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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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사이비 종교 교주들[1]
1. 개요
2. 이단과 사이비
3. 특징
4. 포교법
5. 위험성
6. 대처법
6.1. 노방 전도 & 방문 전도
6.2. 직장 & 학교
6.3. 기성 종교에 위장 잠입한 경우
7. 정부의 단속
9. 관련 문서


1. 개요


[2] / Pseudo-religion, Cult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장차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 마태복음 24장 4~5절.

사이비

1. 겉으로 보기에 올바르고 비슷한 것 같으나 속은 전혀 다름

글자 그대로 '''가짜 종교'''.
모든 종류의 신앙 및 종교 활동을 지칭하기도 하나, 대개는 종교학적으로도 비 체계적이라는 뉘앙스를 내포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사이비 종교라는 의미로 쓰인다.
사이비 종교는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있으며, 공통적으로 수많은 범죄사건사고를 저지른다. 일반적으로 강간, 금품 갈취, 사기죄 등의 범죄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교주의 신격화, 금품의 강요, 사이비 종교의 가치관을 사회에서 건전하게 받아들여지는 가치관 및 개인의 가치관보다 위에 둘 것을 강요한다. 또한 종교적 맹신을 이용해 사람을 이용하고 그로 인한 가정 파괴나 강력 범죄 등을 유발하거나 혹은 주도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오대양 집단 자살사건, 다미선교회 휴거론 파동, 아가동산, 만민중앙교회 MBC 습격 사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돗개교 3세 아동 살인 사건,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등 여러 굵직한 정치적, 사회적 사건들과 연결되며 사이비 종교, 이를 넘어 신흥 종교 전체에 대한 사회적인 경계심, 공포감이 조성되어 있기도 하다.
교조, 교주를 신의 대리인이나 사도라고 자칭하면 사이비라고 봐야 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런 교리는 아래에서 후술하겠지만, 기성 종교에도 매우 많은 그저 종교의 특성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이비 종교의 구분법으로는 그다지 올바르지 않다.
조직범 개인 혹은 집단이지만, 헌법에 의해 규정된 종교의 자유 원칙에 별다른 부칙이 없는 결함 때문에 범죄 행위에 대한 수사와 처벌 이외의 직접적인 규제가 없다. 그나마 매스컴이나 주위 소문 등으로 교세가 위축되기도 하지만, 다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범죄를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기존 정상 종교에서 떨어져 나온 경우가 많아서 겉만 보면 그 모체 종교와 같아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모체 종교의 교리를 무시하고 신도들을 착취하기 위해 또는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기 위한 형태를 갖고 있다.[3]
내부적으로는 탈퇴가 자유롭지 못한 경우는 100%. 무리한 요구(주로 금품이나 성상납 등)를 한다면 사이비라 보면 된다. 탈퇴 부분이 치명적인데, 현대 사회에서 종교란 철저하게 "자의에 의한" 신앙을 요구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기 때문에, 탈퇴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명백히 사이비 종교다.[4] 기성 종교 중에서도 이슬람교의 경우, 일단 사이비 종교라고 인식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회에서 아주 크게 비판받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사이비 종교나 다름없는 배교자에 대한 살해를 경전에 명문화한 교리와 이를 적극 실천하려는 사람들[5]이 이 종교 내부에 팽배하기 때문이다. 외부적으로는 테러 행위를 벌이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옴진리교.
정상적인 종교의 예를 들자면 기독교는 물질적인 것을 요구하긴 하지만 거의 강제성이 없다. 성경에 있는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라는 구절 때문에 오해하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이 구절만 따서 헌금을 강요하는 목사들도 있기는 하지만, 이 말의 맥락은 바로 앞에 있는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를 보면 하기 싫은데 눈치 보여서 하는 헌금은 할 필요 없다는 얘기다. 말의 요점은 '내는 자를 사랑한다'가 아니라 ''''즐기어''' 내는 자를 사랑한다'인 것. 또한 예수는 부자들이 거들먹거리며 내는 많은 돈보다 가난한 과부가 전 재산으로 드린 동전 두 닢을 더 가치 있다고 하였다. 즉, 그 정성과 진심이 중요하지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 물론 사목이나 운영을 해야 하는 교회 재정팀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액수도 중요하긴 하지만 말이다. 또한 입교/탈교가 자유로운 편이고, 명예살인 같은 짓은 결코 하지 않는다.
또한 개독교땡추처럼 해당 종교의 이미지를 더럽히는 부류들을 종종 이 쪽과 연관짓기도 하는데, 조금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몇 가지 예들을 들어보자면 요즘 그 악명높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 때문에, 또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극우 행보 및 알박기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는 물론 요즘 들어서는 또 신천지처럼 코로나 때문에 둘 다 상당히 시끄러운데, 이 때문에 관련 지식이 부족하거나 기독교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정상적인 다른 기성 개신교, 더 나아가 천주교그리스도교 전체 교회까지 죄다 싸잡아서 동일시하는 행위가 그 예시들이다. 당연히 이는 잘못된 태도다. 문제는 이런 와중에도 예배를 강행해서 멀쩡한 정상 교회들 욕먹이면서 신천지와 사랑제일교회랑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는 생각없는 극우 성향 교회들이 간간히 나타나서 또 문제가 된다는 거지만...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명백히 다르다. 저들은 신도 개개인이나 목회자 측이 교리를 잘못 해석한 것이나 개인적인 사고를 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거고, 사이비 종교는 아예 교단의 존재 목적 자체가 기성 종교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범죄 행위들이나 사익 추구 등의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

2. 이단과 사이비


암만 봐도 종교 같은데 스스로 종교가 아니라고 우기는 경우[6]가 아니라면 순수 형식 및 논리적으로는 사이비 종교가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이 참된 종교인지에 대한 정의는 아직까지도 논란이며, 설령 같은 교조를 두거나 같은 신을 섬기는 종교들만 모아놓고 그 사이에서 사이비를 찾는다고 해도 그 안에서 어느 분파의 가르침이 참된 분파인지 순수 논리만으로 증명할 수는 없다. 그래서 방송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종류를 막론하고 새로운 종교엔 '''신흥종교'''라는 말을 사용한다.
굉장히 반종교적인 사람들의 경우 기독교, 불교, 이슬람 등 메이저 종교들까지 죄다 사이비 종교로 칭하는 등 '종교=사이비 종교'로 칭하는 경우도 있다. 기독교나 이슬람 같은 경우 유대교 경전인 구약을 공통적으로 보며, 유대교에서 나온 사이비 이단이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신론자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공격적인 형태의 종교 비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으며, 모든 종교를 무작정 까내리는 경우는 드물고, 차라리 분석의 대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문제가 있는 종교가 아니라면 신흥 종교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그럼에도 관습적으로는 여전히 다음과 같이 이단과 사이비를 구분하는 경우가 많다.

  • 기독교에서 보통은 교파가 달라도 큰 틀에서는 같은 교리를 공유한다. 장로교든 침례교든 큰 틀에서 교리는 똑같다. 다만 예배 순서나 방식이 좀 차이가 있을 뿐. 예를 들면 장로교가 감리교한테 이단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단은 기존에 존재하는 종교에서 교리 해석의 문제로 인해 갈라져서 해당 종교에 혼란[7]을 불러일으키는 집단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기독교 계열이든, 불교 계열이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단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있고 타인에게 피해만 안 끼치면 된다.

