정받았고 '''자신이 초래한 위기를 오히려 자신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는 계기'''로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그런 키류를 지켜보면서 자란 하루카는 자신이 지금까지 보여온 '역경에 맞설 줄 아는 굳은 심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정반대의 길을 택하였고 결과는 보다시피...
하다못해 아사가오에서 지내면서 버티다가 어떤 사건에 연루되어 사라졌고 출소한 키류가 이 사실을 알고 하루카를 찾아나섰다는 전개라면 '하루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는 최소한의 개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하루카의 속사정을 알게 된 키류가 어떻게든 해결해볼 수 있을 만한 여지라도 있었을 텐데 '''가출, 임신, 출산'''이라는 '극단적인 키워드를 연달아 부여함으로써 하루카의 캐릭터성을 훼손함과 동시에 용과 같이 시리즈를 떠나 현세대 세가의 심볼이나 다름없는 키류의 퇴장까지도 더욱 씁쓸하게 만들어버렸다.[42]
하루카의 캐릭터성이 훼손된 것 때문에 차라리 자기 엄마처럼 기억상실에 걸린 후 아이를 가지는 전개나 아예 극단적으로 강간을 당해서 아이를 가지는 전개가 '''개연성''' 면에서는 더 나았을 거라고 하는 의견까지도 나오고 있다.[43] 이 같은 반응은 단순히 국내뿐 아니라 현지인 일본내에서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44]
참고로 '''1편 당시 히로인인 사와무라 유미도 다른 남자와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는 것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키류의 뒤통수를 친 나쁜년이라는 식으로 꽤나 평가가 좋지 않았다.[45] 하지만 그 결과로 태어난 아이가 하루카였기에[46] 그나마 유미에 대한 여론도 호의적으로 변했던 것인데 결국 하루카마저 '''원나잇으로 애를 낳는 짓거리'''를 하는 바람에 그 애미에 그 자식이라며 사와무라 유미까지 비난을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유미가 남긴 유언이었던 "운명으로부터 도망치면 안 돼"를 인용해서 "원나잇의 운명으로부터 도망치면 안 돼"라는 말이었냐며 모녀를 조롱하는 유저들까지 있는 상황.
엔딩의 내용은 (키류가 사라졌다는 것만 제외하면) 해피 엔딩을 맞았다고 할 수 있는 편[47]인데 우사미 유타는 생각지도 못한 진실에 멘탈붕괴하여 나중에는 '''제왕회 업소에 불을 지르고 친아버지 빅 로우와 동반자살(...)'''하려 하기까지 했으나 키류와의 보스전 맞짱으로 정신을 차린 다음, 최종 결전 현장에서 하루카가 하루토를 안은 채로 총에 맞을 뻔 하자 이걸 본 우사미 유타가 몸으로 하루카를 막아주기 위해 뛰어들고, 키류가 그런 우사미 유타의 앞에 뛰어들어 대신 총을 여러 발 맞으면서도 그들을 지켜낸다. 모든 일이 끝난 후에는 키류가 결국 죽은 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아저씨와 함께 걸어온 길을 이제는 하루토와 함께 걸어갈 것이며 아저씨를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울면서 말한다. 이후 하루토와 애기 아빠와 같이[48] 아사가오로 돌아가 걸음마를 하는 하루토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엔딩 영상을 마무리한다. 이 때, 하루카가 걸음마를 하다가 넘어진 하루토에게[49] 힘내라고 하는 말이 키류 카즈마 전설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대사가 되었다.[50] 아마 용과 같이 6 이후에는 하루카와 그녀의 남편인 유타와 함께 키류가 세운 아사가오를 키류를 이어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렇게 엔딩 신만 보면 감동적인 신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이 결말에 다다르기까지의 과정이 엉망이었기 때문에 가만가만 뜯어보면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가 힘든 억지 감동을 유발하는 요소가 산재하여 실제로는 좋게 감정이입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먼저 하루카가 아사가오 아이들이나 유타와 함께 성장 동영상을 찍는 모습은 나오지만, '''작중에서 아사가오에 돌아온 하루카가 자신의 가출 경위, 그리고 유타와 하루토의 존재를 아사가오의 아이들에게 납득시키는 묘사는 등장하지 않는다.'''[51] "어디 갔다 이제 온 거야?", "이 아저씨랑 얘는 또 뭐야?"라는 질문도 분명히 있을 테고 무엇보다 '''"아저씨 언니(누나)찾으러 갔는데 아저씬 어딨어?"'''라는 질문도 분명히 있었을 텐데 하루카가 어떻게 '''"키류는 이제 돌아올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을 아사가오의 아이들에게 납득시켰는지에 대한 묘사도 없이 그냥 사이좋게 성장 동영상이나 찍고 있다.(...) 만약에 당신의 가족 구성원이 가출하고 '외지에서 눈맞은 이성이랑 그 사이에서 원나잇으로 낳은 아기'를 안고 돌아온다면, 그리고 그 구성원 때문에 아버지를 영영 돌아올 수 없게 만들어놓고 어슬렁어슬렁 돌아온다면, 당신은 그 가족 구성원을 반갑게 맞아들이고 그의 아기의 성장동영상을 같이 찍을 수 있겠는가? 아사가오의 아이들이 다 착하고 밝은 것도 사실이고 하루카를 누나이자 어머니 같은 존재로 여기고 따른 것도 사실이지만 그들에게 있어서는 키류도 그에 못지 않게 '든든하고 좋은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 그들이 부처나 예수 같은 성인군자거나 아니면 세상물정 모르는 호구가 아닌 이상에야 "우리 내버려두고 도망친 주제에 무슨 낯짝으로 돌아온 거야!", "누나때문에 아저씨가 죽었어!"라면서 분노하는 아이도 분명히 있을 법한데 이런 묘사는 생략하고 단순히 아사가오에 돌아온 모습만 보여줌으로서 '어찌저찌 납득시켰습니다~'라는 식으로 어영부영 마무리 짓는 바람에 더욱 용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이는 유저들도 있다.
