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스 스즈카(우마무스메 PRETTY DERBY)
공식 프로필 페이지[1]
[image]
PV에서는 군무신에서 단독샷으로 열창하는 모습으로 등장.
C반 소속. "스피카" 소속. 왼손잡이.
스페셜 위크가 실물로 처음 본 우마무스메. 이 당시는 리길 소속이었으나 눈 앞에 아무도 없이 반짝이는 풍경을 보며 달리고 싶어하는 그녀와 리길의 성향은 완전히 맞지 않아서, 레이스 후 자신의 달리기를 이해해줘서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스피카로 이적했다[2] 스페셜 위크가 동경하고 있으며 스즈카 또한 스페셜 위크에게 매우 호의적이다. 미국에 가기 전 스페셜 위크가 바라는 대로 같이 달리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실에서의 비극적인 최후 때문에 향후 전개를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다. [3]
예정대로라면 천황상에서 우승한 뒤 재팬 컵에서 스페셜 위크와 승부하고 미국에 갈 계획이었으나... 7화 천황상에서 '''발목 골절'''이 터지면서 전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부상의 여파로 의식이 날아가 넘어져 구르기라도 했다간 죽을 수도 있었으나, 스페셜 위크가 경기장 안으로 달려가 스즈카를 받아주었고 동시에 트레이너의 지시로 다친 왼발이 땅에 닿지 않도록 지탱해주면서 회복가능한 골절로 끝났다.[4] 스피카 멤버들과 트레이너는 침울한 분위기였으나 스즈카가 의식을 되찾자 밝아지고, 스즈카는 스페셜 위크와 같이 달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한다. 100% 제 기량으로 달릴 수 있을 지에 대한 질문에 트레이너는 모르겠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는 11화에서 드러난다.[5] 9달이 지난 시점인 8화에선 완치되어 연습중이지만 제 기량은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스페셜 위크는 스즈카에게 신경쓰다 그래스 원더에게 참패하고 트레이너는 다친 뒤부터 늘 스즈카 곁에 붙어 있자, 둘의 페이스를 망치는 것 아니냐고 자책하지만 트레이너에게 신경쓰지 말라며 위로받는다. 다리는 문제 없다는 진단을 받아 합숙 훈련에 가는데는 지장이 없었지만 스페셜 위크와 쌍으로 성과가 없었고 트레이너와 상담하면서 트라우마 때문에 전력을 내지 못한다는 게 드러난다.
결국 트레이너는 극한까지 몰기 위해 9화에서 트라이애슬론을 실시하지만 여전히 스페셜 위크와 함께 꼴찌에 머무는 중. 자전거에서 내리다가 넘어지자 스페셜 위크는 달리던 것도 멈추고 뒤돌아 가려는데 그 순간 트레이너가 둘을 꾸짖으며 스즈카에겐 네 진심은 고작 이 정도였냐며, 스페와 한 약속은 어떻게 된거냐고 일갈한다. 자신은 둘이 레이스에서 함께 달리는 걸 보는 게 꿈이라면서 서로를 위할 거라면 라이벌이 되어 서로를 자극시키라고 함과 동시에 뒤를 쫓아가는 걸 두려워하기만 해선 약속을 지킬 수 없다고 일침을 놓는다. 정신차린 스페셜 위크가 먼저 달려가고 스즈카 또한 뒤를 쫓는다. 뒤에서 추격해오는 둘을 본 스피카 멤버들은 드디어 진심이 됐다며 전력으로 달리기 시작하지만 스즈카는 트라우마를 극복해 이전처럼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이들을 모두 추월해버린다.[6]
천황상을 앞둔 스페셜 위크가 일본 제일이 된 뒤 스즈카와 승부해 이기겠다고 하자, 자신도 쭉 이겨서 미국에 간다는 꿈을 이룬 뒤 돌아와 라이벌로서 결착을 내겠다고 약속한다.
