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바나 테츠
[image]
立華 鉄 / Tetsu Tachibana'''
용과 같이 제로의 등장 인물. 작중 나이는 25세.[2] 페이스 모델 겸 성우는 이우라 아라타(井浦 新).[3] 카무로쵸에 위치한 부동산 회사 '타치바나 부동산'의 소유주이자 오너. 주인공인 키류 카즈마가 도지마 조에서 파문 당하고 나오는 길에 절망하며[4] 비오는 길거리에서 멍하니 바닥에 주저앉아 있을 때 구원의 손길을 내밀게 된다.
느닷없이 자신을 도와주며 카무로쵸가 훤히 보이는 호텔 스위트 룸을 빌리고 식사까지 대접하는 타치바나에게 키류는 꿍꿍이를 떠본다. 이에 타치바나는 자신과 니시키야마, 유미가 카자마 신타로가 운영하는 고아원 '해바라기' 출신이자 소꿉친구라는 사실부터 키류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까지 꿰뚫어보며 그를 놀라게 한 후 도지마조 간부 3인방인 쿠제, 아와노, 시부사와에게 '한 평의 공터'가 넘어가는 것을 막고 자기가 손에 넣을 수 있게 해준다면 키류의 누명도 벗고 카자마도 구할 수 있다며 협력을 제의한다. 너무나도 유리한 제안에 키류는 워낙 권모술수가 넘쳐나는 카무로쵸에서 그게 말이 되냐며 불신하고 거절한다. 타치바나는 나중에 생각이 바뀌면 연락하라고 자기가 운영한다는 부동산 명함을 건네주고 호텔을 떠난다.
이후 키류가 타치바나 부동산에 정보를 캐다가 타치바나 테츠의 비서이자 2인자인 오다와 만나고, 그를 쓰러트리자 이제 왜 자기가 키류와 손을 잡으려고 했는지 알겠냐는 말과 함께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에 여전히 자신에게 반신반의하는 키류에게 마술같은 것을 보여주는데...
'''손짓을 할때마다 카무로쵸의 불빛이 모두 꺼진다!'''
그러고선 돈이면 뭐든 된다는 타치바나의 말에 의하면 이 인간도 돈이 엄청나게 많은것으로 추정된다.[5] 그 외에도 그 많은 카무로쵸의 부동산을 관리하고 주변의 엄청난 압력을 받는데도 직원은 오다 준 단 한명이다.[6]
온화한 말투에 흔들리지 않는 멘탈, 지략가 적인 면모를 보이면서도 무투쪽으로도 약하지만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타치바나에게도 크나큰 약점이 있으니, 바로 의수인 오른손과 신체 이상으로 인한 투석이다.
오른손은 오다와 있던 시절 불의의 사건으로 인해 잘렸으며 그때부터 건강이 악화 되어 인공투석을 받는다고 한다.[7] 하지만 일반 병원으로 가면 자신을 노리는 야쿠자들의 손에 위협을 받을 수 있으니 '아세아 거리'라는 중국인들이 있는 곳에 몸을 숨기며 치료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본작 용과 같이 0가 진행되면 될수록 미스테리 하던 타치바나 사장의 능력이 보여지기 시작한다. 타치바나의 오른팔 격인 오다가 말하길 자신이 오사카에서 활동하던 당시에 2:1로 붙어도 순식간에 제압당할 정도의 힘을 가졌다고. 그 뒤부터 오다의 부탁으로 타치바나는 그들의 리더가 되어 오사카를 주름잡았다고 한다.
키류가 마코토를 소텐보리에서 데리고 나오면서 오다가 키류에게 총을 겨누게 되는데, 이 때 마키무라 마코토가 찾고 있는 박쥐문신의 소유자가 오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뒤이어 '''마키무라와 타치바나가 서로 남매였다'''는 비밀도 밝혀진다.