다만 하루카를 비판만 하는 유저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작중 하루카는 임신 소식과 뱃속의 아기가 살해당할 위협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지우는 걸 용납할 수가 없다며[52]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면서 지켜냈다. 단순한 원나잇이었다면 뱃속의 아기를 지우고 위험에서 벗어났겠지만 끝까지 자기 자식을 지키려고 하는 하루카의 행적을 보면 그래도 어느 정도의 캐릭터성은 유지되었다고 생각해 긍정적으로 여기는 유저들도 드물게 있다.

2.8. 용과 같이 7


등장하지 않았다. 키류가 서류상 사망하면서 종적을 감췄으니 하루카 본인은 전작 엔딩에서처럼 나팔꽃에서 외부와 인연을 끊은 상태로 유타, 하루토 그리고 나팔꽃 아이들과 조용히 지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4장에서 키류의 입을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는 하는데, 키류는 자신의 소중한 존재를 지키려고 세상에 없는 존재가 됐다는 이야기를 카스가 일행에게 해준다.
대신 가게에서 잡지를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를 확대해서 보면 "하루카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는 기사가 실려있다.
키류의 지인들은 키류가 사실 살아있음을 심증적으로 알고 있었기에 하루카도 어쩌면 키류가 진짜 사망했을 리 없다고 심증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지만 하루카가 출연하지 않아서 정확한 것은 전혀 알 수 없다. 8편이 나온들 이미 6편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끝난 하루카가 과연 스토리에 끼어들 여지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2020년 4월달부터 판매하는 DLC 의상에는 무코다 사에코 전용 의상에 하루카가 아이돌 활동을 할 때 입던 복장이 나온다.

3. 행적(외전)



3.1. 용과 같이 OF THE END


좀비가 들끓어 카무로쵸가 붕괴되는 와중에 왠지 인질이 되어있다.
키류가 자랐던 보육시설이자 과거에 자신이 잠깐 신세를 졌던 '히마와리'의 초대를 받고 갔다가 난데없이 어느 정신줄 놓고 대형사고 친 야쿠자에게 납치당한 것. 때문에 최종장까지 인질신세였다가 흑막이 풀어주는 척 하면서 B.O.W를 풀어 싸잡아 없애려는 걸 키류가 구해준다.
엔딩에서는 키류와 함께 고다 류지의 가게에서 타코야키를 먹는다.

3.2. 용과 같이 켄잔!


기온의 용이라 불리는 '타츠야' 의 해결사인 키류 카즈노스케에게 자신의 가족을 죽인 미야모토 무사시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츠루야에서 생활하게 되며 키류 및 요시노와 좋은 관계를 쌓게 되지만 공교롭게도 키류 카즈노스케와 미야모토 무사시가 동일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결국 키류를 죽일 생각을 품고 그가 자고 있는 틈을 타 칼을 뽑아들었으나 요시노의 지적에 정곡을 찔린듯 결국 키류를 찌르는 것을 포기하고 자리를 떠난다.
이후에 그녀를 거두겠다고 나타난 노인을 통해 그녀의 진짜 신분과 과거가 드러난다. 키류와 하루카를 니죠성에 초대한 '너구리 영감' 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하루카의 친부는 유키 히데야스였으며 그녀를 길러준 가족들을 죽인건 곁에 있는 미야모토 무사시가 아닌 사사키 코지로의 명을 받은 자객들이었음을 알려준다.