  • 사이비는 신흥 종교, 이단 중에서도 태생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조직을 말한다. 산악회에서 성범죄를 하는 것과, 조폭이 강간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르듯이. 사이비는 창설, 존재하는 목적 자체가 범죄적인 조직이다. 신앙의 이름으로 사회적 혼란 혹은 범죄를 저지르거나 자신들의 추악한 행위를 정당화하는,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는 조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교를 믿는다고, 맥도날드교를 믿어서 사이비가 아니라 종교의 탈을 쓴 범죄 조직이라서 사이비라고 한다.
쉽게 말해 기성 종교 신자들 내부에서만 교리 등에 대한 논란이 있으면 이단, 비종교인들이 봐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집단은 사이비라고 보면 되겠다. 그러므로 비종교인들 입장에서 이단은 따로 구분하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사이비는 확실히 구별 가능하므로 이를 기성 종교와 결합시켜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예를 들어, 같은 이단이라도 본래 종교에서 신도들을 빼돌리기만 한다면 사회에 해악을 미친다고 볼 수 없으므로 그냥 이단, 교주가 '''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금전을 착취'''하고 옴진리교같이 독가스 테러를 저지르는 등 물의를 일으키면 사이비 종교로 분류된다.
이단의 경우 특정 종교계 내부에서 정통 교리(다수파)와 좀 다른 (신흥) 소수파로, 종교계 내부의 문제다. 교계의 정통파에겐 죽일 놈이지만 법적 또는 윤리적인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사회적으로 불용되지는 않는다.
이단이 기존 교단과의 관련성을 대부분 끊고 독자적으로 교리를 정비해 나가면서 교세가 안정적으로 확장되면 더 이상 이단이 아닌 '''새로운 종교'''로 분류된다. 기독교(유대교로부터)와 개신교&성공회(가톨릭으로부터)의 경우 그런 방법으로 형성되었다. 또한 신흥 이단이 정통파와의 논쟁 끝에 교리가 정통 경전에 어긋나지 않다고 판단되면 시간이 지나 그 종교 내에서 엄연한 종파로 인정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종교개혁의 결과로 탄생했고, 현재는 엄연히 기독교 주요종파중 하나로 자리잡은 개신교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에 반해 사이비 종교는 특정 종교계 내부가 아닌 바깥 사회에서 종교의 이름을 빌려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집단. 종교인보다는 사회인으로서의 관점이다. 이것은 종교의 문제를 떠나 이미 '''범죄'''다. 그래서 정통파 교단에도 사이비 종교인들은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이단은 종교적 관점에서 기성 교단과 교리상의 차이가 커서 양립하기 힘든 경우를 나타내는 경우에 주로 쓰이고, 사이비는 사회적인 관점에서 법이나 도덕을 어겨 사회에 물의를 일으킬 때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단이면서 사이비인 경우와, 이단이 아닌데 사이비인 경우가 모두 성립 가능하다. 예를 들어 특정 종파의 입장에서 자기들과 같은 종교를 표방하면서 서로 교리해석이 다를 경우 이단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단이라고 해서 사이비 종교가 되지는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특정 종파 입장에서 이단이면서 동시에 사이비 종교인 경우도 많다. 이와 같이 사이비 종교에 대해서는 세속적 잣대라는 비교적 명확한 기준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구분이 쉬운 편이지만[8] 이단이라는 것은 종교적 관점에서 정해지는 것이기에 단정적으로 말하기가 힘든 편이다.
물론 특정 종교의 입장에서는 각자 자신들 만의 이단 판정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해당 종교인이 아닌 경우에는 큰 의미없는 기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애초에 교리상의 해석 문제가 해당 종교인 이외의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굳이 따지면 교리가 법이나 도덕, 기타 보편적 가치들과 배치되는 경우인데, 그러면 이단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사이비 종교에 대한 문제가 된다.
보다 구체적으로 따지고 들자면 특정 종교의 교리와 종교 시스템의 운영[9]이 범죄와 연관될 경우 이 종교를 사이비 종교라고 한다. 성상납, 사기에 가까운 재산 갈취, 교단 재산 운용의 미공개, 재단의 편법적 상속, 반대하는 사람이나 교를 빠져나가는 사람에 대한 물리적 제재, 집단자살, 약물 악용을 통한 교단 활동, 사회적 생활[10]을 방해하는 수준의 종교 활동 유도 등이다.
일각에선 종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고 사이비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원래 종교가 사회 속에서 하는 역할은 뚜렷히 규정되어 있지도 않거니와 헌법으로도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11] 따라서 사이비 종교로 판단코자 할 때는 위법 사항에 대해서만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교리 자체가 반사회적을 넘어서 테러리스트 수준으로 극단적인 종교도 매우 드물다. 교리 전체가 사회에 적대적인 경우보다는 교리 일부가 문제가 될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다.
따라서 그때그때 '''시대상, 혹은 사회상에 따라 사이비로 지목받고 탄압받는 종교가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주류가 될 수도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기독교가 현재 그렇다. 그래도 단기적인 시간으로 봤을 때 사이비로 지목된다면 교세 확장이 주춤하고 나쁜 소문이 도는 건 확실하다. 덕분에 일부 신흥종파들은 전도할 때 일부러 자기네 교파 명칭을 숨기거나 속이고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3. 특징