타치바나는 중국에서 일본인 혼혈[8] 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무리였으며 결국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중국계 마피아에서 활동하다(타치바나 본인 언급에 따르면 중국계 범죄조직도 자기처럼 사회에서 멸시받거나 소외당한 자들이 대다수라 어렵지 않게 가입할 수 있었다고한다.) 자신의 어머니와 여동생[9] 을 두고서 혼자 밀항한 것. 그렇게 오다와 만나서 살아가다 우연히 TV에서 나오는 가족찾기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여동생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 여자는 이미 오다가 한국계 조직에다가 팔아버렸고,[10] 행방조차 알수 없게 되어버렸다고 오다가 말한다. 오다는 마코토를 데리고 나올때부터 대충 알고 있었다는 눈치였고, 결국 자신이 따르는 타치바나에게 미움을 받는게 무서워 마코토라는 존재를 없애고 그 땅은 시부사와에게 넘기려고 했던 것. 그래서 타치바나를 배신해 시부사와에게 정보를 넘겼으나 세라가 먼저 움직여 마코토는 키류에게 인도되어 카무로쵸로 들어오게 된 것이었다.
타치바나와 마코토를 서로 만나게 못하게 하려는 오다는 그럼에도 자신을 용서하며 같이 도망치자는 마코토에게 감화했는지 마음을 바꿔 자신은 미끼로 남아 시부사와 조를 어느정도 막아내다가 사망한다.
키류는 카무로쵸에 도착하자 마자 마코토를 서부공원에 숨겨두고 타치바나를 만나지만, 이미 막나가기 시작한 도지마 조에 의해 아세아 거리가 쓸려나가기 시작하고, 탈출을 시도하던 키류는 라오구이에게 저격당해 움직일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결국 타치바나는 키류를 살려준다는 조건 하에[11] 저항없이 그를 따라가고, 어느 건물에 갇혀 심한 고문을 받는다.
쿠제 다이사쿠의 부하 요네다가(이놈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좋다는 이유로 야쿠자가 된 놈이다) 고문을 하다 자신의 보스인 쿠제에게 개기는(...) 모습을 보이자 도발도 일삼는 듯 전혀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보여줬고, 앞으로 8개[12] 남은동안 정보를 알아낼수 있겠냐며 도발까지 했다. 이에 쿠제는 타치바나를 나름대로 인정해줬는지 고문으로는 입을 열지 않고 죽을 놈이라며 일단 살려두고 입을 열게 할 방법을 알아낸다는 이유로 풀어주나 타치바나가 요네다에게 희미한 썩소를 짓는다. 이에 빡친 요네다는 해머를 휘둘러 타치바나의 관자놀이를 맞춰 치명상을 입혀버리고, 더 빡친 쿠제는 요네다의 얼굴을 움켜쥐고 바닥에 내리꽂으며 즉사시킨다.
키류가 도착하긴 했지만 결국 한발 늦어버렸고, 타치바나는 마지막 힘을 짜내어 마코토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서 눈을 감는다. 그 뒤에 헐레벌떡 뛰어오는 니시키야마 아키라의 씁쓸한 표정이 정말로 플레이어를 더 씁쓸하게 만든다.[13]
허탈한 표정으로 타치바나의 주검을 들고 한평의 공터로 나오자 마코토가 기다리고 있는데,[14] 만져보자마자 자신의 오빠라는 걸 감지했는지 싸늘한 타치바나의 시체를 안으며 오열한다.
결국 빡침 게이지가 MAX 까지 올라간 키류는 혼자서 쿠제를 비롯한 도지마 조 반절을 쓸어버렸고[15] , 시부사와마저 피떡으로 만들어버렸다.
에필로그에서는 시력을 되찾은 마코토가 한평의 공터를 다시 찾아와 이젠 편히 쉬라며 그의 넋을 위로해준다. 비록 타치바나는 죽고 마코토는 기구한 삶을 살았지만 이후 마코토는 과거의 불행을 딛고 행복하게 살게됐으니 그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다는 점이 다행이다.
