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오징어

 

'''살오징어
Japanese flying squid
'''
[image]
'''학명'''
''' ''Todarodes pacificus'' ''' (Steenstrup, 1880)
'''분류'''
<colbgcolor=#FC6> '''계'''
동물계
'''문'''
연체동물문(Mollusca)
'''강'''
두족강(Cephalopoda)
'''아강'''
연막아강(Coleoidea)
'''상목'''
십완상목(Decapodiformes)
'''목'''
개안목(Oegopsida)
'''과'''
살오징어과(Ommastrephidae)
'''아과'''
살오징어아과(Todarodinae)
'''속'''
살오징어속(''Todarodes'')
1. 개요
2. 상세

[clearfix]

1. 개요


태평양 북부에 폭넓게 서식하는 오징어. 문화어로는 낙지라 부른다.[1] 이명으로는 피둥어꼴뚜기가 있다.

2. 상세


몸길이 약 30cm, 나비 약 7.5cm이다. 얇고 투명한 연갑(軟甲)이 있으며 앞끝의 등면에 넓은 마름모꼴의 지느러미가 좌우로 펴져 있다. 10개의 다리 중에 8개는 거의 같은 길이로 몸길이의 절반 가량이며, 1쌍의 촉완(觸腕)은 길이가 20cm로서 몸통보다 짧다. 살아 있을 때는 적갈색의 작은 점이 많이 있으며 등면은 짙은 색이다. 죽으면 갈색으로 변하며 시간이 더 경과하면 흰색이 된다.
수심 30∼100m의 난류 지역에 산다. 산란기는 남쪽에서는 여름부터 겨울, 북쪽에서는 초겨울이며 바닷속에 알을 낳는다. 생후 1년이면 성숙하며, 무리를 지어서 낮에는 깊게 헤엄치고 밤에는 수심 약 30m까지 올라오므로 오징어낚기법으로 잡을 수 있다. 한반도, 일본열도, 사할린 섬, 쿠릴 열도,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영어 이름은 '''Japanese flying squid'''인데 이름에 걸맞게 약 30미터 정도를 날 수 있다. 정확히는 점프시에 다리 사이의 피막과 지느러미를 펼쳐 활공하여 날아댕기는 것이다. 작은 어류를 주로 사냥하지만, 드물게 작은 오징어를 잡기도 한다.
우리가 먹는 오징어 중 대부분은 바로 이 '''살오징어'''다. 오징어의 각 개체를 부르는 명칭이 종명 외에 번역 과정에서 기존 명칭이랑 섞이는 등 좀 난잡한 면이 있다. 조금씩 정리되고는 있지만 제대로 정착되기 전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듯 하다. 비슷하게 생긴 한치꼴뚜기와도 자주 혼동된다.
아기공룡 둘리꼴뚜기별 외계인은 이 동물모티브캐릭터다.

[1] 문화어로 오징어라 부르는 종은 갑오징어.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