언론에서 주로 사이비 종교의 지도자를 교주라 칭하는 이들은 자신들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포교를 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인 길거리 포교 뿐만 아니라 대학교 동아리 같은 곳에도 침투해있기 때문에 대학교 동아리 중 종교 관련 동아리를 찾는 사람은 이 점을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간혹 종교와는 관련 없어보이는 곳이 사이비와 얽혀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정치, 역사, 정신 수련 관련 동아리를 조심할 것.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정론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들으면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개신교 동아리인 줄 알았는데 실은 사이비 종파의 영향 아래 있는 곳들도 많다.
일반적 종교의 관점에서 왜곡된 교리를 펼치면서도[12] 이들의 주장은 얼핏 들으면 논리적으로 그럴싸한 데다가[13] 계속해서 세뇌시키기에 잘못 빠져들면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다. '''가족 중 한 사람이 사이비 종교에 빠졌을 경우 가족 전체가 붕괴될 수도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 내부에서도 철저한 통제를 가하며 드나드는 것이 쉽지 않다. 만일 탈퇴하려고 하면 더욱 심한 제재를 가하여 나갈 생각조자 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우는 재산 헌납을 유도하거나 별 것도 아닌 잡템을 거액에 팔아먹는다. 만민중앙교회의 무안단물, 마리아의 구원방주의 율신액 등이다.
정식 종교 단체들도 돈을 밝히는 면이 있으나, 사이비 종교의 찌질함은 그 이상이다. 불교나 개신교같은 메이저 종교는 어느정도 후원금이 보장되어 있어서 노골적으로 돈 달라고는 안한다.
게다가 사이비 종교에서도 분파가 나오는데, 원래의 왜곡된 교리에다 또 다른 교리를 짬뽕으로 섞어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략 2-3대만 갈라져 나와도 원래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 안 그래도 종교 교리는 복잡한데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사이비 종교의 교리는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하지만 사이비 종교가들은 대부분 머리가 나쁜지 자기가 소속했던 단체의 교리를 도용하는 경향이 있어서 종교 전문가라면 어느 정도 계보를 추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교리에 문제가 있거나 그 자체가 사회적 피해를 일으키는 종교를 사이비 종교로 보면 무방하다. 그러니까 "목사들이 부패했으니 개신교는 사이비" 같은 말은 논리적으로는 오류이다. 물론 이게 심화되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정도가 되면 사이비라고 볼 수 있고 아래 목록 중 일부도 그런 경우이다. 90년대 초 휴거론, 여신도 성폭행, 살인 교사 등 대부분 대형 사고를 일으켰다면 거의 확실하다. 범죄 의혹에 대해 이들 종교들은 전부 사실 무근이라 주장하지만 제 3자의 시점에서는 그저 집단으로 헛소리하는 것으로 보일 뿐이다.
마이클 셔머는 사이비종교의 특징을 아래와 같이 6가지로 정리했다.[14]
  • 지도자를 개인 숭배하면서 그가 완전무결하고 전지전능하다고 주장한다. 자기네 교주가 기적을 썼다니 하는 말은 거의 이 쪽이다.[15]
  • 신도의 재산이나 성 등을 착취한다. 이외수도 "특정 종교 단체에서 베풀라는 말보다 바치라는 말을 많이 하면 사이비 종교"라고 한 바 있다.
  • 자기 종교가 절대적 진리나 도덕을 알고 있다고 배타적으로 주장한다. 이는 대순진리성주회나 신천지 등 여러 갈래의 이단들이 많이 써먹는 술법으로, 평범한 종교에서는 종교의 단점이나 진리에 대해서 타협적인 경우가 많다.
  • 종교가 가지고 있는 주요한 결함과 비리를 신도들에게 숨긴다. 심지어는 세상에 드러난 해당 종교의 결함과 비리를 정부나 언론 등의 조작과 거짓이라고 둘러댄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MBC 습격 사건, 논란 등
  • 외부인을 신도로 끌어들이는 포교술이 존재한다. 신천지대순진리회의 방식이 유명하다.
  • 자기 종교의 일정 부분을 외부에서 감추어서 외부인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사이언톨로지교가 대표적이다.
그런데, 이 주장은 사이비 종교의 특성을 분석함에 있어 맞는 이야기기는 하나 이 기준을 극단으로 밀고가버리면 제도권 기성 종교까지 같이 걸려버리는 문제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16]왜냐하면, 상기한 특징 중 대부분의 경우, 사이비 종교만의 특성이 아니라 사이비 취급 받지 않는 기성 제도권 종교에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발견되는, '''그저 종교의 많고 많은 특징 중 일부'''이기 때문이다. 위 기준의 반례를 하나하나 들자면 다음과 같다.
  • 적지 않은 종교가 그 종교의 교조, 또는 신앙의 기원이 되는 대상이 완전무결하고 전지전능하며,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절대로 사이비 종교만의 전유물인 악한 사상이 아니라, 기성 종교들 상당수 역시 지닌, 그저 종교의 일반적인 특성 중 하나이다. 대표적 예로, 주류 기독교의 교리에 따르면 예수는 그 자신이 하느님(삼위일체)이고, 이슬람교 역시 무함마드의 가르침은 모든 무슬림들이 따라야 할 무결한 존재임을 주장하며, 시아파에서는 알리 역시 무오류한 인간으로 본다. 불교에서도 부처를 신으로 숭배하지는 않으나, 불자들의 행실과 가르침의 무결한 모범으로 보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외 무수한 종교에서 종교적 기적을 주장한다. 이런 주요 종교들의 경우 그런 '초월적 존재' 가 현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당장 눈 앞에 있는 인물을 숭배하는 형태의 사이비 종교와는 다르게 보기 쉬우나, 창시자의 무오류나 초월적 능력을 교리로 인정하는 이상 이는 단지 '이미 형성된 종교' 와 '지금 형성중인 종교'의 차이일 뿐 본질적 차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 물론 종교를 빙자한 착취(특히 성과 재물, 노동력의 착취)가 악한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신자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요청하지 않고도 유지되는 제도권 종교는 이 세상에 없다. 많은 비종교인들이 오해하는 것처럼 이상적인 종교는 재물이나 신자들의 헌신은 조금도 필요없이, 고상한 말, 고상한 행동이나 하면서 구름위나 걷는 집단이 아니다. 종교단체 역시 종교의 자유 원칙에 따라 현실에 존재하고 현실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 조직인 이상, 수많은 사회조직들과 마찬가지로 단체의 유지와 발전을 위한 비용과 자원이 필요하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 신자들이 아니면 누가 종교단체를 지원하는가? 따라서 신도들이 이 비용을 부담해 줄 것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요컨데, 기부나 헌금을 받아야 성직자가 밥이라도 먹고살고, 종교시설을 개보수하며, 종교 조직을 운영할 수 있다. 이 점을 명확히 파악하면서 사이비 종교를 구별하고자 할 경우는 다음과 같이 판단해야 한다. 신자의 양심과 마음을 악용해서 교단 규율에 넘는 재물과 돈을 요구[17]하고 이를 교단과 신자들에게 알리지 않는 경우, 그리고 다른 종교보다 돈과 특정 재물에 대해서 지나치게 논의하고 이를 강요[18]한다면 합리적으로 사이비 종교로 의심할 수 있다. 또한 돈의 쓰임과 돈의 집행내역이 불명확 한 경우에도 거의 중간에서 해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일에 대한 책임은 지네들이 진다고 하고 절대 내부 사정에 대해서 말을 안하고 어물쩍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교단 지도부의 착복의 경우는, 확실히 기성교단에서도 많이 일어나는 문제이기는 하나 엄밀히 따지면 재산이나 노동력을 강요하는지 아닌지의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사안이다.
