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마 소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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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堂島 宗兵 / Sohei Dojima '''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1, 2편에서 배우 미즈키 류지(水木竜司)[1] , 제로에서 에가와 히사오.[2] 동성회 직계 도지마조의 두목.
1편에서는 오프닝에서부터 사망한 걸로 처리되기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그를 죽인 키류 카즈마를 만나는 야쿠자들마다 죽이려고 하는 걸로 보아 야쿠자들 사이에서는 여러가지 의미로 위대한 인물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어쨌든 입이 거칠고 원하는 것은 뭐든지 손에 넣어야 성이 차는 공격적인 성격이지만, 두뇌가 명석하고 전략가였던지라 조직내에서 크게 신임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도지마 소헤이의 악담을 하는 인물은 니시키야마 아키라 한 명 뿐이다. 또한 키류 카즈마가 '도지마 소헤이가 있었던 시절처럼 강한 동성회'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당시 동성회의 넘버원이자 이 인물이 살아있었던 시기가 동성회의 전성기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키류 카즈마나 니시키야마 아키라, 그리고 이들의 후견인 노릇을 맡은 카자마 신타로까지 모두 이 사람의 부하이다. 그러나 키류와 니시키야마의 소꿉친구인 사와무라 유미를 납치하여 겁탈하려다 니시키야마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이것이 첫등장이자 사망하는 장면이다.
오히려 죽은 뒤에야 큰 역할을 발휘하는 인물인데, 그가 죽으면서 동성회 내부의 세력 균형이 흔들리기 때문이다.[3] 어쨌든 최강이었던 도지마조는 소헤이가 죽은 것도 모자라 니시키야마가 자기 부하들을 데리고 분가하는 바람에 더욱 약해진다. 그 결과 하부조직이었던 카자마 신타로의 카자마조로 흡수되지만, 두목을 닮아 전투민족들만 있던 도지마조 조직원들은 카자마를 개무시하며 반발한다. 실제로 이들과 연관된 서브스토리가 존재할 정도. 그와 별개로 소헤이의 부인이었던 도지마 야요이도 키류가 출소한 걸 알자 모종의 방법을 통해 키류를 불러내 심문하려고 한다. 하지만 키류가 소헤이를 죽인 혐의를 뒤집어쓰고 진짜 범인 대신 감옥에 갔다는 걸 알자(야요이가 다시금 네가 정말 남편을 죽였냐는 질문에 키류가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자 죄를 뒤집어썼음을 파악한다). 스스로 일을 매듭지으려는 그의 모습과 함께 오해를 풀고, 진실이 밝혀진 2편부터는 키류가 위험한 일을 자초하자 만류할 정도로 그를 깊이 신뢰한다.
과거 동성회가 행한 진권파 소탕 사건의 주모자이며, 이를 계기로 동성회 내에서 크게 세력을 불렸다. 이때는 카자마와 시마노의 형님으로써 나름 무게잡힌 모습을 보여주며 진권파 말살을 망설이는 카자마에게 그들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마음을 다잡도록 충고한다. 어디까지나 범죄 조직간의 피를 부르는 세력 다툼에 누가 옳고 그르고를 따지는 건 무의미하지만 진권파도 도지마 소헤이나 시마노 후토시의 파벌 못지 않은 위험한 조직이고, 매우 과격하고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지라[4] 진권파를 습격해 몰살시켜 후환을 없애기로 한다. 온건파인 카자마 신타로는 몰살까지는 너무 극단적이라고 여겨서 두목을 설득해서 그냥 떠나면 살아있는 생존자들은 보내주겠다고 말했으나 중간에 일이 꼬이며 일본의 진권파 세력은 괴멸당한다. 어떻게 본다면 악을 친 또 하나의 악. 문제는 도지마 소헤이의 잔혹한 몰살 행위를 그냥 용서하며 넘어갈 진권파가 아니었기에 피를 피로 복수하는 사건과 음모가 2편에서 펼쳐진다. 어쨌든 작중에서 고인인지라 2편에서의 등장은 이게 전부며, 본인보다는 부인인 도지마 야요이와 외아들 도지마 다이고가 더욱 활약하게 된다.