최종장에서 흑막의 사주를 받은 사사키 코지로에 의해 간류지마로 납치되었으나 키류에 의해 구출된다. 직후 자신과 나머지 사람들이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고자 몰려드는 흑막 휘하의 병사들을 향해 뛰어드려는 키류를 만류하지만 결국..
여담으로 츠루야의 여주인이 '너구리 영감' 에게 그녀를 거두는데 자신의 가게에서 제일의 기녀로 통하는 요시노와 동급의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보아 기녀로써의 재능도..

3.3. 용과 같이 유신!


등장…은 하긴 하는데 비중이 그야말로 하늘에 떠 있는 뜬구름 수준으로 나온다.
메인 스토리와 관련이 아예 없고 다른 주역 캐릭터들과의 접점조차도 전혀 없어서 하루카는 아예 게임상에서 따로 떼놓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 엔딩 이후에도 어떻게 되었는지 일체 언급이 없다.
그냥 용과 같이 서브 스토리의 조연 수준. 용과 같이 신장 시리즈를 제외한 시리즈 전부에서 비중 있는 주연 캐릭터역을 맡아왔던 히로인격 캐릭터임에도 유신에서의 취급은 최악을 한참을 넘어선 수준이라 하루카를 좋아하는 팬들에겐 여러모로 충격으로 다가올 듯하다.[53] 하지만 6편 발매 이후 평가가 많이 나아진 편.
하도 하루카 스토리는 메인 스토리와 너무 접점이 없어서 '''사실 하루카는 료마에게만 보이는 환영 아니냐?'''는 얘기도 있을 정도..

4. 기타


시리즈 전통으로 특정 이벤트나 프리미엄 어드벤쳐를 통해 하루카와 동행할 수 있다. 하루카는 이 때마다 어김없이 어떤 물건을 사달라고 조르는데, 이를 들어주면 하루카의 신뢰도가 오르며 이에 따라 특별한 아이템을 선물로 받게 된다. 특히 3의 12장에서 하루카가 사달라고 조르는 걸 보면 하루카의 배는 4차원 주머니임이 분명하다. 게다가 가끔씩은 물건뿐만 아니라 '''슬롯머신 777''' 같은 키류에게도 힘든 일 마저 요구하기 때문에 오히려 정나미 떨어진다는 소수 의견도 있다.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하루카의 조르기의 보상은 하루카의 목걸이나 도시락 정도인데, 성능이 스탯을 1 정도 올려주는 수준에 불과하다.
용과 같이 1용과 같이 극의 스토리중 도박장 시퀀스에서 묘사된 바와 같이 타짜로서의 재능도 있어서 전통적으로 하루카의 신뢰도를 SS등급까지 올리면 동행상태에서 홀짝도박 플레이시 하루카가 옆에서 조언을 해준다.[54] 도박꾼이 화장실을 갔다온다면서 주사위에 수작을 부리고 난 후에는 하루카의 조언을 듣든 안 듣든 무조건 틀리게 된다.
하루카와 동행한 상태에서 노래방에 데려가면 오토메탈 'my life'라는 사실상 하루카 전용 테마곡을 하루카가 직접 부르는데 이때 키류의 추임새도 시리즈마다 제각각이다. 극 1과 2에서는 그야말로 시끄러운 딸바보 아빠 같은데 OF THE END에서는 추임새만 맞춰주고 팔불출스러운 모습은 줄었다. 그래도 팔불출 딸바보스러운 면모는 남아있지만.
게임 자체가 아무래도 성인 취향의 게임인 만큼 잘 보면 어린 소녀임에도 험한 일들을 많이 겪는다. 우선 1편에선 주변 사람들이 전부 몰살당한 술집 테이블에 숨어서 총을 들고 벌벌 떨고 있었으며 후반부엔 어머니가 눈앞에서 사망하는 것까지 보고 여러번 납치당하고, 3편에선 보육원 아사가오가 무너지고 미네에게 뺨까지 맞는가 하면 소중한 아저씨가 칼빵을 맞는 것까지 목도하고, 5편에선 박미려를 비롯한 예능 사무소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꼴을 보고, 오사카 흥업 놈들 때문에 고생하고, 친한 친구인 아카리와는 정당한 경쟁의 결과였지만 어쩔 수 없이 그녀가 꿈을 포기하게 만들어야 했다. 더군다나 박미려를 죽인 범인은 바로 자신의 댄스 트레이너였던 오기타 칸...[55] 그리고 마지막 6편에서는...