  • 자기 종교의 가르침이 배타적인 진리나 도덕이라고, 또는 다른 종교나 관점보다 우월한 입장에 있다고 주장하는 종교는 대단히 많으며, 이는 사이비 종교만의 특성이 아닌 기성 종교들 상당수가 가진, 종교의 일반적인 특성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 대다수 종파들이 있다. 그런데도 배타적 진리 주장=사이비 종교라는 위 기준을 따른다면 전 세계 기성 종교인의 절반 이상~3분의 2가 사이비 종교인이 되어버리는 말도 안되는 사태(...)가 일어나버리게 된다. 또 배타적 진리 주장까지는 아니라도, 본인 종교의 주장이 상대 종교의 주장보다 우월하다고 판단하지 않는 종교인들은 거의 없다. 다원주의를 강조하는 종교들 상당수는 본인들의 다원주의가 배타적 진리를 주장하는 종교단체들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한다.[19] 문화 상대주의가 대세화 된 현대에는 대놓고 이런 소리를 하는 사례가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평범한 종교는 자신들의 교리를 타협한다"는 식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오히려 자신의 교리가 배타적 진리라고 주장하는 종교가 기성 종교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물론 근본주의라는 문제에서 보듯, 그런 자신들의 생각을 폭력이나 비합법적 방식으로 주장하거나 실현하고자 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볼 수는 있겠으나,특정 교단이 배타적 진리를 견지하는 것 자체로는 사이비 종교의 판별기준과는 관계없다.
  • 자기 종교의 결함이나 모순, 또는 일부 구성원의 비행 따위를 자랑하는 종교가 어디 있겠는가. 기존의 주요 종교들과 그 구성원들도 자신들에게 불편한 사실은 숨기거나 피해가려고 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애초에 이건 종교 문제를 떠나 인간사회의 조직이라면 다 그렇다. 기업도, 언론사도 그렇고 정부도 그렇고, 심지어 흔하디 흔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보이는 현상이다. 안 그러는 곳이 없다. 물론 본인 조직의 문제를 고발하고 개혁하는 정신은 대단히 칭찬받아야 할 덕목이나, 일반적으로 신자들이 본인들의 치부를 부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해서 그 종교는 사이비 종교라고 간주해버리면 이 세상에는 사이비 종교가 아닌 종교가 없게 되어버린다.
  • 전도, 또는 포교를 사이비 종교만 하는가? 절대로 아니다. 전도 내지는 포교(선교)는 그 자체로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대다수 종교들의 특성이며, 대다수의 종교들이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교리를 전파하고 외부인을 신도로 끌어들일 것을 장려한다. 세계의 메이저 종교들 중에는 전략적으로 포교방법을 적용하거나(선교회를 수립하거나 봉사활동을 해 주거나 선교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교단 차원에서 공유하는 등) 전도를 하지 않는 종교를 찾아보기가 더 힘들다. 선교로 유명한 기독교계 종파들은 말할것도 없고, 이슬람 역시도 선교를 잘 안한다는 통념와는 달리 신학과정에서 선교학을 배우며, '다와'라는 형식으로 국가적으로, 개인적으로 역사상 수많은 방식의 포교방법과 포교가 개발되고 이루어져왔고 지금도 대단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민족종교적인 힌두교 역시 인도 아대륙 비힌두 부족민들을 대상으로 상위 힌두교 카스트를 주는 형식처럼 다양한 개종 및 포교방식을 시도하는 사례가 있다.
이러한 반례들을 볼 때, 마이클 셔머가 제시한 사이비 종교 판별기준은[20] 대단히 주의를 가지고 걸러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면, 이 기준에 걸리지 않는 기성 종교는 거의 없다. 결국 '''사실상 전 세계의 대부분의 종교를 사이비 종교로 취급할 수 있게 되는 셈'''인데, 이건 일부 과격한 반종교주의자나 무신론자들이라면 동의할지 몰라도 대다수 일반인들의 상식으로는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이외의 주요 판별 기준으로는, 사이비라 불리지 않는 종교의 경우 신도들의 잘못 때문에 해당 종교가 욕을 먹는 것이지만, 사이비종교는 그와는 달리 교조를 비롯한 수뇌부의 사적인 욕심 때문에 위와 같은 병폐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결국 사이비 종교란 베이스가 되는 종교의 교리에서 과도하게 벗어나 있는 것은 물론[21], 특정 행동을 과도하게 또는 심한 수준으로 요구하거나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등 사회의 윤리에서 심하게 어긋나 있고, 저러한 병폐를 '목적으로' 설립되었거나, 혹은 '주도적으로' 저지르는 종교들을 말하는 것이지, 해당 병폐가 사이비 종교만의 특징이라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세상이 멸망에 가까울 적 설친다는 적 그리스도가 바로 이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세상이 멸망할 시기에 나타나 하늘에 불이 흐르게 하는 이적(異跡)을 보이며 아둔한 인간들을 현혹시킨다는 그 모습이 현대의 사이비 종교와 똑같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느 지역, 어느 시대든 종교의 탈을 쓰고 사람의 허점을 파고들어 돈을 노리는 집단은 존재했으며 이는 현대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기독교, 대순진리회의 분파가 많지만[22] 종종 수련, 참선, 뇌호흡 운운하는 불교도교 계열도 있다. 정부에서도 이들의 위험성을 알기에 제재를 가하려 하지만 이들은 더욱 음지로 숨어들며 사회를 좀 먹고 있으며 지금도 어디선가 신흥 종교가 생겨나고 있을 것이다.
한때 김구라가 사이비 종교의 특징을 두 단어로 정리한 적이 있다. '''여자''', '''돈'''이다. 사실 일반적으로 길거리에서 포교하는 사이비 종교를 보면 저 두 마디를 틀리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교주가 결혼 상대를 임의로 지정해주는 경우가 많은 한국 상황을 보면 정확한 말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웬만해선 국내 포털사이트로 검색해서 보면 안 된다. 전부 다 자기네들 비판, 지적하는 글을 막기 위해 제목만 비슷하게 해서 유입을 막는 경우가 전부다. 물론 내용은 자기네들 종교 찬양이다. 신천지 정통부가 이 방식을 애용한다.
물론 국가마다 취급하는 기준이 다른데 그 종교의 사상이나 행동하는 방식이 그 국가에 도움이 되면 사이비 종교로 취급하지 않는다.
다음은 SBS 방송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828회의 문경 십자가 죽음의 비밀 편에서 진행자 김상중이 말한 사이비 종교의 몇 가지 공통점이다. 여기서 몇 가지 해당되는 특징이 있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
1. 단체의 이름과 소속이 분명치 않다.
2. 개인적으로 신앙공부를 하자고 제안한다.
3. 성경과 같은 교리를 자의적으로 해석한다.
4. 신앙공부를 하는 것을 주변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한다.
한국 상황 기준으로 보면 똥군기를 강요하는 신흥 종교 조직은 사이비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늘날의 보편적인 세계 종교들은 평등이나 약자 보호같은 보편적인 가치관을 추구하는게 정상이고, 군대식 위계질서 같은 것은 엄연히 세속 사회의 문화로 간주하는 편이다. 감언이설로 입교시킨 신도를 다단계 조직 밑바닥으로 굴리고 선교 성과가 안 나오면 빠따로 때리는 등등의 신흥 종교 조직들은 사이비로 봐도 무방하다. 웃기게도 군입대를 앞둔 남학생들한테 선교하는 경우가 드문데, 대표적으로 신천지 학생 신도 대부분이 여학생들인 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 사이비 교주한테만 절대 충성하도록 세뇌당한 신도들이 군대에서 문제를 일으켜봤자 자신들한테 도움될 것도 아니고,[23] 군복무 중인 신도가 자신들에게 돈을 송금할 리도 없기 때문이다. 신도 수가 부족한 경우 가급적 공익이나 면제 등으로 빠지도록 교계 차원에서 직접 도와주는 의외의 모습도 있다.

