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딘(데스티니 차일드)
1. 개요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의 5성 화속성 공격형 차일드 중 하나.
창세기전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한 차일드로, 원안은 창세기전 3 에피소드 1과 창세기전 3: 파트 2 에피소드 4의 주인공 살라딘(필립 팬드래건). 데스티니 차일드에서는 파트 1의 모습으로 나온다.
2. 성능
고정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은 2월 28일 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 되는 '시반슈미터의 강림' (던전을 어려움 난이도로 클리어 시에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시반슈미터의 인장을 하루에 10개씩 21일간 총 210개를 습득해야함. 또한 하루 10개만 모을 수 있으므로 21일간 꾸준히 참여해야 달성 가능.) 이벤트를 완료시 1장을 획득 할 수 있다. 또한 특별 판매 패키지(패키지Ⅰ 55,000원, 패키지Ⅱ 110,000원) 2종을 모두 구매 했을시 각 패키지당 한장씩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여러 캐릭터들의 스킬셋을 조합한 형태가 나온 데다 적 전원을 공격하는 드라이브 스킬에는 조건부 추가 대미지도 붙어 있다. 한 마디로 전천후 딜러. 방무뎀까지 달았다면 밸런스를 박살내는 캐릭터가 되었을 듯하다. 결국 방무뎀은 이후에 출시된 얀 지슈카가 장착하고 등장했다.
일단 스킬셋을 보자면 헤스티아, 메브, 프레이를 고루 섞은 형태. 다만 헤스티아는 살라딘에게 없는 출혈을 가지고 있기에 확실한 차별화가 가능하고, 프레이와 비교하면 암속인 프레이와 화속인 살라딘은 속성부터 다르고 어떤 면에서는 프레이가 확실히 우월하다 평가된다. 메브와 비교할 경우에 수동조작시에는 메브의 상위호환. 아래는 두 캐릭터의 스킬 비교를 표로 정리한 내용이다.
모건과 비교해본다면, 데미지 자체는 크리티컬 보정을 받은 살라딘이 일반적으로 훨씬 강력하지만 슬라이드 추가 데미지가 낮은 살라딘의 특성상 방어력이 올라갈수록 모건의 효율이 증가하며, 특히 확률적으로 강화되는 크리티컬에 비해 모건의 중첩버프는 무조건 적용된다. 이는 암속성 차일드 중 이들과 유사하게 각각 크리티컬 딜러인 프레이와 방무(및 출혈)딜러 케프리의 상반성을 생각해 보면 편하다. 한 적에게 오랜 시간에 걸쳐 강력한 딜을 가하는 게 중요한 레이드에서는 프레이가, 한 방 한 방이 중요하며 속전속결로 빠르게 상대 팀 전체에 데미지를 누적시키는 게 관건인 럼블에서는 케프리가 자주 쓰인다. (목속 레이드가 열릴 시) 레이드 주력 딜러는 살라딘, 럼블 등의 주력 딜러는 모건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2]
현재는 평가가 매우 박한 편으로, 레이드에서는 모건이 살라딘보다 훨씬 좋다는 게 드러났으며, 월드 보스 레이드에서마저도 하위호환일줄 알았던 메브가 살라딘보다 딜을 잘 뽑아낸다. 그래서 판테온의 크리버프도 메브에게 2순위로 줄 정도. 뭐 이 경우는 살라딘이 자체 크리버프를 가지고 있는 이유도 있겠지만, 자동전투의 특성상 슬라를 잘 쓰는 메브가 크리버프 없이도 살라딘의 딜량을 앞지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레이드 전용 딜러인 줄 알았던 캐릭터가 레이드, 월보 모두 어중간하니 생각보다 정말 쓸모없는 캐릭터인 것이다. 즉, 모건과 메브, 티르빙이 있으면 굳이 안 뽑아도 상관없는 수준의 딜러이다. 뭐 이렇게 말하긴 했어도 자체 크벞이 있다는 장점을 살려서 목속 월보 레이드에서 공격력을 3순위로 설정해 판테온 크벞을 다른 화속 딜러에게 주게 한 후 투입하면 준수한 딜링은 뽑아낼 것이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아래에 후술하지만 인물만 등장시키는 방식의 콜라보이기 때문에 메인 스토리엔 아무 관여도 하지 않는다. 보스 전용 등장 대사를 녹음한 것을 보면 등장시키려는 기획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이벤트 던전도 만들지 않았기에 결국 페이퍼 플랜이 되었다.
3.2. 계약자
란페이, 니콜처럼 인간인 본인이 직접 싸우는 식이기 때문에 계약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3.3. 어펙션 시나리오
어펙션 스토리는 살라딘의 파트1, 특히 에피소드 1에서의 행적을 요약한 것. 창세기전 3 플레이 화면을 배경으로 어린 시절 동생 존과 투르로 잡혀오던 장면, 투르와 팬드래건의 평화협정 진행 직전 얀과의 대화, 버몬트의 함정과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어 무너지는 정신[3], 그를 위해 희생하는 얀과 동료들이 연이어 나오며, '형제' 챕터의 마지막 장면이 엔딩이다.
다른 어펙션 스토리와는 달리 김승준(살라딘), 소연(살라딘 아역), 최덕희(얀 지슈카), 정혜원(성우)(버몬트 대공 아역), 구자형(버몬트 대공), 설영범(오스만) 등 '''모든 목소리에 성우 보이스가 있다!''' 심지어 엑스트라인 간수까지 정재헌이 붙었고, 전면 신규녹음으로 삽입되었다. 다른 캐릭터들 어펙션과는 차원이 다른 대우 .