1편의 명대사는 '''"'너'가 아냐, 나는 하루카."''' '''"저기저기, 아저씨. '소프랜드'가 뭐야?"'''. 참고로 후자의 명대사(?)는 키류가 어린 하루카에게 이걸 대체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하면서 우물우물대는데, 사실 하루카는 소프랜드가 뭐하는 곳인지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다는 상황(…). 그래서인지 하루카와 동행할 때 캬바쿠라나 러브 인 하트 같이 검열삭제한 곳에 갔다간 하루카의 '''신뢰도가 무조건 떨어지며''', 또 용과 같이 극에서는 하루카의 동갑내기 소녀가 좋아하는 남자애에게 줄 선물을 구하는 서브 스토리가 있는데, 선택지에 성인잡지 자판기에서 엄한 책을 뽑아다가 줄 수 있다(…). 이럴 경우 '''키류가 정말로 진지함 가득한 눈빛으로 어른으로써 소년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주고 싶어한다고 하면서 배경음악까지 괜히 쓸데없이 진지해지고, 하루카가 벌레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키류를 째려보는''' 장면은 그야말로 최고의 개그씬이다(…).[56]
참고 자료: 용과 같이 5 하루카 스크린샷
역시 키류와 쭉 살면서 정이 들었는지 잡지 인터뷰에서는 "H 대상이 아저씨라도 상관없나?"라는 질문을 받으니 '''"사랑한다면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57][58]
키류와의 동행에서도 알 수 있지만 갸냘픈 몸에 비해 제법 대식가다. 극 2에서 하루카랑 같이 다니는 이벤트에서는 카무로쵸와 소텐보리의 먹거리들을 죄다 평정해버리며[59] 5편에서도 캐릭터 전환시 부엌에 서있는 경우가 많고 아이돌 활동을 할 때도 대기실에 놓여진 치킨박스를 아쉬운 듯 쳐다보는 등. 먹는 것에 비해 체질상 살이 전혀 안 찌는 듯. 극 2에서 고아원 재정이 어려웠던 이유가 카자마 신타로가 죽어 후원이 끊겨서보다 하루카가 식비를 거덜내서 그런 거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1편에서 3번, 2편에서 1번, 5편에서 1번, 외전인 OF THE END에서 2번, 켄잔에서 1번으로 총 8번 납치되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고 있다... 외전에서의 하루카를 다른 사람으로 쳐도 5번이나 납치당했다.
용과 같이 온라인 광고에서는 하루카가 아이돌 복장으로 야쿠자에게 킥을 날리고 업어치기 날리는 등 화려한 무술을 보여준다.
세계관을 공유하는 저지 아이즈에서는 출연이 없지만 그녀의 피규어가 유료 DLC로 나온다.

[1] 자란 후의 키가 엄마와 똑같다.[2] 목소리를 딱히 바꾸려고 하지 않은 건지 9살일 때와 20살일 때의 목소리가 거의 똑같다. 그래도 용과 같이: 극의 가라오케와 용과 같이 5의 아이돌 음악을 들어보면 목소리가 다르긴 하고, 6에서는 조금 어른스러운 톤이 들리긴 한다.[3] 그것이 성우를 통해 게스트 출연했을 때의 쿠기미야 리에의 진성을 듣고 하루카를 다시 보면 눈치챘겠지만 비교적 쿠기미야 리에의 진성에 제일 가까운 보이스로 연기한 캐릭터다. 공교롭게도 키류가 여기서는 하루카보다 분명히 연상이 맞지만 성우 경력상으로는 쿠기미야가 키류 성우 쿠로다 타카야보다 1~2년 선배다(본래 쿠로다 타카야는 배우였다가 성우로 전향했기 때문에 쿠기미야보다는 성우 경력이 짧다.).[4] 하루카가 가지고 있는 로켓이 바로 밀레니엄 타워의 비밀 금고를 여는 전자 열쇠였다.[5] 물론 키류도 하루카의 어머니가 마침 찾고 있던 유미의 여동생 미즈키였기에 안 찾을 이유가 없었다.[6] 2편 시점에선 둘 다 사망. 진구는 유미를 쏘고 열린 금고에 놓인 자기 100억을 보고 헤벌레 하다 니시키야마 아키라에게 칼빵 맞고 함께 폭사. [7] 일단 스토리 자체는 메인 스토리에 포함된다. 단지 2편 스토리나 사건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점에서 서브 스토리격이라 할 수 있다.[8] 다른 아이들은 6~11살 정도로 일반적인 개구쟁이 초등학생의 모습이다.[9] 임대료와 식비 이야기의 사정은 알고 봤더니 류도일가 이야기였다...[10] 키류와 사에지마가 싸울 때 말리러 갔다가 사에지마가 기력이 떨어지는 상황에 "이래선 하마자키를 볼 면목이 없어..."라고 중얼거릴 때 하루카의 눈동자가 생기가 사라질 정도로 놀랐고, 이후 하마자키가 나팔꽃에 머무를 때에도 키류가 하마자키에게 호의적으로 대하자 '''"아저씨는 저 사람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면서도 저러는 거야?!"'''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키류 카즈마 항목과 하마자키 고우 항목 참조.