용과 같이 시리즈 조력자중 몇 안되는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 마지마 파트의 사가와 츠카사에 비교하면 극과 극에 있는 인물이다. 초반부 사가와는 수완 좋은 마지마에게 돈을 뽑아가는 사람이라면, 타치바나는 키류를 위해 얼마든 내놓을 수 있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동성회 본부에 찾아가 회장 대행인 니하라를 도발하다가 5억엔을 현찰박치기로 내놓고선 키류를 도지마 조가 터치 안한다는 걸 확인하면 5억 더하여 앞으로 자기 수익의 30%라는 파격적인 배팅을 한다.키류도 처음에는 그의 헌신적일 정도의 조력에 경계를 품었지만 그와 행동을 함께하며 차츰 깊은 신뢰를 품게되었고 그가 죽었을때에는 보기드물게 눈물까지 흘리면서 격노를 표하며 니시키와 함께 시부사와 파를 쓸어버리는 것으로 그의 죽음을 추도했고, 마지막 보스가 '날 여기서 죽이지 않으면 그 계집도 찾아서 반드시 죽이겠다'고 이죽거리자 진심으로 죽여버리려고 주먹을 날리기도 했다.[16]
타치바나는 어릴적부터 기구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인데, 자신의 어머니는 2차 대전 당시 중국에 남은 잔존 일본인이자 거의 보쌈당하듯 데려가 져서 강제결혼 당하고는 인간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살아온듯 하다. 자신과 동생인 마코토는 길거리에서 침맞는건 고사하고 주위에서 손가락질을 매번 당하다 결국 흑화한 타치바나가 중국계 마피아에 들어가는 계기가 되어버린다.
어렸을 때부터 그런 인생을 살아와서인지 일본으로 밀항하고 나서는 이제 이것보다 더 심한 건 없다는 듯 해탈한 멘탈로 살아간다. 의수인 오른손도 오다를 살리려다 잘려나간것. 그럼에도 오다를 신뢰하고 오다로부터도 절대적인 신뢰를 얻은 것을 보면 꽤나 리더십은 충만한 인물일지도 모른다.
시리즈 내내 밀레니엄 타워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걸 두고 타치바나의 저주가 서렸다는 우스개소리를 하는 팬들도 있다.
1. 캐릭터 소개
''''''"이 정도의 돈은 다시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심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는 그럴 수 없으니까요."'''[1]
용과 같이 제로의 등장 인물. 작중 나이는 25세.[2] 페이스 모델 겸 성우는 이우라 아라타(井浦 新).[3] 카무로쵸에 위치한 부동산 회사 '타치바나 부동산'의 소유주이자 오너. 주인공인 키류 카즈마가 도지마 조에서 파문 당하고 나오는 길에 절망하며[4] 비오는 길거리에서 멍하니 바닥에 주저앉아 있을 때 구원의 손길을 내밀게 된다.
2. 스토리상 행적
느닷없이 자신을 도와주며 카무로쵸가 훤히 보이는 호텔 스위트 룸을 빌리고 식사까지 대접하는 타치바나에게 키류는 꿍꿍이를 떠본다. 이에 타치바나는 자신과 니시키야마, 유미가 카자마 신타로가 운영하는 고아원 '해바라기' 출신이자 소꿉친구라는 사실부터 키류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까지 꿰뚫어보며 그를 놀라게 한 후 도지마조 간부 3인방인 쿠제, 아와노, 시부사와에게 '한 평의 공터'가 넘어가는 것을 막고 자기가 손에 넣을 수 있게 해준다면 키류의 누명도 벗고 카자마도 구할 수 있다며 협력을 제의한다. 너무나도 유리한 제안에 키류는 워낙 권모술수가 넘쳐나는 카무로쵸에서 그게 말이 되냐며 불신하고 거절한다. 타치바나는 나중에 생각이 바뀌면 연락하라고 자기가 운영한다는 부동산 명함을 건네주고 호텔을 떠난다.
이후 키류가 타치바나 부동산에 정보를 캐다가 타치바나 테츠의 비서이자 2인자인 오다와 만나고, 그를 쓰러트리자 이제 왜 자기가 키류와 손을 잡으려고 했는지 알겠냐는 말과 함께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에 여전히 자신에게 반신반의하는 키류에게 마술같은 것을 보여주는데...
