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6/시나리오
1. 오리지널
<저난이도 군주>
- 184년 황건적의 난 하진 - 처음부터 막대한 인재 풀을 가지고 있으며 혼자 직위가 대사마로 많은 병력을 운용 가능하다. 장각은 병사는 많으나 직위가 없고 수명이 짧은데다 부하들의 능력이 낮아서 힘든 편. 장각을 플레이한다면 초반에 회견을 통해 주목까지 직위를 얻을 수 있다.
- 184년 황건적의 난 동탁 - 189년까지만 버티면 된다. 하진의 영토+부하들을 모두 흡수하는 엄청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으며, 5년간 하진과 동맹을 맺고 [1] 나머지 군주들을 밟아주다보면 189년 즈음에는 세력이 몇 남지도 않아서 빠른 천하통일이 가능하다.
- 207년 와룡과 봉추 조조 - 혼자 20개가 넘는 도시를 지배하고 있으며 이 이상의 국력을 가진 군주는 아무도 없는데다 직위도 압도적[2] 이라 천하통일 보는 것은 순식간이다.
약소군주 4인방을 고난이도 군주로 꼽는 편이다. 여러 가이드북에서 소개했던 공주, 교모 등의 군주들은 의외로 할만한 편인데, 그 이유는 공격받을 곳은 많아도 재야장수 풀이 매우 풍부한 초기 시나리오인데다 주변 군주가 1개 영토만 점령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 194년 군웅 할거 허공 - 양 옆에 있는 군주들은 이미 부하장수가 있고 건업의 유요는 많은 병력과 태사자를 거느리고 있으며, 다른 도시를 점령하면 얼씨구나 하고 바로 아래의 산월이 공격해들어온다. 그나마 재야장수 풀이 괜찮은 194년이므로, 첫 턴에 장사를 수색해 황충을 모셔오면 어느정도 자기 땅 수비는 가능하며, 손책이 올라오기 전에 빨리 나머지 오나라 땅을 점령하는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3]
- 207년 와룡과 봉추 공손강 - 오환과 조조를 동시에 상대해야 해서 난이도가 매우 높다. 다만 처음에는 조조에 종속되어 있어서 조조가 공격할 수 없고, 오환도 잘 쳐들어오지 않는다.[4] 어느정도 발전을 한 뒤 조조에게 파기선언을 한 후 금을 바쳐가며 동맹을 맺어버리면 된다. 오환은 양평을 건드리지 않고 대개 북평을 건드리는데, 북평을 털어버리면 공백지 상태일때 낼름 주워먹으면 되고, 북평에 병력이 많이 쌓여있다면 공동공격 요청으로 오환을 먹고 힘을 기르다가 매복장수를 끼워넣은 북평을 시작으로 뒷치기를 하면 되는데, 후방의 조조 성들은 장수가 몇 명 없지만 그동안 비축한 병력은 쌓여있으므로 야전에서 적장들을 잡아버리면 병력들을 마구 얻을 수 있어 편리하다. 정말 잘 풀릴 경우엔 종속파기를 하려 할 때쯤 오환이 북평을 털어놓을 때가 있는데 이 땐 양평-북평-오환 3도시를 손쉽게 먹어치울 수 있다. 우주방어+포로잡기 두 가지를 통해 조조의 세력을 효과적으로 잠식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약소 군주들 중에선 기병 비축이 가능한 점이나 양평이 교역도시인 점, 인덕이 70(!)으로 시작하는 점, 주목 직위를 가지고 시작하는 점이 메리트다.
- 207년 와룡과 봉추 금선 - 공손강과 달리 시작 인덕이 50이고, 기병도 못 모으며, 작위도 없어서 초반도 힘들다. 형남 4군의 F4들이 금선보다 쉬운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유도는 인접지역이 종속으로 묶여있는 금선과 조범이라 이들을 방파제삼아 안전하게 클 수 있는데다 영릉의 기본 인구수가 많다.[5] , 조범 또한 사섭이 올라오면 성가시긴 해도 사섭 자체가 강해지는 경우가 잘 없고 사섭이 남해로 진출해도 끊임없는 산월의 견제를 받기 때문에 할 만하다. 오히려 자신이 남해로 진출해버릴 수도 있다! 한현은 황충을 부하로 거느리고 있는데다 장사의 인구수도 많고, 수군병 육성이 가능하므로 애초에 고난이도 군주엔 포함조차 될 수 없다.[6] 우리의 주인공 금선은 보통 적극적으로 오진 않지만, 영안으로부터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7] 형남4군 중 제일 어려운 군주. 조범이나 유도는 포융이나 형도영같은 어느정도 써먹을만한 무장을 갖고 있는데 반해 금선은 하나 있는 장수가 공지라 더욱 암울하다. 다만 무릉 수색에선 사마가가 나온다는 것과 재야로 정치 72인 반준과 지력 70인 요입이 있다는 점이 유일한 장점이나, 수색이야 다른 군주들도 다 할 수 있으며 이 시나리오는 서서, 방통, 사마의가 재야인데 1년만 버티면 제갈양이 재야로 등장한다. 즉, 재야는 큰 요인이 못되며 사실상 본래 가지고 있는 장수풀과 입지조건에서 금선이 불리한 것. 재야장수를 모으면서 나머지 형남 3군의 도시들을 흡수하여 유표의 세력에 뒤지지 않을 전력을 키우는 게 답.
- 223년 소열제 승하 옹개 - 서남부 끝 건녕에서 시작하는데다 유선 세력과의 적대감도 50으로 높아 시작하자마자 멸망당할 수도 있는 약소세력이다. 부하들도 맹획을 위시한 올스타들은 남만에 있고 자신의 부하는 돌대가리들 뿐인데다가 무력도 그렇게 시원찮지 않다. 따라서 건녕에서 우주방어가 가능할거라는 생각은 버리고 손권과 동맹을 맺은 뒤 공동공격으로 남만을 차지하고 이를 중심으로 세력을 늘려야 한다. 다행히 촉을 모두 차지하고나면 회견을 통해서 스스로 촉왕이 될 수도 있고, 촉을 싫어하는 위가 작위를 던져주며 촉 점령을 부추기므로 초반만 잘 버티면 어렵지 않다. 또한 이 시나리오는 무려 등애가 재야이므로(신야) 세이브로드든 재시작이든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첫 턴에 등애를 모셔오고 군사로 삼아야 한다.