스토리 도중에 동성회 본부에서 신도 코지가 쿠데타를 일으키는 바람에 본부가 엉망이 되고 야요이까지 사로잡히게 되는데, 이 때 야요이가 소헤이가 살든 죽든 그 사람만을 사랑했을 것이라고 한다. 이미 1편에서 한 짓거리나 제로에서의 보여지는 면모를 보면 알겠지만 이 남편이라는 놈은 1편에서 다른 여자를 겁탈하려다 죽은 쓰레기에 온갖 악독한 짓이나 해대는 개쓰레기 같은 인간이었다. 야요이도 그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회상 당시 시절엔 거물이었기에, 극과 극인 시마노와 카자마 두 사람을 적절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권파를 몰살시키라는 명령에 머뭇거리는 카자마를 말로 부드럽게 타이르면서도 진권파의 위험성을 알려주며 카자마가 명령을 실행하도록 한다. 진권파를 몰살시킨 이후에 도지마 조와 동성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볼때 판단력도 상당했던 모양. 이런 면모들만 보면 인성과는 별개로 능력만큼은 상당했던 것이 사실이었던걸로 보여진다.
용과 같이 제로에서는 작중 흑막으로 등장한다. 그에 걸맞게 여러모로 비열하고 사악한 악역으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5][6] 보다보면 이런 악당에게서 어떻게 도지마 다이고 같은 올바른 아들이 태어났는지 실로 의문이 들 정도다. 그나마 어머니인 야요이가 상당히 인격자에 정상인이라 아버지를 닮아 개차반 성격이 되지는 않은 듯 보인다. 또한 도지마 다이고 항목을 보면 나오지만 어렸을 때부터 다이고를 그나마 친구로써 대해주며 바로잡아준 키류의 역할도 컸다. 만약 어머니와 키류마저 없었으면 다이고 역시 아버지 같은 말종이나 그저그런 야쿠자로 전락해버렸을지 모른다.[7]
제로 시점의 도지마 소헤이와 도지마조는 그야말로 동성회 내에서도 최강의 권력을 가진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키류 카즈마와 마지마 고로의 역린을 건드린 댓가로''' 도지마조의 주요 3간부와 자신이 고용한 최강의 킬러인 라오구이까지 감옥에 가거나 죽는등 완전히 몰락해버리고 자신도 세라 마사루에게 약점을 잡혀서 울며 겨자 먹기로 후견인으로써 불편한 동맹을 맺어야 되는 관계가 된다. 원래 동성회 본부 부회장 자리[8][9] 를 노리고 있었건만 대놓고 엔딩에서 2대 회장 대행 니이하라 타케시에게 "마침 지금 부회장 자리가 공석이네? 세라 총재한테 시키지 뭐." 라는 말을 듣고 부들부들하는 모습이 볼만하다.
휘하 간부 3인 중 쿠제 다이사쿠와 시부사와 케이지는 철창 신세, 특히 아와노 히로키는 라오구이에게 팀킬을 당했는데도 그렇다고 라오구이를 까거나 하기는 커녕 아와노더러 쓸데없는 짓거리를 했다며 마치 파리목숨마냥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갔다. 도지마 입장에선 설마 쿠제나 시부사와까지 떡발리고 콩밥 먹게 될 줄 모르고 아와노 한 명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이 짓을 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도 있었던 측근을 제 손으로, 그것도 별 이유도 없이 죽인 완벽한 삽질이 되었다. 그 잘난 킬러 라오구이도 세라 마사루의 일협연합에 증인 겸 포로로 잡혀서 마지마가 과거에 갇혔던 "창고"에 처박혀 죽을 때까지 영원히 고통받는 신세로 전락해버렸다.
결국 조직내에서 카무로쵸 재개발 계획의 핵심을 차지할 생각으로 욕심 부리다가 되려 자기 파를 완전히 몰락시켜버렸다.[10] 결론은 위에서도 나온 1편 시작 때까지는 "도지마가 살아 있을 당시에 동성회가 가장 강했다!"는 이야기는 '''실세가 누구냐를 따지지 않는다면''' 맞는 말이긴 하다. 1편 때 동성회 내에서 왜 니시키야마 혼자만 뒷담을 깠는지도 설명이 된다. 실권이고 뭐고 카자마와 세라한테 죄다 빼앗기고 조직 내에서도 완전히 잊혀진 자를 누가 신경이나 쓰겠는가.[11] 심지어 시부사와가 일협연합을 소탕할 목적으로 라오구이에게 마키무라 마코토의 급소를 일부러 빗나가게 쏜 사실을 도지마에게 비밀로 하고 있었고 [12] , 이 사실을 쿠제와 아와노도 눈치를 챘는데 도지마 본인만 마코토가 살아있는줄도 몰랐다는 사실이 마지막에 드러나면서, 도지마의 안목과 조직 내의 위상이 어느정돈지 잘 보여주는 꼴이 되었고 무엇보다 자기 계획을 망친 장본인인 키류를 도지마조로 복귀시킨것은 이러한 몰락의 절정으로 봐야 될 정도.