[11] 5편에서는 자제력이 늘었는지 아이돌이라는 간판이 있어서인지 상당히 많은 갈등을 겪지만 이렇게 화내진 않는다. 사실상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하루카가 제대로 화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12] 싸우는 하루카를 내심 기대했던 사람들은 다소 실망한 모양. 하루카를 비롯한 고아원 아이들이 평범하게 살기를 원한 키류가 싸움을 가르쳐줬을 리 없으니 하루카가 싸움질을 하고 다니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한 모양새가 되니 격투가 없는 것 같다. 그런 아쉬움을 세가에서도 나름 생각했던건지 서브이벤트로 즐길수 있는 IF8이라는 가상현실게임으로 마법소녀가 되어 가상의 악당과 싸우는 하루카를 플레이 해 볼 수는 있다. 서브이벤트 제목도 "마법소녀 하루카"...[13] 하루카의 재능을 알아본 예능계 사장으로부터 섭외를 받지만 거절한다.[14] 참고로 담당 성우 쿠기미야 리에는 어느 아이돌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15] 또한 박미려의 성우와는 강철의 연금술사를 통해 연기를 한 인연도 있다.[16] 사실 '''오오사와 아즈사'''의 경우 예전에도 프로듀서라는 놈이 캐스팅을 해주는 대가로 하루카에게 성상납을 요구하며 억지로 끌고가려할 때 구해준 적도 있었다. 하루카의 재능에 열폭해서 괴롭히긴 했지만 근본은 좋은 녀석일지도?[17] 정식 스토리 라인은 아니지만 3번째 대결을 포기할 수 있다.[18] 이후 6편의 트레일러에서 키류는 '''"나는 이런 나를 가족이라고 불러준 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회답한다.[19] 하루카와 키류사이의 관계를 어느정도 알고있는 주요 등장인물들은 이 상황을 이해해줄 지 몰라도, 하루카의 성장배경이나 뒷 사정을 전혀 모르는 현장의 수만명의 팬들 입장에서는 이 상황 자체가 마치 하루카가 자신들에게 일방적으로 야쿠자의 딸임을 실토하고 자신의 데뷔무대를 고별무대로 만들고 뛰쳐나간 미친짓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용과 같이 6 트레일러를 보면 이 일로 무려 4년간이나 악플에 시달리는 하루카의 모습을 보여준다.[20] 키류와 하루카가 온 방향이 같은 것으로 보아 일본 돔과 동성회 본가에서 밀레니엄 타워로 가는 길이 같다고 보면 설명이 되긴 한다.[21] 둘이서 같이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사이좋게 손까지 붙잡고 간다. 1편의 에필로그에서 한 아이가 엄마를 부르고 사이좋게 걸어가자 하루카도 키류와 함께 가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도 한 아이가 엄마를 부르고 사이좋게 걸어가자 하루카와 박미려도 손을 잡고 가는데 두 장면이 꽤 비슷하다. 어느정도 오마쥬의 느낌도 있는듯.[22] 비슷한 케이스로 제로의 마키무라 마코토 역시 키류, 마지마 고로와 온갖 고생을 하다 보니, 엔딩 때는 마지마의 부하들이 치근덕대자 동행한 여성은 먼저 보낸 채 자기만 건드리라고 하고는 싸다구까지 때린 다음 째려봤다.[23] 소텐보리의 돌다리나 츠키미노의 눈축제 행사장등[24] 한손씩 내밀어 하트 만들기, 등을 맞대고 서기,V사인, 그리고 하루카가 키류의 허리를 끌어안는 모습도 있다. 놀라서 어리벙벙해하는 키류의 모습이 압권.[25] 코멘트가 압권인데, "아이돌 사와무라 하루카를 전면에 붙여놓은 디자인, 이거라면 '''하루카와 함께 달리는 기분이 들 것 같기도 하군.'''"[26] 상당 기간 악플에 시달린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파파라치도 등장해서 도촬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27] SNS에 아사가오를 '''야쿠자 육성시설'''이라는 폭언도 있었을 정도.[28] 그 때 쿠기미야 리에의 두려워하고 슬퍼하는 연기가 플레이어들도 울렸을 정도.[29] 프로듀서 요코야마는 인터뷰에서 '키류가 형무소에 있었던 공백의 시간은, 플레이어이신 여러분이 같이 공백으로 공유하셨으면 합니다'라고 언급한다.[30] 이후 밝혀진 바로는 약간의 골절상에 머리를 크게 다쳤다고 한다.[31] 박미려에게 아이돌이라면 옷차림에도 신경쓰라고 구박받던 그 옷이다. 박미려가 사준 옷은 어디로 간 건지...[32] 타츠가와는 친아버지가 아니었지만 단서를 찾아가면서 그가 하루토의 친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자란 중국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것도 같은 제왕회 관련인이었으나... 