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카
Sambuca
리큐르의 일종. 이탈리아의 전통주로서, 주정에 아니스(초본)를 집어넣고 숙성시켜 만든다. 숙성된 원액에 설탕과 물을 넣어 42%정도의 알코올 농도로 판매되고 있다. 1800년대 후반에 처음 상업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며, 2차대전 이후 세계적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
가장 흔히 보이는 것은 투명한 화이트 삼부카지만, 현지에 가면 색을 넣은 삼부카들도 많다. 화이트 삼부카 다음으로는 새까만 블랙 삼부카가 흔한 편. 그외에 빨간색이나 파란색 등도 보인다.
리큐르로서는 드물게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경우가 많으며, 팔각 특유의 강렬한 향으로 기분 전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 외 온 더 록스로 마시거나, 볶은 커피 원두를 띄워 마시거나, 아예 커피에 섞어 마시는 등 독특한 음용법이 있다. 샷 글래스에 따른 후 불을 붙여 마시는 법도 있다. 이 경우 샷을 입에 털어 넣은 후 입 안에서 불을 붙이기도 한다. 물이나 콜라에 타서 마시기도 하는데, 물에 탈 경우 삼부카의 주 성분인 아니스의 성분으로 인하여 하얗고 뿌연 액체로 변하며, 때문에 콜라에 탈 경우에는 뿌연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있다.[1]
다만 아니스의 강한 향과 그에 따른 미끌미끌한 질감이 국내 입맛에는 영맞지 않다. 사람에 따라서는 치약맛, 플라스틱 녹인 맛으로 받아들여지는 등 처음 접하면 새로운 경험을 할수도 있다. 그렇지만 아니스가 많이 사용되는 유럽이나 중국에서는 대형마트만 가도 볼 수 있는 리큐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지 몇가지 종류가 유통되고 있다. 볼스에서 생산되는 바카리 삼부카, 몰리나리 삼부카 등.
비슷한 전통주로 그리스의 우조가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샷으로 많이 마신다. 샷으로 마실때는 보통 로스팅한 커피 원두 3개를 띄워서 서빙되는데, 각각 건강/행복/부를 상징한다고 한다. 여기에 추가로 불을 잠깐 붙여 향을 더 강조하기도 한다.
아니스와는 거리가 먼 우리나라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커피와 함께 마시기도 한다. 쓴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입가심처럼 마시기도 하고, 아예 시럽 대신으로 커피에 넣어 마시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카페 코레토라고 부르기도 한다.[2]
그외에 다른 술처럼 얼음과 함께 마시거나, 위에서 서술되었듯이 물이나 콜라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
1. 개요
리큐르의 일종. 이탈리아의 전통주로서, 주정에 아니스(초본)를 집어넣고 숙성시켜 만든다. 숙성된 원액에 설탕과 물을 넣어 42%정도의 알코올 농도로 판매되고 있다. 1800년대 후반에 처음 상업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며, 2차대전 이후 세계적으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
가장 흔히 보이는 것은 투명한 화이트 삼부카지만, 현지에 가면 색을 넣은 삼부카들도 많다. 화이트 삼부카 다음으로는 새까만 블랙 삼부카가 흔한 편. 그외에 빨간색이나 파란색 등도 보인다.
2. 특징
리큐르로서는 드물게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경우가 많으며, 팔각 특유의 강렬한 향으로 기분 전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 외 온 더 록스로 마시거나, 볶은 커피 원두를 띄워 마시거나, 아예 커피에 섞어 마시는 등 독특한 음용법이 있다. 샷 글래스에 따른 후 불을 붙여 마시는 법도 있다. 이 경우 샷을 입에 털어 넣은 후 입 안에서 불을 붙이기도 한다. 물이나 콜라에 타서 마시기도 하는데, 물에 탈 경우 삼부카의 주 성분인 아니스의 성분으로 인하여 하얗고 뿌연 액체로 변하며, 때문에 콜라에 탈 경우에는 뿌연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있다.[1]
다만 아니스의 강한 향과 그에 따른 미끌미끌한 질감이 국내 입맛에는 영맞지 않다. 사람에 따라서는 치약맛, 플라스틱 녹인 맛으로 받아들여지는 등 처음 접하면 새로운 경험을 할수도 있다. 그렇지만 아니스가 많이 사용되는 유럽이나 중국에서는 대형마트만 가도 볼 수 있는 리큐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지 몇가지 종류가 유통되고 있다. 볼스에서 생산되는 바카리 삼부카, 몰리나리 삼부카 등.
비슷한 전통주로 그리스의 우조가 있다.
3. 마시는 법
이탈리아에서는 샷으로 많이 마신다. 샷으로 마실때는 보통 로스팅한 커피 원두 3개를 띄워서 서빙되는데, 각각 건강/행복/부를 상징한다고 한다. 여기에 추가로 불을 잠깐 붙여 향을 더 강조하기도 한다.
아니스와는 거리가 먼 우리나라에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커피와 함께 마시기도 한다. 쓴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입가심처럼 마시기도 하고, 아예 시럽 대신으로 커피에 넣어 마시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카페 코레토라고 부르기도 한다.[2]
그외에 다른 술처럼 얼음과 함께 마시거나, 위에서 서술되었듯이 물이나 콜라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