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마 신타로
[image]
'''風間 新太郎 / Shintaro Kazama'''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일본의 국민배우인 와타리 테츠야,[1][2] 유신에서는 이시즈카 운쇼[3] . 북미판 1편에서는 더빙 때문에 '카즈마'로 불리게 된 주인공 키류 카즈마와 구별하기 위해 '후마 신타로'로 바뀌었다.[4]
1945년 출생, 177cm / 70kg. 동성회 직계 도지마조의 와카가시라(若頭)로, 도지마조 내의 카자마조의 조장. 카시와기 오사무의 말에 의하면 도지마조에서 제일가는 암살자라고 한다. 쌍권총과 가벼운 몸놀림으로 유명한 듯. 한편으로는 사재를 털어 "에모토 병원"에 운용비를 대주거나 "해바라기(일본명: 히마와리) 고아원"을 운영하는 등 의리와 인정이 넘치는 인물이기도 하다. 키류 카즈마의 양아버지라고 볼 수 있는 인물로, 키류와 니시키야마 아키라에게는 어르신(오얏상)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카자마도 두사람을 이름으로 부른다. 가족 관계를 표방(물론 실제론...)하여 가족의 호칭 일본 야쿠자 세계에서도, 부하가 윗사람을 아버지(오야지(親父), 직계 두목에게)나 숙부님(오지키,(叔父貴) 직계가 아닌 두목급 간부에게), 혹은 ~상(두목급 간부 이하는 대체로 이런 식으로 간략하게 불린다)으로 불리는 장면이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오얏상이라는 명칭이 뭔가 특별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오얏상이라고 부르는 야쿠자도 제법 있으며 실제로 그다지 특이한 호칭은 아니다.[5] 여담으로 본 시리즈에서 사와무라 유미나 사야마 카오루와 더불어 유일하게 키류를 이름인 카즈마로 부르는데, 어느 정도 두 사람의 관계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6]
60세. 키류 카즈마의 직속상사는 아니었지만, 키류와 니시키야마 아키라, 사와무라 유미가 자신의 고아원에서 자란 만큼 아들딸처럼 지켜보고 있었고 관계도 가까웠다. 현재 시점에서는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데, 과거에 삼합회 "사화"의 두목 라우 카 롱에게 키류가 납치되자 그를 구하다가 다리에 총을 맞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키류는 더더욱 카자마를 따르게 된다.
그러다 1편의 도입부(즉 1편 현재 시점으로부터 10년 전)에서 도지마 소헤이가 유미를 납치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니시키야마가 혼자 닥돌하는 일이 벌어진다. 카자마는 키류가 타나카 신지의 전화를 받고 곧장 따라가려 하자 "너까지 간다면 '''나는 셋 모두를 잃을까봐 두렵다.''' 내가 처리할 테니 너는 여기 남아라."라며 말린다. 하지만 키류는 카자마의 설득에 잠깐 갈등하지만, 이내 지금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유미와 니시키를 찾아가버린다. 키류가 도착했을때 도지마는 이미 니시키야마에게 죽은 뒤였고, 키류는 니시키야마의 죄를 뒤집어쓰고 10년형을 받게 된다.
카자마는 키류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도지마조의 조직원들을 끌어모아 자신의 조직인 카자마조를 키운다. 허나 니시키야마가 서서히 타락하면서 자신의 조직 니시키야마조를 키워 동성회 직계 조직으로 승격시키고, 게다가 세라 마사루 회장까지 암살당하면서 시마노 후토시가 회장 자리를 노리는 싸움에 끼어들자 카자마조는 점점 약해지게 된다. 이에 카자마는 석방을 앞둔 키류에게 자신이 돈을 대 줘서 클럽 "스타더스트"를 차린 카즈키를 만난 뒤, 그를 통해 사정을 들은 뒤 세라 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자신을 보러 오라고 한다. 이후 키류와 만나 니시키야마의 타락과 100억 엔 실종사건에 대해 알려준 후 유미에 대해서도 털어놓으려 하지만, 저격수가 쏜 총알에 맞게 된다. 총소리를 듣고 시마노가 난입하자 카자마는 키류에게 유미와 100억 엔을 되찾으라고 한다.
키류가 유미의 딸 사와무라 하루카를 찾아 보호하게 되자 오미 연합의 테라다 유키오에게 연락하여 여객선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 후 진실을 털어놓는데….
세라 마사루와 함께 '''사와무라 유미에 대한 진상을 숨긴 인물이다.'''