1.1. 184년 황건적의 난
군주: 하진, 장각, 유언, 동탁, 공손찬, 손견, 한수, 정원, 교모, 도겸, 공주
영토로 따지자면 장각이 압도적으로 넓지만 그 '넓다'라는 영토는 몇 조각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서로 도와주기 힘든 형국이라 별 쓸모가 없으며 맹장과 모사진 등의 인력풀은 매우 심각할 정도로 수준이 낮아서 영토를 지키기가 그리 쉽지 않다. 직위도 낮아 병력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가 어려우므로 빠른 시간내에 수색을 통해 양질의 장수들을 확보하는 한편, 후한황제를 빨리 옹립할 방법을 궁리해야 한다. 적은 확률이지만 회견을 통해 스스로 황제를 칭할 수도 있다. 하진은 영토는 장각보다 훨씬 작지만, 인력풀은 장각은 물론 시나리오 전체를 압도하며 직위도 높아서 뭘 해도 쉽게 플레이할 수가 있다. 하진의 담당군사라는 장수가 무려 조조다. 게다가 이후 시나리오의 조조 + 원소 = 이 시나리오의 하진 이 정도의 장수풀을 자랑하니 인재배치도 입맛에 맞게 골라잡을 수 있다. 동탁은 영토는 좁으나 인력풀이 나름 균형을 갖추고 있어 서촉 땅으로 진출하기 유리하며, 유언은 무관[8] , 손견은 문관이 부족하므로 수색을 통해 장수를 확보하는 것이 먼저다. 손견의 경우 역시 남쪽이 허허벌판인 것은 이전작과 동일하지만 이번 작은 공백지를 그냥 점거하는 이전작과는 달리 '''공백지 점령도 전투로 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손견에게 광활한 공백지는 이번 작에서는 그리 큰 장점이 되지 못한다. 그밖의 군웅으로는 정원은 여포라는 최고의 맹장[9] 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전투에서는 상당히 뛰어나지만 장수수가 적어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다. 공손찬은 장수수는 어느정도 갖춰져 있으나 문관이나 무관 양쪽에서 질이 형편없으므로 좋은 장수를 수색하여 등용하는 것이 좋으며, 계-남피를 점령해 남피의 징병인구수 확보 및 유언의 인재풀 흡수를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10] 한수 역시 옆의 동탁이 인재풀에서 앞서기 때문에 동탁과 맞대결보다는 빠르게 촉을 먼저 먹고 인재를 늘리는게 우선이다.[11]
1.2. 189년 동탁의 야망
군주: 동탁, 조조, 유비, 원소, 손견, 유언, 마등, 한수, 유표, 공손찬, 원술, 교모, 왕광, 공주, 도겸, 공융, 한복
최대 세력은 역시 동탁이다. 천자를 옹립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고, 영토는 2개뿐이지만 굉장한 꿀땅이며 인력풀이 주변 세력과 전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막강하다. 장안천도, 여포 배신 등의 이벤트를 통해 점점 세력이 쪼그라들 수 있는데 그 점만 조심하면 별 문제가 없다.[12] 다음으로 세력 자체는 모든 군웅들이 고만고만하지만 상대적으로 원소, 손견, 조조 등이 플레이하기가 수월하다.[13] 유표와 유장은 세력은 넓지만 인력풀은 상대적으로 밀리는 편. 마등과 한수는 서로를 먼저 넘어서는게 이득이다.
가장 안 좋은 세력은 원술이고 그 다음이 유우다. 원술은 동탁 옆인 완에 위치해있어 초반에 여남을 먹지 않으면 동탁에게 멸망 당하기 십상이다. 완을 버리면서 역사대로 여남을 거쳐 수춘 쪽으로 본거지를 옮겨야 멸망을 막을 수 있다. 유우는 반동탁연합 회원국이 아니라 초반에 원소에 공격 당할 확률이 높은데, 인력풀이 안 좋아서 버티기조차 쉽지 않다. 게다가 이런 경우는 군주 본인이 조조마냥 밸런스가 잡힌 먼치킨이거나 손견마냥 무력돼지라면 어느정도 버틸만 하지만 문제는 유우는 싸움에는 아무 도움이 안되는 매력만 높은 양민이라는 점이다.
장수가 군주 1명 뿐인 1인 세력들(왕광, 교모, 공주)은 초반에 세이브 로드 신공으로 재야장수를 잘 낚으면 해볼만 하다. 왕광이 자리잡은 하내에서는 서황이 나오고 허창에서는 순욱, 순유, 우금, 곽가, 진유에서는 정욱, 전위 등이 나오는데 이들을 초반에 얻으면 반동탁연합으로 사방이 동맹국이라 의외로 편하게 게임이 가능하다.
1.3. 194년 군웅 할거
군주: 조조, 유비, 원소, 원술, 손책, 여포, 공손찬, 마등, 유장, 장노, 유요, 왕낭, 허공, 공융, 이각, 양봉, 유표, 사섭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벌어지는 시나리오이다. 그래도 개중 1티어 세력은 원소와 조조, 유표, 유장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원소와 조조, 유장은 모두 인력풀이 주변 세력에 비해 상당히 좋아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주변 지역을 평정할 수가 있으며, 유표는 인력풀은 살짝 부족하지만 손책을 제외하면 딱히 견제받을만한 곳 없이 형주를 무난히 먹을 수 있다.
2티어는 유비와 이각, 손책, 마등 정도인데, 상대적으로 유비는 참모진이, 이각은 전투에 쓸 장수가 좀 부족한 편이다. 손책은 인력풀은 균형이 잡혀 있으나 영토가 좁아서 돈이 부족하므로 빨리 공백도시들을 공략하여 확장을 하는 것이 좋다. 마등은 유비와 비슷한 상황인데, 참모진이 이각에 비해 부족해서 게임 해나가기가 조금 껄끄럽다. 유비는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 이전에 유일하게 복수의 통치지가가 있다. 첫턴에 세로신공을 발휘하여 황충과 서서를 등용하면 강동 평정은 어렵지 않다. 유요는 전투력이 바닥을 기는 군주인 관계로 쉽게 털 수 있다. 여기서 운 좋으면 태사자를 등용할 수도 있겠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자. 건업을 먹은 이후 '''유표와의 공동작전을 이용해서 유표로 손책을 털게끔만들고 손책 세력을 흡수하자. 손책도 등용 가능하다'''[14] 2~3년 후 쯤 강동 서주를 갖고 조조 원소를 터는 모습을 볼 수 있다.[15] 손책 정벌 시 본인이 통+무 2위이고 그 휘하 장수들도 까다로우나 이쪽에는 1위인 관우가 있다. 유비의 첫번째 리즈시절.
3티어는 공손찬과 여포이다. 공손찬은 세력은 크나 인력풀이 조운을 제외하면 개박살 수준이라 원소를 넘어서기가 매우 까다로우며, 여포는 인력풀은 괜찮으나 주변이 원소, 조조, 유비 등 강대국들에 끼여서 압살당하기 쉽다. 특히 복양은 크기만 클 뿐 인구가 많은 땅이 아니기 때문에 빨리 어느 한쪽이든 뚫고나가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할게 없어 지지를 치는 상황이 나온다.
위의 3티어와 격차는 있느나 마냥 하드코어한 약소군주라 할 수 없는 경우로 원술과 유요가 있다. 원술의 경우 옥새를 가지고 있으나 바로 황제로 등극하는건 권하지 않고 적어도 손책이나 유요를 정벌하고 강동에 세력을 구축한 뒤에 등극할 것을 권하며, 196년 이후의 짧은 시나리오의 원술과는 달리 폭정과 자만이 드러나지 않아 인덕이 아직까지는 높으므로 등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한편 유요의 경우 인구 수 많은 건업을 차지하고 있는점, 인근의 손책 병사수가 5천에 불과하고 직위가 없는 점을 살려서 (무엇보다도 손책이 커지기 전에) 궤멸시킬 것을 권한다. 특히 혼자서 궤멸시키기 버거운 경우에는 유표와의 공동전선을 짜서라도 궤멸시켜야 편하다. 그리고 유요는 원술에게도 없는 '''태사자'''가 있기 때문에 강동 공략의 선봉장으로서 태사자를 적극 활용하자.
1.4. 200년 하북쟁란
군주: 조조, 원소, 손권, 장비, 마등, 공손도, 사섭, 유표, 유장, 장노
시나리오 최대 세력은 원소이다. 영토도 가장 넓고 병력과 금 군량도 가장 많다. 업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허창을 집중공략함으로써 조조의 세력을 두동강내면 쉽게 게임을 끌어나갈 수 있다. 원소 장수들이 조조 장수들에 능력치면에서는 살짝 밀리는 감이 있지만, 하북제패자의 장점인 기병을 운용할 수 있다는 막강한 장점이 있다.[16] 장수 능력치가 좀 부족해도 기병 인해전술로 시원하게 밀어버리면 조조는 금방 밀린다. 손책과의 우호도가 괜찮아 동맹을 맺기도 쉽고, 양면공격을 통해 조조를 쉽게 털어버릴 수 있는 것도 장점. 다만 어디까지나 시간과의 싸움인데, 삼국지 6의 경우 하북의 인구수가 많지 않아서 조조가 장안, 완, 초 등의 주변땅을 병탄하고 성장시간을 줘버리면 오히려 물량에서 역전당한다. 때문에 초기에 물량을 최대한 집중해서 허창-낙양을 빠르게 털어버리는 것이 관건. 오히려 조조와 비교하였을 때 물량이라는 장점과 인재풀이라는 단점이 어우러져서 조조로 플레이 할때보다도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도 있다.