11화에선 오픈 특별로 복귀한다. 본래 컨디션이라면 오픈 특별 정도는 가벼웠겠지만, 공백기의 영향도 있고 상승세인 우마무스메가 있다며 토죠 하나는 1위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스피카 트레이너도 마찬가지였는지 같이 입장하면서 사실 의사는 레이스 복귀는 절망적이라는 소견을 냈음에도[7] 모두의 기대에 답해 복귀했다며, 무사히 달릴 수만 있으면 족하다는 투로 말하려는 순간 스즈카가 말을 자른 뒤 이기겠다고 말하고 출발한다. 예상대로 레이스 중 최후방에서 머물면서 관중들은 물론 해설조차 이 정도면 힘들겠다고 하지만 직선 코스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당당히 1위로 골인한다.[8]
스페셜 위크의 재팬컵이 메인인 12화에선 기여코 다른 스피카 멤버들과 사념파를 날리면서 개그씬을 찍지만[9] 위닝 포스트 앞에서 추월 당하기 직전이던 스페셜 위크가 1위로 골인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
그리고 13화에선 윈터 드림 트로피에 참전, 그렇게 하고 싶었던 '''스페셜 위크와의 맞대결'''을 펼친 뒤 다같이 위닝 라이브를 하며 끝이 난다.
작중에서 스페셜 위크는 스즈카 덕을 본 레이스가 세 번이나 된다. 첫 번째는 데뷔전으로 지나치게 긴장한 상황에서 스즈카가 불러준 "스페 쨩"이라는 말을 듣자 평정심을 찾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일본 더비, 세 번째는 재팬 컵으로 더비에선 엘 콘도르 파사에게 추월당하고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팬 컵에선 브로와이에가 맹추격 끝에 추월하려 해 "크윽..."하는 상황에서 스즈카의 외침을 듣고 근성으로 가속한 결과 둘 다 1위(더비는 동착)로 골인 할 수 있었다.
여담으로 6화에서 축제에서 뭐 하고 놀지 고민할 때 방 안에서 왼쪽으로 빙빙도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사일런스 스즈카의 버릇'''이었고 이건 1차 인게임 영상에도 숨어 있었다.
이 시점에서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동료들 앞에 나타나는 샷은 없지만 매우 꾸준히 다른 우마무스메들이 영상통화로 띄워주며 분량을 챙겨주고 있다. 1화에서는 이런 스즈카가 지켜보고 있다는 연출을 위한건지 테이오의 경기는 전세계 중계라는 설정이다.
2화에서는 테이오의 골절상을 전해듣고는 스페셜 위크의 영상통화 연결하에 테이오에게 부상 경험자로서 조언을 준다. 이로 인해 테이오는 책을 붙잡고 연구하는 시간을 갖게된다.
1기에서 작중 스페셜 위크와 대화하면서, 스페셜 위크의 가정사와 관련한 대화에서 "어머니가 둘이라 좋으시겠어요" 라는 대사가 있다.[10]
영상에서는 무척 따듯한 분위기에서 스페셜 위크와 돈독한 우애를 쌓는 스즈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대사 몇마디를 바꾸자 ''' " 가 둘이라 좋으시겠네여" ''' 라는 패드립이 탄생하였다...#
원본 경주마의 임팩트가 임팩트인지라 여러모로 세계관 최강자 느낌을 풍기는 편. 당장 애니에서 보여준 모습도 괴물이다. 스페셜 위크와 최소 동급 이상으로 보이는 강자인 엘 콘도르 파사를 가볍게 이겨버리는 모습부터 해서 골절 당하는 경기에서도 그야말로 포스가 어마어마 했다. 엘 콘도르 파사 말고는 제대로 다른 강자들과의 대결이 나오지 않았지만 작중 스즈카에게 집중되는 주목도는 다른 우마무스메들 보다 상당하게 묘사된다. 복귀전도 무쌍을 찍었으니 파워밸런스적으로 공식이 꽤 강하게 생각해둔 것은 확실하다.
게임이 릴리즈 시작하고서 맞이한 첫 일요일, 담당성우인 코우노 마리카가 스즈카에게 선두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플레이를 인증했다.트윗
'''"제가 할 수 있는 건 달리는 것. 그것 뿐이라"'''
1. 캐릭터 소개
말수가 적고 조용하다. 투명한 신비감과 어딘가 그림자가 드리워진 우수(憂愁)를 지닌 쿨한 미소녀. 달리는 것 이외에 흥미나 관심이 적으며, 그저 스토익하게 트레이닝에 임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비극의 히로인을 떠오르게 한다.