니시키야마가 도지마 소헤이를 죽였던 그 날, 유미는 충격 때문에 기억상실에 걸리게 된다. 이 때문에 카자마는 유미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수십장의 사진을 보여주며 노력을 했지만 도저히 되찾지 못했다. 그러다 유미가 니시키야마의 사진을 보고 '그 날'의 기억을 살짝 되찾자, 카자마는 그제서야 도지마를 죽인 게 키류가 아니라 니시키야마임을 알게 된다. 그 와중에 세라 회장과 결탁하고 있던 진구 쿄헤이가 입막음(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을 위해 유미와 그 딸을 죽이라고 하자, 세라 회장은 마지못해 그들을 죽이러 간다. 하지만 그 암살자는 카자마에게 제지당했고, 카자마가 세라를 설득하는 사이 유미가 카자마의 총을 보고 완전히 기억을 되찾는다. 이에 카자마는 진구로부터 유미를 구하기 위해 사와무라 유미의 여동생, '사와무라 미즈키'라는 가짜 신분을 만들어낸다.
세라 회장의 장례식장에서 이 사실을 알려주려고 했지만, 니시키야마가 쏜 총알에 맞는 바람에 말하지 못했던 것. 키류가 도망친 사이 신지의 안내로 아케미가 사는 곳에 몸을 숨겼다. 그 뒤 테라다가 손을 써서 시바우라의 여객선[7] 으로 피신하게 되며, 테라다를 통해 키류와 사와무라 하루카에게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한다. 이렇게 모든 사실을 알려주던 중, 카자마에게 원한을 품은 시마노가 부하들을 끌고 카자마의 유람선에 쳐들어온다. 당연히 시마노와 그 부하들은 키류와 급히 지원을 온 카시와기에게 쳐발리지만, 시마노는 사력을 다해 수류탄을 던진 뒤 테라다에게 헤드샷을 당해 죽는다. 그 틈에 수류탄이 터지자, 카자마는 자신의 몸으로 하루카를 감싸서 구하느라 치명상을 입게 된다.
카자마는 죽음을 앞두게 되자 세라가 준 유언장을 건네주는데, 이는 바로 '''키류를 동성회의 4대 회장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이었다.''' 정확히는 세라가 동성회의 미래를 위해 이름만 비워두고 제목부터 지장까지 다 완성해 둔 걸, 카자마에게 "적합한 인물이 있거든 당신이 이름을 써라"라며 넘겨준 것이다. 그리고 카자마는 거기에 키류의 이름을 쓴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실 '''키류의 부모를 죽인 게 자신이며, 해바라기 고아원은 자신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의 아이들을 거둬 기르며 속죄를 하던 곳이었다'''는 사실을 밝힌다.[8] 키류는 다 지나간 일이라며 말하지만, 카자마가 말을 마치지 못하고 죽자 키류는 '''"제게 진짜 부모님은 어르신 뿐이었습니다…!"''' 라며 눈물을 흘린다.
참고로 '그녀는 쇼걸' 이라는 서브 스토리에서는 전 도지마조 소속이었던 카자마조 조직원들이 도지마 두목의 원수를 갚겠다고 키류에게 싸움을 거는데, '카자마는 물러터졌다, 도지마 소헤이야말로 우리의 오야붕이다'라는 정신나간 사상을 가지고 있다. 용과 같이 제로에서의 도지마가 부하들을 얼마나 헌신짝처럼 내다버리는지, 그리고 제로 이후 도지마가 조직 내에서 어떤 취급을 받아왔는지를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을 지경. 물론 키류에게 죄다 참교육당해버렸다.[9]
이미 고인이니만큼 과거 회상에서만 등장. 나이는 35세. 하지만 2편의 모든 사건이 과거의 사건에 연루된 만큼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준다. 1980년대 초반, 도지마 소헤이가 살아생전에 진행했던 진권파 소탕 작전의 주역들 중 한 명이었다. 다른 한 명은 시마노 후토시. 그 때에도 경우를 가릴 줄 아는 인물이었고 작전이 시작되기 전에도 시마노에 비해 우호적인 입장을 취했다.
공교롭게도 작전 날짜는 크리스마스였는데, 원래대로라면 매년 그랬듯이 자신이 세운 해바라기 고아원에 찾아갔어야 했다. 그러나 진권파 소탕 작전 때문에 가지 못했고, 이에 키류는 카자마가 걱정돼서 혼자 카무로쵸까지 찾아온다. 마침 시마노와 함께 차를 타고 진권파의 본부로 가려던 카자마와 만나지만, 카자마가 대화를 하자는 키류에게 "오늘은 안 된다. 돌아가라."라며 단칼에 자르는 바람에 혼자 남겨진다. 하지만 키류는 카자마가 평소의 친절한 모습과 달리 어딘가 달랐다는 걸 깨닫고 카자마가 탄 차를 뒤쫓는다.