조조의 경우는 반대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실상 컴퓨터의 AI가 그리 높지 않아 하북의 기병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므로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 조조의 장점은 풍부한 인력풀. 문무를 겸비한 훌륭한 장수가 많기 때문에 병력은 원소에 밀릴지라도 보병대 보병의 전투를 함에 있어서는 충분히 원소를 조질수 있다. 특히 이번 시나리오에서 합류한 관우는 정말 강력하다.[17] 관우를 선봉장으로 원소와 싸워나가면 된다. 다만 조조 휘하의 6개 도시의 보급선이 일자 모양이기 때문에 허창-진류-소패의 보급선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때문에 원소 정벌에 앞서 초를 점령하는 것도 보급선 관리의 한 방법이다. 물론 앞서 원소세력 처럼 수색-등용 커맨드를 '''조운'''을 등용할 수 있는건 덤이다. 또한 보급선 측면에서도 원소는 업~남피~계~진양~업 이라는 순환형에 가지를 치는 형태이기 때문에 보급선 상황이 조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원소의 조조 공략과 반대로 업, 남피 순서로 공략하여 보급선을 끊어내는 정도가 아니라 두동강을 낼 수도 있다.
손책은 병력과 인력풀에서 원소, 조조 등에는 밀린다. 하지만 후방의 염려가 적은 좋은 위치를 가지고 있으므로 원소와 동맹을 맺고 조조를 샌드위치 만들던지, 아니면 비교적 허약한 유표를 공략해서 형주를 취한 후 세력을 뻗어나가는 것도 좋다. 전자의 경우 원소가 대체로 하내-낙양을 먼저 털기 때문에 그전에 허창을 먼저 흡수해서 직위를 끌어올리는 것이 좋고, 후자의 전략을 취한다면 오히려 조조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해 직위를 얻어내면서 싸우면 된다.
유표는 병력은 손책에 밀리지 않으나, 인력풀에서 손책에 상당히 밀리기 때문에 손책을 밀어내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 조조를 상대로는 더욱 그러하다. 유표가 자리잡은 형주는 수군병이 활약할 수 있는 지형이므로, 장사와 강하를 중심거점으로 삼아 손책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것이 좋다.
유장은 이미 매우 안전한 포지션을 점하고 있으나, 유표와 마찬가지로 인력풀이 다소 부족하여 조조와 유표 등과 맞닥뜨리면 확장에 한계가 느껴진다는 문제가 있다. 가장 무난한건 역시 서북지역 병탄 후 빠르게 중원진출을 하는 전략이다.
장비는 원소와 동맹을 맺고 허창을 취하는 하드코어한 전략을 취할 수 있다. 장수진이나 물량이 조조한테 게임이 안되지만 본인의 무력이 그 시나리오에서는 넘버2인데다가 진도, 손건 등 쓸만한 장수도 있으므로 불가능 까지는 아니다.
1.5. 207년 와룡과 봉추
군주: 조조, 유비, 유표, 손권, 장노, 마등, 유장, 공손강, 사섭, 한현, 조범, 금선, 유도
시나리오 최대 세력은 조조이다. 원소의 세력을 그대로 흡수한 조조는 나머지 군웅들을 전부 압도할 수 있을 정도의 포스를 뿜어낸다. 직위, 병력, 금, 군량은 물론이고 인력풀 또한 나머지 세력들 전체와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사실상 공략법이라는게 무의미한 상황. 따라서 조조로 플레이 할경우 오히려 천하통일을 이룰 수 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천하통일을 이루느냐가 문제다.[18]
손권은 손책보다도 진일보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나, 조조를 상대하기엔 다소 벅참이 느껴진다. 최소한 형주까지는 흡수하여 세력을 키운 뒤 조조와 맞붙도록 하자. 사실 이 시나리오 부터 손권-손책의 오나라를 플레이 할 경우 가장 신경 써야할 요소는 '''보급선 관리'''이다. 조조가 수춘을 차지하고 여강까지 빼앗길 경우 본부인 시상을 제외한 전 세력들이 치명타를 입게되고, 다음 시나리오인 한중왕 유비에서는 반대로 수도 건업과 오를 제외한 나머지 세력들이 치명타를 입게된다.
유표는 전 시나리오에서 가지고 있던 고유영토가 종속국이 되어 오히려 세력이 쪼그라든 형국이다. 강대해진 손권을 상대하기에 부족한 세력을 갖고 있으며, 유장 또한 만만치 않다. 종속국들을 마음대로 파기할 수 없는 삼국지6의 시스템이 아쉬운 상황이다. 조조의 침략이 임박한 시점에서 세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결국 손권과 자웅을 겨루는 수밖에 없으며, 꽤 난이도가 높다.
유장은 전 시나리오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 그러나 어느정도 인재들이 보강되었기 때문에, 비슷한 전략으로 나아가면 된다. 서량을 평정하고 기병을 얻어 중원으로 진출하는것이 괜찮은 시나리오.
유비는 병력으로 따지면 성이 하나밖에 없어 매우 초라하고 위험해 보이지만 각종 이벤트를 이용하면 의외로 유표보다 상황이 괜찮을 수도 있다. 일단 일당백의 맹장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부족한 것은 참모진인데, 이벤트로 서서와 제갈량을 얻은 뒤 (서서를 군사에서 제외시키면 서서를 잃지 않고도 제갈량을 이벤트로 얻을 수 있다) 유표를 공략해서 형주를 집어삼키면 된다. 강하에서는 방통도 나온다. 남쪽 형주의 군소세력들을 하나하나 집어삼키고 형주를 평정한 후에는 만만한 유장을 공략해서 천하삼분지계로 충분한 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군주들은 인구가 1180인 소도시 무릉만이 자기 영토인데 유장과 경계를 맞닿고 있는 금선, 오환과 경계가 맞닿아있는데다가 중원진출을 위해서 조조의 지배영토를 뚫어내야 하는 공손강 둘이다. 다행히 이 시나리오에서는 방통, 서서, 사마의가 시작부터 재야인데다가 1년만 버티면 제갈양이 재야로 등장하므로 영토수비는 잘해낼 수 있다.
1.6. 219년 한중왕 유비
군주: 조조, 유비, 손권
- 조조 : 가장 균형잡힌 세력을 가지고 있으며 물량도 가장 많다. 일단 손권과의 동맹을 추진[19] 한 후 주변 공백지[20] 들을 빠르게 확보하고, 취약한 서북지역 수비를 강화해야 한다.[21] 이후 물량을 바탕으로 역으로 서촉이든 형주든 밀고 들어가면 그만이다. AI 유비와 AI 손권이 동맹을 맺어버린 상황이라면, 물량을 끌어다 빠르게 건업을 점령해서 손권을 무력화시켜버리는 것이 포인트.[22]
- 유비 : 이 시나리오에서 인력풀이 역대 삼국지 시리즈의 삼국정립 시나리오 중 조조보다 우월한 몇 안되는 경우에 해당한다.[23] 손권과 일단 동맹을 추진한 후 서북-형주 양방향 북벌을 하는 쪽이 가장 현실적이다. 손권이 역사와는 달리 수춘 및 서주지역을 잘 털고 역관광도 거의 안당하기 때문에 동맹만 무난하게 되면 천하삼분지계의 궁극적 목표가 무난히 달성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손권과 동맹관계가 아닐 경우 강릉이 털리지는 않더라도 손권의 공격을 막아내기만으로 벅찬 상황이 될 수 있으니 동맹을 맺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시작하자마자 AI 조조와 AI 손권이 동맹을 맺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적어도 장사는 영안/강주의 후방 병력가지 끌어다가 바로 공세를 취해 점령해둘 것. 장사를 점령해두면 손권이 공격해오는 성이 강하-시상으로 오히려 감소되며 고립된 교주-형남 지역을 먹으면 방어도 충분한데다, 장사와 교지/남해에서 징병 가능한 수군병으로 형주 수비에도 이점이 생긴다.