다만, 진히로인인 셰라자드는 살라딘의 독백 대사로만 언급될 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4] 그 대신 얀의 비중이 급증했다. 심지어 얀이 살라딘을 감싸며 대신 총살당할 때 살라딘이 "'''위대한 예니체리이며 나의 노예, 나의 스승, 나의 친구, 나의... 얀.'''" 이란 독백을 할 정도.
또, 살라딘의 행동 목적에 대해서 다른 해석이 들어가있다. 원작에서는 투르의 내전을 길게 끌어서 팬드래건에 유리한 정세를 만들려 한 반면, 어펙션 시나리오에서는 존을 죽인 투르에 복수하기 위해 투르의 여러 세력들을 서로 싸우게 만들어 자멸시키려는 목적으로 바뀌었다.
3.4. 그 외의 행적
4. 대사
OGG 파일의 코드는 c322로 되어있다.
5. 스킨
- 과거 살라딘 스킨은 창세기전 3 에피소드1 시절 입었던 그 복장이다. 원작인 창세기전3이 20여년 전 게임이다보니 스킨의 출처를 몰라서 "4만 코인 주고 사는 스킨 퀄리티가 더 구리다!" 라며 퀄리티를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5.1. 온천
6. 여담
[image]
- 드라이브 스킬 이펙트는 스킬명처럼 창세기전 3 원작의 '천지파열무'를 형상화한 것. 하늘에서 살라딘의 검이 떨어져 바닥에 꽃히면, 바닥이 십자 모양으로 갈라지며 폭발이 일어난다.
- 말많고 탈 많은 12월 7일자 업데이트 이후 '창세기전 콜라보레이션' 공지를 통해 추가가 예고되었다. 넥스트 플로어가 창세기전의 지적재산권을 사들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Coming this winter'라던 최초의 공지를 간신히 지켜 겨울의 끝자락인 2017년 2월 마지막 업데이트 때 모습을 드러냈다. 성우는 기존과 동일한 김승준. 혈랑마혼, 천지파열무 등 스킬을 포함하여 캐릭터 외형, 어펙션 스토리는 최초 공지 때의 모습처럼 창세기전3 파트1 시절을 따르고 있다. 타입은 공격형. 강력한 스킬 셋 덕분에 메브보다 평이 좋으며 꽤 강력한 차일드로 분류되고 있다.
- 어펙션 스토리는 파트1 요약본이고 살라딘과 얀이 왜 데차 세계에 떨어졌는지에 대한 설명이나 주인공들과의 관계, 마왕쟁탈전이나 차일드 등 데차 세계관과 관련된 내용은 일언반구도 없다.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데차와 창세기전을 연결하는 형식도 생각해봤지만 그러면 창세기전쪽의 볼륨이 너무 커지고 데차의 게임 컨셉도 틀어진다고 여겨 단순히 인물만 등장시키는 방식으로 선회했다고 한다.해당 기사. 다만 이를 보고 회사 망하고 갈 곳 잃은 캐릭터들이 신체포기각서 쓰고 영업하러 다니는 것 같다고 느끼는 유저들도 많은 편. 다만 2017년 8월 콜라보로 추가 된 춘리와 캐미의 어펙션 시나리오가 심각할정도로 무성의하기에 차라리 창세기전 캐릭터가 나았다고 재평가 받기도(...)
7. 둘러보기
[1] 굉장히 뜬금없는 설명문. 타 차일드들의 경우를 꼭 따를 필요는 없겠지만, 다른 차일드들의 경우 간단한 설명 후 차일드 본인의 대사를 넣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천지파열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천지파열무는 원래 제국검법의 달인인 검마 칼스의 전용 필살기였다. 물론 후속작으로 넘어갈 수록 시라노, 살라딘, 데미안 등이 사용하면서 전용 필살기라는 개념을 잃었긴 했지만, 천지파열무가 살라딘의 고유 필살기라는 뉘앙스로 보일 수도 있는지라 설정상으로도 어색해보이는 건 마찬가지. [2] 모건 출시 이후 밝혀진 것은 살라딘의 추가대미지가 유저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어무시 공격이고, 모건의 방어무시대미지는 방어력의 일부분만을 무시하는 공격으로 밝혀졌다. 이는 방어력이 매우 높은 골드던전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살라딘의 경우 추가대미지 수치만큼 몹들에게 적중하지만 모건의 방어무시는 대미지를 거의 입힐 수 없다. 즉 본문에서 말하는 방어력이 높을수록 모건이 힘을 발휘한다는 것은 정반대다. 모건은 방어력이 매우높은 적을 상대로 힘을 쓰지못하고 살라딘과 같은 추가대미지가 붙은 차일드가 효율적이다.[3]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 장면인데, 팬드래건인으로서의 자신을 상징하는 존과 투르인으로서의 자신을 상징하는 얀에게 모두 배신자라고 비난받으며, 필립 팬드래건도 살라딘도 아니게 된 절망을 보여준다.[4] 성우인 윤소라가 메갈리아를 지지한 후배 김자연을 지지하면서 팬덤과 논쟁을 벌인 일 때문에 의도적으로 세라자드가 안나왔다고 분석한 글들도 있다. 이름없는 간수까지 성우를 붙여주는 정성을 들였는데도 정작 살라딘 에피소드의 핵심 인물인 셰라자드만 빼버렸기 때문에 팬덤 사이에서는 거의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