이 타츠가와는 하루토를 이와미 조선에 팔아 먹으려고 했다가 제왕회 간부 에드에게 비참하게 죽었다.[33] 히로세 일가 전원과 키류가 모인 자리에서 히로세 토오루가 폭로하게 되는데, 하필 이때 우사미 유타가 보여준 태도가 잘못했다고 도게자에, '''"저, 저절로 그렇게 된 거라구요. 그러니까 고작 한번만 했을 뿐이었습니다! 설마 그 단 한번으로..."'''라는 찌질해 보일 정도로 낮은 자세여서... 이 사실 때문에 우사미 유타는 초반부에 '''정말로 개안습한 취급'''을 받게 된다. 나구모에게는 사실이 폭로된 자리에서 수정펀치를 맞았으며, 이후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채 숙소에서 멍때리고 있다가, 가장 열이 뻗혀 있을 키류가 나구모의 2차 수정펀치를 막고 '''"누구보다도 이 놈에게 화가 나 있는 사람은 바로 나다. 나구모."''' 라고 하고는 나구모를 대신해서 날린 더 강력한 수정펀치에 처맞고 창문을 깨부수며 바깥으로 나가 떨어진다. 참고로 히로세 일가의 눈새 포지션인 마츠나가 타카아키는 사실 폭로 현장에서 눈치 없이 '''"어이 잠깐 유타, 너 하루카랑 그... 콘돔 안 끼고 했냐?"'''라고 물었다가 나구모에게 앉은 채로 수정킥을 맞았다.[34] 나이가 훨씬 어렸을 때의 이야기인 용과 같이 3만 보더라도 다이고가 피습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카무로쵸로의 귀환을 망설이는 키류에게 "전 아저씨를 믿어요"라면서 다독여주고 심지어 아사가오를 철거하기 위해 중무장한 부하들과 중장비를 끌고 쳐들어온 미네와 타마시로 앞을 막아서는가 하면 심지어 분노하여 미네에게 따귀까지 날렸다. 아사가오의 아이들에게 악영향이 생길 가능성이 높을 뿐, 직접적인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던 6과는 달리 이 쪽은 하루카를 제외하면 기껏해야 초등학교 고학년 남짓할 나이의 아사가오 아이들이 이걸 겪고서도 정신적인 쇼크를 일으키지 않은 게 용할 정도로 매우 끔찍한 상황이었다.[35] 용과 같이 3의 메인 스토리에서 아사가오의 가계를 위해 위험한 알바를 하는 하루카를 생각해보자. 결과적으로는 리키야와 미키오의 말을 잘못 들은 해프닝 정도로 끝났지만 만에 하나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하루카 자신의 인생 자체를 망칠 수 있는 일이었음에도 단순히 '가족을 위하여' 행동에 옮겼다는 점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36] 다만 이것도 마냥 하루카의 고운 심성을 보여준다고 칭찬할 만한 일은 아닌 게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마음가짐'은 훌륭할지 몰라도 그 희생의 방식으로 선택한 결과가 자신의 미래는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상처를 줄 소지가 충분한 행위임에도 '''아무에게도 상의하지 않고 혼자서 고민하다 혼자서 결정하고 혼자서 실천했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사고방식이기도 하다.[37] 특히 엔딩에서 다이고에게 편지를 쓰는 키류는 용과 같이 전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히는 명장면이다.[38] '''生きることは逃げないこと''', PS2판 용과 같이 1의 티저 영상과 용과 같이 0의 트레일러 무비에서 영상의 클라이맥스 구간에 등장하는 문구. 1에서 유미가 하루카에게 남긴 유언과도 상통한다.[39] 바꾸어 말하면 '용과 같이 6의 스토리는 하루카의 가출을 묘사하는 오프닝 무비가 재생되는 시점에서 이미 감정이입의 여지를 상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40] 게다가 키류는 다테와 다이고의 도움을 받으면 충분히 항소를 통해 감형이나 감옥살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입장인데도 '이 징역형을 통하여 내가 그동안 지은 죗값을 치르고 하루카와 아이들의 떳떳한 가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굽히지 않고 묵묵히 징역형을 받아들였다. 하루카로서는 최선의 행동이었을지 모르나 그녀와 함께 살아온 아이들과 희망을 품고 아사가오에 돌아온 키류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버린 것이나 다름없다.[41] 마지마 고로의 극2 스토리 참조.