인정사정없이 몰살하는 시마노와 달리, 진권파의 두목이 '''자신의 머리에 총을 들이대는 중에도''' 카무로쵸에서 나가는 조건으로 두목과 나머지 인원들에게 도망가라고 조언했다. 그 순간 저 멀리서 총소리를 듣고 진권파의 두목이 "함정은 아니겠지?"라고 묻자 "어차피 모두 죽는 건 시간문제다."라고 설득했다. 결국 진권파의 두목이 납득하여 총을 내리는 순간, 카자마가 위험에 빠진 줄 알았던 키류가 쇠파이프를 들고 난입하고 만다. 이에 두목이 총을 들자 카자마는 황급히 "녀석은 동성회와 무관해!"라고 말했지만, 두목이 쇠파이프를 들고 달려드는 키류를 쏘려 하자 먼저 두목의 가슴을 쏴 버린다. 키류가 당황한 얼굴로 "저는…어르신이 위험한 줄 알고…"라고 말하지만 카자마는 곧바로 두목을 쫓아 나간다.
이후 키류가 보는 앞에서 두목을 쏴 죽인 후, 남은 조직원들을 설득하러 발길을 돌린다. 이 때 시마노를 피해 공격 기회를 노리던 풋내기 진권파 조직원들(김대진과 지영민)을 발견하고 '''"살아라. 너희는 아직 젊다. 목숨을 버리지 마라. 살아라."'''라며 그 둘의 어깨에 손을 얹고는 그냥 놓아준 뒤[10] 카자마를 따라온 키류의 어깨에도 손을 얹고는 방을 나갔고, 키류는 카자마를 따라가기 전 김대진과 시선을 교환한다.[11] 진권파 소탕 작전이 끝난 후 김대진이 '테라다 유키오'로 이름을 바꾸고 오미 연합에 들어가자, 테라다 몰래 연합의 수장인 고다 진에게 찾아와 '''무릎을 꿇고''' 테라다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12]
극 2에서 스에나가 원장에게 '해바라기' 고아원 후원을 해주는 서브 스토리가 있는데(카무로쵸 남쪽 돈키호테 옆에 서 있다.) 카자마 사후 고아원 후원이 끊겨서 재정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카시와기가 신경을 써주고 있지만 워낙 동성회 내부가 개판이라 여의치 않아 키류가 돈을 확보해서 후원해준다.
여기서는 자신과 외모가 똑같은 동생 카자마 죠지가 등장한다. 마찬가지로 성우도 동일하다.
작중 초반부터 다이고와 나카하라를 저격한 사람이 이미 고인인 카자마 신타로와 똑같이 생겼기에 키류를 비롯한 많은 인물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지만, 결론은 동생 카자마 죠지였다는 꽤나 맥빠지는 결말. 사실 이 캐릭터 등장 비화가 카자마 신타로를 더 보고 싶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크나 이미 스토리상 고인이라 다시 되살려서 나오게 할 수는 없으니 영웅본색 2처럼 미국에 살던 형제가 있었다는 설정으로 내놓은 거다.
어릴 때부터 고아로 살아 온 둘이었고, 형인 카자마 신타로는 유일한 혈육인 조지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 하지만 경찰청에 들어간 조지는 이미 동성회의 얼굴마담인 형 신타로 덕에 승승장구하기 힘들었고, 결국 자유와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던 미국으로 건너가 CIA에 들어가게 됐다는 설정이다.
신타로 본인은 이미 사망해서 당연히 출연은 없지만 동생 조지는 중심 사건과 얽혀서 꽤나 자주 등장하는 편.
작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확실히 인정받는 모습을 보인다. 니이하라 회장 대행은 키류를 보고 전성기의 카자마를 떠올리기도 했고, 아와노는 이런 인간이 있는 이상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시부사와 또한 카자마를 '''야쿠자로서의 격이 다른 인물''' 이라고 말하며, '''카자마의 뒤를 잇는''' 키류를 때려부수고 도지마의 용이라는 간판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키와미가 나오면서 이 양반이 니시키야마조 초창기에 니시키야마 아키라에게 마츠시게 같은 놈들을 붙여 주면서 본의 아니게 니시키야마의 흑화에 일조한 셈이 되었다(…). 극 작중에서 시마노도 이 점에 대해 대놓고 깐다. 변호를 해보자면 마츠시게는 자긴 카자마에게는 충성하지만 니시키야마 같은 애송이에게 충성할 마음이 없다고 한 것으로 보아 카자마 입장에서는 능력도 있고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인 부하니까 경험이 부족한 니시키야마를 도와줄만하다고 신뢰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츠시게의 찌질함을 알았다면 붙여줬을 리도 없을 거다.
카시와기 오사무가 쌍권총의 명수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키류의 과거 회상에서 키류가 중국 마피아에게 잡혀갔을 때 화려하게 쌍권총으로 마피아들을 쓰러뜨리며 구출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더불어 이 때 다리를 다친 후 목발을 짚게 된다.
