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구)

 

1. 개요
2. 상세
3. 양산을 쓰는 캐릭터


1. 개요


'''양산'''()은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쓰는 우산 형태의 도구를 말한다. 주로 햇빛이 강한 여름에 쓰고 다닌다. 한 때는 중-장년층 여성이 주로 사용하였지만 2018년, 미칠듯한 더위로 인해 남녀노소 상관없이 양산 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남성들도 양산을 쓰자는 취지의 캠페인이 나오기도 했고, 이에 따라 남성용 양산도 판매되고 있다.

2. 상세


자외선 차단 처리가 된 직물로 햇볕과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한다. 그렇다고 100% 차단해주는 것은 아니니 양산만 믿고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하지는 말자.
참고로 그냥 우산도 최소 77퍼센트는 자외선을 차단한다. 햇빛가리개가 곧 자외선 차단인데 이를 구별하는 데 큰 의미는 없다. 그러므로 반드시 양산을 고수할 필요는 없다. 반대로 양산은 별도의 방수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우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우산과 양산을 두개 다 가지고 다니는 게 귀찮아 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우산만 들고 다니거나, 우산과 양산의 기능을 겸비한 양우산(우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흔히 밝은색 양산이 빛을 반사해 햇빛과 자외선 차단에 좋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그 반대. 위에서부터 내려쬐는 자외선은 비슷하게 차단되지만 밝은색 양산은 지면에 반사되는 열(적외선)을 도로 반사해 피부에 닿게 하는 데 반해 어두운 색 양산은 흡수하므로 어두운 색 양산이 효능이 더 좋다. 같은 디자인과 원단으로 제작되었지만 색상만 다른 양산을 사용해 본 사람의 증언으로는, 어두운 색 양산이 겉보기엔 더워 보이더라도 더 시원하다고. 수치상으로는 약 5도 가량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이 있을 때는 쓰기 곤란하다. 우산처럼 당장 필수적인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혼자만 쓰기도, 둘이 같이 쓰기도 난감. 그래서 양산을 쓰고다니는 아가씨=솔로라는 속설이 있으나 사실은 상관 없다. 커플도 혼자 걸어다닐 때는 쓰고, 솔로도 옆에 사람친구가 있으면 안 쓴다.[1]
레이싱 모델도 모터쇼 등이 아닌 레이싱 서킷 현장에서는 양산을 들고 다니는데, 이는 F1 같은 오픈휠 레이스에서 드라이버가 태양광을 직접 받지 않도록 양산으로 보호하는 '''임무 때문이다.''' 절대 폼으로 가지고 다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Umbrella girl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목적보다 레이싱걸 피부보호 명분의 코스프레 용도로밖에 사용하지 않는 한심한 작태를 보여주기도 한다.
서브컬처 등에서 양산을 들고 다니는 여성캐릭터는 높은 확률로 고풍스런 아가씨 기믹. 근대 서유럽의 귀부인 이미지에서 기인한 듯 하다. 단, 개그물이나 판타지물에서는 양산을 높은 확률로 '''낙하산 대용'''으로 쓴다. 실제론 당연히 가능할 리 없지만 개그처리로 쓰며 액션게임에서는 고성능 점프용 악세사리이다.
부채와 양산을 겸하는 대륜선(大輪扇)이라는 것도 있었다. 부채 상태 대륜선을 둥글게 펴서 살을 대면 양산이 된다.
사극을 보면 일산(日傘)이라고 하는 양산의 일종을 많이 들고 나온다.

3. 양산을 쓰는 캐릭터




[1] 사실 파라솔의 어원이 프랑스어로, 프랑스에서 여성들이 쓰고 다니던 햇빛 차단용 우산이었다.[2] 동방요요몽 한정.[3] TVA 7화에서 의뢰인의 딸이 썼던 양산을 받았다.[4] 알티시에의 컷씬에서 썼었다. 이유는 아마도..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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