우마무스메에서는 아이돌물 특유의 센터 3인방 중에서도 2번 포지션을 차지했으며, 가련하고 소심해보이기 까지 하는 성격이지만 레이스 얘기가 나오면 목소리가 팍 가라 앉으며 냉정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거유가 많은 우마무스메 캐릭터진 중 눈에 띄는 빈유 캐릭터이기도 하다. 가슴 둘레는 뒤에서 2등으로, 1등인 니시노 플라워는 유녀니 사실상 꼴찌나 다름없다.
승부복의 망토는 TVA나 게임의 3D모델에서는 생략되었다.2. 샘플 보이스 대사
"제가 할 수 있는 건 달리는 것. 그것 뿐이라... 그럼 슬슬 코스로 돌아가겠습니다."
3. 작중 행적
3.1. 2016년 초기 P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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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에서는 군무신에서 단독샷으로 열창하는 모습으로 등장.
3.2. Special Today! & Dear Trainer 시리즈
3.3. Starting Gates 코믹스
3.4. 애니메이션
3.4.1. TVA 1기
C반 소속. "스피카" 소속. 왼손잡이.
스페셜 위크가 실물로 처음 본 우마무스메. 이 당시는 리길 소속이었으나 눈 앞에 아무도 없이 반짝이는 풍경을 보며 달리고 싶어하는 그녀와 리길의 성향은 완전히 맞지 않아서, 레이스 후 자신의 달리기를 이해해줘서 즐겁게 달릴 수 있는 스피카로 이적했다[2] 스페셜 위크가 동경하고 있으며 스즈카 또한 스페셜 위크에게 매우 호의적이다. 미국에 가기 전 스페셜 위크가 바라는 대로 같이 달리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실에서의 비극적인 최후 때문에 향후 전개를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다. [3]
예정대로라면 천황상에서 우승한 뒤 재팬 컵에서 스페셜 위크와 승부하고 미국에 갈 계획이었으나... 7화 천황상에서 '''발목 골절'''이 터지면서 전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부상의 여파로 의식이 날아가 넘어져 구르기라도 했다간 죽을 수도 있었으나, 스페셜 위크가 경기장 안으로 달려가 스즈카를 받아주었고 동시에 트레이너의 지시로 다친 왼발이 땅에 닿지 않도록 지탱해주면서 회복가능한 골절로 끝났다.[4] 스피카 멤버들과 트레이너는 침울한 분위기였으나 스즈카가 의식을 되찾자 밝아지고, 스즈카는 스페셜 위크와 같이 달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한다. 100% 제 기량으로 달릴 수 있을 지에 대한 질문에 트레이너는 모르겠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는 11화에서 드러난다.[5] 9달이 지난 시점인 8화에선 완치되어 연습중이지만 제 기량은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스페셜 위크는 스즈카에게 신경쓰다 그래스 원더에게 참패하고 트레이너는 다친 뒤부터 늘 스즈카 곁에 붙어 있자, 둘의 페이스를 망치는 것 아니냐고 자책하지만 트레이너에게 신경쓰지 말라며 위로받는다. 다리는 문제 없다는 진단을 받아 합숙 훈련에 가는데는 지장이 없었지만 스페셜 위크와 쌍으로 성과가 없었고 트레이너와 상담하면서 트라우마 때문에 전력을 내지 못한다는 게 드러난다.
결국 트레이너는 극한까지 몰기 위해 9화에서 트라이애슬론을 실시하지만 여전히 스페셜 위크와 함께 꼴찌에 머무는 중. 자전거에서 내리다가 넘어지자 스페셜 위크는 달리던 것도 멈추고 뒤돌아 가려는데 그 순간 트레이너가 둘을 꾸짖으며 스즈카에겐 네 진심은 고작 이 정도였냐며, 스페와 한 약속은 어떻게 된거냐고 일갈한다. 자신은 둘이 레이스에서 함께 달리는 걸 보는 게 꿈이라면서 서로를 위할 거라면 라이벌이 되어 서로를 자극시키라고 함과 동시에 뒤를 쫓아가는 걸 두려워하기만 해선 약속을 지킬 수 없다고 일침을 놓는다. 정신차린 스페셜 위크가 먼저 달려가고 스즈카 또한 뒤를 쫓는다. 뒤에서 추격해오는 둘을 본 스피카 멤버들은 드디어 진심이 됐다며 전력으로 달리기 시작하지만 스즈카는 트라우마를 극복해 이전처럼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이들을 모두 추월해버린다.[6]
천황상을 앞둔 스페셜 위크가 일본 제일이 된 뒤 스즈카와 승부해 이기겠다고 하자, 자신도 쭉 이겨서 미국에 간다는 꿈을 이룬 뒤 돌아와 라이벌로서 결착을 내겠다고 약속한다.