4. 포교법


('''본 문서와 포교법 항목을 참조하여 사이비 종교 포교 활동들을 반드시 조심합시다.''')
사이비 종교 신도들은 사람을 설득시킬 때 흔히 바넘 효과, 콜드 리딩을 한다. 콜드리딩과 바넘효과로 속이는 법.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콜드 리딩 5단계
  1. 친밀 관계를 구축하라.
  2.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느끼게 하라.
  3. 상대가 품고있는 고민을 찾아내라.
  4. 고민의 범위를 조금씩 좁혀 나가라.
  5. 미래를 예언하라 등을 예시한다.
콜드리딩의 핵심점은 상대방 스스로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말함으로 자기중심적 생각을 이끌어내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1. 애매모호하게 말하기
  2.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 화법
  3. 치켜 세우기 등이 있다.
사이비 종교인들은 '''주로 사람 많은 길가나 대학 캠퍼스 안에서 주로 활동'''한다. 사이비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평소에도 이처럼 행동할 듯하나, 오히려 '''평범한 척하는 때가 잦다'''.
  1. 사이비 종교인들은 1인 1조, 2인 1조 등 다양하게 그룹을 나눠 활동한다. 가장 많은 때는 2인 1조. 아무래도 혼자서 설득하는 것보다는 둘이서 설득하는 것이 "봐라, 나 말고도 믿는 사람이 또 있다."라고 주입하게 하는 효과가 크기에...
  2. 포교 장소에 따라 포교 방식이 다르다. 대학교 캠퍼스에서는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기숙사 가는 길, 은행 입구 등 유동인구가 고정된 곳을 좋아하는데, 캠퍼스 밖에서는 그냥 사람이 많은 곳을 선택한다. 또한 대학 휴게실에 수업을 들으려고 지나가면 "잠깐 앉아서 이야기하시죠."라면서 1시간을 물고 늘어지는 때도 있으니 경계해야 하고 그 자리를 반드시 피해야 한다. 심지어 식당에서 혼자 식사하는 사람 앞에 마주앉아 주절거리면서 당혹스럽게 하는 때도 있다.
  3. 원룸 촌을 도는 때도 있다. 방문을 두드려서 "신학교에 다니는데, 설문 조사해야 졸업이 된다"는 이유 등으로 원룸으로 들어가면 그때부터 포교 활동을 시작하는 때도 있다. 이건 아파트에도 해당. 아파트는 낮에 집에 있는 사람은 학생보다 주부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동네 아이 엄만데 설문조사 부업 좀 도와주세요'라는 식으로 이웃인 척 한다. 특히 UCC나 동영상을 언급하는 때 100% 확률로 기독교계 이단이나 사이비다.
  4. 혼자 다니는 사람, 그 중에서도 젊은 사람들만 노린다.
  5. 마치 스타크래프트 등의 전략 게임에서 유닛에게 순찰을 시키듯 일정 루트만 계속해서 왔다갔다 하거나 자리를 절대로 벗어나지 않는다. 포교 대상에게 작업을 걸어도 그 대상이 자리에서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포기하고 자리로 복귀한다. 3번과 연결되니 달라붙으면 꼭 과감히 뿌리치거나 무시하고 가던 길 가자. 특히 무시하고 그냥 가면 그나마 소심한 부류들은 '안녕히 가세요'라며 쿨하게 보내주지만, 뒤에서 어그로를 끄는 끈질긴 부류들은 "뭐야?", "시발", "아니... 잠깐!", "저렇게 쿨하게 무시하다니...", "어디 가세요? 저도 할 일 있어요", '병신'이라고 할 정도로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사람을 돌아버리게 한다. 물론 어그로에 끌리면 더욱 매달리려 하거나 말싸움, 싸움으로 이어지니 똥밞았다라는 마인드로 그냥 지나가자. 똥은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닌 더러워서 피하는 것이다.
  6. 최근 사이비 종교에의 반감이 심해지자 처음에는 "ㅇㅇ 건물이 어디에 있습니까?" 혹은 "ㅇㅇ역이 어디에 있나요?" 이런 식들로 질문해서 경계를 풀게 한 뒤 얼굴이 순둥하다든지 화가 많다든지 말하다가 종교 얘기로 넘어간다. 경계를 덜 푼 거 같으면 추가적으로 얼굴이 동안이라는 둥 아첨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 집안에서 맏이냐, 형제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 등의 이야기들도 한다. 잠실역 앞에서 영화관이 어디 있느냐고 묻는 때도 있고 수원역에서 롯데몰이나 기차 타는 곳[24] 다이소를 찾거나 광화문역에서 서점이랑 식당 찾는 작자들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7. 특히 대학교 캠퍼스에서 "논문에 쓸 설문조사해야 하는데 이걸 해야 졸업이 된다"면서 설문조사하게 하는 때가 있다. 질문하는 내용들은 별 게 없는데, 마지막에 개인 정보를 적게 한다. "설문 조사하는 데 왜 개인 정보를 적느냐??"고 물으면 웅얼웅얼거리면서 제대로 대답을 못 하는데, 이러면 100% 사이비 종교인이다. 가끔 도리어 당당하게 "네, 저희는 마음의 안식을 찾게 해드립니다. (중략) 그래서 나중에 연락드리려고 합니다."라고 나오는 때가 있는데, 이 경우도 100% 사이비 종교인이거나 사기꾼이다.

'''그들이 노리는 것은 평가나 설문 조사가 아니라 사람, 즉 당신이다.''' 혹시나 포교자를 들여놓았고 상대가 나가지 않거나 놓아주지 않을 때 '나가시지 않으면 경찰 부릅니다.'라고 하면 잘 나가니 참고하자. 사이비는 공권력과 마주치는 상황을 꺼리기 때문이다. 혹은 다른 사이비를 믿는다고 해도 유효하다.
  1. 어느 특정 종교라고는 대놓고 언급하지 않고 그냥 조상들에게 제사한다든가, 공짜 영어 공부 등의 수업 공부라든가, 이런 모임으로 초대한다. 뭣도 모르고 따라가면 어느 정도 친분이 쌓이고 어느 정도 혜택을 준 뒤 종교를 슬슬 언급하기 시작한다.
  2. 테러리즘 등 강압을 이용해 포교하는 사람들도 있다. 주로 이슬람 계열 사이비 종교가 그런 경향이 짙은데, 무장투쟁을 한답시고 특정한 지역을 점령하고 그 지역의 주민들에게 자신을 믿게 하는 행위를 한다. 타국이나 타 시설물에 테러하기도 한다. 이 중 최대 규모가 2015년 11월 파리 테러였고 1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냈다.
  3. 기독교 계열 사이비 종교는, 비종교인이 아니라 기존 기독교인을 목표로 선교하는 때도 적지 않다. 비종교인이야 어차피 길거리에서 붙잡고 선교해 봐야 욕먹는 때가 부지기수라서 차라리 기존 기독교인을 주화입마하게 하여 자신들의 교단으로 빼돌리는 것. 특히 교리의 지식이 부족한 기독교인이라면 말빨과 궤변에 낚일 수 있다. 또한 기독교인 중 적지 않은 수가 '하나님만 믿으면 다 같다'라는 식으로 종파 간 차이에 지나치게 무지한 세태도 사이비에 낚이는 요인 중 하나.[25]
  4. 10번에서 목표로 삼는 대상은 개신교 신자가 대부분이지만, 틈새시장을 노리고 가톨릭 신자를 목표하는 때도 소수이지만 있다. 마리아의 구원방주가 대표 예시. 이 쪽은 성모 발현 등의 기적을 가장하여 가톨릭 신자를 낚는다. 언급한 마리아의 구원방주는 가톨릭 사제 일부를 낚은 바 있다.
  5. 아주 가끔 우체통에 사이비 종교 쪽지를 넣기도 한다. 주로 '형제여 지금은 세기말입니다. 안 믿는 자는 죽고 믿는 자는 피난 갑니다.' 등의 말이 적혀 있다. 초인종 누르고 종이를 나눠주는 때도 있다. 아니면 문틈새에 꽃혀 있기도 한다. 이것은 신천지가 많이 쓰는 방법이다. 만일 당신이 이러한 괴문서를 발견했으면 소각하거나 찢어버리거나 분쇄하자.
  6. 대학가에서 심리 검사 등을 이용해 '우리 좋지 않은 성격(소심함 등)을 바꾸어 보자' 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그 과정에서 성경 공부나 불교 학문 등을 유도하여 포교하는 때도 있다.
  7. 문화재 근처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아예 대놓고 홍보물을 놓고 가기도 한다.
  8. 요가, 명상, 심리치료 같은 학원으로 둔갑한 뒤 복종하게 만들기 쉬운 원생만 꼬드겨 가입시킨 뒤 사이비에 빠트리는 경우도 많다.
  9. 본인이 만든 악세서리라며 뭐가 괜찮은지 봐달라며 접근하기도 한다. 골라 주려 하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계속 꺼내며 포교를 시도.
  10. 고아원, 장애인 센터 등을 가장해서 소외 계층을 위해 편지를 써주세요.라며 봉사자인척 하기도 한다. 이때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를 알려주라고 하는 것은 덤. 그리고 전화번호를 알려준 이후 그 사람들이 진심으로 고마워해서 당신께 편지를 썼으니 다시 만나 편지를 받으라고 하면 100% 사이비 종교이다.