- 손권 : 인력풀과 병력 모두가 부족하여 여기에서는 3세력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 특급 인재들은 세상을 떠난데다 여몽도 수명이 길지 않고 육손은 만성형이라 성장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게다가 위의 조조와 유비의 전략에서 설명했듯 보급선 역시 꽤 약점. 무난한 방향은 역시 유비와 동맹 후 남만/산월을 점령해 이민족 인재풀을 흡수 후 유비가 서북 위주로 먹는 사이 빠르게 중원과 하북을 먹어버리면 되며, 조조와의 동맹도 나쁘지는 않은게 강릉만 점령하면 조조가 형주지역으로는 절대 진출이 불가능한데다 AI끼리의 싸움은 유비가 서북지역에서 조조를 쌈싸먹는 수준이기 때문에 느긋하게 천하이분지계의 실현으로 가면 된다.
- 신규세력 : 공백지인 서량, 양평, 진양, 하비, 영릉, 무도, 회계 중 하나를 본부로 설정할 수 있다.
- 서량/양평 : 공백지 중 최선. 서량과 양평으로 둘 모두 교역도시인데다 조조의 약점을 노리기 쉬운 지역이다. 서량의 경우 AI끼리 싸움에서 털리는 조조의 서북지역을 어부지리로 취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양평은 와룡과 봉추 시나리오의 공손강을 한다면 쉽게 해낼 수 있다.
- 진양 : 교역도시라는 장점과 마찬가지로 조조의 후방을 노릴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인접도시가 업, 하내, 계, 흉노로 꽤 많다. 다만, 빠르게 업을 털어낼 수 있다면 조조가 하비를 점령하지 않는 이상 하북지역(북평, 계, 평원, 남피, 북해)의 보급선이 끊기므로 빠르게 하북점령이 가능하다. 능력치가 좋은 장수들을 휘하로 쓴다면 오히려 서량/양평보다도 더 빠르게 성장이 가능한 스타팅.
- 하비/영릉 : 하비는 상인이 상시 거주, 영릉은 공백지 중 가장 인구수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단점은 인접한 두 세력이 동맹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동맹을 맺는 순간 두 세력 간의 이간질이 불가능한 삼국지 6 특성 상 정면대결 밖에 안 남는다. 일단 본부로 설정했으면 제발 인접한 두 세력이 동맹을 맺지 말기를 기도하자. 그나마 영릉은 계양을 통해 교주 점령이라도 가능해서 숨이 트이는데 비해 하비는 건업을 점령해서 손권의 목줄을 틀어쥐는게 아닌 이상 답이 없는데, 건업은 손권의 본부라서 보통 병사가 많다.
- 무도 : 서량과 진행은 비슷한데 알아서 난이도를 높인 케이스라 보면 무방하다. 서량은 유비와 동맹이 아니라도 어부지리를 취할 여지가 있는 반면, 여기는 유비와 틀어지면 말 그대로 고래 싸움에 낀 새우 처지가 되기 쉽다는 것도 단점. 그렇다고 조조와 동맹을 맺자니 앞에서 누누히 얘기했듯.. AI끼리 싸움에서 우위를 쥔 유비가 장안을 점령하는 순간 조조의 도움 없이 유비를 단독으로 상대해야 된다.
- 회계 : 양평의 전략을 손권을 상대로 실행하는 것인데, 손권의 본부인 건업과 가까워서 양평이나 진양처럼 하북지역을 잡고 거대 세력으로 성장하는 게 쉽지는 않은데다 산월 방향으로 틀자니 상당히 까다로운 장애물이라 귀찮다. 조조/손권 동맹이 이루어질 시 건업을 뚫는 난이도가 한층 배가된다는 것도 문제점.
- 참고 : 꿈이 왕좌인 장수를 데리고 회견이 가능하면 바로 왕이 될 수 있다.
1.7. 234년 오장원에 지는 별
군주: 조예, 유선, 손권
한중왕 유비와 비교하면 인력풀이 다수 박살난 유선과 손권, 그리고 인력풀마저 앞서게 된 조예라 생각하면 된다.
2. 파워업키트
2.1. 192년 동태사 주살
군웅할거와 비교해보면 유독 마이너 세력이 눈에 띄는 편. 안정의 이각, 진양의 장연, 북해의 관해가 그 예로, 주변 세력/거점 도시에 비해 병력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장안에는 왕윤이 군주로 있고, 휘하에 여포가 있다. 삼국지 전 시리즈를 통틀어, 왕윤을 군주로 써볼 수 있는 유일한 시나리오이다. 삼국지 8의 192년 시나리오에서는 여포가 군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 그리고 손씨 세력이 아닌 세력이 건업 수색을 통해 '''능력치 총합 2위 손책'''을 부하로 둘 수 있는 시나리오이다.[24]
2.2. 210년 입촉
와룡과 봉추 시나리오와 비교하면 유비가 형남 4군에 자리잡고 손권이 강하-강릉을, 조조는 형북을 집어삼킨 형세. 여전히 조조가 유리한건 맞으나 손권이나 유비가 직위가 올라가면 대항마로 떠오르기 쉬워져서 전보다 손권 외엔 위협적인 상대가 딱히 없었던 와룡과 봉추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더 귀찮아졌다.
2.3. 223년 소열제 승하
하드코어 게이머라면 소열제 승하 시나리오의 옹개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 본인도 C급 무장인데다 부하 장수들도 모두 형편없다. 그나마 동다나, 금환삼결, 아회남 등의 남만 무장들이 초기 부하로 되어있어서 부하의 수는 양적인 면에서는 넉넉한 편.
- 반드시 첫 턴에 신야를 수색해서 등애를 등용해 군사로 삼을 때 까지 다시 시작 하고, 이후 북해의 등윤, 하내의 관구검을 영입하여 첩보로 삼아야 한다. 참고로 등애의 경우는 동다나가 가장 좋다. 세력을 키울 수 있는 방향은 제갈량이 버티는 촉과 이민족인 남만 둘 뿐이다. 초반은 위/오와 동맹을 맺고 남만을 점령하여, 맹획, 올돌골[25][26] 을 비롯한 남만 장수들을 흡수하고 꾸준히 2도시를 지배하며 병력을 모아 촉과 오 중 한 방향으로 길 뚫기를 시도하는 것이 정석이다. 촉 쪽으로 길을 뚫되 성도보다는 강주 쪽으로 길을 트는 것이 더 좋은데, 이는 영안을 고립시키에 용이할 뿐 아니라 성도에는 제갈양과 조운이 배치되어 있고 도시규모도 큰데다가 저에서 기습이라도 하게 되면 훨씬 까다로워지기 때문. 보통 촉과 대립하고있는 조예가 칙사를 보내 촉을 공략할 것을 명하기 때문에 작위도 받고 충성도도 올리면서 촉을 모두 흡수하는 것이 관건. 촉을 모조리 흡수한 뒤 회견하다보면 공 혹은 왕에 스스로 즉위하게 되며, 이 때부터는 높아진 관직을 바탕으로 마음껏 병사를 운용해 삼국통일을 이뤄낼 수 있다.
