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노래
1. 개요
새마을운동이 전개되던 1970~80년대에 흔히 들을 수 있었던 노래다.
1972년 6월 20일 문화공보부 제정 후 첫 새마을 노래 LP가 보급됐는데, 제작은 대도레코드와 한국음반협회가 맡았다.# 원본 음원은 여기에서 들을 수 있다.
학교, 면사무소, 직장, 공장 등등 전국적으로 특정 시간대엔 이 노래가 으레 흘러나왔다. 그래서인지 50대 이상 어르신들과 대화시 당시의 얘기가 나오면 '새마을운동 → 새벽종이 울렸네' 콤보가 흔히 발산된다.
요즘도 시골 동네 같은 곳에서는 가끔 들을 수 있으며. 단조로운 가락이나 여러 번 들어보면 묘한 중독성이 있다. 가락은 20세기 초의 일본 창가 느낌이 짙다. 박정희가 일제 시대에 교육받고 일본군 생활, 한 때 교사 생활까지 한 사람이기 때문에 시대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작사와 작곡을 박정희가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차녀 박근령도 MBC <기분 좋은 날> 2008년 11월 7일 방송분에서 재확인했으며, 박근령 본인도 창작 당시 악보까지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발행된 음반에는 작곡 홍연택이라고 되어 있었고 72년 이후로는 박정희 작곡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된 이유나 자세한 사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이 노래와 콤보로 불리던 노래가 나의 조국와 향토예비군의 노래이다.
또한 잘 살아보세 역시 새마을 노래와 혼용되기도 했다.
2. 가사
3. 기타
이 노래를 통해 선거운동을 한 대선후보가 있다. 바로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허경영.
또한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조원진도 이 노래를 개사해 로고송으로 사용했다.
'''"새벽X이 꼴렸네 새아침이 밝았네"'''라는 개사 버전도 있다고 한다.
'''하츠네 미쿠 커버 버젼'''
결국 합필갤의 눈을 피하지 못하고, 붕탁물과 엮이고 만다.#(후방주의)
2012년 반짝 등장했던 인디 음악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인 요한 일렉트릭 바흐가 리믹스(?)한 적도 있다. 노래의 피치를 올리고 프로디지의 Smack my bitch up 샘플링을 섞은 것. 피치를 올려서 목소리가 약간 빨라진 듯한 것이 중반부부터 은은하게 들리는(?) 일렉트로니카 비트와 어우러지는게 참 기묘한 느낌. 또한 초기 곡 제목은 Sae-maul Bi-Shop인데 상기한 스맥마이비치업이 새-마을 비-셥!으로 들리는 몬더그린을 노린 것 같다.[1] 2014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씨스팡' CF에서 관절팔팔송으로 개사해서 쓰고 있는데, 원곡을 접하지 않은 세대들에겐 원곡보다 씨스팡 노래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짱구는 못말려 버전
일본어 번역 버전.
[1] 이후 Sitze Paris 앨범 재수록시 새마을 언두(Saemaul Undo)라는 제목으로 재수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