도지마조 자체는 전투적인 조직이라고 언급되니 본인도 실력이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13] 위에서 보듯 본인 자체는 별로 강하게 묘사되지 않는다. 휘하 간부 3명과는 달리 보스로 등장해 싸우는 장면도 없다. 마지막에 라오구이가 떡실신당하자 위기를 직감하고 마지마에게 권총을 한 발 쐈으나 맞추지는 못했는데, 문제는 바로 그 장면 직후 세라 마사루가 정확히 도지마의 손을 노려 권총만 떨구는 묘기를 보여준 탓에 대비되어 안습해 보이게 된 것.
등장은 하지만 직접적인 등장이 아닌 아들의 딜리버리 헬프를 통한 소환수로 등장해 아들, 카자마 신타로, 시마노 후토시, 카시와기 오사무와 함께 총을 난사한다.
사실 도지마 소헤이가 있던 동성회가 가장 강성한 때라고 언급되는 일이 많다보니 1편에서 유미를 겁탈하려다 총맞아죽은 이 인간이 진짜로 그만한 거물인가? 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제로의 무대는 도지마 소헤이의 생전이기 때문에 전설의 야쿠자라 불리는 이 인간은 어떤 인간인가? 하고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역시나 전설적인 면모보다는 악마 같은 인성을 스토리 전반으로 넓게 펼쳐주는 철저한 인간 쓰레기였다. 심지어 타치바나 테츠에게도 소헤이 면전에서 직접 이야기 한 건 아니지만 당시 동성회 2대 회장대행 니이하라 타카시에게도 '''소헤이는 일개 간부 수준으로 옆에 두는 것이 좋고, 개인적인 인상으로는 그 정도가 분수에 맞을 것 같다'''며 디스하는 데 니이하라도 그점을 부정하지 않았다. 카자마 역시 도지마의 그릇이 작다고 평했으며, 시마노도 도지마가 회장 자리에 올라가면 그날로 동성회는 망하는 지름길이라며 도지마를 깠다.
실질적으로 도지마 소헤이가 거물이자 야쿠자의 전설로 이야기되는건 제로보다 이전 시점에서 동성회가 이만큼 성장하는데에 주요한 영향을 끼친 중국인 마피아 조직과의 전쟁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제로에서 작중 간접적으로 중국인 마피아조직의 장로가 과거 엄청난 피를 흘렸고, 그 과정에서 도지마조가 선봉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도지마 소헤이의 잔혹성은 폭력 조직간의 전쟁에서는 엄청난 성과를 불러올만한 장점이되었을테고, 이를 바탕으로 잔혹성과 돈만이 정체성인 야쿠자 조직의 입장에서 보면 거물이라고 불릴 수 밖에 없다.
사실 용과 같이의 주인공인 키류나 키류의 정신적인 스승인 카자마 신타로가 보여주는 신의와 의리를 지키는 비현실적인 모습 자체가 말이 안되는게 맞고, 도지마 소헤이의 모습이야말로 제대로된 야쿠자의 모습이다.
도지마조가 제로 시점에도 궤멸되고 힘을 잃은 것은 도지마 소헤이의 운이 더럽게 없었다고도 볼 수 있다. 도지마조는 그 계획을 실현시킬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거대조직에 대항하는 두 주인공의 전투력이 말 그대로 전설의 경지에 오를 만큼 말도 안되는 것이지 보통의 시각으로 보면 야쿠자세계를 쥐어잡는 카무로쵸 최대의 세력과 싸우는 것은 말단 인데다가 조직에서 추방당하고 스스로 나온 사람 두 명이고 맨정신으로 못할 완전히 미친 짓이다. 일협연합이나 카자마조 같은 조력자들도 속으로 앙심을 품고는 있지만 애초에 그런 강대한 힘을 두 사람이 없었다면 신뢰를 쌓지 못한다면 그런 강자에게 반기를 들 생각을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실제로 도지마조에 대항한다는 신념과 강함을 시험하기 위해서 동성회의 니이하라와 일협연합의 세라도 말로는 확실하지 않아서 수많은 부하들을 내보내서 실력을 가늠해 봤다. 물론 도지마 소헤이가 적대 세력의 강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힘이나 공포로 굴복시킬 수 없는 자라는 것을 알 정도의 통찰력이 있었다면 강경하게 나가고 남들을 희생시키고 두 사람의 분노를 부를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세력은 유지되었을 것이다. 제로 시점에서 시마노와 도지마의 차이는 그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도지마 조는 중국인 마피아 조직과의 전쟁 이후 얻은 자산을 바탕으로 제로에서 부동산 사업으로 엄청난 돈을 굴렸고 이는 도지마 소헤이의 수완이었다. 제로에서 도지마 조 밑에서 군림하던 3차 조직의 조장들의 위세만 봐도 알겠지만 엄청난 수의 조직원으로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거나 개인 헬기와 바주카포 까지 들고와서 공격해올 정도로 막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도지마 조의 규모나 위세자체는 정말로 엄청난 수준이라는 것. 다만 용과 같이 세계관 내에서 말하는 전설이라는 말과 절대 맞지 않는 쓰레기 같은 인격과 행동만을 보여주는 도지마 소헤이의 모습 때문에 용과 같이 팬들 사이에서는 그냥 끼워 맞추기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용과 같이 시리즈 대대로 키류가 항상 동성회에 돌아왔을 때마다 세대교체된 동성회 간부들을 보면 대부분 돈을 잘벌어서 조직 내에서 큰소리치는 이른바 장사하는 야쿠자였다. 항상 그런 류의 간부들이 키류와 대립해왔고 시리즈 내내 동성회는 자금조달 문제로 사건을 일으켜왔던 걸 생각하면 조직의 자금을 크게 대고 있는 도지마조, 그리고 그곳의 보스 도지마 소헤이는 키류와는 다른 의미로 전설의 야쿠자라 불릴 만큼의 존재는 맞다. 키류처럼 환상 속의 야쿠자가 아닌 현실적인 의미에서 도지마 소헤이 같은 야쿠자야 말로 미화 하나 없는 진짜 악당 야쿠자 의미로써 전설인 것이다.