11화에선 오픈 특별로 복귀한다. 본래 컨디션이라면 오픈 특별 정도는 가벼웠겠지만, 공백기의 영향도 있고 상승세인 우마무스메가 있다며 토죠 하나는 1위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스피카 트레이너도 마찬가지였는지 같이 입장하면서 사실 의사는 레이스 복귀는 절망적이라는 소견을 냈음에도[7] 모두의 기대에 답해 복귀했다며, 무사히 달릴 수만 있으면 족하다는 투로 말하려는 순간 스즈카가 말을 자른 뒤 이기겠다고 말하고 출발한다. 예상대로 레이스 중 최후방에서 머물면서 관중들은 물론 해설조차 이 정도면 힘들겠다고 하지만 직선 코스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당당히 1위로 골인한다.[8]
스페셜 위크의 재팬컵이 메인인 12화에선 기여코 다른 스피카 멤버들과 사념파를 날리면서 개그씬을 찍지만[9] 위닝 포스트 앞에서 추월 당하기 직전이던 스페셜 위크가 1위로 골인하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
그리고 13화에선 윈터 드림 트로피에 참전, 그렇게 하고 싶었던 '''스페셜 위크와의 맞대결'''을 펼친 뒤 다같이 위닝 라이브를 하며 끝이 난다.
작중에서 스페셜 위크는 스즈카 덕을 본 레이스가 세 번이나 된다. 첫 번째는 데뷔전으로 지나치게 긴장한 상황에서 스즈카가 불러준 "스페 쨩"이라는 말을 듣자 평정심을 찾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일본 더비, 세 번째는 재팬 컵으로 더비에선 엘 콘도르 파사에게 추월당하고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팬 컵에선 브로와이에가 맹추격 끝에 추월하려 해 "크윽..."하는 상황에서 스즈카의 외침을 듣고 근성으로 가속한 결과 둘 다 1위(더비는 동착)로 골인 할 수 있었다.
여담으로 6화에서 축제에서 뭐 하고 놀지 고민할 때 방 안에서 왼쪽으로 빙빙도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사일런스 스즈카의 버릇'''이었고 이건 1차 인게임 영상에도 숨어 있었다.
3.4.2. TVA 2기
이 시점에서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래서 동료들 앞에 나타나는 샷은 없지만 매우 꾸준히 다른 우마무스메들이 영상통화로 띄워주며 분량을 챙겨주고 있다. 1화에서는 이런 스즈카가 지켜보고 있다는 연출을 위한건지 테이오의 경기는 전세계 중계라는 설정이다.
2화에서는 테이오의 골절상을 전해듣고는 스페셜 위크의 영상통화 연결하에 테이오에게 부상 경험자로서 조언을 준다. 이로 인해 테이오는 책을 붙잡고 연구하는 시간을 갖게된다.
4. 기타
1기에서 작중 스페셜 위크와 대화하면서, 스페셜 위크의 가정사와 관련한 대화에서 "어머니가 둘이라 좋으시겠어요" 라는 대사가 있다.[10]
영상에서는 무척 따듯한 분위기에서 스페셜 위크와 돈독한 우애를 쌓는 스즈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대사 몇마디를 바꾸자 ''' " 가 둘이라 좋으시겠네여" ''' 라는 패드립이 탄생하였다...#
원본 경주마의 임팩트가 임팩트인지라 여러모로 세계관 최강자 느낌을 풍기는 편. 당장 애니에서 보여준 모습도 괴물이다. 스페셜 위크와 최소 동급 이상으로 보이는 강자인 엘 콘도르 파사를 가볍게 이겨버리는 모습부터 해서 골절 당하는 경기에서도 그야말로 포스가 어마어마 했다. 엘 콘도르 파사 말고는 제대로 다른 강자들과의 대결이 나오지 않았지만 작중 스즈카에게 집중되는 주목도는 다른 우마무스메들 보다 상당하게 묘사된다. 복귀전도 무쌍을 찍었으니 파워밸런스적으로 공식이 꽤 강하게 생각해둔 것은 확실하다.
