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타이베리움 세계에서 Nod가 운영하는 보병들 중 하나이다.

1.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


이 작품에서는 설정상 포가튼같은 타이베리움 뮤턴트들을 잡아서 개조한 보병이다. 게임 내에서는 타이베리움 지대에서 체력을 회복한다.

1.1. 사이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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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핸드 오브 노드를 건설하자마자 생산 가능하며 가격은 650원이다. 보병치고는 상당히 높은 체력과 보병 상대로는 우수하고 차량 상대로도 준수한 데미지를 자랑하는 체인건으로 무장하고 있다. 하지만 체인건의 사정거리는 일반 경보병의 기관총보다는 약간 짧은 편이다.
하지만 이 유닛의 진가는 다른 곳에 있다.
1. '''타이베리움 위에 있으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일반 보병들이 접근하면 데미지를 입게되는 타이베리움 지대에서 도리어 체력이 회복된다. 면자원인 타이베리움의 특성상 전장과 자원지대가 겹치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사이보그끼리 싸우는 것이 아닌 이상 보병과의 전투에서는 기본적으로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 적 수가 아군과 비슷하거나 더 적을 때는 이걸 이용해서 계속 버티는 전술도 쓸 수 있다. 이 체력회복은 특히나 소수 유닛만으로 진행해야 하는 일부 미션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데, GDI는 메딕이 있으나 Nod측 보병은 기본적으로 체력회복이 불가능하니 이게 더 특별해 보일 수 밖에 없다. 다만 지구의 괄약근인 타이베리움 베인이나 플로터의 독가스에 노출되면 사이보그도 얄짤없이 데미지 입는다.
2. '''경장갑 유닛 취급을 받아서 차량에 깔려죽지 않는다.'''
AI가 하베스터 등으로 보병 유닛들에게 공격받으면 일단 돌진한다는 특성을 이용해서 사이보그로 진로를 방해하고 로켓 보병으로 부수는 전술도 가능하다. 이전까지 모든 보병 유닛은 차량의 로드킬에 한방이었으나, 이 사이보그가 등장한 것을 계기로 차량에 깔려죽지 않는 '중보병' 분류[1]가 새롭게 생겨났다. 거기다가 사이보그의 공격인 체인건은 대보병은 물론 차량 데미지도 나름 좋은 편이라, 대전차 보병 유닛이라도 머릿수가 돼야 상대가 가능하며, 대보병 차량 유닛도 잘못 붙이면 갈려나갈 수 있다. 때문에 사이보그를 확실하게 갈아버리려면 타이탄이나 틱 탱크 같은 본격적인 기갑 유닛을 동원해야 한다. 참고로 이 중보병도 깔아뭉게는 거대 유닛이라는 개념이 생긴 것은 타이베리안 선 발매 이후 몇 년이 지난 유리의 복수에 들어서다.
3. '''체력이 바닥나면 하반신이 날아간다.'''
체력 게이지가 빨간색이 되면 쾅 하는 날아가는 소리가 나면서 상반신만 남은 모습이 된다. 이 상태에서도 공격능력은 변함이 없고, 적 차량한테 깔려죽지도 않는다. 다만, 일단 하반신이 날아가면 타이베리움 위에서 체력이 회복되어도 다리가 생기지는 않는다… 당연하지만 하반신이 날아가면 이속이 심히 떨어진다. 사실, 이 능력은 의외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 상반신만 남은 상태가 일반 보병의 포복과 마찬가지로 방어력에 보너스를 받으며 GLA의 배틀 버스처럼 아무리 엄청난 공격을 받아도 '''하반신만 날아가고 즉사하지 않는다.'''[2] 따라서 맘모스 Mk.2의 강력한 레일건 공격이라도 일단 2대 맞아야 죽는다.
위 3가지 특성은 사이보그 코만도도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타이베리안 선의 GDI측 첫번째 미션을 클리어하면 사이보그가 GDI 기지에 기관총을 쏴대면서 날뛰는데, 한 경보병이 갑자기 드랍 포드의 해치를 열고 나타나서 레이저 총을 난사해 날려버리는 영상이 있다. 이때 보면 정말 기계로 된 장갑과 한쪽 눈이 붉은 카메라인 등, 사이보그로서의 모습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머리카락까지 멀쩡히 있다.
허나, 파이어스톰 Nod 미션에서는 카발의 배신 이후로는 미션 내내 사이보그와 그 외 사이보그 계열 유닛들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미션 8에서는 카발의 기지를 점령해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카발의 전력인 사이보그를 사용할 수 있으며 GDI 미션의 경우는 점령해서 만들 수 있다.
여담으로 포가튼 출신이였다는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완전히 파괴되면 소량의 타이베리움을 뱉어낸다.