5. 위험성


사이비에 빠지게 되면 자기 자신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비 종교, 혹은 사이비 종교 신자와 대치할 경우에는 절대로 상식 따위는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사이비 종교 집회 장소는 끌려갔다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그 종교 집회에 갔다가 기본적으로 사기당해서 지갑, 통장 사정이 악화되는 것은 기본이요, 치안이 열악한 일부 지역에선 최악의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도 있다.
사람을 꼬셔서 돈도 뜯어내는데, 교주들은 당연하지만 매우 교활하고 '''인간을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양상을 가진다. 게다가 집단심리를 정말 잘 이용해 어지간한 처세술을 가지고있어도 압박감에 세뇌 당하고 조종당하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일부는 대놓고 종교단체라 말 안하고 '요가명상이나 심리치료의 간판을 걸어 둔갑한 뒤 낚시하기도 한다. 그중에 심신 미약한 사람이 걸리면 치료를 핑계로 절대적인 복종이나 금전적 요구나 사회와의 단절[26]을 유도해 2, 3차 피해를 입기도 한다. 실제로 사기꾼이나 불법업소 포주같은 범죄자를 측근으로 두는 곳도 많다.
결국 사이비 종교의 대표주자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그리고 신천지를 양반으로 보이게 할 정도인 사랑제일교회에서 이제는 자기 자신과 주변에 끼치는 피해를 넘어 신종 바이러스를 전국으로 퍼뜨리는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도쟁이들''' 까지 무너지게 생겼다. 신천지와 더불어 포섭 활동에 환장한 사람들인데 슈퍼전파자 사건 이후 사적제재를 가하겠다고 대놓고 엄포할 정도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치달은지라 이들도 본인들 목숨은 내다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닌 이상, 길거리 포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6. 대처법


아래에 몇 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물론 다짜고짜 당신에게 말을 걸며 접근하려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곧바로 빠르게 벗어나는 것처럼 사이비 종교 전도자들과 마주조차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끈질기게 달려드는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취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사실상 가장 좋은 방법은 맨 위, 첫 번째와 같이 대답을 아예 하지 않고 무시한 채 가던 길 가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만약 아직 미성년자, 특히 인문계열과 실업계 지망생이라면, 자연계열 지망자보다는 깊이가 얕을지라도 평소 학교에서 지구과학이나 천문학, 그리고 생명 과학 등의 공부를 충실히 해놓을 것을 권하고, 물리학 공부도 어느정도 해놓기를 권장한다. 여기서 언급된 학문들은 인문계열 지망생 기준으로 세상의 이치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지구과학과 천문학은 종말론에 빠져들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생명과학은 영생 같은 논리에 휘말리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실제로 인문계열 지망자들 중 적지 않은 수가 과학적 소양 부족으로 인해 사이비 종교에 빠진 일이 있었으며, 문이과 통합을 시도하는 것도 명목상으로는 수학에 대한 소양을 높이려는 게 목적이지만, 과학적 소양도 함께 가짐으로써 사이비 종교에 빠지지 않도록 하려는 부수적인 목적도 있다.[27][28] 물론 의사가 신천지에 빠지는 경우도 나왔지만, 이런 경우는 이미 안정된 직장이 있는데다가 맹신에 빠져드는 경우도 드물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20대 학생들이 신천지에 빠진 것만큼 심하게 착취를 당하지는 않는다.

6.1. 노방 전도 & 방문 전도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의 여지를 차단하는 것'''이다. 반응을 보인다는 것 자체가 이들에게 말려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어폰을 껴서 말을 걸 여지를 막아버리거나, 경찰을 부른다고 해서 쫓아버리자. 소심해서 경찰은 차마 못 부르겠다면 작더라도 확고하게 '됐다'고 말한 후 '''얼른 그 자리를 뜨자'''. 도망간다고 비웃음을 살지언정, 끌려가서 세뇌당하는 것보단 낫다. 경찰을 부른다고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 그들도 자신이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서 공권력과 엮여봐야 좋을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29] 주거침입죄로 신고한다고 하면 말끔히 물러간다. 길에서 만났을 때도 경찰에 신고하면 그냥 도망가는데, 일단 경찰과 엮이면 전도 자체를 정상적으로 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만만한 사람이라도 혼자서 다니지 않는다면 포교를 안 하고 지나갈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본인이 덩치가 크거나 근육질이거나 문신, 큰 흉터가 있는 경우와 인상이 나쁘다면 쫄아서 시도도 포기하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
자신의 소속 단체를 섣불리 말하지 않는 편이 좋다. 퇴근 이후 찾아오거나 그 쪽에 아는 사람이 있다는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다만, 경찰이나 그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면 적극적으로 자신의 신분을 어필하고 계속 가는 길 막으면 체포 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하자.
두 사람이 무신경하게 행인 코스프레를 하며 접근하다가 갑자기 1~2m쯤 접근하고 나서 "안녕하세요+기타[30]"라고 말하면 무조건 거절해야 한다. 특히 길거리에서 '''당신보다 앞에서 혼자 가는 사람에게 이런 말을 걸고 당신에게도 똑같은 말을 건다면 99% 사이비'''다.
또 한 가지 방법으로는 '''본인이 한정치산자[31] 혹은 신용 불량자라고 말하거나 사채꾼 혹은 채무자라고 말하거나 다단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 속이기'''. '''이러면 전도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한정치산자·신용 불량자·채무자의 경우 뜯어 먹을 건덕지도 없는 사람들인지라 꼬셔봐야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고, 사채꾼이나 다단계의 경우에는 역으로 신도들이 사채나 다단계 쪽으로 빠져서 문제가 생기거나, 조폭 등이 소굴로 찾아와서 행패를 부릴 수도 있기 때문. 이래서 수뇌부 차원에서 해당 인물들에게는 전도하지 않도록 지침을 짠다. 아니면 해외 영주권자이고 가족 방문으로 잠시 한국에 왔다고 속여도 되는데, 곧 출국할 사람이라 그냥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라도 하는 게 귀찮으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된다'''.