1편에서 초반에 행인이 키류를 보고 "젊은 시절의 도지마 조장과 닮은것 같다. 그도 당신과 같은 눈초리를 하고 무서운것을 몰랐다. 지금은 완전히 추하게 변해 버렸지만..."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과거엔 상당히 괜찮은 인물이었지만 어떤 계기로 타락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만약 제로보다 횔씬 이전의 연도를 배경으로 한 프리퀄이 나온다면 이러한 일화를 다룰 가능성도 있다.
기묘하게도 도지마 소헤이 본인은 동성회 회장 자리를 그렇게나 차지하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실패해 몰락하고, 이후 암살까지 당했건만 정작 그의 사후 아내 야요이가 대행직으로나마 잠깐 회장 자리에 있었고, 아들인 다이고가 정식으로 6대 회장에 등극하게 되었으며, 아들은 자신과는 달리 무척 현명한 회장으로서 인정받게 된다.[14]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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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1, 2편에서 배우 미즈키 류지(水木竜司)[1] , 제로에서 에가와 히사오.[2] 동성회 직계 도지마조의 두목.
1편에서는 오프닝에서부터 사망한 걸로 처리되기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그를 죽인 키류 카즈마를 만나는 야쿠자들마다 죽이려고 하는 걸로 보아 야쿠자들 사이에서는 여러가지 의미로 위대한 인물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어쨌든 입이 거칠고 원하는 것은 뭐든지 손에 넣어야 성이 차는 공격적인 성격이지만, 두뇌가 명석하고 전략가였던지라 조직내에서 크게 신임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도지마 소헤이의 악담을 하는 인물은 니시키야마 아키라 한 명 뿐이다. 또한 키류 카즈마가 '도지마 소헤이가 있었던 시절처럼 강한 동성회'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당시 동성회의 넘버원이자 이 인물이 살아있었던 시기가 동성회의 전성기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2. 행적
2.1. 용과 같이 1
키류 카즈마나 니시키야마 아키라, 그리고 이들의 후견인 노릇을 맡은 카자마 신타로까지 모두 이 사람의 부하이다. 그러나 키류와 니시키야마의 소꿉친구인 사와무라 유미를 납치하여 겁탈하려다 니시키야마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이것이 첫등장이자 사망하는 장면이다.
오히려 죽은 뒤에야 큰 역할을 발휘하는 인물인데, 그가 죽으면서 동성회 내부의 세력 균형이 흔들리기 때문이다.[3] 어쨌든 최강이었던 도지마조는 소헤이가 죽은 것도 모자라 니시키야마가 자기 부하들을 데리고 분가하는 바람에 더욱 약해진다. 그 결과 하부조직이었던 카자마 신타로의 카자마조로 흡수되지만, 두목을 닮아 전투민족들만 있던 도지마조 조직원들은 카자마를 개무시하며 반발한다. 실제로 이들과 연관된 서브스토리가 존재할 정도. 그와 별개로 소헤이의 부인이었던 도지마 야요이도 키류가 출소한 걸 알자 모종의 방법을 통해 키류를 불러내 심문하려고 한다. 하지만 키류가 소헤이를 죽인 혐의를 뒤집어쓰고 진짜 범인 대신 감옥에 갔다는 걸 알자(야요이가 다시금 네가 정말 남편을 죽였냐는 질문에 키류가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자 죄를 뒤집어썼음을 파악한다). 스스로 일을 매듭지으려는 그의 모습과 함께 오해를 풀고, 진실이 밝혀진 2편부터는 키류가 위험한 일을 자초하자 만류할 정도로 그를 깊이 신뢰한다.