1.2. 사이보그 코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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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org Commando
타이베리안 선에서 Nod가 새로이 들고나온 사이보그 기술의 대표적 산물로 코만도 유닛이기 때문에 단 하나만 뽑을 수 있다.
전작에서 GDI 유닛으로 나왔던 코만도와 달리 C4를 이용한 건물 일격 파괴 등의 게릴라 작전은 불가능하지만 그런 게 필요 없을 정도로 튼튼하고 대건물 데미지가 강력한 데다가 전면전에서는 그야말로 막강하다. 코만도이면서 에픽 유닛을 겸하기 때문에 C&C 시리즈의 코만도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한 것이 특징. GDI 코만도인 고스트 스토커는 단 한 방에 사망하며 이 유닛과 1:1로 붙어서 이길 수 있는 놈은 매머드 MKII가 유일하다. Nod의 주요 플레이가 자주포 조이기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상당히 많이 활약했을 유닛이다.[3] 맷집도 보병이지만 매우 튼튼하고, 연사력도 빠른 편이며 방사 피해 범위도 자주포와 비슷한 수준인데다가 데미지가 엄청나 알보병은 뭉쳐 있다면 단체로 증발하고, 버기나 울버린 같은 경장갑 차량도 당연히 한 방, 튼튼한 타이탄마저 두, 세방에 박살내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룰즈상으로는 보조 무기들로 화염방사기와 체인건이 있지만 게임 엔진의 한계 탓에 볼 일은 물론 쓸 일도 없다.
전술했듯이 설정상 포가튼을 잡아다 개조한 사이보그들 중 하나인지라 체력이 떨어졌을 때 타이베리움 위로 올라가면 체력을 서서히 회복하기 때문에, 타이베리움 지역 위에서 자리잡고 있으면 확실하게 제압할 병력을 갖춰야 잡을 수 있다. 체력을 모두 소진해도 하체가 날아간 상태로 생존할 수 있으며, 동맹 플레이를 하거나 GDI 막사를 먹은 경우 메딕 스팸질을 통해 매머드 MKII 이상의 사기성을 뽐낼 수 있다.
맘모스 Mk.2가 좀 잉여롭고 단독으로는 생각보다 쎈 편은 아닌 것에 비해 사이보그 코만도는 일당백이라는 칭호에 딱 어울린다. 단점이라면 기술 계통을 노드의 사원까지 높여야하고, 가격도 2500으로 비쌀 뿐더러 단 하나만 생산이 가능한 에픽 유닛이며, 대공 능력이 없다는 것.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게임에서도 코만도로 등장하였다.
멘탈 오메가에선 이스터에그, 중립 유닛으로 나온다.

1.3. 사이보그 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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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팩인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 파이어 스톰에서 카발이 제작한 신형 사이보그. 거미를 닮은 네 개의 다리를 지닌 끔찍한 외모를 지니고 있는 사이보그로 유도 미사일 런처와 웹 발사기를 가지고 있어서 기갑, 보병 양면을 상대로 매우 강력한 유닛이다.
미사일의 상성상 기갑을 빠르고 정확하게 찢으며[4] 상성상 약한 보병에겐 거미줄로 묶어놓고 다른 유닛으로 처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상성을 극복할 수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미사일의 자동유도가 50% 확률로 아군에게 날아가기도 하며,[5] 사이보그인지라 타이베리움 위에서 회복이 가능한데 리퍼는 차량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타이베리움 위에서의 회복 속도가 수리소에 올려놓은 수준과 비슷하게 되었다.[6] 즉 리퍼 떼가 타이베리움 위를 지나갈 경우 공짜로 리퍼 대수만큼의 수리소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셈이 되기 때문에 타이베리움을 끼고 싸울 경우 리퍼가 일점사 당하지 않는 한 잘 죽지 않아 매우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다. 다만 유닛을 계속 움직여줘야 해서 상대에게 주는 딜량이 감소하긴 한다.
비싼데 타이베리움을 끼고있지 않으면 물맷집이라 잡기 쉬운 편이고, 잡으면 꽤 많은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보병 몇 마리로 잡으면 순식간에 별(엘리트)을 단다. 단, Nod 미션에서는 카발이 배신했기에 사용할 수 없다. 캠페인에서는 GDI 미션 4에서 Nod 군수공장과 기술 센터를 점령 또는 건설소를 점령하여 해당 건물을 건설하면 생산할 수 있으며, 8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이보그를 지정된 장소에 투입시키면 몇 대를 사용할 수 있다. Nod 미션에서는 5에서 6시 방향에 있는 회색 군수공장과 기술센터를 엔지니어로 점령하면 사용해볼 수 있다.(어디선가 자금을 구할 수 있다면.)[7]
체력이 다하면 뒤집어져서 몇 초 동안 버둥거리는 모션이 있는데, 이때 공격을 가하면 녹색 타이베리움 필드를 만들어내고 폭발한다. 죽으면 타이베리움 필드를 만들어내는 것은 다른 사이보그들과 동일한 특성이지만 리퍼는 버둥거리는 모션이 나올때 공격을 가하면 가할수록 폭발할 때 더 많은 타이베리움을 뱉어낸다. 데미지가 아니라 '''공격 횟수'''가 많을 수록 더 많은 타이베리움이 나온다.