6.2. 직장 & 학교


길거리 전도 외에 일상 생활에서 사이비 종교의 위협을 피하려면 사이비 종교에 우호적인 사람 중에서도 사회성이 낮은 사람들을 멀리 하면 좋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성이 낮은 사람이라 함은 성격이 내성적인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이 없고 역지사지를 잘 모르는 사람을 말한다. 사이비 종교 문화가 몸에 밴 사람들은 선민의식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선의를 악용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경우가 많아 구분이 쉽다.'''[32] '''이런 경우는 십중팔구 몰래 사이비 종교를 믿고 있는 경우이거나, 사이비 종교 교단에서 탈퇴했으나 개과천선을 하지 않은 경우이다.''' 종교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그렇다고 쳐도 사이비 종교인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라는 큰 틀을 들먹이며, 사이비 사상에 빠져있을 확률이 높다. 예시로 기독교 계열의 사이비 종교인과 친분이 있는 사람은 그 종교가 기독교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본인이 일반화를 저지르면서 남들이 뭐라고 하면 기독교도 똑같다고 들먹인다.
특징으로는 일개 평신도 치고는 지나치게 성경 내 자잘한 지식에 해박한데,[33] 실생활 능력은 금치산자 수준이라 눈에 잘 띈다. 직장을 2~3일 일하다가 싫은 소리 한두번 들으면 때려친다던지, 편의점 알바 같은 기본적인 무스펙 알바조차 책임감이 없어서 개판으로 한다던지 같은 경우... 더군다가 신천지에서 대학생들이 일부러 괜히 시험을 못 보게 학점을 망쳐서 신천지에 더 의존하게 만드는 전략의 효과를 직접 목격해서 그런지 다른 사람을 "일단 방해하고 보는 습관"이 박혀있다. 보통은 직장에서 금방 지 발로 나가므로 오래 볼 일은 없지만, 사장 친척이거나 아니면 퇴사 이후에도 불쌍한 척 하면서[34] 괜히 왔다갔다 하면 굳이 나한테 사이비 종교 전도가 되지 않더라도 내가 엄청난 피해를 보는 수가 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더라도 봐주면 안된다. 악질 사채업자나 마찬가지로 알아봤자 전혀 좋을 게 없다.
지가 무슨 비교종교학과 교수도 아닌데, 갑자기 교리 비교 찌라시를 들고 다니며 지인인 당신에게 특별히 보여주는 거라고 감언이설 놓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인생 망치고 가족과 의절하기 싫다면 과감히 절교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소매업 하는 가게에 와서 기부금을 달라고 봉투를 내밀면서 혹여나 돈을 주면 봉투에 이름 좀 써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정상적인 기부 단체의 경우 소속을 명확히 밝히는데 비해 이들은 소속을 밝히지 않아서 금방 구분된다.''' 애초에 독거노인도 아니고 팔다리 멀쩡한 20대 학생들이 소속도 안 밝히고 기부금 모금한다는 건 앵벌이라 봐야 한다. 목격담에 의하면 돈을 줬다가 뺏으면 부모 죽인 원수라도 되는 듯 적반하장으로 엄청 성질 부린다고 한다.

6.3. 기성 종교에 위장 잠입한 경우


신천지, 통일교, 하나님의 교회 등 사이비 종교 추종자들의 교회, 성당 위장 잠입 후 포교(일명 추수) 시도 혹은 먹튀하는 경우이다. 상술한대로 교리를 비교하는 찌라시 뿌리고 다니는 사람들을 조심하면 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단호해야 하는 게, 하는 짓도 악질 사채업자와 별 다를 바 없을 뿐더러, 좋게 훈계하고 용서해주면 다른 선량한 사람들에게 사기를 쳐서 상처를 입힌다. 주로 교회나 성당 같은 곳에 몰래 자기들 종교로 포섭하려고 교인으로 위장해서 잡입한 사람들이 신천지 신도로 포섭이 실패하면 주로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에게 돈 떼먹고 도망나오거나 아니면 하나님을 위해 선행으로 도와달라고 명의 도용을 시도한다던가 혹은 번역 알바 같은 것을 대신 시킨 후에 급여를 가로채고,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항의하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다."라는 식의 말만 반복하며 돈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통 기성 종교에서는 연장자의 의견이 존중되기 때문에, 이들은 나중에 사기가 들통나더라도 위험이 적은 주로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만 집중적으로 노린다. 나중에 신천지에서 탈퇴한 사람들 중에서도 이런 못된 버릇을 배워서 나온 개자식들이 조금 있으니, 무슨 "교리 비교"라며 찌라시 몰래 보여주는 사람들 있으면 피하자. 재미있게도 성당에서 위장 잠입 했던 사람이 나중에 교회나 이슬람 사원 등에 위장 잠입했다가 종교가 다른 지인들의 정보 교환 와중에 실체가 탄로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사고 방식이나 행동거지가 특이해서,[35] 정보 교환이 약간만 이루어져도 쉽게 잡힌다.

7. 정부의 단속


오스트리아, 캐나다, 프랑스, 독일, 러시아, 벨기에, 중국 7개국이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사이비 종교를 지정하고 있다.
이단-사이비 종교 지정 관련 자료 :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중국
한국 정부의 경우 별다른 조치를 하고 있지 않지만, 과거에 잠깐 연구를 한 흔적이 보인다. 2000년에 문화관광부에 제출된 <한국의 종교 단체 실태 조사연구>라는 보고서를 추천해본다. 전반적으로 진지한 보고서인데, 중간 중간 은근히 웃긴 부분이 많다. 예시.
사실 가장 간단한 내용은 종교인/종교시설의 모든 '''경제이력'''을 '''강제로''' 공개하는 것이다. 어짜피 진짜 청렴한 종교인이라면 전부다 까버려도 딱히 흠잡을만한 내용은 없고(오히려 지방교회에서는 '''투명성을 이유로 교회 자체적으로 까버리는 경우도 흔하다.'''[36]) 뒤가 구린곳만 걸러내기 쉽기 때문이다.