- 상급 난이도에서 촉의 A급 무장들의 공격을 옹개의 C급 무장으로 막아내는 것을 즐기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삼국지 6의 고수다.
3. 짧은 시나리오
특정 군주로 기한 내에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일종의 미션 시스템. 어떤 조건을 성공시키냐에 따라서 엔딩도 바뀐다. hex 파일을 변경하면 일반 시나리오에 덮어 씌울 수 있다.#
시나리오 초기 배치에서 특기할 만한 점은, 타도할 주 세력이 플레이할 세력보다 비교적 많이 강화되어있다는 점이다. 여포토벌전같은 경우 일반 시나리오인 군웅할거 기준으로 볼 때 조조는 3만 5천명 가량으로 군웅할거와 병력이 거의 비슷하지만 군웅할거의 유비와 같은 영토를 지배하는 여포는 병력이 '''5만가량으로 불어나있으며 유관장을 수하로 두고 있다.''' 시나리오 오프닝 스토리에서 관우와 장비를 아군으로 끌어들이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지만, 꿈이 의협이라 등용이 안된다. 뭐 그렇다고 이 시나리오가 어렵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말이다.
적군 장수를 등용하거나 아군 장수를 해고하는 식으로 엔딩을 약간씩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의용군 초진을 관우나 장비를 해고한 채로 클리어할 경우 황건적 토벌 과정에서 잃은 것이 많았다는 문구가 추가되며 여포 토벌전에서 유비를 등용하고 여포를 처형하면 유비가 여포를 죽이라고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승리조건이나 패배조건들이 여러 개 있더라도 그 중 하나만 달성하면 종료된다. 승리조건을 동시에 2개 이상 달성하면 앞 조건 엔딩이 나온다. 따라서 일부 시나리오에서 뒤 조건 엔딩을 보려면 사로잡은 적을 일부러 풀어준다든지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특이사항
- 의용군 초진 - 마치 튜토리얼과 같은 시나리오로 시작도시는 계. 황건적은 업의 한복 때문에 보급선이 끊겨서 멀쩡한 도시가 남피, 평원, 북해 3개뿐이며 장각(평원), 장보(북해), 정원지(남피)가 태수인 상태다. 기한이 고작 6개월일 뿐이므로 내정에 신경쓸 것 없이 금과 군량 한도 내에서 최대한도로 병력을 모으는 한편, 북평의 공손찬과 동맹을 맺고 군량 수확을 마치는 7월에 공손찬의 공동군을 등에 업고 남피를 공략하는 것이 포인트. 남피를 수색하면 안량, 문추, 전풍, 저수같이 좋은 장수들이 나오는데 매력치가 높은 유비로 바로 데려오거나, 실패해도 계로 흘러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워먹으면 좀 더 쉬워진다.[27] 안량과 문추 중 1인과 전풍, 저수 중 1인을 등용해서 위전 후 관우나 안량(문추)로 일기토를 거는 작전으로 가면 전투도 어렵지 않다.[28]
- 여포 토벌전 - 유비 삼형제가 여포의 부하로 설정되어 있다. 시중에 나돌던 가이드북에 의하면 소패의 유비에게 '구호' 계략을 사용하는 정석적인 시나리오라고 하지만 이 상황에선 유비에게 구호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하책에 가깝다. 하비로 통하는 직통 루트가 소패인데 유비를 괜히 독립세력으로 만드는 격인데다, 승리조건이 소패, 하비, 수춘을 포함한 12도시 지배이므로 결국 유비와도 싸워야된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 또한 독립된 유비가 진류, 복양 등으로 진출하면 오히려 후방이 노출되기도 하고[29] 유비가 인구수 적은 소패를 떼어내는 바람에 여포의 징병 가능수가 늘어나 하비의 병력이 늘어나는 역효과도 발생하기 때문. 여포는 초기병력은 많지만 징병가능이 49밖에 안되므로, 초반에 공백지인 진류, 복양을 점거하고 압박을 한다면 소모전에서도 이길 수 있다. 여포와 원술이 동맹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두 세력 간 전쟁을 하는 틈을 타거나 소패에서 진류-복양 등으로 진출을 유도한 후 소패를 털어 단숨에 여포를 하비에 고립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초보자라면 여포의 참수를, 중급자 이상이라면 여포를 등용 or 해방하고 원술까지도 제거하며 12도시 지배 승리조건을 따내는 것을 추천. 참고로 여포는 직위가 없으나 일부 장수가 편장군, 비장군에 임명되어 있다. 다행히 유관장은 모두 직위가 없는 상태.
- 하북 통일 - 원소의 직위는 오관중랑장이며 세력은 남피-평원-북해의 3개 도시에 총 병력은 3만 6천 가량이며, 공손찬은 진양-계-북평-양평을 지배하며 병사 수가 5만 1900으로 원소보다 많다. 다만 장수 수는 일반 시나리오의 군웅할거와 동일하니 조운을 빼면 큰 어려움은 없다. 밑의 조조와도 동맹상태가 아닌데, 조조가 낙양-허창-진류-복양을 먹고 병력도 6만 1400으로 더 많다. 가장 간단한 승리조건 달성은 징병으로 각 도시에서 병력을 짜낸 후 3도시 합쳐서 전 병력 7만 2천[30] 만 모아서 후방이 비던 말든 바로 북평으로 쳐들어가서 공손찬의 참수를 노리는 것. 대략 3~4턴이면 미션 클리어다. 군량이 조금 아슬아슬한테 요격전에서 기마병으로 산중턱에 진을 치고 있는 공손찬만 잡으면 공성중에 군량이 고갈되어 사기가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위기감이 오지는 않는다. 사공 이상의 지위를 얻는 경우, 마찬가지로 징병으로 병력을 짜낸 후 조조가 원술을 쳐들어간 공백기를 노려 허창을 급습해서 천자를 빼앗아온 뒤 알현을 반복해서 싱겁게 승리조건을 달성할 수 있다. 천자가 '조조와의 동맹', '공손찬과의 동맹'과 같은 꿀요구를 하면 금상첨화.[31] 사실 조조와의 우호도도 괜찮아 동맹 성립이 쉽고 공손찬이 초반 병력우세를 믿고 쳐들어와봐야 조운을 제외하면 장수진이 전혀 딸리지 않아 원소 쪽이 정예이므로 차근차근 정석적으로 점령 승리조건을 진행하는 것도 수월하다.
- 황제 원술 - 아마도 최고난도 시나리오. 원술의 직위는 황제로 국호는 성이다. 그러나 땅은 여남과 수춘뿐이며 휘하 장수도 6명뿐이다. 4도시만을 지배하고 금 2만을 모으는 것 보다는 초기의 많은 병사수와 높은 직위빨로 적극적인 점령 활동을 통해 기반을 굳히는 것이 낫다. 주위의 조조, 유비, 손책은 적대심이 100이므로 동맹은 포기하고 여포(30), 장수(0), 유표(15)와 동맹을 맺은 후[32] 먼저 시나리오 시작과 동시에 신야와 초를 먹고 유비의 장수들을 흡수한다.[33] 또한 손책의 초기병력이 매우 적기 때문에, 즉시 건업을 공략해 손책의 영토를 반으로 쪼개놓고, 조조를 공략하여 확고한 기반을 다지는 쪽이 좋다. 손책쪽 장수들은 원술과 궁합이 비슷한 편이라 유비쪽보다는 등용이 잘되는 편이다. 일단 장수도 모아야 하고[34] 금도 모아야 하는, 짧은 시나리오 중 승리 조건이 꽤 난해하면서도 다른 선택지가 없어 귀찮은 시나리오다. 다행히 원술이 옥새를 가지고 있어(=매력100) 인재등용이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고 재야장수도 많은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A급 장수들을 모으는 것이 어렵진 않다. 유비/조조/손책은 원술이 임관 불가 무장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로 등용 할 수 없다. 붙잡는다면 무조건 참수해 버리자. 유일하게 인접 세력의 초기 병사 수가 플레이어 세력보다 많은 국가가 없는 짧은 시나리오다.[35] 초반의 장수난을 타개하기 위해 수색활동을 벌이는 것이 좋다. 진유에서는 서서, 장사에서는 황충, 여강에서는 주태 등을 얻을수가 있다. 가장 턴이 많은 시나리오지만, 가끔 원술이 병사하기도 한다.
