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린 위트스톡
1. 소개
모나코 공국의 현 공비로, 결혼 전 이름은 샤를린 리넷 위트스톡(Charlene Lynette Wittstock)이다.
2. 일생
2.1. 어린 시절
독일계이며, 1861년 증조부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남아프리카로 이주하였다.
1978년 1월 25일 현재의 짐바브웨인 로디지아의 불라와요에 출생했다. 아버지는 세일즈맨, 어머니는 전 수영선수이자 코치로 활동했다. 밑으로 남동생이 2명 있다.
11살 때인 1989년 가족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 하우텡 주의 작은 도시 베노니[2] 로 이주해 그곳에서 학교를 다녔다. 그를 가르쳤던 교사들은 "샤를린은 밝고 총명하고 공손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기억했다.
2.2. 수영선수 활동
샤를린 공비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수영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남아공 대표로 출전해 여자 400m 릴레이로 5위의 성과를 거뒀고, 알베르 공과의 인연도 2000년 모나코에서 열린 수영대회에 참가하면서 시작됐다.
2.3. 수상 기록
2.4. 결혼과 모나코 공비 재위
2000년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둘 나이 차이가 무려 20살이다. 거기다 남편인 알베르 2세가 탈모가 있어 사진을 찍으면 시아버지와 며느리 같이 보이기도 한다.
결혼식을 앞두고는 알베르 공의 문란한 사생활에 충격을 받아 도망가려다가 공항에서 제지당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모나코 왕실은 처음 보도를 낸 매체를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하며 이를 부인했다. 그럼에도 신부가 '''결혼식에서 여러 차례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이 보도는 아직까지도 사실 의혹이 있다.
7월 1일에는 간소하게 일반 결혼식을, 2일에는 가톨릭 혼인성사를 또 한 번, 성대하게 결혼식을 치렀다. 그들의 결혼식은 왕궁 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됐으며 3,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어 그들의 결혼식을 축하해주었다.
모나코 왕실 결혼식 첫날인 1일에는 왕궁 알현실에 모인 왕실 일가 앞에서 둘의 결혼 서약을 진행했다. 결혼식을 올린 후 알베르 2세와 샤를린은 모나코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왕궁 발코니에서 키스를 했다. 다음 날, 가톨릭 교리에 따라 또 한 번 치른 혼인성사는 알베르 2세의 주장에 따라 레니에 3세와 그레이스 켈리가 결혼했던 대성당이 아닌 왕궁 안뜰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결혼식의 백미인 웨딩드레스는, 평소 아르마니를 즐겨 입었던 샤를린답게 디자이너는 역시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선택했다. 그녀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무려 130m에 달하는 여러 종류의 실크와 4만 개의 스와로브스키와 2만 개의 진주로 수놓은 화려한 보트넥 스타일로, 드레스를 완성하는 데 총 2,100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2월 16일, 모나코 현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전형적인 왕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파격적인 반삭 헤어스타일과 짙은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 ##
2.5. 쌍둥이 남매 출산
결혼한 지 3년 뒤 2014년 5월 30일 임신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약 3개월 뒤 8월 9일날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2014년 12월 10일 The Princess Grace Hospital Centre 병원에서 쌍둥이 남매 자크와 가브리엘라가 태어났다. (현재 10세) 가브리엘라가 2분 일찍 태어난 누나이지만, 모나코는 남자 우선 공위 계승제이므로 자크가 1순위 공위 계승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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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알베르 2세와 아들 자크, 딸 가브리엘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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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쪽이 아들 자크, 오른쪽이 딸 가브리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