2. 커맨드 앤 컨커3 케인의 분노


이 작품에서는 TS 시대의 사이보그를 계승하여 사용하는 Marked of Kane이란 하위 부대가 존재한다. 게다가 MoK의 전용 보병인 각성자, 구원자가 Nod 사이보그 보병의 계보를 이었다. 하지만 설정상으로는 시체를 개조해서 만든 사이보그인지라 TS 시절 타이베리움 뮤턴트들을 잡아서 개조한 사이보그들과는 달리, 타이베리움 중독 피해를 입는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마크 오브 케인, 각성자, 구원자 문서를 참조.

3.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


사이보그 리퍼가 에픽 보병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사이보그 리퍼를 제외한 다른 사이보그는 등장하기 않기에 사이보그로만 호칭한다.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Nod 문서를 참조.


[1] 대보병 무기에 대해서 방어력이 뛰어나지만, 대전차 무기에 보다 큰 피해를 입는 보병. 간단히 말하면 차량 장갑을 가진 보병이라고 보면 된다.(보병을 족족 한 방에 골로 보내는 우마곤을 상대하고도 엄청 버틴다.) 타이베리움 시리즈 이외로 범위를 넓혀보면, 레드얼럿 애프터매스에서 등장하는 소련군 보병인 쇼크 트루퍼도 차량에 깔리지 않는 보병이다.[2] 정확히는 즉사급 데미지를 받더라도 하반신이 폭발하면서 일정 체력이 무조건 남아있는 기어다니는 사이보그가 된다.[3] 사실 마우스 말고 입으로 CnC를 하던 팬들중에는 타선 Nod 지상군의 황금조합이 사이보그+아틸러리가 아니겠느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강력한 화력+압도적인 사거리를 자랑하지만 접근전에 극히 취약한 아틸러리를 (차량 유닛보다는) 비교적 값이 싸지만 (보병치고) 맷집이 좋은 사이보그가 호위하면 된다는 것. 이 주장대로라면 전차(특히 호버탱크)와 워커등의 차량 중심인 GDI 지상군에 대해 중보병+포병 조합으로 주력군의 기동성이 좋고 전면 접전에 강한 GDI 지상군 vs 원거리 기습전이 성공하면 상대를 순삭해 버릴 수 있는 Nod 지상군이라는 형태로 그럭저럭 좋은 벨런스가 성립했겠지만... 실제로는 사이보그가 그리 싸지도 않아서 사이보그 셋 뽑을 돈으로 그냥 아틸러리를 둘 뽑는게 낫다는 평이 중론.(가격도 딱 일치한다) 위력이 강한 대신 명중율이 낮다거나 하면 화망을 뚫고 들어오는 적 유닛을 상대할 호위가 필요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 플레이에서는 높은 명중율 덕에 유저가 멀리서부터 차근차근 때리면서 들어오는 조이기 컨트롤만 해주면 깡아틸러리가 훨씬 효율적이었던 것. 조이기 컨트롤이라고 해봤자 아틸러리 딜+사이보그 호위대를 운영하는 컨트롤보다 쉬우면 쉬웠지 더 복잡할 것도 없었고, 몇대만 모이면 건물들을 뻥뻥 날려버리는 위력 덕에 상대 유닛들이 달려오더라도 그 사이에 적 기지만 초토화시키면 끝(...).[4] 오르카 폭격기도 리퍼가 일정수 모여있다면 폭격은 중지하고 다른 방법으로 일단 리퍼를 제거하는데 우선해야할 정도.[5] 그래서 리퍼는 2 ~ 3마리를 한조로해서 마치 터렛을 설치하듯이 산개해 놓는게 좋다. 너무 뭉쳐있으면 발사하는 순간 아군의 미사일에 아군의 리퍼가 박살나는 경우가 흔하다.[6] 보병 사이보그의 경우 차량보다 느리다.[7] Nod 미션 8에서는 해당 미션의 맵 파일 분석 결과 생산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맵 파일에 설정된 해당 유닛의 TechLevel 항목이 "-1"(생산 불가)로 설정되었기 때문. 사실상 멀티플레이 전용 유닛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