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샤몽

 



[image]
영어: Saint-Chamond tank
불어: Saint-Chamond char
1. 제원
2. 개요
3. 실전
4. 단점
5.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1. 제원


<제원>
전장
8.83m (전체), 7.91m (차체)
전폭
2.67m
전고
2.36m
전비 중량
23t
장갑
5.5 ~ 17mm
무장
75mm 포 1문, 8mm 기관총 4정
탑승 인원
8명
엔진
파나르 수냉식 가솔린 4기통 (90마력)
속력
12km/h (도로), 5.3km/h (야지)
항속거리
60km

2. 개요




주행 영상
프랑스 제3공화국제1차 세계대전 당시인 1916년에 생산한 중형전차. 슈나이더 전차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홀트 트랙터를 개조하여 만들었으며, 전차 역사상 최초로 전기식 조향 장치를 사용한 전차이다.
프랑스가 생 샤몽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첫째로 단점이 많았던 슈나이더 전차보다 더 나은 전차를 개발하기 위해서, 둘째로는 하루빨리 독일 놈들의 참호를 돌파하여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라이벌이었던 대영제국Mk 시리즈 개발에 고무되어 영국보다 성능이 뛰어난 전차를 개발하여 영국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서였다.
당시 전차의 종주국이었던 영국의 마크 시리즈나 많은 수가 생산되지는 않았지만 독일에서 개발한 A7V가 57mm포를 사용한 데에 비해 화끈하게 장포신 75mm를 달아놨다. 다른 전차 사진과 비교하면 포가 정말 길다는 것이 느껴진다. 나중에는 M1897 야포를 장착하는데 이 야포의 파생형이 셔먼 전차에 장착되어 2차 대전 후기까지 사용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이다.

3. 실전


1917년 5월 5일이 첫 출전이었는데 무한궤도의 접지력이 너무나 떨어졌고, 그로 인해 출전한 16대 중 15대가 독일군 참호에 걸려 허우적대다가 독일군 대전차포에 깨끗이 박살나는 졸전을 기록한다(...).[1]
그러나 같은 해 10월 벌어진 말메종 전투1918년 백일 전투 때는 제 밥값을 톡톡히 해냈으며, 말끔하게 독일군 전선을 붕괴시키는 데에 큰 기여를 한다.
프랑스는 1916년부터 1918년까지 총 294여대의 생 샤몽을 생산해낸다.[2]

4. 단점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캐터필터의 접지력이 떨어졌고, 너무 무거운 무게 때문에 이동 속도도 상당히 느렸다. 그리고 사실 참호를 돌파하는 데에는 생 샤몽보다 르노 FT-17이 훨씬 더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전쟁 말기로 갈수록 프랑스 군부 내에서도 외면받기에 이른다.

5.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배틀필드 1 They Shall Not Pass DLC로 합류, 돌격전차(Assault Tank)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고증에 걸맞는 끝내주는 화력과 거지같은 기동력을 '''훌륭하게''' 재현해놓았다. 장착된 75mm포의 화력은 위력적이지만, 험지 돌파 능력이 극악을 자랑하는 수준이다. 또한 차체형상이 길고 납작한 직사각형이기 때문에 A7V나 MK시리즈에 비해 참호로 굴러떨어지면 '''그대로 돈좌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 다만 그 둘에 비해서 전방주포의 사격각도 넓고, 탄속도 빠르고, 특히 고속탄과 기관총을 사용하는 프리셋 3호차의 유틸성이 엄청나게 높기 때문에 채용률은 사실상 1위. 이 전차를 사용 가능한 맵이면 자주 볼 수 있다.
걸즈 앤 판처 최종장 1화에서 20년만에 부활한 전국 동계 전차도 대회 - 통칭 '''무한궤도배'''의 홍보 포스터에 메인 모델로 등장한다.
도미네이션즈에서 산업 시대의 프랑스 고유 유닛으로 사용된다.
흑집사 코믹스 중 독일 영지 탈출 파트 후반부의 주 적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선 독일군이 비밀리에 개발한 병기라 설명된다...

[1] 하지만, Mk 시리즈A7V도 첫 전투에서 비슷한 망신을 당하였기 때문에 특별할것은 없다. 당시의 기술력이 낮았고, 신개념의 최신무기였기에 운용 경험도 없던지라 오히려 당연한 결과 였다.[2] 400대는 생산 계획에서의 수치이며, 이는 전쟁이 끝날때까지 수량을 채우지 못했다. 왜냐하면 르노FT-17경전차에 자원이 투입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