[42] 용과 같이 시리즈가 마초이즘이 진한 시리즈라서 간과하기 쉬운데 6의 하루카는 성인줄에 접어든 지 얼마 안 된 몸이다. 20대 초반의 여성 등장인물, 그것도 10년을 넘게 이어져온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최중요인물에게 이런 키워드를 부여하는 각본은 아침 막장 드라마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43] 물론 강간 이야기까지 꺼내는 유저들도 어디까지나 작중에서의 '개연성' 측면에서 이런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정말로 하루카가 강간을 당했기를 바란다는 게 아니라, 하루카의 정신 나간 행적의 '개연성'이 강간 당해서 애가 태어났다는 막장 전개보다도 더 말도 안될 만큼 엉망진창이었다는 것이다. 이제껏 보여진 하루카의 캐릭터성과 너무나 동떨어진 '''원나잇+임신+가출'''이라는 행적이 그만큼 유저들에겐 기가 막히고 황당했다는 뜻이다.[44] 발매되기 전에는 카사하라 키요미가 하루토의 친어머니일 것이라는 예상도 많이 나왔다. 지금 스토리를 봤을 때는 차라리 그런 전개가 나았을 수도...[45] 아무리 기억상실 상태였다지만 키류(플레이어)가 니시키와 유미를 위해 모든 걸 잃고 감방에서 10년이나 썩는 고난을 겪은 후 펼쳐진 상황이 친구는 타락해서 흑화해버렸고 사랑했던 여자는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애를 낳았다는 시궁창 같은 현실이었다. 감정이입하고 즐기던 유저들에게 이런 유미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행보는 "그녀가 기억을 잃었으니 할 수 없지" 하고 넘어 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기억을 잃었음에도 사랑했던 키류 만큼은 잊지 못했다는 비현실적이지만 다분히 순정 히로인스러운 면모를 기대했던 플레이어들에겐 니시키야마 이상의 배신자였다. 당연히 당시 실컷 까였고 이후 작품에서도 평가가 반등하지 않아서 히로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인기투표에서 상위권에 든 적이 한번도 없을 만큼 인지도도 최하위다. 심지어 진구에게 끌린 유미를 일부러 가만 내버려둔 카자마까지 이 장면에서 만큼은 비난을 받았을 만큼 반감이 심했다.[46] 그런 하루카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나 기억을 찾은 후 키류를 진정으로 사랑했고 그리워했다는 사실이 추가적으로 밝혀졌다.[47] 이 엔딩에 대해서 하루카에 대해 애착심이 남아있던 유저들은 하루카가 원나잇을 저질러서 화가 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하루카가 불행해질 것을 바란 것은 아니었으니 행복해졌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는 유저들도 있는 반면, 하루카에 대한 애착심을 완전히 잃어버렸거나 하루카하고는 대조적으로 키류는 불행에 가까운 결말이 난 것으로 인해 키류는 희생당하고 하루카만 행복해졌다고 불만을 표하는 유저들도 있다. [48] 하루카를 지키기 위해서 뛰어들기도 하고 엔딩에서도 같이 하는 것을 보면 이러니저러니 해도 하루카에게 있어서는 좋은 남편이 될 듯 하다. 하루카하고 이어진 중간 과정이 '''원나잇'''이라는 최악의 방법이고 좀 찌질한 발언을 해서 그렇지 본성 자체가 나쁜 놈은 아니었던 것. 사실 두 사람이 '''원나잇'''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연애라고만 나왔었어도 하루카나 유타나 적어도 지금처럼 욕을 처먹지는 않았을 거다. 실제로 유저들의 분노의 방향도 유타보다는 '''불장난을 한 하루카'''에게 더 쏠린 양상이기도 하고. [49] 아사가오의 모두는 하루토에 신경쓰느라 미처 몰랐지만, 하루토는 멀리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키류를 발견하고 손을 흔든다. 하루카가 그런 하루토를 이상하게 여겨 바깥을 쳐다보지만 당연히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50] 이때 키류가 걸어가면서 하루토도 한발 한발 앞으로 걸어가며 장면이 바뀌는 연출된다[51] 가출 경위의 경우, 출소한 키류와 아사가오의 아이들과의 대화에서 아이들이 하루카를 미워하기보다 이해하고 동정하며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모습을 보이는 걸로 봐선 하루카의 가출을 목격하고 묵인한 아야코가 나머지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잘 설명하고 다독였기 때문이라 추측해볼 수 있지만 막연히 제3자에게서 듣는 것과 당사자에게서 직접 듣는 건 완전히 차원이 다른 일이다. 그리고 타이치만 보더라도 하루카를 찾아 나서려는 키류에게 '''하루카 누나 바보! 왜 혼자서 모든 걸 떠안으려는 거야! 아저씨! 누나 찾거든 따끔하게 한마디 해줘!'''