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

 


商船
1. 개요
1.1. 분류
1.2. 기타

merchant ship/merchantman[1]/trader

1. 개요


군함이 아닌 배. 즉, 민간용 선박을 말하며, 여기에는 여객선, 화물선, 이동식 해상플랜트 등이 포함된다. 다만 일반적으로 상선이라 하면 "화물선"만을 이르는 경우도 많다.
화물선의 경우 기본적으로 정해진 항로, 즉 정기항로에 취항하는 정기화물선(Liner, 라이너)와 정기항로를 취하지 않고 운항이 선적화물의 사정에 따라 달라지는 부정기화물선(Tramper, 트램퍼)으로 나누어지는데, 그 구조에는 서로 다른점이 많다. 화물선은 재화톤수(화물을 적재할수 있는 톤수, 배자체의 무게인 총톤수와 구별하도록 하자)에 따른 분류가 일반화되어있다.

1.1. 분류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이를 쉽게 구분하기 위해 선명 앞에 접두사를 붙이기도 한다. 주요 접두사는 다음과 같다.
  • MV(Motor Vessel): 내연기관에 의해 추진되는 선박
  • SS(Steam Ship): 증기선
  • MT(Motor Tanker): 유조선
  • MT(Motor Tug Boat): 동력 예인선
  • MSV(Motor Stand-by Vessel): 동력 구조선
  • MY(Motor Yacht): 동력 요트
  • RMS(Royal Mail Ship/Steamer): 왕립 우편선. 로열메일과 우편물 운송 계약을 맺고 있을 때에만 이렇게 불린다. 대표적으로 RMS Titanic
  • RRS(Royal Research Ship): 왕립 연구선
  • SV(Sailing Vessel): 범선
  • LPG(liquefied petroleum gas): LPG 운반선
  • LNG(liquefied natural gas): LNG 운반선
  • CS(Cable Ship or Cable layer): 케이블 가설선
  • RV(Research Vessel): 연구선
  • MFV(Motor Fishing Vessel): 동력 어선
  • MAC(Merchant Aircraft Carrier): 상선 항모

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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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아틀란틱 컨베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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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MLP 함선.
본격적인 군용함에 비하면 싼 가격때문에 간혹 개조되어 항공모함이나 강습상륙함으로 만들어지는 등, 해군에서 다방면으로 쓰일때가 많다.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영국의 벌크선 개조 항공모함으로 알려진[2] '아틀란틱 컨베이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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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은 이러한 개조상선을 정규전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궁리하고 있는데, 이러한 결과물이 이동 상륙기지(Mobile Landing Platform, MLP)이다. 군용 강습상륙함만으로는 대규모 상륙전을 치루기 어렵기 때문에 LCAC를 출격시킬수 있는 이런 상륙수단을 여러개 가져서 상륙능력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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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도 미국과 비슷한 개념의 해상 이동기지를 만들어서 스프래틀리 군도에 배치할것을 고려하고 있는중임이 밝혀졌다. 동중국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토분쟁에는 유사시 도서 점령과 탈환이 중요하므로 병력 수송과 상륙능력을 중시하는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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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이런 무지막지한 놈들이 짤방감으로 돌아다니곤 한다. 이 배는 MV Blue Marlin이라는 배로, 잠수해서 화물 밑으로 들어가 다시 부상한 뒤 운송하는 타입의 화물선이다. 이러한 특성 덕에 USS 콜 테러사건 당시 박살난 함선을 항구로 옮기는 데에 쓰였다. 2017년 3월 인양된 세월호를 목포신항으로 옮기는 데에 쓰인 배 역시 같은 Marlin급에 속해 있는 MV White Marlin호이다.

[1] 중세 영어에서 'man'는 "배"를 뜻하기도 한다. 'flying dutchman'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군함을 Man-of-War라고도 한다.[2] 항공기 운용에 중점을 둔게 아니라 항공기를 적재하고 있다가 인빈시블급에게 건네주는것을 주 임무로 삼은 함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항공모함은 아니고 항공 수송함이라고 부르는게 맞다. 구조 자체도 수직이착륙밖에 못하도록 되어있어서 공격작전용으로 운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