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리아 국교회
サンドリア国教会
MMORPG 《파이널 판타지 11》에 등장하는 단체.
파판11에서 플레이어가 시작할때 선택 가능한 3개 국가 중 산도리아 왕국의 종교단체.
산도리아 국왕에 의해 정식으로 국교로서 인정되어 있으며, 산도리아 계열 알타나 신앙의 중심이다. 당연히 신도의 대부분은 엘반족. 총본산은 북 산도리아에 있는 산도리아 대성당. 그 정점에는 교황이 있으며, 국외에까지 뻗어있는 강력한 성직자조직을 자랑한다. 타브나지아 후국의 밀도리온 추기경 역시 산도리아 국교회로부터 추기경으로 임명받은 인물. 당연히 별의 무녀를 중심으로 한 윈더스 계열 알타나 신앙은 산도리아 국교회로부터 사이비 종교로 취급되면서 부정당하고 있다.
산도리아 왕국 내에서는 왕권과 권력을 양분하면서 이중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왕국의 두 기사단 중 하나인 신전기사단은 활동자금이 국교회로부터 나오고 있기에 명목상으로는 국왕의 지휘하에 있지만 실질적인 대규모 동원에는 교황의 허가가 필요하다.
그 역사는 산도리아 왕국 초대 국왕인 철혈왕 란폴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건국 이전부터 존재했던 여신 신앙이 건국 25년째인 천정력 410년에 국교로 인정되었다가, 그로부터 11년 후 란폴 왕이 서거하자 국교회의 지원을 받은 셋째 왕자 레스비엘이 다른 형제들을 이단자로 몰아 유폐시키고 즉위함으로서 국교회가 지금과 같은 커다란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레스비엘이 즉위하자마자 곧 지금의 산도리아 대성당이 착공하고, 신전기사단이 조직되었다고.
산도리아 왕국 역사를 살펴보면 국교회가 왕국에서 가지는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나오는데, 루지그 왕이 원정을 떠난 틈을 타 그 남동생인 페레난이 신전기사단을 동원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서 산도리아 왕'을 참칭하면서 한때 왕이 두명인 시대가 있었던 일, 그리고 천정력 647년경에 재상 로모비아가 왕국의 재정을 개혁하기 위한 경제혁명의 일환으로 국교회의 영지를 삭감했다가 몇년 뒤 의문의 암살을 당한 일 등이다.
모험가가 플레이하는 시점에서는 왕위계승 후보인 두 왕자 가운데 국교회와 가까운 인물인 피에쥬가 형인 트리온을 제치고 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언동으로 내비치는 신도들이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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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리아 국교회의 현직 교황. 풀네임은 샤만드・P・그라슈(Shamonde P Grauche).
교황으로서 평민으로부터 왕실에 이르기까지 넓은 층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으며, 둘째왕자인 피에쥬의 신임도 매우 깊어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고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산도리아 왕국 관련 퀘스트를 진행해나가다 보면 여러가지로 숨겨진 의문점이 많은 인물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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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리아 왕국 도리기유 왕가의 둘째 왕자. 풀네임은 Pieuje I d'Oraguille. 직업은 백마도사.
나이는 22세. 형인 첫째왕자 트리온(24세)하고는 두 살 터울이며, 여동생인 클래디 공주(19세)하고는 세 살 터울이다. 신심이 깊어 산도리아 국교회의 교황과 신도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으며, 산도리아 왕국의 본토방위와 치안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신전기사단의 사령관이기도 하다.
냉정하며 사려깊게 생각하고 움직이는 두뇌파. 용맹하고 과감한 행동파인 형 트리온과 대조되며, 이로 인해 트리온과는 종종 의견차이를 보이면서 대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왕위계승권에 대해 본인은 스스로 왕의 그릇이 아니라는 걸 자각하고 있으며, 오히려 용맹한 트리온의 리더십이 산도리아 왕국을 강하게 만드는 데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자신은 그것을 지원하는 역할에 머물며 한발 물러서 있다.