해바라기의 고아들을 자식과도 같이 소중히 여기고있지만 키류와 니시키야마는 그 중에서도 특별히 귀여워했는지 용과 같이 제로의 이벤트 무비를 보면 카자마의 집무실 책상위에 키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올려놓은 것을 볼 수있다.[14]
어떤 의미에서 보면 용과 같이 시리즈의 시나리오 집필의 대전제인 '''야쿠자는 결코 행복해져서는 안된다.'''는 철칙에 가장 충실한 인물이기도 한데 야쿠자로서는 동성회 차기회장으로 오르더라도 이상할것 없는 간판을 지닌 격이 다른 야쿠자이며 자신이 조직을 위해 저질러온 살인에 누구보다 부끄러워하고 가슴아파하며 그에 대한 속죄로 자신이 죽여온 인물들의 가족을 자기가 대신 거두어 기르는 죄의식과 책임감도 갖추었고, 카무로쵸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도와주는 등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었지만 자신이 거두어들이고 자식과도 같이 보살펴 준 키류와 니시키에 의해 야쿠자로서의 커리어는 물론 자신의 생애까지도 마감해야 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씁쓸한 캐릭터이다.
시리즈 내내 좋게 언급되는 캐릭터치고는 사람 보는 눈이 매우 좋지 않다. 1편에선 자기가 업어 키우다시피한 니시키야마의 행선 및 변절도 파악못해서 조직내의 발언권을 상당수 빼앗겼고 진구가 유미와 엮이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참사를 유발했다. 2편에선 혼자 감상에 잠기더니 뜬금없이 진권파 핵심인력의 목숨을 살려주는 바람에 훗날 일어날 대규모 유혈사태의 빌미를 제공했다. 1편의 리메이크인 극에선 추가된 설정이긴 하지만 니시키야마에게 감시 및 고문역으로 붙여준 인물이 아주 탐욕스럽기 그지없는 인물이라서 니시키야마의 흑화에 방아쇠를 당기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사람보는 안목이 좋지못하다.
7편에서는 자신과 인연이 있던 인물들인 카시와기 오사무, 도지마 소헤이, 시마노 후토시와 함께 딜리버리 헬프로 깜짝 등장하여 도지마 다이고를 도와 적들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카시와기야 상관과 부하 관계이긴 하지만 도지마나 시마노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을텐데[15] 같이 등장하여 죽은 뒤에 친해졌냐는 애드립이 좀 있다.
1. 개요
'''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일본의 국민배우인 와타리 테츠야,[1][2] 유신에서는 이시즈카 운쇼[3] . 북미판 1편에서는 더빙 때문에 '카즈마'로 불리게 된 주인공 키류 카즈마와 구별하기 위해 '후마 신타로'로 바뀌었다.[4]
1945년 출생, 177cm / 70kg. 동성회 직계 도지마조의 와카가시라(若頭)로, 도지마조 내의 카자마조의 조장. 카시와기 오사무의 말에 의하면 도지마조에서 제일가는 암살자라고 한다. 쌍권총과 가벼운 몸놀림으로 유명한 듯. 한편으로는 사재를 털어 "에모토 병원"에 운용비를 대주거나 "해바라기(일본명: 히마와리) 고아원"을 운영하는 등 의리와 인정이 넘치는 인물이기도 하다. 키류 카즈마의 양아버지라고 볼 수 있는 인물로, 키류와 니시키야마 아키라에게는 어르신(오얏상)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카자마도 두사람을 이름으로 부른다. 가족 관계를 표방(물론 실제론...)하여 가족의 호칭 일본 야쿠자 세계에서도, 부하가 윗사람을 아버지(오야지(親父), 직계 두목에게)나 숙부님(오지키,(叔父貴) 직계가 아닌 두목급 간부에게), 혹은 ~상(두목급 간부 이하는 대체로 이런 식으로 간략하게 불린다)으로 불리는 장면이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오얏상이라는 명칭이 뭔가 특별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오얏상이라고 부르는 야쿠자도 제법 있으며 실제로 그다지 특이한 호칭은 아니다.[5] 여담으로 본 시리즈에서 사와무라 유미나 사야마 카오루와 더불어 유일하게 키류를 이름인 카즈마로 부르는데, 어느 정도 두 사람의 관계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6]
2. 행적
2.1. 용과 같이 1
60세. 키류 카즈마의 직속상사는 아니었지만, 키류와 니시키야마 아키라, 사와무라 유미가 자신의 고아원에서 자란 만큼 아들딸처럼 지켜보고 있었고 관계도 가까웠다. 현재 시점에서는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데, 과거에 삼합회 "사화"의 두목 라우 카 롱에게 키류가 납치되자 그를 구하다가 다리에 총을 맞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키류는 더더욱 카자마를 따르게 된다.