'''손짓을 할때마다 카무로쵸의 불빛이 모두 꺼진다!'''
그러고선 돈이면 뭐든 된다는 타치바나의 말에 의하면 이 인간도 돈이 엄청나게 많은것으로 추정된다.[5] 그 외에도 그 많은 카무로쵸의 부동산을 관리하고 주변의 엄청난 압력을 받는데도 직원은 오다 준 단 한명이다.[6]
온화한 말투에 흔들리지 않는 멘탈, 지략가 적인 면모를 보이면서도 무투쪽으로도 약하지만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타치바나에게도 크나큰 약점이 있으니, 바로 의수인 오른손과 신체 이상으로 인한 투석이다.
오른손은 오다와 있던 시절 불의의 사건으로 인해 잘렸으며 그때부터 건강이 악화 되어 인공투석을 받는다고 한다.[7] 하지만 일반 병원으로 가면 자신을 노리는 야쿠자들의 손에 위협을 받을 수 있으니 '아세아 거리'라는 중국인들이 있는 곳에 몸을 숨기며 치료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본작 용과 같이 0가 진행되면 될수록 미스테리 하던 타치바나 사장의 능력이 보여지기 시작한다. 타치바나의 오른팔 격인 오다가 말하길 자신이 오사카에서 활동하던 당시에 2:1로 붙어도 순식간에 제압당할 정도의 힘을 가졌다고. 그 뒤부터 오다의 부탁으로 타치바나는 그들의 리더가 되어 오사카를 주름잡았다고 한다.
키류가 마코토를 소텐보리에서 데리고 나오면서 오다가 키류에게 총을 겨누게 되는데, 이 때 마키무라 마코토가 찾고 있는 박쥐문신의 소유자가 오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뒤이어 '''마키무라와 타치바나가 서로 남매였다'''는 비밀도 밝혀진다.
타치바나는 중국에서 일본인 혼혈[8] 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무리였으며 결국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중국계 마피아에서 활동하다(타치바나 본인 언급에 따르면 중국계 범죄조직도 자기처럼 사회에서 멸시받거나 소외당한 자들이 대다수라 어렵지 않게 가입할 수 있었다고한다.) 자신의 어머니와 여동생[9] 을 두고서 혼자 밀항한 것. 그렇게 오다와 만나서 살아가다 우연히 TV에서 나오는 가족찾기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여동생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 여자는 이미 오다가 한국계 조직에다가 팔아버렸고,[10] 행방조차 알수 없게 되어버렸다고 오다가 말한다. 오다는 마코토를 데리고 나올때부터 대충 알고 있었다는 눈치였고, 결국 자신이 따르는 타치바나에게 미움을 받는게 무서워 마코토라는 존재를 없애고 그 땅은 시부사와에게 넘기려고 했던 것. 그래서 타치바나를 배신해 시부사와에게 정보를 넘겼으나 세라가 먼저 움직여 마코토는 키류에게 인도되어 카무로쵸로 들어오게 된 것이었다.
타치바나와 마코토를 서로 만나게 못하게 하려는 오다는 그럼에도 자신을 용서하며 같이 도망치자는 마코토에게 감화했는지 마음을 바꿔 자신은 미끼로 남아 시부사와 조를 어느정도 막아내다가 사망한다.
키류는 카무로쵸에 도착하자 마자 마코토를 서부공원에 숨겨두고 타치바나를 만나지만, 이미 막나가기 시작한 도지마 조에 의해 아세아 거리가 쓸려나가기 시작하고, 탈출을 시도하던 키류는 라오구이에게 저격당해 움직일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결국 타치바나는 키류를 살려준다는 조건 하에[11] 저항없이 그를 따라가고, 어느 건물에 갇혀 심한 고문을 받는다.