- 적벽 전투 - 손권의 직위는 주목이며 유비는 강하 한곳만 점거하고 있는 상태다. 조조는 신야, 양양, 강릉까지 모조리 접수하고 형남 4군을 종속시킨 상태다. 1턴을 넘기면 손유동맹 이벤트가 뜨면서 동맹 관계가 된다.[36] 조조는 강릉에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허창으로 돌아가는데[37] 이 시점이 랜덤이라 2턴째에 바로 돌아갈 수도 있고 1년이 될 때까지 안 돌아갈 수도 있다. 2번 엔딩을 보려면 강릉을 점령하지 않으면서 조조만 붙잡아야 하는데 조조는 명마를 소지하고 있어서 야전에서 잡기가 힘들다. 구호탄랑 역시 초기 문빙의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힘들고, 기껏 충성도 떨어뜨려놨더니 조조가 허창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또한, 기껏 조조를 고립시켜놨더니 야전에서 조조의 장수들을 모두 붙잡아버린 경우 공성전 없이 바로 강릉 점령이 되고 마찬가지로 강릉 점령 엔딩을 보게된다.
즉, 강릉 미점령/조조 참수 엔딩을 보기 위한 방법은 조조가 첫 턴에 주변에 동맹/권고를 하는 것을 확인 후 수군병 최대한 끌어모아 바로 강름 침공 후 야전에서 조조를 제외한 적 수비 부대 및 원군 부대를 모두 잡아 사기를 0으로 만든 후 추격으로 잡는 것.[38] 그 후 공성전을 치르지 않고 돌아가서 조조를 참수하면 2번 엔딩을 감상할 수 있다. 조조가 허창으로 돌아가면 안 되기 때문에 세로신공도 필요하다.
- 마초의 복수 - 마초가 장안을 점거한 상태고 휘하장수가 9명인데 쓸 만한 장수는 한수, 방덕, 마대뿐이다. 조조가 명마를 가지고 있어 생포 후 참수는 힘들다. 물량에서는 4도시를 지배하는 마초가 20도시 가량을 지배하는 조조를 압도하기 어려우므로 최대한 빠르게 기병대를 모아 낙양을 공략하고, 후방 3도시를 포기한 채로 허창으로 돌격해 두 승리조건을 동시에 노리는 것이 포인트. 조조를 참수하는데 성공하면 엔딩에서 마초는 서량의 주목으로 돌아가는 것을 택하며, 장안-낙양-허창 점령에만 성공했다면 이후 조조를 잡을 때 까지 추격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엔딩이 나온다. 참고로 장안에서 낙양으로 쳐들어갈 때, 요격을 나온 적의 본진이 산지에 있으므로 여기서는 보병 위주로 공략[39] 하고 세이브해둔 기병을 허창 공략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출사표 - 제갈량의 직위는 승상이고 유선은 후한 황제처럼 되어 있으며 1차 북벌 개시 시점이기 때문에 맹획, 축융부인 등 남만 장수들이 제갈량의 부하가 되어 있다. 한중에 병력을 집중시킨 후 장안을 공략하여 서량-천수-안정의 보급선을 끊어 쉽게 무력화할 수 있어 장안만 점령했다면 이미 목표의 절반 이상은 달성한 셈. 12도시 지배를 목표로 하는 경우는 장안을 점령하고 그 이서의 도시를 흡수하면 11도시가 되어 이민족의 도시를 합병하면 12도시 점령이 완료된다. 조예 참수의 경우 낙양에 쳐들어가서 바로 잡으면 쉽긴 한데 조예가 붙잡히지 않고 계속 도망가다보면 장안-허창-낙양-업-남피를 점령[40] 해 점령임무를 달성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으로, 북벌강행과 유이하게 직위가 승상(북벌강행은 대사마)임에도 국호가 한으로 설정되어 있다.[41] 그리고 북벌 강행과 달리 제갈량이 황제가 되어도 엔딩에선 승상으로 나오며 강유같은 히든엔딩은 없다.
- 백마장사 - 땅은 3개인데 휘하장수가 5명뿐이라 땅 하나에 장수가 1~2명꼴이어서 수비하기가 엄청나게 어렵다. 평원의 유비가 장수진은 나쁘지 않으나 하필 종속상태라 별 도움은 안된다.[42] 10만명의 기병 및 철기병을 모으는 것은 매우 지루하고 금/군량 부족으로 달성하기도 불가능에 가깝다. 차라리 보병을 대거 징병하여 도시 정복으로 시나리오를 끝내는 것이 낫다. 이 경우 북벌 강행과 마찬가지로 이민족을 정벌해야 하는 것은 덤. 2번 엔딩의 경우 철기병이 반 이상이면 엔딩 대사가 조금 바뀐다.
- 소패왕 강습 - 군주는 손책이며 하북쟁란 시나리오와 비교했을 때 수춘이 조조에게 넘어가 있으며 짧은 시나리오 특성상 원소보다 조조가 강력하며, 옆의 유표도 병력이 꽤 충원되어 있다.[43] 여남에 유비가 자리잡고 있긴 한데 첫 턴에 바로 멸망당하는 불상사도 벌어지니 큰 변수는 못되나, 수춘을 점령했는데도 유비가 살아있다면 유비가 조조의 어그로를 끄는 사이 초-허창 루트로 뚫기가 조금 편해지긴 한다. 다만 안 그래도 군주가 킹왕짱 손책이 준 전성기의 능력치를 보유 중인데다 거기에 태사자, 주유, 주태, 황개 등 뛰어난 장수들이 많아서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조조는 살아있고 허창만 차지해서 주유와 장소에게 치하받는 1엔딩과 허창은 안 먹고 조조만 처형하면 2엔딩인데, 허창을 차지하고 조조를 죽이면 조조처형후 헌제옹립하는 장면의 3엔딩이 존재한다.
- 원씨 구축 - 원소 세력은 원상과 원담으로 찢어져 있으며 원희는 원상의 부하가 되어 있다. 이때 원상의 직위는 대사마, 원담의 직위는 주목, 조조의 직위는 사공이다. 황당하게도 원상측의 병력이 조조를 압도하는데 허창의 초기병력이 200대인데 반해 업은 500대를 넘고 있는 수준인데다 기병까지 보유하고 있다. 클리어하면 원담-원희-원상이 서로 싸우다가 자멸했다고 나오지만, 원담과 원상이 서로를 붙잡아 처형하는 모습은 매우 보기 힘드니 이쪽에서 공격하는게 낫다. 원담이 원상의 빈 남피성을 저격할 때가 많기도 하고, 원상의 장수 수는 12명, 원담의 장수 수는 5명에 불과한데다 원담이 원상의 비어있는 남피성을 공략하면 원상의 징병 가능 수가 0이 되기 때문에 물량빨로 밀기도 어렵지 않다. 여포 토벌전 확장판이라 생각해도 무방할 수준. 원씨 3인의 처형을 목표로 하는 경우 업, 남피, 북해 3도시만 공략하면 게임이 끝난다.[44] 20도시 지배엔딩의 경우 오환을 포함하냐 아니냐에 따라 대화가 조금 바뀐다. 오환 없이 20도시면 오환을 공략하자는 곽가의 멘트가 나오지만 오환 포함 20도시의 경우에는 나오지 않음.