2.2. 용과 같이 2
과거 동성회가 행한 진권파 소탕 사건의 주모자이며, 이를 계기로 동성회 내에서 크게 세력을 불렸다. 이때는 카자마와 시마노의 형님으로써 나름 무게잡힌 모습을 보여주며 진권파 말살을 망설이는 카자마에게 그들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마음을 다잡도록 충고한다. 어디까지나 범죄 조직간의 피를 부르는 세력 다툼에 누가 옳고 그르고를 따지는 건 무의미하지만 진권파도 도지마 소헤이나 시마노 후토시의 파벌 못지 않은 위험한 조직이고, 매우 과격하고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지라[4] 진권파를 습격해 몰살시켜 후환을 없애기로 한다. 온건파인 카자마 신타로는 몰살까지는 너무 극단적이라고 여겨서 두목을 설득해서 그냥 떠나면 살아있는 생존자들은 보내주겠다고 말했으나 중간에 일이 꼬이며 일본의 진권파 세력은 괴멸당한다. 어떻게 본다면 악을 친 또 하나의 악. 문제는 도지마 소헤이의 잔혹한 몰살 행위를 그냥 용서하며 넘어갈 진권파가 아니었기에 피를 피로 복수하는 사건과 음모가 2편에서 펼쳐진다. 어쨌든 작중에서 고인인지라 2편에서의 등장은 이게 전부며, 본인보다는 부인인 도지마 야요이와 외아들 도지마 다이고가 더욱 활약하게 된다.
스토리 도중에 동성회 본부에서 신도 코지가 쿠데타를 일으키는 바람에 본부가 엉망이 되고 야요이까지 사로잡히게 되는데, 이 때 야요이가 소헤이가 살든 죽든 그 사람만을 사랑했을 것이라고 한다. 이미 1편에서 한 짓거리나 제로에서의 보여지는 면모를 보면 알겠지만 이 남편이라는 놈은 1편에서 다른 여자를 겁탈하려다 죽은 쓰레기에 온갖 악독한 짓이나 해대는 개쓰레기 같은 인간이었다. 야요이도 그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회상 당시 시절엔 거물이었기에, 극과 극인 시마노와 카자마 두 사람을 적절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권파를 몰살시키라는 명령에 머뭇거리는 카자마를 말로 부드럽게 타이르면서도 진권파의 위험성을 알려주며 카자마가 명령을 실행하도록 한다. 진권파를 몰살시킨 이후에 도지마 조와 동성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볼때 판단력도 상당했던 모양. 이런 면모들만 보면 인성과는 별개로 능력만큼은 상당했던 것이 사실이었던걸로 보여진다.
2.3.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용과 같이 제로에서는 작중 흑막으로 등장한다. 그에 걸맞게 여러모로 비열하고 사악한 악역으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5][6] 보다보면 이런 악당에게서 어떻게 도지마 다이고 같은 올바른 아들이 태어났는지 실로 의문이 들 정도다. 그나마 어머니인 야요이가 상당히 인격자에 정상인이라 아버지를 닮아 개차반 성격이 되지는 않은 듯 보인다. 또한 도지마 다이고 항목을 보면 나오지만 어렸을 때부터 다이고를 그나마 친구로써 대해주며 바로잡아준 키류의 역할도 컸다. 만약 어머니와 키류마저 없었으면 다이고 역시 아버지 같은 말종이나 그저그런 야쿠자로 전락해버렸을지 모른다.[7]
제로 시점의 도지마 소헤이와 도지마조는 그야말로 동성회 내에서도 최강의 권력을 가진 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키류 카즈마와 마지마 고로의 역린을 건드린 댓가로''' 도지마조의 주요 3간부와 자신이 고용한 최강의 킬러인 라오구이까지 감옥에 가거나 죽는등 완전히 몰락해버리고 자신도 세라 마사루에게 약점을 잡혀서 울며 겨자 먹기로 후견인으로써 불편한 동맹을 맺어야 되는 관계가 된다. 원래 동성회 본부 부회장 자리[8][9] 를 노리고 있었건만 대놓고 엔딩에서 2대 회장 대행 니이하라 타케시에게 "마침 지금 부회장 자리가 공석이네? 세라 총재한테 시키지 뭐." 라는 말을 듣고 부들부들하는 모습이 볼만하다.