게임이 릴리즈 시작하고서 맞이한 첫 일요일, 담당성우인 코우노 마리카가 스즈카에게 선두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플레이를 인증했다.트윗
5. 원본 경주마 이야기
1994년 출생, 1998년 사망[11] . 수컷. 16전 9승. 총상금 4억 5598만 4000엔+23만 1천 홍콩 달러
G1 : 다카라즈카 기념(1998)
G2 : 나카야마 기념(1998), 킨코상(1998), 마이니치 왕관(1998)
G3 : 고쿠라 대상전(1998)
'''짧은 전성기를 팬들에 뇌리에 새긴 그림자 없는 도망자이자 타케 유타카의 가장 친한 친구.'''G1 : 다카라즈카 기념(1998)
G2 : 나카야마 기념(1998), 킨코상(1998), 마이니치 왕관(1998)
G3 : 고쿠라 대상전(1998)
스페셜 위크(95.5.2)보다 한 살 위(94.5.1)인 3세대 선데이 사일런스계 경주마.[12] 별칭은 '그림자 없는 (혹은 희대의) 도망자' 또는 '이세계의 도망자'.
클래식 시즌인 97년에는 가능성만 보여주던 미완의 대기였지만[13] 98년에 전성기에 돌입,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광기에 가까운 레벨의 질주본능[14][15] 과 스피드를 이용한 도주[16] 각질로 무패행진을 이어간 대물이었다. 최강 외산마인 그래스 원더, 엘 콘도르 파사와 정면 대결해 제압한 마이니치 왕관은 G2 경주임에도 불구하고 13만이나 되는 관중이 모였다.
하지만 1998년 11월 1일, 천황상·秋에서 일생일대의 비극을 맞이하고 만다. 마생 최고의 도주를 감행하던 중 3코너를 지나자 다리 분쇄골절을 일으켜 추월당하면서 탈락한 것. 결국 사일런스 스즈카는 경기종료후 실려갔지만, 회복불능 판정을 받고 그대로 안락사되며 4년 간의 짦은 삶을 마친다.[17] 게다가 이 사건 당시 사일런스 스즈카의 기수는 다름아닌 타케 유타카였는데,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날밤 미친듯이 술을 마셨고, 담당 조교사는 주인 잃은 마방에서 통곡을 했다고. 그리고 사일런스 스즈카(1994.5.1)가 태어난 해 정확히 1년 뒤 태어난 스페셜 위크(1995.5.2)와 함께 사일런스 스즈카가 죽고 정확히 1년 뒤인 1999년 10월 31일 천황상·秋 우승을 차지했을 때 그는 "사일런스 스즈카가 밀어줬습니다"라는 말을 남겼고, 그 후로도 계속 타케 유타카는 다시 타고 싶은 말로 자주 언급하고 있다. 짧은 전성기였지만 그 퍼포먼스로 인하여 2020년 현재까지도 JRA 최고의 도주마로 불리는 전설의 경주마이다.