- 북벌 강행 - 출사표와 비슷하지만 군주가 강유이고 하후패가 촉 소속이며 손권과는 적대도는 낮지만 동맹관계가 아니다.[45] 승리조건 때문에 필수적으로 이민족을 토벌해야 한다.[46] [47] 강유의 직위는 대사마. 국호는 한으로 설정되어 있다. 짧은 시나리오 중 유일하게 숨겨진 엔딩이 존재하는데 바로 "황제 강유"# 후한 황제의 경우처럼 유선을 폐위시키고 황제가 된 뒤 승리조건을 달성하면 된다. 하지만 기존 촉한에 꿈이 패권인 장수가 없기 때문에 새로 등용해야 한다. 촉한 특성 상 꽤 많은 장수들이 왕좌/대의 꿈을 가졌는데(하후패도 대의다), 이들의 불만 상승은 덤. 옥새가 있으면 황제 이벤트가 뜨기 쉬운데, 얻으려면 승리조건과 관계없는 낙양의 조방을 붙잡아야 한다.
- 제갈탄 궐기 - 장수가 제갈탄 포함 4명뿐인 데다가 땅도 수춘 하나뿐이며, 그나마도 쓸만한 장수는 문앙이 유일하다.[48] 하지만 절대 어렵지 않은 짧은시나리오. 일단 배후의 손량과 기본적으로 동맹상태다. 그리고 후기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수춘의 인구수[49] 와 초기 병사수[50] 가 많다. 그런데다가 장수 숫자가 후달리는건 타국도 마찬가지이므로 전선을 좁혀놓고 장수 없는 땅을 집중적으로 빼앗는 방법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위쪽은 소패나 하비만 뚫으면 장수 없는 도시가 태반이고 손량과의 동맹을 깨고 첫 턴에 바로 여강을 함락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황제 옹립/사마소 참수가 목표라면 수춘 근처의 6~7도시를 순회공연으로 점령해 전선을 줄인 후 낙양으로 한방 병력을 보내 끝내는 것이 좋다. 개발/상업/치안은 대부분의 도시가 다 높으므로 내정 신경쓸 것 없이 징병 위주로 공략해 주면 된다. 중간에 금이 모자랄 수 있기에 모든 장수들은 등용이 안 되면 포로로 잡을 것. 이 경우 알아서 사마소가 금 2000가량을 들고 포로 석방을 요청해온다. 다만 도시를 점령해가며 도시를 지킬 장수들의 수급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 어쨌든 승리조건 세 가지 모두 숙달된 유저라면 매우 쉽다. 진정 하드코어를 즐기는 유저라면 손량과의 동맹을 깨고 위-오의 물량공세를 동시에 받으며 오의 영토를 점령하는 것에 도전해보자. 이 코스는 여강을 점령하고 보급선이 끊긴 모든 오의 영토를 차지하면 10도시 점령으로 달성된다[51] .(수춘-여강-강하-강릉-영릉-무릉-장사-계양-남해-교지)
[1] 하진에게 종속된 상태도 가능 [2] 다른 통상 시나리오의 경우 고위직이 한명뿐이지만 세력이 크지 않거나(동탁의 야망 - 동탁, 군웅 할거 - 이각), 관직과 세력을 대항이 가능한 라이벌이 주변에 존재(하북 쟁란, 한중왕 유비, 오장원의 지는 별)하는 시나리오가 대부분이다. PK시나리오의 입촉 역시 조조의 세력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와룡과 봉추에 비해 각 세력이 성장해 있으므로 조금만 작위가 올라가도 꽤나 벅차게 된다.[3] 다만, 손책이 있는 여강이 워낙에 작은 땅이라 유표랑 투닥거릴 뿐 유요에게 쳐들어올 엄두는 못낸다. 오히려 유요가 유비랑 동맹을 맺는 경우 허공에게 쳐들어올 확률이 높은 편.[4] 땅이 1개뿐인데 이민족에 접해있을 경우 먼저 공격해대거나 하지 않았으면 초반에는 웬만하면 잘 쳐들어오지 않는다.[5] 영릉의 인구수는 형남 4군 중에서는 장사 다음으로 많으며, 유비가 있는 신야보다도 많다.[6] 그리고 와룡과 봉추에서는 방통이 재야로 있다는 것도 염두하면 된다.[7] 게다가 유장은 지배도시가 많고 촉장들의 능력도 준수하다![8] 관우와 장비를 보유한 유언이 어째서 무관부족이라는 말이 나오는가 하면, 장비가 18세이므로 무력이 장팔사모 +8 보정을 합해도 76에 불과하기 때문. 당장 수색으로 얻을 수 있는 안량, 문추, 하후돈 등이 당장은 통솔/무력 모두 장비보다 더 높다.[9] 장료의 경우 이 시나리오에서는 20세 미만 + 성장유형 만성이 겹쳐 이 시나리오에서는 전성기 능력치의 60%정도밖에 되지 않는다.[10] 초기 시나리오인 만큼 성마다 인구수가 적은 편이기 때문에 소도시들의 경우 징병 몇번 하면 인구가 남아나지 않기 때문.[11] 동탁과 소모전을 하는건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데, 멸망시키지 못하는 경우 동탁이 하진의 세력을 먹고 순식간에 성장해버리며, 동탁을 멸망시켰더라도 소모가 클텐데 그 사이 엄청나게 커버린 하진은 한수에게 넘사벽이 된다. 초기 시나리오인만큼 서북은 동탁에게 통째로 내줘도 공백지+적은인구수 크리로 인해 잠재력이 매우 적은 땅이므로 차라리 빠르게 입촉을 해서 한중을 기점으로 하진의 확장을 막고, 촉 땅을 기반으로 크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이다.[12] 장안 천도는 선택지라 본인이 하지 않으면 그만이고, 여포 배신 역시 왕윤 해고를 통해 막을 수 있다. [13] 셋 모두 주변국들에 비해 인력풀이 좋아 지역을 평정하기 쉽다는 공통점이 있다.[14] 사실 이는 유비뿐만이 아니라 주변 세력들 유요나 원술, 유표의 공통된 공략법이다. 그만큼 손책이 커질 가능성은 큰 만큼 병력이나 직위가 형편없기 때문에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15] 이 시리즈에서 모사는 크게 필요없다. 관우 장비 황충만 가지면 유비가 직위가 주목이니 '''소수정예깡패''' 조직이 가능하다.[16] 게다가 관우를 사로잡아 포로로 가둘경우, 충성도가 급격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군사 전풍의 조언에 따라 기회만 노리면 손쉽게 관우를 등용할 수 있고 결정적으로 공백지인 초에는 '''조운'''이 있다. 허창 점령후에 초를 점거하고 수색-등용 커맨드로 조운을 등용 가능하다.[17] 관우의 나이가 162년생으로 38세인데, 딱 관우의 성장유형인 유망주의 전성기(35세~54세)에 걸치므로 '''통솔 96/무력 106'''의 초월적 능력치를 자랑한다.[18] 빠르게 정복할 것이 아니라 도시 인구관리, 장수 불만관리, 내정관리 등을 신경쓰고, 동작대 이벤트, 유비의 제갈량 등용 이벤트, 손권의 적벽대전 이벤트(이 둘은 조조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제갈량을 먼저 채갈 의도가 전혀 없을 경우), 위공 즉위, 위왕 즉위 이벤트 등 볼거 다 본다고 해도 다음 시나리오 219년 이전에 다 끝나며, 이러한 관리를 모조리 무시하고 빠른 정복만 하더라도 2~3년 안에도 천하통일이 가능하다.