라면서 격렬한 아쉬움을 토로한 만큼 돌아온 하루카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명약관화하다.[52] 히로세가 말하길 그 아기에겐 강한 어머니가 붙어 있었다고 한다.[53] 물론 하루카와 함께 하는 어나더 라이프는 꽤 재미있고 알콩달콩하고 훈훈한 이벤트도 많고, 노래방에서 노래가 가능하다는 등 즐길거리가 많은 것은 나름 장점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나름 주역 캐릭터인 데다 5편에서는 주인공 중 하나였는데 이런 취급은 좀 지나친 면이 있어 보인다.[54] 공식 설정상의 적중률은 무려 95%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생각보다 빗나갈 때가 많다.[55] 하루카의 교육에 대한 의견 충돌로 해고되어 빚 독촉에 시달리다가 빚을 탕감 받는다는 조건으로 박미려가 가지고 있던 편지를 훔치려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하고 만다. 이일로 카나이의 개가 되어 하루카의 매니저를 습격하는 짓까지 하다가 아키야마 슌에게 걸려 두들겨 맞은 뒤 도망치지만 결국 카나이에게 한쪽 팔이 잘려버리고 아키야마에게 목숨 구걸하다가 카나이 손에 비참하게 죽는다. 참고로 이 놈 파이팅 포즈가 에디 골드스러운 카포에라 자세... 거기다 댄스 트레이너라고 제로에서는 키류 파트 디스코장 서브 스토리 중 가장 난이도가 어려운 오키타의 그 오키타가 맞다. 꼴에 윈드밀까지 구사한다.[56] 참고로 키류는 용과 같이 제로 서브 스토리에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소년이 단지 있어보이는 자판기의 물건을 사고 싶어했는데, 그 자판기의 물건이 하필 성인 잡지라 곤란해하면서도 결국은 사다준 적이 있다. 침대 밑에는 숨겨두면 들키고, 너 혼자만 보라는 조언까지 덧붙였다.[57] 이에 대해선 시나리오 라이터인 요코야마도 팟캐스트에서 "당연히 키류와 인연이 되지 않겠냐"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나고시는 "키류는 아버지 같은 존재잖아?"라며 반대 중이란다. 이에 요코야마는 일단 유저의 의견을 보고 시나리오를 쓰겠다고 했다. 근데 6에서는 유저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로 하루카와 두 사람이 이어지길 바란 팬들, 하다못해 훈훈한 엔딩을 바랬던 팬들 모두 분노 중. 그냥 나팔꽃에서 아이들을 돌봐주면서 아이들 커가는 걸 지켜보는 삶을 키류가 남은 여생을 아이들에게 둘러싸여서 누릴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다만 유저의 의견을 보고 시나리오를 쓰겠다는 말을 번복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는데 이건 요코야마에게는 좀 억울한 것이 6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요코야마가 아니었다. 요코야마는 6에서는 감수 및 보조 라이터로 개발에 참가했으며 시나리오 결정권은 디렉터인 나고시와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인 후루타 츠요시에게 주로 있었다. 상술했듯이 애초에 요코야마는 키류와 하루카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사람이었으니 적어도 6의 스토리라인에는 관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프로듀서인 요코야마에게도 책임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58] 이후 2020년 12월에 진행한 용과 같이 시리즈 실황 방송에서도 요코야마는 자신은 하루카는 키류를 남자로써 좋아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하루카와 키류의 커플링을 긍정하는 발언을 하였다. 하지만 자신하고는 달리 나고시는 이 둘을 순수한 의미의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말 또한 남겼다. 역시 6의 스토리는 나고시 디렉터의 의향이 컸을 듯.[59] 이때 먹는 것들이 복어 코스, 대게 코스, 소갈비, 라멘, 교자, 푸딩, 아보카도 버거, 양파 수프를 비롯한 온갖 것들이며 대충 들어가는 돈만 계산해도 도박 꼼수나 물장사 돈벌이를 안 했으면 하루카에 대한 악감정이 치솟을 정도다. 그나마 과식을 한다는 걸 자각하는지 호감도 SSS까지 올리는 부탁 들어주기는 공복 게이지를 줄여주는 정장제 RX를 사달라고 부탁한다. 이후에 곧바로 고등어 초절임을 먹고싶다고 말하더니 그 후에도 계속 먹을 거 사달라고 해대 질리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