휘하 간부 3인 중 쿠제 다이사쿠와 시부사와 케이지는 철창 신세, 특히 아와노 히로키는 라오구이에게 팀킬을 당했는데도 그렇다고 라오구이를 까거나 하기는 커녕 아와노더러 쓸데없는 짓거리를 했다며 마치 파리목숨마냥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갔다. 도지마 입장에선 설마 쿠제나 시부사와까지 떡발리고 콩밥 먹게 될 줄 모르고 아와노 한 명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이 짓을 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도 있었던 측근을 제 손으로, 그것도 별 이유도 없이 죽인 완벽한 삽질이 되었다. 그 잘난 킬러 라오구이도 세라 마사루의 일협연합에 증인 겸 포로로 잡혀서 마지마가 과거에 갇혔던 "창고"에 처박혀 죽을 때까지 영원히 고통받는 신세로 전락해버렸다.
결국 조직내에서 카무로쵸 재개발 계획의 핵심을 차지할 생각으로 욕심 부리다가 되려 자기 파를 완전히 몰락시켜버렸다.[10] 결론은 위에서도 나온 1편 시작 때까지는 "도지마가 살아 있을 당시에 동성회가 가장 강했다!"는 이야기는 '''실세가 누구냐를 따지지 않는다면''' 맞는 말이긴 하다. 1편 때 동성회 내에서 왜 니시키야마 혼자만 뒷담을 깠는지도 설명이 된다. 실권이고 뭐고 카자마와 세라한테 죄다 빼앗기고 조직 내에서도 완전히 잊혀진 자를 누가 신경이나 쓰겠는가.[11] 심지어 시부사와가 일협연합을 소탕할 목적으로 라오구이에게 마키무라 마코토의 급소를 일부러 빗나가게 쏜 사실을 도지마에게 비밀로 하고 있었고 [12] , 이 사실을 쿠제와 아와노도 눈치를 챘는데 도지마 본인만 마코토가 살아있는줄도 몰랐다는 사실이 마지막에 드러나면서, 도지마의 안목과 조직 내의 위상이 어느정돈지 잘 보여주는 꼴이 되었고 무엇보다 자기 계획을 망친 장본인인 키류를 도지마조로 복귀시킨것은 이러한 몰락의 절정으로 봐야 될 정도.
도지마조 자체는 전투적인 조직이라고 언급되니 본인도 실력이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13] 위에서 보듯 본인 자체는 별로 강하게 묘사되지 않는다. 휘하 간부 3명과는 달리 보스로 등장해 싸우는 장면도 없다. 마지막에 라오구이가 떡실신당하자 위기를 직감하고 마지마에게 권총을 한 발 쐈으나 맞추지는 못했는데, 문제는 바로 그 장면 직후 세라 마사루가 정확히 도지마의 손을 노려 권총만 떨구는 묘기를 보여준 탓에 대비되어 안습해 보이게 된 것.
2.4.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등장은 하지만 직접적인 등장이 아닌 아들의 딜리버리 헬프를 통한 소환수로 등장해 아들, 카자마 신타로, 시마노 후토시, 카시와기 오사무와 함께 총을 난사한다.
3. 능력과 명성에 대한 의문
사실 도지마 소헤이가 있던 동성회가 가장 강성한 때라고 언급되는 일이 많다보니 1편에서 유미를 겁탈하려다 총맞아죽은 이 인간이 진짜로 그만한 거물인가? 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제로의 무대는 도지마 소헤이의 생전이기 때문에 전설의 야쿠자라 불리는 이 인간은 어떤 인간인가? 하고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역시나 전설적인 면모보다는 악마 같은 인성을 스토리 전반으로 넓게 펼쳐주는 철저한 인간 쓰레기였다. 심지어 타치바나 테츠에게도 소헤이 면전에서 직접 이야기 한 건 아니지만 당시 동성회 2대 회장대행 니이하라 타카시에게도 '''소헤이는 일개 간부 수준으로 옆에 두는 것이 좋고, 개인적인 인상으로는 그 정도가 분수에 맞을 것 같다'''며 디스하는 데 니이하라도 그점을 부정하지 않았다. 카자마 역시 도지마의 그릇이 작다고 평했으며, 시마노도 도지마가 회장 자리에 올라가면 그날로 동성회는 망하는 지름길이라며 도지마를 깠다.
실질적으로 도지마 소헤이가 거물이자 야쿠자의 전설로 이야기되는건 제로보다 이전 시점에서 동성회가 이만큼 성장하는데에 주요한 영향을 끼친 중국인 마피아 조직과의 전쟁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제로에서 작중 간접적으로 중국인 마피아조직의 장로가 과거 엄청난 피를 흘렸고, 그 과정에서 도지마조가 선봉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도지마 소헤이의 잔혹성은 폭력 조직간의 전쟁에서는 엄청난 성과를 불러올만한 장점이되었을테고, 이를 바탕으로 잔혹성과 돈만이 정체성인 야쿠자 조직의 입장에서 보면 거물이라고 불릴 수 밖에 없다.