그러다 1편의 도입부(즉 1편 현재 시점으로부터 10년 전)에서 도지마 소헤이가 유미를 납치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니시키야마가 혼자 닥돌하는 일이 벌어진다. 카자마는 키류가 타나카 신지의 전화를 받고 곧장 따라가려 하자 "너까지 간다면 '''나는 셋 모두를 잃을까봐 두렵다.''' 내가 처리할 테니 너는 여기 남아라."라며 말린다. 하지만 키류는 카자마의 설득에 잠깐 갈등하지만, 이내 지금 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유미와 니시키를 찾아가버린다. 키류가 도착했을때 도지마는 이미 니시키야마에게 죽은 뒤였고, 키류는 니시키야마의 죄를 뒤집어쓰고 10년형을 받게 된다.
카자마는 키류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도지마조의 조직원들을 끌어모아 자신의 조직인 카자마조를 키운다. 허나 니시키야마가 서서히 타락하면서 자신의 조직 니시키야마조를 키워 동성회 직계 조직으로 승격시키고, 게다가 세라 마사루 회장까지 암살당하면서 시마노 후토시가 회장 자리를 노리는 싸움에 끼어들자 카자마조는 점점 약해지게 된다. 이에 카자마는 석방을 앞둔 키류에게 자신이 돈을 대 줘서 클럽 "스타더스트"를 차린 카즈키를 만난 뒤, 그를 통해 사정을 들은 뒤 세라 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자신을 보러 오라고 한다. 이후 키류와 만나 니시키야마의 타락과 100억 엔 실종사건에 대해 알려준 후 유미에 대해서도 털어놓으려 하지만, 저격수가 쏜 총알에 맞게 된다. 총소리를 듣고 시마노가 난입하자 카자마는 키류에게 유미와 100억 엔을 되찾으라고 한다.
키류가 유미의 딸 사와무라 하루카를 찾아 보호하게 되자 오미 연합의 테라다 유키오에게 연락하여 여객선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 후 진실을 털어놓는데….
세라 마사루와 함께 '''사와무라 유미에 대한 진상을 숨긴 인물이다.'''
니시키야마가 도지마 소헤이를 죽였던 그 날, 유미는 충격 때문에 기억상실에 걸리게 된다. 이 때문에 카자마는 유미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수십장의 사진을 보여주며 노력을 했지만 도저히 되찾지 못했다. 그러다 유미가 니시키야마의 사진을 보고 '그 날'의 기억을 살짝 되찾자, 카자마는 그제서야 도지마를 죽인 게 키류가 아니라 니시키야마임을 알게 된다. 그 와중에 세라 회장과 결탁하고 있던 진구 쿄헤이가 입막음(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을 위해 유미와 그 딸을 죽이라고 하자, 세라 회장은 마지못해 그들을 죽이러 간다. 하지만 그 암살자는 카자마에게 제지당했고, 카자마가 세라를 설득하는 사이 유미가 카자마의 총을 보고 완전히 기억을 되찾는다. 이에 카자마는 진구로부터 유미를 구하기 위해 사와무라 유미의 여동생, '사와무라 미즈키'라는 가짜 신분을 만들어낸다.
세라 회장의 장례식장에서 이 사실을 알려주려고 했지만, 니시키야마가 쏜 총알에 맞는 바람에 말하지 못했던 것. 키류가 도망친 사이 신지의 안내로 아케미가 사는 곳에 몸을 숨겼다. 그 뒤 테라다가 손을 써서 시바우라의 여객선[7] 으로 피신하게 되며, 테라다를 통해 키류와 사와무라 하루카에게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한다. 이렇게 모든 사실을 알려주던 중, 카자마에게 원한을 품은 시마노가 부하들을 끌고 카자마의 유람선에 쳐들어온다. 당연히 시마노와 그 부하들은 키류와 급히 지원을 온 카시와기에게 쳐발리지만, 시마노는 사력을 다해 수류탄을 던진 뒤 테라다에게 헤드샷을 당해 죽는다. 그 틈에 수류탄이 터지자, 카자마는 자신의 몸으로 하루카를 감싸서 구하느라 치명상을 입게 된다.
카자마는 죽음을 앞두게 되자 세라가 준 유언장을 건네주는데, 이는 바로 '''키류를 동성회의 4대 회장으로 임명한다는 내용이었다.''' 정확히는 세라가 동성회의 미래를 위해 이름만 비워두고 제목부터 지장까지 다 완성해 둔 걸, 카자마에게 "적합한 인물이 있거든 당신이 이름을 써라"라며 넘겨준 것이다. 그리고 카자마는 거기에 키류의 이름을 쓴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실 '''키류의 부모를 죽인 게 자신이며, 해바라기 고아원은 자신에게 살해당한 사람들의 아이들을 거둬 기르며 속죄를 하던 곳이었다'''는 사실을 밝힌다.[8] 키류는 다 지나간 일이라며 말하지만, 카자마가 말을 마치지 못하고 죽자 키류는 '''"제게 진짜 부모님은 어르신 뿐이었습니다…!"''' 라며 눈물을 흘린다.