8. 분류




8.1. 관련 기업




9. 관련 문서


[1]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인민사원(짐 존스), 옴진리교(아사하라 쇼코), 영세교(최태민), FLDS(워렌 제프스), 사이언톨로지(데이비드 미스캐비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만희).[2] 영어인 줄 아는 사람도 꽤 있다. 그러나 사시이비(似是而非)의 약어다.[3] 모체와 다르지만, 사회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사이비는 아니고, 이단 내지 단순 신흥 종교다.[4] 하지만 내막을 잘 보면 탈퇴를 막기보단 나가면 불이익을 받게 해놓은 경우가 꽤 있다.[5] 사실 배교자를 교리적으로 좋게 보는 종교는 하나도 없고 배교자에 대한 박해 역시 역사적으로 많은 문명권에서 존재해왔던 것도 사실이나, 현대 사회 기준으로 배교했다는 이유만으로 살해하는 교리를 실천하여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행위는 범죄로 간주된다. 이슬람교의 경우는 실천적으로는 현대 기준으로 배교자 살해를 교리로 규정하려 하지 않거나, 또는 실시하지 않는 타 메이저 세계종교들(주로 불교, 기독교(천주교, 개신교, 정교회))과 달리 이런 배교자 처형을 실천하려는 사람,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슬람이라는 종교 자체를 잠식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6]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가 여기에 속한다. 정확히는 종교단체로 취급되기를 거부하는 경우.[7] 예를 들면 기독교유대교 입장에서 보면 한낱 를 신격화하는 이단이다. 반대로 기독교 입장에서는 유대교가 메시아를 인정하지 않는 이단이다.[8]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다. 법을 어긴 경우엔 판단하기 쉽지만, 도덕의 경우에는 사실 약간 모호한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9] 종교를 믿는 개인이 아니라 종교 그 자체의 처음과 끝.[10] 취직, 결혼, 육아, 학업 등.[11] 사실 애초에, 종교라는 용어는 정의 자체도 모호하며 합의가 안 되어 있다.[12] 가끔 보다보면 그런 거부감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불교나 기독교의 말은 맞지만 그걸 실천을 안 한다. 근데 우린 한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경우도 있는 듯 보인다.[13] 최근의 사이비 종교는 과학용어나 과학원리 내지 역사적인 '''썰'''이나 일반 상식을 적당히 버무려서 자신들의 교리를 객관적이고 절대적인 것으로 눈속임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실제로는 '''완전히 엉터리'''다. 상업 사기로 써먹는 사이비 과학을 범죄용으로 잘 우려먹는다고 보면 된다.[14] Michael Shermer,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류운 역, 바다출판사, 2007, p224-225.[15] 종교를 창설한 교주가 있지만 교주를 신격화하지 않고 그저 창시자로써 존경하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사이비 종교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신격화를 하지 않는 부류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이슬람교와 무함마드라고 할 수 있다. 무함마드를 신의 선지자 못박고 있기 때문.[16] 이 기준을 제시한 마이클 셔머가 리처드 도킨스, 크리스토퍼 히친스 등과 함께 '신 무신론' 진영에 포함되는 인물이라 종교를 비방하기 위해서 악의적으로 선정한 기준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마이클 셔머는 도킨스식 강경 반종교주의에 대해서 비판하였고 그 이외에 반종교적인 입장에도 비판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보인 바가 있다. 이런 점들을 무시하고 무신론자이기 때문에 악의적인 기준으로 잡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인신공격의 오류를 저지르는 것에 불과하다. 물론 저 기준을 극단적으로 밀고가면 기성 종교와도 겹치는 지점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것이 셔머가 기성종교를 비방하기 위해서 라고 주장하는것은 비약이며 반종교주의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비판해온 셔머의 행적을 전부 무시하는 악의적인 주장이다.[17] 대표적으로 아프가니스탄 통치 시기에 무슬림들에게 자카트(소득의 2.5%정도 내는 희사금)를 소득의 20~30%씩 강요하며 빼앗아가던 탈레반을 예시로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신도들에게 자카트를 내게 하는 규율이 있다는 이유로 이슬람교 전체를 신도들의 재산을 '착취'하는 사이비종교로 보는 종교학자들은 없다.[18] 신자들에게 물리적인 협박이나 압박, 강압적 분위기 없이 단순히 헌금을 내달라고, 또는 교단을 위해 봉사활동 좀 부탁한다고 강요가 아닌 요청 형식으로 설교하는 것은 강요라고 볼 수 없다. 이는 수많은 기성 종파들에서도 셀 수 없이 일어나는 일인데, 이들 모두를 사이비 종교로 취급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다. 그렇게 따진다면, 그런 부류가 메이저가 되어 반대의 상황으로 흘러가게 된다.[19] 대표적인 사례로, 강경한 반기독교 사상을 지닌 불교 신자를 들 수 있겠다.[20] 작성자인 셔머 본인이 전세계의 제도권 종교 대부분을 매도하려는 의도를 가졌는지 가지지 않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21] 기성 종교들은 일부 다른 부분이 있긴 하지만, 사회의 윤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 사이비 종교와 비교했을 때의 큰 특징이다.[22] 이쪽 사이비 종교는 대순진리회가 내부 분란이 처음 일어났을 때 슬짝 갈라져 나오는 등 대순진리회에 시작을 두고 있다. 종종 증산도/대순진리회 등이 나타나기 전부터 있었던 교단도 있는데 이쪽은 강증산의 제자의 제자 '뻘' 되는 사람들이나 그들의 가족들이 만든 경우이다. 이쪽도 계보가 복잡하다.[23]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이런 식으로 이미지가 더 나빠졌다. 현역으로 입대한 신도들이 군복무 기간의 대부분을 병원에 입실해 있다가 전역한다던지 하면 사회에 소문이 안 날 수가 없기 때문...[24] 2인 1조로 활동하며, 목소리가 좋다고 하며, 대학생이라고 엮는 경우가 많다.[25] 물론 신천지의 경우 비종교인도 예외가 아니다. 다만, 불교 신도 등 인도 계통의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나 성리학유교를 믿는 사람들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와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잘 넘어가지는 않는다.[26] 우울증 환자나 범죄 피해자의 경우 불합리한 일을 피해자의 탓으로 돌리고 피해자의 상황을 심각하게 해석해 자존감을 후려치고 자신한테만 올인하도록 강요한다. 카운셀링을 하는 척 약점을 잡는 것도 흔한 수법이다.[27] 사이비 종교에서 말하는 개소리들 상당수가 자연계열 지망자들이 들으면 헛웃음만 나오는 소리일 것이다.[28] 물리학 과목과 화학 과목은 별 연관이 없다. 그러나 물리학은 자연의 가장 근본적이고 보편적인 법칙을 연구하는 것이므로 인문계열 지망자의 경우 속도와 에너지 법칙 공부만 어느정도 해놔도 사이비 종교에 빠져들지 않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29] 과거 CCTV가 길거리에 광범위하게 설치되기 이전에는 길거리에서 사이비 종교 선교하는 사람들에게 대놓고 따귀를 날리는 사람들도 소수지만 있었다. 재밌는 점은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따귀를 맞고도 신고하면 자기도 좋을 게 없으니까 거의 다 그냥 울면서 가버렸다는 거다. 사이비 종교 신도들의 피폐한 정신 상태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CCTV 등이 발전한 요즘에는 사이비 종교 길거리 선교사들 중에서 일부러 시비를 걸어서 구타유발을 한 후 합의금을 타는 식으로 생계비를 해결하는 사례가 나오므로 주의 요망.[30] 예를 들어 "어디 가세요?", "저희가 논문을 쓰려고 설문조사를 하는데...", "잠깐 이야기좀 하시죠?", "마녀 사냥이라는 단어 아세요?" 등이 있다.[31] 금치산자의 경우 애초에 중증 장애자여야 하므로 안 속는다.[32] 사이비 종교 신도들이 자기네 교주한테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 바로 이런 근거없는 선민사상, 즉 다른 사람들을 자신과 동등한 인권을 지닌 인간이 아닌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사고방식이다.[33] 평생 한 게 성경공부밖에 없는데 그 중에서도 사이비 종교 전도에 유리한 일부 구절만 계속 외우고 공부하니 일반인 입장에서 보면 엄청 해박해보인다.[34] 이런 사람들 상당수가 "마지막 부탁"이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다닌다...[35] 사이비 종교 신도 생활을 오래 하는동안 도덕심(정직, 책임감, 신뢰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약해진 상태라서 그렇다. 20대한테 대놓고 사기를 치려고 어설프게 접근한다던지, 아니면 30대가 넘었는데 나이 어린 학생들한테 2천원 정도 쓰는 것도 아까워서 쩔쩔맨다던지 하는 경우도 눈에 띈다. 자칭 진리의 종교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사람이 학생들 앞에서 단돈 2천원도 쓰기 싫어서 돈을 떼먹고 다닌다...[36]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본인들은 꺼리낄 것 없다는 무언의 선언이자, 일종의 무기인 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