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 건담 Mk-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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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제원
3. 상세
4. 무장
5. BGM


1. 개요


MRX 시리즈의 완결판이자 최종완성형[1] 건담 타입 모델로, MRX-010 사이코 건담 MK-II의 강화발전 컨셉이다.

2. 제원


모델넘버 : MRX-012
유닛타입 : 거대 시작형 뉴타입용 MS
제작 : 지구연방군 무라사메 연구소
운용 : 네오지온
최초배치 : U.C.0087
조종 : 머리 안의 전주위 화면 및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1명
크기 : 전고 40.74m, 두부고 39.98m
무게 : 기본 187.8t, 최고 283.9t
구조 : 무버블 프레임
장갑 : 건다리움 합금
동력장치 : 미노프스키 타입 초밀도 핵융합로
추진 :
* 주로켓 추력 37340kg X 4
* 보조로켓 추력 23720kg X 4
최대 가속도 : MS 모드 0.86G
기타장치 :
* 센서, 범위 16230m
* 사이코뮤 시스템 - 콕피트에 사이코 제어용 의자 설치
* I필드
고정무장
* 6연장 펄스 빔건
* 3연장 확산형 메가입자포 X 1
* 손가락 빔 건 X 10
* 3연장 빔 건 X 2
* 빔 건 X 4
* 대형 빔 소드
파일럿 : 마리아 니콜스

3. 상세


모빌아머 변형 기믹을 삭제하고 몸무게를 줄인 고성능형 기체로 완성되었으며, 대량의 빔 무기를 탑재해 중장거리 견제력을 한층 강화시켰다. 물론 덩치를 줄였어도 견고한 방어력과 대형 빔 소드에 의한 근접 격투 능력도 건재하기 때문에, MA모드가 삭제되어 지형 대응 능력이 떨어진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Mk-II를 압도하는 성능을 지녔다.
원래는 우주세기랑 별개의 세계관을 다룬 건담 더 배틀 마스터 시리즈에서만 등장했었으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등장하면서 네오지온에서 사이코 건담 Mk-II의 발전형으로 만든 건담 타입 모빌슈트라는 설정으로 우주세기를 기반하는 설정으로 역도입된 경위를 가진다.
어깨와 다리 흉부에 다수 증설된 메가입자포, 양완부의 대형 빔소드, 거대한 손발에서 나가는 격투를 무장으로 하는데,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디자인한 설정화 이외의 자세한 설정은 거의 없고[2] 이 때문에 변형기구/사이코뮤의 요소를 볼 수 없다는 것과 무장구성마저도 게임에서 기술로 볼 수 있는 것에서만 확인가능할 뿐.
첫 등장은 PS1용 대전격투게임인 '건담 더 배틀 마스터'로, 마리아 니콜스[3]라는 오리지널 파일럿이 탑승. 군의 연구기관에 의해 개발된 기체로, 작중에서는 노마드 의회군에 의해 개발되어 군시설에서 탈주한 마리아가 강탈해 그대로 자신의 기체로 삼아 해당 시설과 추격부대를 공격한 뒤 해적단의 전력으로서 운용되게 된다. 이 때문에 군부에서 막대한 현상금이 걸려서 여러 현상금 사냥꾼들과 교전하게 된다는 것이 배틀마스터 1의 기반 스토리.
게임상에서는 피격 판정이 크고 한방 대미지가 절륜한 보스급 기체로 나왔다. 실제로 배틀마스터 1에서는 최종보스였고, 2에서는 최종보스 바로 전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를 가로막는다. 다운시 이외에는 공격을 받아도 경직되지 않아서 공격모션이 실행되면 취소시킬 수 없는데다가(본 시리즈 대형기체들의 특권이기도 하다), 통상 모빌슈트처럼 방어동작도 가능하여, 대형기체치고는 방향전환도 가능하여 어느정도 기동성도 있으며, 수발에 적의 체력을 갉아먹는 압도적인 공격력도 갖고있다. 이후로는 북미권에서만 발매된 건담 배틀 어설트 시리즈에서 등장[4] 분할판매로 지탄을 샀던 배틀어설트 2의 일본국내판인 심플 시리즈 건담 THE 배틀에서는 다시 마리아 니콜스로 돌아왔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경우 SD건담 G제네레이션 PORTABLE까지 등장했으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NEO에서 잘려나간 뒤로는 한참 동안 등장이 없었다. 그리고 세대가 두번이나 바뀐 PS4 버전이자 두번째 순수 우주세기계 작품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 다시 등장했는데, 여기서는 원래 파일럿인 마리아는 등장하지 않으나, 원작 게임의 기술 시전 딜레이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건담 팬들의 향수를 잔뜩 자극했다.

