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이볼브
GUNDAM EVOLVE
반다이에서 내놓은 '''건프라 홍보용 특별 영상.'''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특정 건프라[1] 나 일부 매장 한정판 배포 형식[2] 으로만 나오다가, 나중에 웹 공개로 전환하면서 점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일단 신작 건프라 홍보가 주목적인 별책부록 동영상이지만, 건프라 출시 당시 기준으로 추가되거나 변경된 설정을 적용하는 한편 이볼브에서 추가된 신규 설정도 존재해 건덕후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필수요소 취급. 다만 내용 중 오피셜 스토리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내용도 있는지라 그냥 해당 작품들 스토리의 또 다른 가능성 정도로 생각하는 편이 좋다.[3]
국내에선 애니박스에서 우리말 더빙해서 방영되었는데, 건담 계열 더빙작 중에서도 거의 바닥 수준의 더빙 퀄리티로 엄청나게 까이는 중. 서정은/곽영재 두 PD가 연출직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연출한 작품이라 그야말로 초보티가 팍팍 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특히 '''히이로 유이'''와 아무로를 맡은 변현우와 '''도몬 캇슈'''를 맡은 홍진욱은 원래 TV판에서 맡았던 성우와의 연기와 비교되면서 더욱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1. 개요
반다이에서 내놓은 '''건프라 홍보용 특별 영상.'''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특정 건프라[1] 나 일부 매장 한정판 배포 형식[2] 으로만 나오다가, 나중에 웹 공개로 전환하면서 점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일단 신작 건프라 홍보가 주목적인 별책부록 동영상이지만, 건프라 출시 당시 기준으로 추가되거나 변경된 설정을 적용하는 한편 이볼브에서 추가된 신규 설정도 존재해 건덕후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필수요소 취급. 다만 내용 중 오피셜 스토리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내용도 있는지라 그냥 해당 작품들 스토리의 또 다른 가능성 정도로 생각하는 편이 좋다.[3]
국내에선 애니박스에서 우리말 더빙해서 방영되었는데, 건담 계열 더빙작 중에서도 거의 바닥 수준의 더빙 퀄리티로 엄청나게 까이는 중. 서정은/곽영재 두 PD가 연출직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연출한 작품이라 그야말로 초보티가 팍팍 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특히 '''히이로 유이'''와 아무로를 맡은 변현우와 '''도몬 캇슈'''를 맡은 홍진욱은 원래 TV판에서 맡았던 성우와의 연기와 비교되면서 더욱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2. 에피소드 개요
- 2화 : 크와트로 바지나와 카미유 비단이 건담 Mk-II를 이용해 모의전을 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페인트탄을 이용한 모의전을 벌이다가, (카미유 생각에) 얍삽하게 노는 크와트로에게 열 받은 카미유가 모의전 데이터를 수집하던 아가마의 드론 카메라를 쏴서 박살내 버렸다. 이 때 드론 조정 담당은 아스토나지 메돗소. 이 모의전이 끝나고 마지막에 영어로 된 카미유의 시말서가 나오는데[4] 죄다 에우고와 크와트로 디스로 가득 차 있다.
- 3화 : 갓 건담 vs 라이징 건담. 도몬 캇슈가 바람을 피러 나간 걸로 착각한 레인 미카무라가 도몬을 때려잡으러 가는 영상. 도몬(이 탄 갓 건담)이 당황하는 태도를 보면 뭔가 의심받을 짓을 하긴 한 모양이다. 이볼브 하면 두 번째로 유명한 영상이 바로 이것으로 갓핑거를 압도하는 라이징 핑거가 압권.
- 4화 : GP-03 덴드로비움. 이볼브 하면 제일 유명한 영상이 바로 이것으로, 라비앙 로즈 방어전에서 덴드로비움 혼자 건담무쌍을 찍는 장면을 영상화했다. 다만 내용 자체는 암울한 편으로, 덴드로비움이 미처 격추시키지 못한 겔구그의 파일럿이 전투를 끝내고 오키스에서 분리돼서 가동을 멈춘 스테이맨을 노려보며 분노를 퍼붓다가 기체를 재가동시켜서 스테이맨을 격추시킨다. 단 영상 묘사는 일절 없이 흑백 화면에 겔구그의 빔라이플 발사음과 기체의 폭발음만 들리며, 스테이맨의 파일럿을 부르짖는 동료의 절규소리가 마무리를 장식하는 찝찝한 결말. 이 때 등장한 스테이맨은 코어 파이터와 도킹한 버전으로, 이 때 코어 파이터가 유실되어 알비온에 인수될 때는 시작형 리니어 시트 파츠가 장착되었다. 참고로 스텝 롤 중에 나오는 GP-04의 청사진이 최초의 공식 영상화.
- 5화 : 뉴 건담 vs 알파 아질. 지금까지의 그 어떤 건담 시리즈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 작화도 문제였지만, 원작과 완전히 다른 결말 때문에 여러 가지로 논란거리가 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태양 쪽으로 던져진 하사웨이 노아를 퀘스 파라야가 직접 구하러 가는데, 시간을 제 때 맞추기 위해 무장 체계를 완전히 퍼지한 고기동형 알파 아질 탈출포트 모드로 날아간다. 이 5화는 다른 편들과 달리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본인이 스토리 보드를 작성한 편으로, 당시 공개된 신역 Z건담 극장판과 더불어 해탈한 토미노 감독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는 부분.