평상시에는 트리온을 '형님(兄上)'이라고 부르지만, 종종 '형(兄さん)'이라고 부를 때가 있는데, 어릴 적 호칭이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 모양. 어린 시절에는 형과 함께 성을 빠져나갔다가 함께 혼이 나는 등 꽤나 사이가 좋았다고.
주로 산도리아 미션에서의 비중이 높으며, 그 외에는 백마도사 AF 퀘스트나 특별 퀘스트 '도라기유 성의 휴일'에서의 존재감이 높다.
또 확장팩 아토르간의 보물에서는 행동파인 트리온이 아무도 모르게 성을 빠져나가 직접 아토르간에 가서 현지 사정을 겪어보고는 현지상황을 알리는 편지를 보내오자, 형을 대신해 아토르간과의 외교문제를 논하는 4국 회담에 출석, 신중한 두뇌파답게 산도리아 왕국을 대표하여 명석한 변론을 늘어놓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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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리아 왕국 신전기사단의 기사단장. 산도리아 국교회의 사제 계급이기도 하다. 풀네임은 Curilla V Mecru. 나이는 25세. 직업은 나이트.
도라기유 성 안의 신전기사단 방에서 항상 볼 수 있는 인물. 아버지인 적마도사 레이니마드도 신심 깊은 전직 신전기사였다고 하며, 아버지를 따라 국교회의 영향을 받으면서 신전기사단 기사단장의 자리까지 올라온 모양이지만 현재 아버지는 사망하고 없는 상태. 적마도사 AF 퀘스트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이 다뤄진다.
트리온 왕자가 과거 검술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를 당시, 결승전에서 트리온 왕자를 이긴 상대가 바로 쿠릴라였다. 즉, 명실상부 왕국 내 검술 실력 1위. 다만 이 때 한쪽 눈을 잃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항상 한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닌다. 트리온은 표현만 안할 뿐 그 일을 매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정작 쿠릴라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 듯.
MMORPG 《파이널 판타지 11》에 등장하는 단체.
1. 개요
파판11에서 플레이어가 시작할때 선택 가능한 3개 국가 중 산도리아 왕국의 종교단체.
산도리아 국왕에 의해 정식으로 국교로서 인정되어 있으며, 산도리아 계열 알타나 신앙의 중심이다. 당연히 신도의 대부분은 엘반족. 총본산은 북 산도리아에 있는 산도리아 대성당. 그 정점에는 교황이 있으며, 국외에까지 뻗어있는 강력한 성직자조직을 자랑한다. 타브나지아 후국의 밀도리온 추기경 역시 산도리아 국교회로부터 추기경으로 임명받은 인물. 당연히 별의 무녀를 중심으로 한 윈더스 계열 알타나 신앙은 산도리아 국교회로부터 사이비 종교로 취급되면서 부정당하고 있다.
산도리아 왕국 내에서는 왕권과 권력을 양분하면서 이중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왕국의 두 기사단 중 하나인 신전기사단은 활동자금이 국교회로부터 나오고 있기에 명목상으로는 국왕의 지휘하에 있지만 실질적인 대규모 동원에는 교황의 허가가 필요하다.
그 역사는 산도리아 왕국 초대 국왕인 철혈왕 란폴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건국 이전부터 존재했던 여신 신앙이 건국 25년째인 천정력 410년에 국교로 인정되었다가, 그로부터 11년 후 란폴 왕이 서거하자 국교회의 지원을 받은 셋째 왕자 레스비엘이 다른 형제들을 이단자로 몰아 유폐시키고 즉위함으로서 국교회가 지금과 같은 커다란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레스비엘이 즉위하자마자 곧 지금의 산도리아 대성당이 착공하고, 신전기사단이 조직되었다고.