사실 용과 같이의 주인공인 키류나 키류의 정신적인 스승인 카자마 신타로가 보여주는 신의와 의리를 지키는 비현실적인 모습 자체가 말이 안되는게 맞고, 도지마 소헤이의 모습이야말로 제대로된 야쿠자의 모습이다.
도지마조가 제로 시점에도 궤멸되고 힘을 잃은 것은 도지마 소헤이의 운이 더럽게 없었다고도 볼 수 있다. 도지마조는 그 계획을 실현시킬 힘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거대조직에 대항하는 두 주인공의 전투력이 말 그대로 전설의 경지에 오를 만큼 말도 안되는 것이지 보통의 시각으로 보면 야쿠자세계를 쥐어잡는 카무로쵸 최대의 세력과 싸우는 것은 말단 인데다가 조직에서 추방당하고 스스로 나온 사람 두 명이고 맨정신으로 못할 완전히 미친 짓이다. 일협연합이나 카자마조 같은 조력자들도 속으로 앙심을 품고는 있지만 애초에 그런 강대한 힘을 두 사람이 없었다면 신뢰를 쌓지 못한다면 그런 강자에게 반기를 들 생각을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실제로 도지마조에 대항한다는 신념과 강함을 시험하기 위해서 동성회의 니이하라와 일협연합의 세라도 말로는 확실하지 않아서 수많은 부하들을 내보내서 실력을 가늠해 봤다. 물론 도지마 소헤이가 적대 세력의 강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힘이나 공포로 굴복시킬 수 없는 자라는 것을 알 정도의 통찰력이 있었다면 강경하게 나가고 남들을 희생시키고 두 사람의 분노를 부를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세력은 유지되었을 것이다. 제로 시점에서 시마노와 도지마의 차이는 그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도지마 조는 중국인 마피아 조직과의 전쟁 이후 얻은 자산을 바탕으로 제로에서 부동산 사업으로 엄청난 돈을 굴렸고 이는 도지마 소헤이의 수완이었다. 제로에서 도지마 조 밑에서 군림하던 3차 조직의 조장들의 위세만 봐도 알겠지만 엄청난 수의 조직원으로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거나 개인 헬기와 바주카포 까지 들고와서 공격해올 정도로 막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도지마 조의 규모나 위세자체는 정말로 엄청난 수준이라는 것. 다만 용과 같이 세계관 내에서 말하는 전설이라는 말과 절대 맞지 않는 쓰레기 같은 인격과 행동만을 보여주는 도지마 소헤이의 모습 때문에 용과 같이 팬들 사이에서는 그냥 끼워 맞추기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용과 같이 시리즈 대대로 키류가 항상 동성회에 돌아왔을 때마다 세대교체된 동성회 간부들을 보면 대부분 돈을 잘벌어서 조직 내에서 큰소리치는 이른바 장사하는 야쿠자였다. 항상 그런 류의 간부들이 키류와 대립해왔고 시리즈 내내 동성회는 자금조달 문제로 사건을 일으켜왔던 걸 생각하면 조직의 자금을 크게 대고 있는 도지마조, 그리고 그곳의 보스 도지마 소헤이는 키류와는 다른 의미로 전설의 야쿠자라 불릴 만큼의 존재는 맞다. 키류처럼 환상 속의 야쿠자가 아닌 현실적인 의미에서 도지마 소헤이 같은 야쿠자야 말로 미화 하나 없는 진짜 악당 야쿠자 의미로써 전설인 것이다.
1편에서 초반에 행인이 키류를 보고 "젊은 시절의 도지마 조장과 닮은것 같다. 그도 당신과 같은 눈초리를 하고 무서운것을 몰랐다. 지금은 완전히 추하게 변해 버렸지만..."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과거엔 상당히 괜찮은 인물이었지만 어떤 계기로 타락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만약 제로보다 횔씬 이전의 연도를 배경으로 한 프리퀄이 나온다면 이러한 일화를 다룰 가능성도 있다.