참고로 '그녀는 쇼걸' 이라는 서브 스토리에서는 전 도지마조 소속이었던 카자마조 조직원들이 도지마 두목의 원수를 갚겠다고 키류에게 싸움을 거는데, '카자마는 물러터졌다, 도지마 소헤이야말로 우리의 오야붕이다'라는 정신나간 사상을 가지고 있다. 용과 같이 제로에서의 도지마가 부하들을 얼마나 헌신짝처럼 내다버리는지, 그리고 제로 이후 도지마가 조직 내에서 어떤 취급을 받아왔는지를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을 지경. 물론 키류에게 죄다 참교육당해버렸다.[9]
2.2. 용과 같이 2, 용과 같이: 극 2
이미 고인이니만큼 과거 회상에서만 등장. 나이는 35세. 하지만 2편의 모든 사건이 과거의 사건에 연루된 만큼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준다. 1980년대 초반, 도지마 소헤이가 살아생전에 진행했던 진권파 소탕 작전의 주역들 중 한 명이었다. 다른 한 명은 시마노 후토시. 그 때에도 경우를 가릴 줄 아는 인물이었고 작전이 시작되기 전에도 시마노에 비해 우호적인 입장을 취했다.
공교롭게도 작전 날짜는 크리스마스였는데, 원래대로라면 매년 그랬듯이 자신이 세운 해바라기 고아원에 찾아갔어야 했다. 그러나 진권파 소탕 작전 때문에 가지 못했고, 이에 키류는 카자마가 걱정돼서 혼자 카무로쵸까지 찾아온다. 마침 시마노와 함께 차를 타고 진권파의 본부로 가려던 카자마와 만나지만, 카자마가 대화를 하자는 키류에게 "오늘은 안 된다. 돌아가라."라며 단칼에 자르는 바람에 혼자 남겨진다. 하지만 키류는 카자마가 평소의 친절한 모습과 달리 어딘가 달랐다는 걸 깨닫고 카자마가 탄 차를 뒤쫓는다.
인정사정없이 몰살하는 시마노와 달리, 진권파의 두목이 '''자신의 머리에 총을 들이대는 중에도''' 카무로쵸에서 나가는 조건으로 두목과 나머지 인원들에게 도망가라고 조언했다. 그 순간 저 멀리서 총소리를 듣고 진권파의 두목이 "함정은 아니겠지?"라고 묻자 "어차피 모두 죽는 건 시간문제다."라고 설득했다. 결국 진권파의 두목이 납득하여 총을 내리는 순간, 카자마가 위험에 빠진 줄 알았던 키류가 쇠파이프를 들고 난입하고 만다. 이에 두목이 총을 들자 카자마는 황급히 "녀석은 동성회와 무관해!"라고 말했지만, 두목이 쇠파이프를 들고 달려드는 키류를 쏘려 하자 먼저 두목의 가슴을 쏴 버린다. 키류가 당황한 얼굴로 "저는…어르신이 위험한 줄 알고…"라고 말하지만 카자마는 곧바로 두목을 쫓아 나간다.
이후 키류가 보는 앞에서 두목을 쏴 죽인 후, 남은 조직원들을 설득하러 발길을 돌린다. 이 때 시마노를 피해 공격 기회를 노리던 풋내기 진권파 조직원들(김대진과 지영민)을 발견하고 '''"살아라. 너희는 아직 젊다. 목숨을 버리지 마라. 살아라."'''라며 그 둘의 어깨에 손을 얹고는 그냥 놓아준 뒤[10] 카자마를 따라온 키류의 어깨에도 손을 얹고는 방을 나갔고, 키류는 카자마를 따라가기 전 김대진과 시선을 교환한다.[11] 진권파 소탕 작전이 끝난 후 김대진이 '테라다 유키오'로 이름을 바꾸고 오미 연합에 들어가자, 테라다 몰래 연합의 수장인 고다 진에게 찾아와 '''무릎을 꿇고''' 테라다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12]
극 2에서 스에나가 원장에게 '해바라기' 고아원 후원을 해주는 서브 스토리가 있는데(카무로쵸 남쪽 돈키호테 옆에 서 있다.) 카자마 사후 고아원 후원이 끊겨서 재정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카시와기가 신경을 써주고 있지만 워낙 동성회 내부가 개판이라 여의치 않아 키류가 돈을 확보해서 후원해준다.
2.3. 용과 같이 3
여기서는 자신과 외모가 똑같은 동생 카자마 죠지가 등장한다. 마찬가지로 성우도 동일하다.