산도리아 왕국 역사를 살펴보면 국교회가 왕국에서 가지는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나오는데, 루지그 왕이 원정을 떠난 틈을 타 그 남동생인 페레난이 신전기사단을 동원하여 반란을 일으키고 '서 산도리아 왕'을 참칭하면서 한때 왕이 두명인 시대가 있었던 일, 그리고 천정력 647년경에 재상 로모비아가 왕국의 재정을 개혁하기 위한 경제혁명의 일환으로 국교회의 영지를 삭감했다가 몇년 뒤 의문의 암살을 당한 일 등이다.
모험가가 플레이하는 시점에서는 왕위계승 후보인 두 왕자 가운데 국교회와 가까운 인물인 피에쥬가 형인 트리온을 제치고 왕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언동으로 내비치는 신도들이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2. 주요 관련 인물
2.1. 샤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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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리아 국교회의 현직 교황. 풀네임은 샤만드・P・그라슈(Shamonde P Grauche).
교황으로서 평민으로부터 왕실에 이르기까지 넓은 층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으며, 둘째왕자인 피에쥬의 신임도 매우 깊어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고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산도리아 왕국 관련 퀘스트를 진행해나가다 보면 여러가지로 숨겨진 의문점이 많은 인물임을 알 수 있다.
2.2. 피에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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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리아 왕국 도리기유 왕가의 둘째 왕자. 풀네임은 Pieuje I d'Oraguille. 직업은 백마도사.
나이는 22세. 형인 첫째왕자 트리온(24세)하고는 두 살 터울이며, 여동생인 클래디 공주(19세)하고는 세 살 터울이다. 신심이 깊어 산도리아 국교회의 교황과 신도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으며, 산도리아 왕국의 본토방위와 치안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신전기사단의 사령관이기도 하다.
냉정하며 사려깊게 생각하고 움직이는 두뇌파. 용맹하고 과감한 행동파인 형 트리온과 대조되며, 이로 인해 트리온과는 종종 의견차이를 보이면서 대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왕위계승권에 대해 본인은 스스로 왕의 그릇이 아니라는 걸 자각하고 있으며, 오히려 용맹한 트리온의 리더십이 산도리아 왕국을 강하게 만드는 데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자신은 그것을 지원하는 역할에 머물며 한발 물러서 있다.
평상시에는 트리온을 '형님(兄上)'이라고 부르지만, 종종 '형(兄さん)'이라고 부를 때가 있는데, 어릴 적 호칭이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 모양. 어린 시절에는 형과 함께 성을 빠져나갔다가 함께 혼이 나는 등 꽤나 사이가 좋았다고.
주로 산도리아 미션에서의 비중이 높으며, 그 외에는 백마도사 AF 퀘스트나 특별 퀘스트 '도라기유 성의 휴일'에서의 존재감이 높다.
또 확장팩 아토르간의 보물에서는 행동파인 트리온이 아무도 모르게 성을 빠져나가 직접 아토르간에 가서 현지 사정을 겪어보고는 현지상황을 알리는 편지를 보내오자, 형을 대신해 아토르간과의 외교문제를 논하는 4국 회담에 출석, 신중한 두뇌파답게 산도리아 왕국을 대표하여 명석한 변론을 늘어놓는 모습을 보여준다.
2.3. 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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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리아 왕국 신전기사단의 기사단장. 산도리아 국교회의 사제 계급이기도 하다. 풀네임은 Curilla V Mecru. 나이는 25세. 직업은 나이트.
도라기유 성 안의 신전기사단 방에서 항상 볼 수 있는 인물. 아버지인 적마도사 레이니마드도 신심 깊은 전직 신전기사였다고 하며, 아버지를 따라 국교회의 영향을 받으면서 신전기사단 기사단장의 자리까지 올라온 모양이지만 현재 아버지는 사망하고 없는 상태. 적마도사 AF 퀘스트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이 다뤄진다.
트리온 왕자가 과거 검술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를 당시, 결승전에서 트리온 왕자를 이긴 상대가 바로 쿠릴라였다. 즉, 명실상부 왕국 내 검술 실력 1위. 다만 이 때 한쪽 눈을 잃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항상 한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닌다. 트리온은 표현만 안할 뿐 그 일을 매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정작 쿠릴라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