쿠제 다이사쿠의 부하 요네다가(이놈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좋다는 이유로 야쿠자가 된 놈이다) 고문을 하다 자신의 보스인 쿠제에게 개기는(...) 모습을 보이자 도발도 일삼는 듯 전혀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보여줬고, 앞으로 8개[12] 남은동안 정보를 알아낼수 있겠냐며 도발까지 했다. 이에 쿠제는 타치바나를 나름대로 인정해줬는지 고문으로는 입을 열지 않고 죽을 놈이라며 일단 살려두고 입을 열게 할 방법을 알아낸다는 이유로 풀어주나 타치바나가 요네다에게 희미한 썩소를 짓는다. 이에 빡친 요네다는 해머를 휘둘러 타치바나의 관자놀이를 맞춰 치명상을 입혀버리고, 더 빡친 쿠제는 요네다의 얼굴을 움켜쥐고 바닥에 내리꽂으며 즉사시킨다.
키류가 도착하긴 했지만 결국 한발 늦어버렸고, 타치바나는 마지막 힘을 짜내어 마코토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서 눈을 감는다. 그 뒤에 헐레벌떡 뛰어오는 니시키야마 아키라의 씁쓸한 표정이 정말로 플레이어를 더 씁쓸하게 만든다.[13]
허탈한 표정으로 타치바나의 주검을 들고 한평의 공터로 나오자 마코토가 기다리고 있는데,[14] 만져보자마자 자신의 오빠라는 걸 감지했는지 싸늘한 타치바나의 시체를 안으며 오열한다.
결국 빡침 게이지가 MAX 까지 올라간 키류는 혼자서 쿠제를 비롯한 도지마 조 반절을 쓸어버렸고[15] , 시부사와마저 피떡으로 만들어버렸다.
에필로그에서는 시력을 되찾은 마코토가 한평의 공터를 다시 찾아와 이젠 편히 쉬라며 그의 넋을 위로해준다. 비록 타치바나는 죽고 마코토는 기구한 삶을 살았지만 이후 마코토는 과거의 불행을 딛고 행복하게 살게됐으니 그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다는 점이 다행이다.
3. 기타
용과 같이 시리즈 조력자중 몇 안되는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 마지마 파트의 사가와 츠카사에 비교하면 극과 극에 있는 인물이다. 초반부 사가와는 수완 좋은 마지마에게 돈을 뽑아가는 사람이라면, 타치바나는 키류를 위해 얼마든 내놓을 수 있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동성회 본부에 찾아가 회장 대행인 니하라를 도발하다가 5억엔을 현찰박치기로 내놓고선 키류를 도지마 조가 터치 안한다는 걸 확인하면 5억 더하여 앞으로 자기 수익의 30%라는 파격적인 배팅을 한다.키류도 처음에는 그의 헌신적일 정도의 조력에 경계를 품었지만 그와 행동을 함께하며 차츰 깊은 신뢰를 품게되었고 그가 죽었을때에는 보기드물게 눈물까지 흘리면서 격노를 표하며 니시키와 함께 시부사와 파를 쓸어버리는 것으로 그의 죽음을 추도했고, 마지막 보스가 '날 여기서 죽이지 않으면 그 계집도 찾아서 반드시 죽이겠다'고 이죽거리자 진심으로 죽여버리려고 주먹을 날리기도 했다.[16]
타치바나는 어릴적부터 기구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인데, 자신의 어머니는 2차 대전 당시 중국에 남은 잔존 일본인이자 거의 보쌈당하듯 데려가 져서 강제결혼 당하고는 인간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살아온듯 하다. 자신과 동생인 마코토는 길거리에서 침맞는건 고사하고 주위에서 손가락질을 매번 당하다 결국 흑화한 타치바나가 중국계 마피아에 들어가는 계기가 되어버린다.
어렸을 때부터 그런 인생을 살아와서인지 일본으로 밀항하고 나서는 이제 이것보다 더 심한 건 없다는 듯 해탈한 멘탈로 살아간다. 의수인 오른손도 오다를 살리려다 잘려나간것. 그럼에도 오다를 신뢰하고 오다로부터도 절대적인 신뢰를 얻은 것을 보면 꽤나 리더십은 충만한 인물일지도 모른다.