기묘하게도 도지마 소헤이 본인은 동성회 회장 자리를 그렇게나 차지하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실패해 몰락하고, 이후 암살까지 당했건만 정작 그의 사후 아내 야요이가 대행직으로나마 잠깐 회장 자리에 있었고, 아들인 다이고가 정식으로 6대 회장에 등극하게 되었으며, 아들은 자신과는 달리 무척 현명한 회장으로서 인정받게 된다.[14]
[1] 1편에서는 세라 마사루와 같이 맡았다.[2] OF THE END에서는 동성회 대간부 아즈미를 연기하였고 그 외의 작품에서는 서브 스토리의 단역이나 이벤트 무비에서 등장하는 이름없는 동성회 대간부를 주로 연기하였다.[3] 동성회 3대 회장인 세라 마사루의 죽음은 그 기폭제가 된 것에 가깝다.[4] 조직원들 복수하겠다며 죄없는 민간인들도 테러에 휩쓸리게 만들고 주역들의 부모들도 진권파의 철칙이라는 이름으로 모조리 죽였으며 종국에는 카무로쵸에 폭탄을 수십개 설치해서 몰살시켜 버릴려고 했다. 하는말에 따르면 애초에 먼저 공격해서 도지마조 사람들을 살해한 것도 진권파 쪽. 극소수의 인간을 제외하면 도지마 소헤이와 맞먹거나 그 이상의 구제불능 인간 말종들이다.[5] 키류가 누명으로 쫒기게 되고 쿠제가 빌미로써 이용해 먹으려던 초반의 살인 사건은 애초에 소헤이가 고용한 라오구이의 짓이었다. 쿠제는 카자마의 배후 공작을 망치려 한 것이고. 한편 시마노 후토시도 자기 나름대로 오미 연합에게 한 평의 땅을 도쿄 진출 교두보로써 팔아 먹으려는 수작을 부리고 있었고 마지마도 마찬가지로 키류처럼 이용 대상이 되었다.[6] 아마 도지마 휘하 간부 3인은 초반의 살인사건에 대해 키류에게 추궁하는 모습을 보았을때 당시에는 진범을 정말 몰랐던듯하다. 키류가 처음으로 추궁 받은 이후 도지마가 라오구이가 진범인것을 밝히고 능력이 좋은 카자마를 이번 기회에 내려앉게 만들 초석을 만들었다고하며 간부 3인을 회유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정말 몰랐던것처럼 보이던 쿠제가 키류가 고용주의 사무실을 방문한 이후 진범을 넘긴다는말도 할수있었는지 설명이 가능하며 그토록 카자마를 언급하며 2인자가 되기위해 한평의 공터를 얻으려 간부들끼리 치열하게 싸운건지도 설명이 가능하다.[7] 다만 묘사되지는 않지만 아내인 도지마 야요이가 남편이 죽고 십수년이 지났음에도 남편에 대한 절개를 지키는 점이나 다이고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술에 쩔어 방황했던걸 보면 자기 가족에게는 잘 해주었던 듯 하다. 소헤이가 가족들을 철저히 외면했거나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막장 인간이었다면 두 사람 모두 저런 반응을 보여주지는 않았을 것이다.[8] 직계 조직 내에서 회장 바로 아래자리. 실권으로도 군대로 치면 사령부 참모격이 된다. 제로 시점에서 '''조직 승계 1순위'''인 회장 자리가 공석이었기에 부회장 자리를 차지하면 사실상 차기 회장으로 취임한거나 다름이 없었다.[9] 이를 또 한번 보여주는 것이 용과 같이: 극 2 마지마 고로 시나리오인데 2인자 자리를 놓고 각 조직원들의 수익에 따라 결정했다. 이때 가장 수익이 꼴찌이던 마지마가 태연히 회의에 뒤늦게 들어와서는 여기 앉자 '저거 뭐하는거야?'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나 마지마가 곧바로 현금을 리어카에 가득 담아서 회의실 안에 들어오게 하자 모두 버로우한다.[10] 부동산투기로 게임 시작 시점에 100억은 썼다고 한다. 버블인 당시를 생각해도 엄청난 거금이다.[11] 제로의 스탭롤 뒤 후일담에서 자세히 묘사된다. 세라 마사루가 동성회의 부회장이 되면서 그의 후견인 명목으로 카무로쵸 재개발 계획도 놓치고, 카자마가 출소한 뒤엔 도지마조 내의 실권마저도 카자마에게 다 빼앗기는 등 '''울적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으며 제로 시점에서의 빌딩 몇 채로 이루어진 으리으리한 사무소와 1편 시점에서의 단칸방 사무소를 비교해보면 7년 동안 도지마가 얼마나 처참하게 몰락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12] 실제 야쿠자 사회에서 두목 명령을 제멋대로 처리하면 파문 ~ 절연까지 가는 대형 사고다. 당장 마지마의 예를 들어보자.[13] 아무리 수완이 좋고 머리가 잘 돌아가도 주먹질이 서열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조폭 세계니, 개인 무력이 기본 이상은 있었을 것이다.[14] 단, 몸을 많이 굴림을 당해서 그렇지. 다이고는 아버지인 소헤이보다는 유능하다는 것을 다이고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