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끼
1. 산에서 사는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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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e(헤어).
일반적인 토끼(Rabbit)와의 구분은 주로 굴을 파고 사는가, 아닌가에 따라 나뉜다. 일반적으로 굴토끼에 비해 귀가 크고 얼굴과 다리가 더 길은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그런지 집토끼나 굴토끼의 둥글둥글한 귀여움에 익숙해져 있다면 호불호가 조금 갈린다. 그러나 외형의 차이는 주로 서구권에서 사는 산토끼 한정이고, 굴토끼와의 구분은 외형보다는 생활 방식에 따라 나눈 것이기 때문에 한국의 산토끼처럼 외형적으로 굴토끼와 큰 차이가 없는 종도 얼마든지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 흔히 산토끼, 멧토끼(Lepus coreanus)라고 부르는 토끼는 학명에 '코레아누스'라는 라틴어가 들어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 고유종'''이다.[1]
2. 1을 모티브로 한 동요
2.1. 이일래 작사/작곡
작사/작곡은 이일래. 창녕군의 이방 보통학교에서 작곡하셨다.
구전되면서 가사가 조금씩 변했다. 아래는 현재 주로 불려지는 가사.
한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표적인 동요.'''1절'''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충깡충 뛰어서 어디를 가느냐
'''2절''' 산고개 고개를 나 혼자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테야
금영노래방과 TJ노래방에도 수록되어 있다. 곡번호는 각각 1018, 5324번이며, 금영의 최신 반주기에도 어린이 합창단 코러스가 삽입되었다. 물론 어린이 합창단 코러스가 나오는 것을 원치 않으면 리모컨의 코러스 버튼을 눌러 끄는 것도 가능하다.
루이스 산토스의 응원가로 쓰였다.
이상하게 가사를 거꾸로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하면 일본어 가사가 된다는 헛소리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는데, 물론 아니다.
2.2. 강소천 작사/권길상 작곡의 동요
이일래가 작사/작곡한 동요보다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진 하나, 이 곡도 유명한 동요다.'''1절'''
토끼야 토끼야 산 속의 토끼야
겨울이 되면은 무얼 먹고 사느냐
흰 눈이 내리면은 무얼 먹고 사느냐
'''2절'''
겨울이 되어도 걱정이 없단다
엄마가 아빠가 여름동안 모아 논
맛있는 먹이가 얼마든지 있단다
쟁반노래방 166회에서 나왔으며, '들로 산으로'과 같이 메들리로 사용되었다.
3. 반대말
유럽토끼, 굴토끼, 집토끼, 태어나는토끼(産낳을산), 조립하는토끼(刪깎을산)
참고로의 산토끼의 반댓말로 만든 유머가 있으며, 주로 아이큐 순서대로 얘기하는 답을 보여준다.
(끼토산, 죽은토끼, 판토끼, 바다토끼, 염기(알칼리)토끼, 안산토끼, 모인토끼(흩어질 산),[2] 양산토끼(우산 산), 심해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