4. 무장


상기한대로 자세한 설정이 없기 때문에 무장명과 기술명은 원전 게임과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 설정된 기술명에서 기반하고 있다. 둘 다 있을 경우, 배틀마스터 기술표에서의 설명/G제네레이션의 기술명 순으로 표기한다. 설정화를 보면 헤드 발칸도 있는 모양이지만, 원전인 배틀마스터는 물론이고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조차도 무장으로서 구현이 안되어있어서 생략한다.
  • 메가입자포
전신에 장비되어있다. 일부 작품에서는 사이코 건담의 해당 무장이 사이코뮤 시스템을 경유한다는 이유로 사이코뮤 속성이 붙기도 했다. 참고로 기본 파일럿 마리아 니콜스는 G제네 시리즈 참전시 뉴타입으로 취급된다.
  • 숄더 펄스 빔
양 어깨부에 3문씩 설치된 펄스 빔 포.
  • 대형 빔 소드
양 팔에 장비되어있으며, 사이코 건담 MKII가 손목을 접어서 발생시켰던것관 달리 이 기체는 그냥 팔 안쪽에서 그대로 발생시켜서 사용한다. 배틀마스터 시리즈에서는 위력도 센것이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는지라 범위도 넓으며, 배틀마스터 2에서는 시스템상 빔샤벨이 가드 불능인것까지 겹쳐서 피하지 못하면 그냥 쳐맞아야한다.[5] 희한하게도 첫 참전한 G제네 F시절에도 배틀마스터 당시의 다단히트 타격감이 어느정도 구현되었으며(아쉽게도 빔 소드 색은 분홍이 아니라 노랑이다), GENESIS의 경우 뽑는 모션은 해당 작품 오리지널이지만, 다단히트시 발생하는 타격감 및 모션은 마찬가지로 배틀마스터 당시의 감각을 제대로 구현해 놨다.
  • 격투
말 그대로 손발을 이용한 격투공격. 초창기 G제네레이션에서는 주먹으로 뻥 하고 때리는 연출이었다.
  • 블래스트 어퍼
본 기체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점핑 어퍼컷 공격. 가드 불능, 프레임 시작부터 맞으면 체력게이지 1줄을 날려버리는 위력, 전신이 공격판정이라는 엄청난 성능으로 플레이어의 트라우마가 되었다. 심할 경우 최종보스인 하이드라 건담보다 이 녀석이 더 어렵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참고로 심플시리즈의 기술표에서는 제노사이드 어퍼라는 굉장히 엽기적인 네이밍으로 개명되었으며, G 제네레이션 GENESIS에서는 기본기 모션중 하나인 무릎차기 공격으로 경직시킨뒤에 어퍼컷을 날리는 모션이 되었는데, 상술한대로 원작에서의 뚝뚝 끊기는 리니어 모션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해놨고, 깨알같이 대공 속성도 붙어있다.
  • 확산 메가입자포/메가 빔 어택
1시합 횟수제한 3회를 가지는 메가필살기로, 모든 메가입자포를 일제발사한다. 다리부터 복부까지 걸쳐서 있는 포문을 통해 아래에서 위로 차례대로 발사하며, GENESIS에서는 발사 순서뿐 아니라 메가필살기 발동시의 배경연출효과까지 재현해놓는 요소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5. BGM


작곡가는 ITO NUBUO. 1, 2 공히 같은 테마곡을 사용하며, 1에서는 최종보스였다보니 비장한 곡조를 자랑한다. 이후 G제네레이선 F에서도 마리아 니콜스의 테마로서 쓰이기도 했다. 다만 현재 남아있는 자료에서는 G제네 F 시절 음원이 발견되지 않는다.
덤으로 해외전개판인 배틀 어설트 2에서도 남았는데, 왠지모르게 데빌 건담의 테마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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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RX 시리즈에 한해 나중에 건담 이볼브게미누스가 나오면서 넓은 의미로 따지면 최종완성형이 아니게 되었지만, 그 쪽은 명칭과는 달리 QRX라는 별개의 프로젝트로 떨어져 나갔고 설계이념이 종래의 사이코 건담과는 달라서 엄밀하게 따지면 이 쪽이 맞다.[2] 상기한 MA모드가 삭제된 대신 방어력과 화력이 대폭 강화되었다는 문구는 TCG 건담워 수록시에 새로 설정된 문구다.[3]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참전했을때는 이노우에 키쿠코가 성우로 캐스팅되었다.[4] 1편에서는 발더 파킬, 2편에서는 우르베 이시카와가 탑승했다.[5] 공통 조작으로 기체에 따라 스웨이 혹은 배리어가 회피수단으로 주어지는데, 이중 배리어가 회피수단인 기체의 경우 슬러스터로 못 피했다면 그냥 맞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