- 7화 : 윙 건담 제로 Endless Waltz 사양. 시간대는 극장판 이 후의 시간대로 지구권 궤도에 위치한 콜로니 레이저를 파괴하기 위해 히이로 유이가 닥터 J에게 재수복된 윙 제로를 건네 받는다. 다시 한번 기동하는 제로는 추격해온 비르고II[5] 부대를 전멸시키고 콜로니 레이저를 파괴한다. 해당 편은 후에 윙 시리즈 후속작인 프로즌 티어드롭에서 오로라 공주의 각성에 필요한 중요 데이터중 하나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본편의 윙 제로 3D모델은 MG등급 제작에 사용된 CAD를 재활용하다보니 기존 윙 제로에는 없었던 주익의 날개 확장 기능이 추가되었다.
- 8화 : 스트라이크 건담이 자프트의 군수 도크를 단신으로 털어먹는다. PS장갑 때문에 스트라이크 본체는 아무리 총탄을 두들겨 맞아도 멀쩡하며, 매트릭스를 연상케 하는 움직임으로 자비심 없이 진들을 끔살시킨다는 점에서 기존의 묘사와 이질감이 좀 많이 느껴지는 편. 여담으로 그랜드 슬램이 등장한다.
- 9화 : Z 건담 편대. 대략 TV판 Z건담 이후의 세계관을 다루고 있으며, 레드 스네이크/그레이 울프/화이트 유니콘 3대로 구성된 특수 임무 부대가 사이코 건담 계획의 최종판인 게미누스를 상대로 싸우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격인 레드 스네이크 파일럿 유리 아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본명이 일절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나머지 두 명의 파일럿은 누가 봐도 신 마츠나가와 아무로 레이이다.[6]
- 10화 : ZZ건담과 액시즈 잔당들의 전투. 처음에는 짐 III의 하반신에 임시 백팩을 달고 나오지만 리나 아시타의 생일선물로 새로운 B파츠를 공수받아 하이메가 캐논으로 마무리를 짓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의 깜짝 반전[7] (?)으로 마무리.
- 11화 : RB-79 볼. 0080년 1월 초 지온군과의 전투로 폐허가 된 아 바오아 쿠를 탐사하는 볼 부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의 볼이 잠복하고 있던 자쿠를 격파하는 데 성공하는데, 안에서 튀어나온 건 여성 파일럿이었다.
- 12화 : 크와트로 바지나가 백식을 지급받는 시점 직전과 직후의 이야기. 2화에서 스토리가 이어지며, 이번에는 크와트로의 시점으로 샤아 아즈나블로서의 트라우마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왕년에 연방군과 지온군 양쪽에서 잘 나갔던 아가씨와 자신을 샤아라고 자칭하고 다니는 정신병자 등, 자꾸만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앞으로의 결의를 다지는 내용으로, 마지막에는 백식을 타고 RX-78-2의 데이터와 마주친다. 해당 내용은 단권 코믹스인 추억의 샤아 아즈나블과 일치한다.
- 13화 : 티탄즈와 에우고의 지구 강하 미션 이야기. 티탄즈 소속 귀족 가문 출신 파일럿인 조나단이 아버지의 영상편지를 보고 자브로의 자폭 공격을 알게 된 뒤 깽판을 놓지만, 마라사이가 터져나가면서 전혀 엉뚱한 곳에 떨어지는 바람에 핵공격의 사정권에서 멀리 벗어나고 부대원들 중 혼자만 살아남게 되는 이야기이다.
- 15화 : 건담 vs 브라우 브로. 건담이 자신의 반응성을 따라가지 못해 고전하는 부분과 뉴타입으로서 완전히 각성하는 부분의 묘사가 자세하게 되어 있다. 메카 디자인의 리파인이 심해서 찬반이 많이 갈린 에피소드.
[1] PG 건담 Mk-II, HGUC GP-03 등 특주사양 버전에만 들어가는 것이었다.[2] 특정 지역 매장에서 갓 건담과 RX-78-2 합본 한정판으로 출시되었다.[3] 당장 역습의 샤아 시절을 다룬 5편은 오피셜과는 전혀 다른 엔딩을 보여 줬으며, 특주사양 Z 건담 편대가 나오는 9편 같은 경우는 일부 원리주의자들 사이에서는 거의 앤솔로지 취급.[4] DVD 봉입 북릿에는 일본어판이 수록돼 있다.[5] TVA와는 다르게 OZ소속 컬러로 등장한다.[6] 화이트 유니콘의 까치집머리 파일럿은 담당 성우가 후루야 토오루이고, 그레이 울프의 담당 파일럿은 일단 담당 성우가 나카타 조지라서 기존의 마츠나가 성우와는 다르지만 아예 대놓고 "죠니는 못 써먹어!"라고 화를 낸다. 자세한 것은 죠니와 신 항목 참고.[7] 실제로는 플 서틴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