[19] 양면전쟁은 그다지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 것이, 아무리 초기물량 자체가 유비와 손권을 합한 것보다 많다 한들 그 물량을 온전히 전선에 집중할 수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북지역은 산악병이 유리한 전장이 많아 유비가 산악병 을 필두로 밀고 들어오면 대등한 물량으로도 털리기 쉽다.[20] 서량, 진양, 양평, 하비. 특히 앞의 3개도시는 교역도시이기 때문에 1월이 오기 전에 점령해두는 것이 좋다. 무도의 경우 이민족인 강이 신경쓰이기도 하고, 굳이 점령해봐야 인구수도 적은 성이라 산악병 확보의 메리트도 거의 누리지 못한다.[21] 특히나 장안의 수비강화가 필수인데, 인공지능끼리 붙여봐도 심심하면 털리는 지역이라 유비가 훌륭한 인력풀을 바탕으로 밀고 들어오면 수비가 의외로 까다롭다. 그리고 장안이 털리는 순간 서북지역 자체가 유비에게 통째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다. 일단 장안의 수비를 1차로 강화하고, 이후 흉노점령을 하게되면 천수-장안 두 곳을 기점으로 유비의 서북 방면 북벌을 막아낼 수 있다.[22] 건업을 점령당한 손권은 십중팔구 인접한 여강과 오 중 도시 규모가 큰 오로 퇴각 후 오를 본부로 삼는다. 회계는 공백지이기 때문에 오 하나만으로는 건업을 틀어쥔 조조를 뚫어내는건 거의 불가능하며, 손권이 산월을 점령하기 전까지는 걱정거리가 해소된다.[23] 이 시나리오에서 유비는 74명, 조조는 61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있다.[24] 손책을 데려오는게 가장 유리한 세력으로 군주의 꿈이 손책과 똑같은 '''패권'''인 조조, 이각, 원소, 공손찬이 있다.[25] 맹획은 통솔, 무력, 매력이 8, 90대에 육박하는 준 에이급 장수이며, 올돌골은 지력이 문제일 뿐 무력은 90대에 달한다.[26] 이 둘은 포로로 잡았을 때 투항을 잘 안하는데 포로로 잡은 뒤 등용하면 거의 온다[27] 다만 실패했는데 장각이 냉큼 등용해버리면 장수 질이 상대적으로 좋아져버리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세로신으로 바로 등용해오는 것이 좋다.[28] 장비의 경우 해당 시점에 18세로 설정되어 있어 무력이 76이므로 다소 귀찮다.[29] 여포 휘하의 유비는 진류나 복양으로 진출해봐야 바로 소패점령으로 보급선 끊어버리면 그만이다.[30] 원소 2만에 장수 4명(보통 안량, 문추, 장합에 나머지 하나는 저수or곽도or심배정도) 두당 13000씩 배분[31] 다만 세로신은 하는것이 좋은데, 알현에서 나오는 요구를 4번만 들어주면 되는데다(위위-집금오-광록훈-사도(조조가 그 사이 승진했을 경우 사공)) 짧은 시나리오라 안량, 문추 등을 해고나 공손찬에게 직위부여같은 트롤링성 요구마저 들어줘도 큰 상관은 없으나 제일 귀찮은건 예전 수도라면서 허창으로 천도(...). 괜히 들어줬다가 해당 턴에 조조가 쳐들어오는 것을 못막고 황제를 털리거나 하면 직위 임무 승리가 귀찮아진다.[32] 장수나 유표는 신야를 점령하면서 해도 되지만, 여포의 경우 초반에 동맹을 바로 맺는 것이 좋다. 괜히 방치했다가 여포가 수춘을 집적거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적대심이 오르기 때문에 동맹을 맺기가 어려워진다.[33] 그러나 유비쪽 장수들의 궁합(히든 스테이터스)이 원술과 맞지 않기 때문에, 원술 세력에 임관하는 장수들은 극히 적다.[34] 제도 건설을 하는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장수 수가 9명 이상(군주+군사+제안자와 회의 참여 장수 6명)이어야 한다.[35] 단, 모든 세력을 본다면 익주의 유장이 초기 병사 수가 제일 많다.[36] 이 이벤트가 굉장히 길고 지루하기 때문에 1턴에 바로 이쪽에서 먼저 동맹을 맺는게 좋다. 그리고 동맹 이벤트에서 조조에게 항복하는 선택지를 고를 수도 있는데 이러면 유비와 동맹을 맺지 않고 조조와 동맹을 맺게 된다. 어차피 이기려면 조조를 쳐야 하며 조조는 동맹 유무와 관계없이 거의 쳐들어오지 않고 온다 해도 수상전에서 오군의 수군병을 이길 수는 없기 때문에 아무 의미없는 선택지.[37] 이는 수도가 허창으로 지정되어있기 때문이다. AI는 수도가 털리지 않는 한 이전을 하지 않고, 수도에 군주를 두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38] 강릉의 초기 병력이 꽤 있기 때문에 조조가 야전을 나올 확률은 매우 높다.[39] 마초, 마대, 방덕 등의 능력치 좋은 장수들에 보병을 투자해주고, 군량고를 지킬 한 부대만 기병으로 놔둔다.[40] AI의 경우 인접한 가장 최대 규모의 도시로 퇴각을 선택하기 때문.[41] 원래 국호는 공 이상의 직위부터 설정된다.[42] 차라리 유비가 동맹이라면 파기해서 장수진을 흡수하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유비가 원소를 계속 건드려서 견제하는 효과라도 있을텐데, 여기선 그저 전선이 2개로 늘어나지 않는 효과 뿐이다.[43] 하북쟁란 시나리오에서는 유표보다 손책이 좀 더 병력이 많았으나, 소패왕 강습에서는 유표의 전 병력이 손책보다 더 많다.[44] 손책, 유비와 동맹을 맺은 후 모든 도시에서 징병을 하고, 허창과 하내로 병력을 집중시킨 뒤 병력 500으로 지키고 있는 업만 뚫어내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업에서 원상을 처형하면 본부가 남피로 바뀌고 계에 있던 원희가 공백지인 남피에 혼자 들어오는데 이 때 또 한 번 남피로 공격을 가해서 원희를 처형한다. 이후 북해와 평원을 동시에 공격하면 AI의 특성상 원군을 보내므로 한 쪽을 박살내고나면 다른 한 쪽은 제대로된 저항조차 하지 못한다.[45] 다만 보통 1턴을 넘기면 손권쪽에서 동맹 요청을 한다.[46] 백마장사 시나리오 역시 점령목표는 오환을 포함한 도시 점령이지만, 기병/철기병을 모아서 끝내는 조건도 있으므로 필수까지는 아니다.[47] 실제로 에디터를 사용해서 천하통일을 하면(이민족 점령을 하지 않아도 천하통일 조건이므로 가능) 일반 시나리오 엔딩이 뜨면서 종료된다.[48] 다만 문흠이나 오강도 꽤 쓸만하다.[49] 제일 초반 시간대의 짧은 시나리오인 의용군 초진과 비교하면, 인구수가 거의 2배로 늘었다. 유비의 시작도시인 계를 예로 들면 의용군 초진 10만 => 제갈탄 궐기 19만 7천으로 거의 2배가량으로 늘어난 셈.[50] 비슷한 컨셉인 마초의 복수와 비교하면 마초의 복수는 대도시 장안과 소도시 3개를 먹었음에도 총 병사 수가 58,900인데, 이 쪽은 중도시 수춘 하나만 먹고도 45,100의 병사를 거느리고 있다.[51]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