이 일은 당시 경기 실황자가 했었던 말에서 따온 침묵의 일요일(沈黙の日曜日)로 불리며 현재까지 일본 경마 팬들 사이에서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18]
[1] 리뉴얼 전 프로필 번역문: http://gall.dcinside.com/m/umamusme/387[2] 토죠 하나는 스즈카의 순발력에 초점을 두고 후반 스퍼트로 역전하는 전략을 지시했지만, "니가 달리고 싶은데로 달려라"라는 조언을 해준 스피카 트레이너를 따라 도주 방식으로 승리. 스피카 트레이너가 조언해줬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쿨하게 명령불복종이란 그럴듯한 이유를 대며 방출시킨다. 물론 어려움을 겪으면 언제든 다시 돌아오라는 이야기도 남기고.[3] 거기에 6화에서 있는데로 사망 플래그 (스즈카 본인의 "내년에는 같이 못 뛸수 있어요.", 트레이너들의 대화 중 "부상의 공포", " '''시속 60km 이상으로 달리는''' 우마무스메들이 전복되면...") 들이 와르르 나오면서...[4] 이 때 트레이너가 다리를 들라고 지시한 것은 1999년 미국에서 3관을 노리던 카리스마틱이 골절을 일으키자, 기수 크리스 앤틀리가 카리스마틱의 다리를 자기 손으로 떠받쳐서 부상이 악화되는 걸 막았고 수술을 받아 결국 생존한 일화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5] 참고로 해당화 방송일에 일본 경주마 정보 사이트인 netkeiba.com 검색순위 1위를 사일런스 스즈카가 차지했다(...) 링크[6] 엑스트라들이 경기중 주인공들을 못 쫓아갈때 외치는 "무리!!!"를 '''주인공 팀인 스피카 팀원들이 외치는''' 유일한 장면이다.[7] 그래서 스즈카가 입원했을 당시 그녀가 나을 수 있냐고 물은 것에는 물론이라고 답했지만 달릴 수 있냐는 것엔 확실히 답하지 못했다. 제 기량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모르겠다고 한 것도 이 때문이다.[8] TVA가 나온 2018년이 사일런스 스즈카가 죽은지 20년이 되는 해인지라 TV속이지만 사일런스 스즈카가 부활하는 해당 장면의 호소에서 쥰코 여사의 목소리는 울음을 참는 목소리라고...[9] 11화부터 나온 강백호(슬램덩크)의 사념파 패러디. 트레이너는 스즈카라면 당연히 안할 줄 알았기에 당황해서 먹던 사탕을 떨어뜨렸다.[10] 실제로 스페셜 위크는 태어나자마자 친어머니가 죽었고 양어머니인 사육사 밑에서 자랐다.[11] 정확히는 안락사로 이유는 후술.[12] 좀 웃기는 일화가 있는데, 원래 1988년 개선문상 우승마이자 에어 그루브와 위닝 티켓의 애비로 유명한 토니빈(Tony Bin)이 아비가 될려고 했었는데 일정이 꽉차버리는 바람에 대신 들어온게 선데이 사일런스였다고(...). 이후 선데이 사일런스는 스페셜 위크의 아버지가 되었다.[13] 97년 야요이상 때는 조교사에게 어리광 부리고 싶다고 게이트에서 기수를 집어 던지고 기어나오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고...[14] 어렸을 때 부터 실내를 빙빙 돈다던지, 이 버릇을 고치려고 눈쌓인 풀밭에 데려다놓거나 마방에 장애물을 걸어놓는 등의 별짓을 다 했지만 멈추려고 하질 않았다고 한다. 보통 이러한 버릇은 경기 외 부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고쳐야 할 정신병의 일종으로 취급한다는 걸 고려하면 상당한 중증인 셈. 결국 그 버릇으로 인해 자신의 죽음을 재촉하고 말았다.[15] 근데 조교사들이 별 짓을 다 해도 빙빙도는 버릇을 안 고쳤는데 타케 유타카가 기승하기 시작한 이후, 유타카가 휘파람을 불면 멈췄다고(...)[16] 일본어로는 逃げ. 레이스 시작부터 죽기살기로 선두로 치고 나가서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는 말의 각질 중 하나. 그 중에서도 다른 말들을 한참 뒤로 떼어놓을 정도의 도주를 대도주(大逃げ)라고도 한다.[17] 인간과는 달리, 말은 다리쪽 골절부상을 심하게 입으면 수술을 해도 예전처럼 달리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통을 최소한 줄여주자는 차원에서 대부분 안락사 시킨다.[18] 실제 1998년 천황상·秋 경기 우승마는 오프사이드 트랩(オフサイドトラップ)이라는 말이었는데 불치병인 굴건염을 3번'이나 겪는 바람에 7세라는 고령이 되고나서야 우승할 수 있었고 제대로 이겼으면 기록으로 남았을 거지만 사일런스 스즈카의 비극이 워낙 큰데다가 다들 침통해 하는데 기수였던 시바타 요시토미가 인터뷰에서 "(사일런스 스즈카의 부상을 안 순간) 웃음을 멈출수 없었다."라는 희대의 눈새짓을 하는 바람에 기록은 기록대로 묻혀버리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기수는 까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