작중 초반부터 다이고와 나카하라를 저격한 사람이 이미 고인인 카자마 신타로와 똑같이 생겼기에 키류를 비롯한 많은 인물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지만, 결론은 동생 카자마 죠지였다는 꽤나 맥빠지는 결말. 사실 이 캐릭터 등장 비화가 카자마 신타로를 더 보고 싶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크나 이미 스토리상 고인이라 다시 되살려서 나오게 할 수는 없으니 영웅본색 2처럼 미국에 살던 형제가 있었다는 설정으로 내놓은 거다.
어릴 때부터 고아로 살아 온 둘이었고, 형인 카자마 신타로는 유일한 혈육인 조지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 하지만 경찰청에 들어간 조지는 이미 동성회의 얼굴마담인 형 신타로 덕에 승승장구하기 힘들었고, 결국 자유와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던 미국으로 건너가 CIA에 들어가게 됐다는 설정이다.
신타로 본인은 이미 사망해서 당연히 출연은 없지만 동생 조지는 중심 사건과 얽혀서 꽤나 자주 등장하는 편.
2.4. 용과 같이 0
''' 만일 나더러 녀석을 위해 10억을 내어놓으라고 한다면 망설임 없이 내어놓을 것이다''' - 니이하라 타카시
43세. 1편의 과거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감옥에 있느라 비중이 낮은 편. 그래도 스토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타치바나 테츠에게 키류를 추천한 것과 그와 함께 도지마를 실각시키기 위한 장대한 계획을 세웠다. 이거 아니었으면 용과 같이 시리즈는 시작도 못했다. 그리고 그의 계획은 세라와 키류, 그리고 마지마라는 변수에 의해 성공하여 도지마는 코 앞까지 있었던 정점의 자리를 눈 뜨고 세라에게 빼앗긴 것으로도 모자라 대간부들을 죄다 잃어버리고 유일하게 남은 카자마를 와카가시라로 삼을 수 밖에 없었다.[13] 이후 카자마는 혹여 있을지도 모르는 도지마의 재기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실권을 자기가 쥐었고 도지마는 골방 늙은이가 되어 쓸쓸히 몰락하게 된다.''' 오랜 세월.. 이 바닥에서 지내다 보면 알기 싫어도 자신이 오를 수 있는 위치의 한계를 알게 되지.. 카자마 형님 같은 사람이 존재하는 한.. 정점에 서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이야...'''- 아와노 히로키
작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확실히 인정받는 모습을 보인다. 니이하라 회장 대행은 키류를 보고 전성기의 카자마를 떠올리기도 했고, 아와노는 이런 인간이 있는 이상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시부사와 또한 카자마를 '''야쿠자로서의 격이 다른 인물''' 이라고 말하며, '''카자마의 뒤를 잇는''' 키류를 때려부수고 도지마의 용이라는 간판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2.5. 용과 같이: 극
키와미가 나오면서 이 양반이 니시키야마조 초창기에 니시키야마 아키라에게 마츠시게 같은 놈들을 붙여 주면서 본의 아니게 니시키야마의 흑화에 일조한 셈이 되었다(…). 극 작중에서 시마노도 이 점에 대해 대놓고 깐다. 변호를 해보자면 마츠시게는 자긴 카자마에게는 충성하지만 니시키야마 같은 애송이에게 충성할 마음이 없다고 한 것으로 보아 카자마 입장에서는 능력도 있고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인 부하니까 경험이 부족한 니시키야마를 도와줄만하다고 신뢰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츠시게의 찌질함을 알았다면 붙여줬을 리도 없을 거다.
3. 기타
카시와기 오사무가 쌍권총의 명수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키류의 과거 회상에서 키류가 중국 마피아에게 잡혀갔을 때 화려하게 쌍권총으로 마피아들을 쓰러뜨리며 구출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더불어 이 때 다리를 다친 후 목발을 짚게 된다.
해바라기의 고아들을 자식과도 같이 소중히 여기고있지만 키류와 니시키야마는 그 중에서도 특별히 귀여워했는지 용과 같이 제로의 이벤트 무비를 보면 카자마의 집무실 책상위에 키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올려놓은 것을 볼 수있다.[14]
어떤 의미에서 보면 용과 같이 시리즈의 시나리오 집필의 대전제인 '''야쿠자는 결코 행복해져서는 안된다.'''는 철칙에 가장 충실한 인물이기도 한데 야쿠자로서는 동성회 차기회장으로 오르더라도 이상할것 없는 간판을 지닌 격이 다른 야쿠자이며 자신이 조직을 위해 저질러온 살인에 누구보다 부끄러워하고 가슴아파하며 그에 대한 속죄로 자신이 죽여온 인물들의 가족을 자기가 대신 거두어 기르는 죄의식과 책임감도 갖추었고, 카무로쵸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도 도와주는 등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었지만 자신이 거두어들이고 자식과도 같이 보살펴 준 키류와 니시키에 의해 야쿠자로서의 커리어는 물론 자신의 생애까지도 마감해야 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씁쓸한 캐릭터이다.
