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동
1. 개요
울산광역시 남구의 행정구역이다. 인구는 '''21,419명'''.[1] 신복로터리를 끼고 있어서 울산고속도로나 울밀로를 이용할 때 관문이 되는 곳이다.
2. 유래
울산군에서 울산시로 도농분리가 되었을 당시 옥현주공아파트 에서 부터 태화강까지 있는 무거천이 위치하여 무거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범서면 무거리에서 울산시 무거동으로 되었다가 무거동이 2개의 동으로 분동되었을때 무거1동으로 되었다.
2007년 2월 조례변경으로 무거1동이 삼호동으로 변경이 되었다. 여기서 삼호동의 유래는 동의 남쪽에 위치한 삼호산(三湖山)에서 따왔는데, 삼호산은 한자에서 알 수 있듯이 '호수가 세 개가 있는 산'이라는 뜻이다.
3. 지리
북쪽으로는 태화동이 남쪽으로는 무거동이 서쪽으로는 범서읍이 동쪽에는 신정동이 있다. 연담된 것은 아니지만 산행으로 삼호산을 넘어가면 옥동과도 만난다.
설명만 보면 상당히 요지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사실상 무거동 및 범서읍과 만나는 서부 지역을 제외하면 동부 지역은 일명 '''땅끝마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근처 지역과 연담이 되지 않는다. 남쪽으로는 삼호산이 있어서 옥동과도 연계가 어렵고, 동쪽으로도 역시 남산과 태화강이 딱 붙어 만나는 바람에 근처에 민가 하나 제대로 없는데다가[2] 남산로[3] 를 제외하면 신정동 및 삼산동으로 도보로 통하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삼호동의 생활권은 동쪽보다는 서쪽에 가깝고, 동쪽과는 사실상 거의 분리되어 있다. 삼호산을 (공원묘지도 무시하고 정수장도 무시하면서) 대규모로 깎아 옥동과 연결하고 중간 지역에 마을을 짓기라고 하지 않는 이상 특히 삼호동 동부의 고립은 나아지기 어려워 보인다.
4. 교육
위치상으로 울산 한복판에 있는 동네 치고는 교육이 상당히 안습이다. 그 이유는 이 넓은 동네에 초등학교는 굴화초등학고, 삼호초등학교 , 옥현초등학교 중학교는 삼호중학교 고등학교는 문수고등학교[4] 뿐이기 때문이다.
5. 교통
5.1. 무거동 방면
- 일반
- 마을
5.2. 부산 방면
- 좌석
- 울산 버스 1127(옥현주공아파트 앞)
- 울산 버스 1147(좋은삼정병원)
5.3. 언양 , 울주군 방면
6. 그 외
놀거리가 거의 없다. 그래서 이곳 학생들은 주로 바로 옆에 있는 무거동이나 버스가 많이 들러가는 성남동을 많이 가며, 역시나 버스가 많고 백화점과 CGV 등이 있는 삼산동에 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신복로터리를 통해서 드물게나마 부산이나 대구로 가는 학생들도 있다.
범서면(現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서 편입된 24번국도 연선지역은 여전히 '범서읍' 굴화리의 지명인 '굴화'로 불린다. 굴화주공이 삼호동 속해있지만 이름 자체에 굴화가 붙은 것을 볼 수 있다.
연세가 높으신 분들 중에서는 삼호교, 삼호주공, 삼호초등학교 등 '삼호'라는 명칭에는 익숙하더라도 정작 '삼호동'이라는 이름은 낯설어하시는 경우가 있다. 무거동에서 분동될 때도 곧바로 삼호동으로 된 것이 아니라 무거1동으로 거쳐서 변경되었기 때문에 간혹 지번주소 등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은 '무거동 쪽'이라고 언급하시기도 한다. 애초에 법정동이 둘 다 무거동인데 행정동만 이름을 다르게 붙인 것이다.
2009년부터 삼호동주민센터 인근의 무거천 주변에서 궁거랑 벚꽃 한마당이라는 벚꽃 축제를 짧게 열고 있다. 처음에는 작은 마을 축제로 시작했으나 점차 인지도가 높아지더니 결국 지나치게 인파로 북적거릴 정도가 되었다. 이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 및 그 일대 지역 주민들에게는 상당한 불편함을 안겨 주는 때가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거천 수변 지대를 넓히는 공사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