시리즈 내내 밀레니엄 타워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걸 두고 타치바나의 저주가 서렸다는 우스개소리를 하는 팬들도 있다.
[1] 키류를 위해 10억을 내어놓고 부동산 수익의 30%는 전부 동성회에 바치겠다고 하자 '그 남자에게 그럴만한 가치가 있나'라는 니이하라 타카시의 물음에 타치바나가 내놓은 대답. 키류와 니이하라의 신뢰를 얻은 대답이자 타치바나가 키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명대사이다.[2] 0 시점이 1988년이므로 1963년생.[3] 일본 영화 원더풀 라이프를 통해서 데뷔한 배우로, 20세기 소년 실사영화판에서 타무라 마사오로 열연한 바 있다.[4] 사실 파문 자체는 키류가 자신이 살인 누명을 쓴 것이 카자마 신타로에게도 영향이 가지 않도록 자청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지마가 카자마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하자 절망한 것.[5] 후술 하겠지만 단 한명을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붓는다.[6] 본편 이전에도 동일하다.[7] 수혈을 받아야하는데 시간이 지체되어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고.[8] 히키아게샤라고 불리며, 주로 과거 일본 제국 시절 만주국이나 구 일본군 점령지에 이주한 일본인들이 낳은 후손이다. 당연히도 이들은 일본 패망 이후 중국인들로부터 굉장히 심한 차별을 받았으나, 정작 일본인들에게도 차별받는 경우가 흔했다. 작중에서도 이를 암시하듯 타치바나가 '''"중국에서는 일본인 취급을 받았지만 일본에서는 중국인 취급을 받았다"'''라고 말한다. 경우는 다르지만 일본군에게 강제로 끌려가 성노예로 더럽혀졌던 생존자들인 위안부 할머니들도 이 무렵에 일제에는 더러운 조센징이라고 모욕당하고, 조국에서는 일제에게 몸을 판 창부라면서 양쪽 모두에게 멸시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9] 마키무라 마코토의 중국명은 샤오챠오. 타치바나 본인의 중국명은 밝혀지지 않는다.[10] 명칭은 안 나오나 팬덤에서는 시리즈에서 나온 한국계 범죄조직은 진권파가 유일하니 진권파에 판 것이 아니냐고 추측한다.[11] 어차피 라오구이는 동행한 남자, 즉 키류는 계약조건에 없었다면서 무시하려는 모습이었다. 라오구이는 중국 본토에서도 유명한 청부살인업자인지라 몸상태가 온전치 않은 두 사람이 이길 방법이 없기도 했다.[12] 왼발가락 3개 왼손가락5개 남았으니 오함마로 찍으려면 찍어봐(...) 라는 식으로 도발한다.[13] 니시키야마도 병으로 아픈 여동생이 있었기에 두 남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었고 들어서기 전 대화에서 반드시 만나게 해주자고 의기투합했었다. 그런데 한 발 늦어버렸으니...[14] 키류가 죽어가는 타치바나를 위해 니시키에게 여동생인 마코토를 데려와달라 부탁했었다.[15] 아와노와 라오구이를 포함한 나머지 반절은 마키무라가 라오구이의 총에 맞고 큰 부상을 당한 일 때문에 폭주한 마지마 고로가 쓸어버렸다(...)[16] 작중 묘사만 보면 니시키야마의 저지가 없었더라면 정말로 죽여도 이상할 것 없을 정도로 살기등등한 상황이었다. 키류를 위해 모든것을 내어 놓았지만 정작 자신의 비원은 이루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타치바나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그리고 자신들의 야망을 위해 타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버리는 도지마파에 대한 분노로 진죽 머리끝까지 화가 나 있었는데 그 타치바나의 유일한 혈육조차도 반드시 죽여버리겠다는 말까지 들었으니 당시 20세의 혈기왕성한 키류가 빡치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