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고 토쿠모리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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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의 등장인물.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시영준'''[3] . 모델이 된 실존인물은 유신삼걸 중 하나인 사이고 타카모리. 여담이지만 이름을 직역하면 '''특곱배기'''가 된다.'''"사무라이의 검 한 자루는 천 마디의 말보다 굳셀지니..!!"'''
'''"무사들이여..!! 모든 것은 피바람 속에서 이야기 하자꾸나...!!!"'''
오토세와 더불어 가부키쵸를 지탱하는 4천왕 중 하나로 일명 '''귀신, 마드모아젤 사이고'''.
입버릇은 '''여자보다도 고상하고 남자보다도 늠름하게!'''
오카마이며, 오카마 바 '카마 아가씨 구락부'에서 마마로 일하며 가부키쵸의 오카마들을 통솔하고 있다.[4][5]
외모가 심하게 독특하긴 하지만[6] 기본적으론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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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있었지만 죽었고 아들로 테루히코[7] 가 있다. 원래 멀쩡한 사람이었는데 엄마를 잃은 테루히코에게 아빠 엄마를 둘다 해주려는 마음이 도가 지나쳐서 오카마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애니 24화에서 집에 있는 아내의 영정이 나오는 데 꽤 미인.
아들은 아버지가 오카마라는 이유로 또래 애들에게 맨날 괴롭힘 당하지만 '''"나는 괜찮아. 익숙하니까. 하지만 아빠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받는 건 싫어"'''라고 말하며 아빠를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정말로 좋아하는 착한 아이다. 크면 분명 멋진 남자가 될 듯. 근데 아들이 여장할 때 아빠라고 부르면 한 대 치면서 엄마라고 부르랬잖아! 라고 하며 훈도시를 입을 때는 지금은 아빠라고 하라면서 기절시킨다(…).
가츠라 고타로의 말로는 양이지사의 대선배로 양이전쟁 시절에서는 하얀 훈도시를 입고 단독으로 천인의 전함에 뛰어들어 하얀 훈도시가 피로 물들어 붉은 색이 될 때까지 싸웠다고 해서 '''하얀 훈도시의 사이고'''로 유명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 실력은 아직도 안 죽어서 오카마가 된 현재도 맨주먹으로 긴토키와 가츠라를 실신시키고 우주괴물을 맨손으로 때려잡을 정도의 힘을 보여줬다.
원작에선 첫 등장 이후로 등장이 없으나 은혼(애니메이션)에선 가끔 돈이 궁하면 사카타 긴토키나 가츠라 고타로[8] 도 가서 여장하고 일하는 것 같다. 그 외에 애니 7기 op에도 나온다.[9]
현재 카부키쵸에서는 오카마제국을 세우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10]
사천왕편에선 도로미즈 지로쵸가 다시금 드러낸 야망에 반감을 품으며 기본적으로 반대파였으나 아들 테루히코가 지로쵸에게 인질로 잡혀[11] 어쩔 수 없이 긴토키 일행의 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주먹 외에도 거대한 떡매를 무기로 사용한다. 전력을 다해 싸웠지만 가구라에게 패배...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해결사 일행과 싸우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맞아준 거다.[12][13] 하지만 나중에 해결사 일행이 테루히코도 구해내자 해결사 일행 편이 되어 함께 싸웠다. 그리고 카다를 뺀 다른 사천왕인 오토세, 지로쵸와 함께 병원에 입원했다.
여담으로 이 편에서 그가 거느리고 있는 오카마들은 전부 M인듯 하다. 대 오카마용 암살검 '호스트 신검'에 맞고 아흣! 아이이잉~ 하응~ 등의 신음을 질러가며 승천하는 듯했으나... 사실 가짜 피가 나오는 장난감이었다.
최종장인 은빛 영혼 편에서도 등장, 덤벼오는 해방군들의 구슬을 오카마들과 함께 따버리는 활약을 선보였다.
최종장 628화에선 지로쵸와 오토세와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한다.
[1] 은혼의 키 고증이 개판인 덕에 도저히 188로 안보인다. 177인 긴토키,쿄시로가 거의 복부까지 밖에 안 오는 걸보면 최소 2m 중반대쯤은 돼야 한다.[2] 30대 후반 ~ 40대 초반 추정[3] 1화의 내레이션도 맡았다.[4] 학산판에서는 '게이'로 번역했는데 이것은 엄밀히 말해 오역이다. 게이와 오카마는 엄연히 의미가 다르며 실제로도 사이고는 남성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여장을 즐기는 쪽에 가깝다. 다만 사이고 본인은 게이가 아닐지라도 그가 거느리고 있는 수하 중에는 게이가 많은 것 같기도 하다… 근데 이런 것에도 별 신경 안 쓰는걸 보면 타인의 성적 지향에 대해서도 너그러운 사람인듯.[5] 사이고 다카모리가 안세이의 대옥때 승려 겟코(남자)와 서로 껴안고 투신자살했다가 살아난 일화에서 따온 듯하다. 사실 이런식의 자살은 서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연인끼리 하는 방법이라...[6] 오토세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긴토키가 한 말은 "너희 두 사람, 아직도 자기가 인간이라고 생각하냐? 까마득한 옛날 얘기라고."(...) 더빙판에서는 "곰탱이 마늘 먹던 시절 얘기하고 있네." [7] 원판,한국판 성우는 타카야마 미나미/김선혜. 딱 들어도 에도가와 코난이 연상된다...[8] 첫 등장 에피소드에선 라면이 자신보다 사이고 토쿠모리에게 먼저 갔다고 화를 냈는데, 사이고 토쿠모리가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를 참지 못하고 막말을 하였기에 잡혀서 일을 하게 되었다.[9]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다.[10] 그런데 결코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닌 게, 사이고가 거느리는 오카마들 중 상당수가 양이전쟁 때 활약했던 고참 양이지사 출신이다.[11] 다만 카다가 사람을 보낸 걸 보아 카다도 어느 정도 손을 쓴 듯.[12] 사실 사천왕 중에서도 지로쵸와 동급으로 취급받는 데다가 긴토키를 한 방에 기절시킨 적이 있는 사이고인데다가 애초에 당했다고 하는 뉘앙스부터가 당해줬다는 뉘앙스[13] 거기다 인질인 아들이 구해진게 확인되자마자 카구라한테 맞고 친 피라코를 구해주려다 양 팔을 신라족에게 찔리는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신라족 3명을 털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