시리즈 내내 좋게 언급되는 캐릭터치고는 사람 보는 눈이 매우 좋지 않다. 1편에선 자기가 업어 키우다시피한 니시키야마의 행선 및 변절도 파악못해서 조직내의 발언권을 상당수 빼앗겼고 진구가 유미와 엮이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참사를 유발했다. 2편에선 혼자 감상에 잠기더니 뜬금없이 진권파 핵심인력의 목숨을 살려주는 바람에 훗날 일어날 대규모 유혈사태의 빌미를 제공했다. 1편의 리메이크인 극에선 추가된 설정이긴 하지만 니시키야마에게 감시 및 고문역으로 붙여준 인물이 아주 탐욕스럽기 그지없는 인물이라서 니시키야마의 흑화에 방아쇠를 당기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 사람보는 안목이 좋지못하다.
7편에서는 자신과 인연이 있던 인물들인 카시와기 오사무, 도지마 소헤이, 시마노 후토시와 함께 딜리버리 헬프로 깜짝 등장하여 도지마 다이고를 도와 적들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카시와기야 상관과 부하 관계이긴 하지만 도지마나 시마노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을텐데[15] 같이 등장하여 죽은 뒤에 친해졌냐는 애드립이 좀 있다.
[1] 서부경찰에서 다이몬 케이스케역을 맡은 배우로 도지마 다이고의 성우인 토쿠시게 사토시와는 같은 소속사 배우이기도 하다. [2] 안타깝게도 2020년 8월 10일에 폐렴으로 사망하였다.[3] 용과 같이 3에서 타마시로 테츠오를 맡았다.[4] 실제로 카자마의 한자 표기는 '風間'로 표기하는데 이는 '후마'로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성씨는 카자마로 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5] 오얏상 자체가 오야지상을 축약시킨 말이다. 애시당초 '오야지'라는 말 자체도 아버지라는 뜻 외에도 일반 '아재'쯤 되는 의미로도 쓰이는 단어이며 음식점 등에서 '주인장' 혹은 '주인양반' 등의 호칭에도 해당하는 단어이다. 애시당초 카자마가 생전의 도지마 소헤이를 '오얏상'이라고 불렀는데, 두사람의 관계를 생각해본다면 단순한 말투일 뿐인 것으로 여겨지며 키류도 그냥 그 말투를 닮았을 뿐인 것으로 보인다.[6] 사실 포켓 서킷 관련 인물들도 키류를 '카즈마'라고 이름으로 부르긴 하지만, 이건 나이나 신분에 관계없이 포켓 서킷을 즐기는 사람 모두가 서로 이름으로 부르는 일종의 룰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키류도 처음에 자기를 카즈마라 부르겠다는 포켓 서킷 파이터의 이야기에 살짝 당황하기도 했다.[7] 용과 같이 제로에서 세라 마사루의 일협연합 소유의 여객선이었다.[8] 자신이 예전에 살인청부업자였다는 사실을 무심결에 밝히려는 카시와기를 꾸중한 것도, 스스로 그것이 부끄러운 큰 죄임을 자각해서였다. 더군다나 해바라기 출신인 키류나 니시키 앞에서는 더더욱.[9] 자기들을 대놓고 토사구팽하는 악랄한 상관임을 알면서도 충성하는 경우는 현실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10] 당시엔 진권파가 얼마나 독종들인지 몰라서 놔준 것이지만 이로 인해 훗날 여러 유혈사태가 발생하게 된다.[11] 이쯤 되면 알겠지만 사실 김대진=테라다 유키오. 사실 이 회상은 테라다 유키오의 정체가 밝혀지는 시점에 나온다. 진권파 항목 참고.[12] 그나마 진심으로 배신하기는 싫었는지 자기가 직접 준비한 폭탄은 가짜였다.[13] 쿠제와 시부사와는 경찰에 체포, 아와노는 도지마가 고용한 라오구이의 손에 사망했다. 그래도 아와노는 건질 수 있었을 것을 도지마가 멍청한 탓에 그것조차 못한 것. 자연히 와카가시라로 삼을 만한 대간부는 도지마 본인과 은연중에 대립하고 있는 카자마 외에 남은 사람이 없었다.[14] 키류의 전용 노래인 TONIGHT-restart this night의 무비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그 사진이다.[15] 특히 시마노는 사실상 카자마의 숙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둘 다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악연이 이어졌으며 심지어 사망하는 그 순간도 서로에 의해서였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