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

 


[image]
'''Giorgio Armani S.P.A'''
'''설립'''
1975년 7월 24일
'''설립자'''
조르지오 아르마니[1]
'''본사'''
이탈리아 밀라노
'''사업'''
의류, 화장품 제조 및 생산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조르지오 아르마니 생사
3. 브랜드 역사
4. 특징과 명성
5. 브랜드 목록
5.1. 조르지오 아르마니
5.2. 엠포리오 아르마니
5.3. 엠포리오 아르마니(시계)
5.4. EA7
5.5.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5.6. 과거 브랜드
6. 기타

[clearfix]

1. 개요



'''Megan Fox for Emporio Armani Underwear & Armani Jeans'''

'''패션과 스타일의 차이는 퀄리티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조르지오 아르마니에 의해 만들어진 이탈리아의 고급 패션 하우스. 과거에는 아르마니라고 불렸다.
정식명칭은 Giorgio Armani S.P.A.로 몇 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정장부터 가성비 좋은 캐쥬얼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 중인 패션하우스다. 퀄리티와 가격에 따라 브랜드가 나뉘는데 그중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Giorgio Armani와 Emporio Armani가 있다.
패션 업계에서 상당히 권위있는 브랜드로, 메인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 외 여러 자매 브랜드, 화장품, 리조트, 고급 레스토랑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르마니'''라고 총칭된다.

2. 조르지오 아르마니 생사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1934년 이탈리아의 북부에 위치한 피아첸차에서 출생했다. 전쟁을 겪으며 생활고에 시달렸던 아르마니는 가족들의 바람대로 밀라노 국립의대에 진학하였으나,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2년 후 의학 공부를 중단하게 된다. 그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안은 채 군에 입대하였고, 군 복무 중이던 1957년 우연한 기회에 밀라노의 라 리나첸테(La Rinascente) 백화점의 쇼윈도 디스플레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뒤이어 백화점 광고판촉부의 보조 사진사를 거쳐, 남성복 구매업무 담당자로 1963년까지 백화점에서 근무하였다.
백화점에서 일을 시작한 것은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었고, 패션을 직업으로 삼는 것에 대한 뚜렷한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였지만, 패션 분야의 여러 일을 두루 경험하면서 그의 창조적인 능력이 발현되기 시작했다. “나는 아틀리에가 아닌 백화점에서 출발하였고, 고객과 직접 부딪힌 결과 옷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찾을 수 있었으며, 그것이 나의 인생이 될 것임을 깨달았다.“라고 그의 전기(傳記)에서 회고하였듯이, 당시 그는 백화점의 머천다이저 근무를 통해 패션을 산업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게 되었고,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는 안목을 갖추는 등 훗날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중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백화점에 재직 중이던 1961년에 지인의 소개로 디자이너 브랜드 니노 세루티(Nino Cerruti)에 보조 디자이너로 들어가면서 조르조 아르마니는 패션 바이어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하게 된다. 니노 세루티는 남성복과 여성복을 만들던 사업가로, 당시 새로운 라인의 남성복 ‘히트맨(hitman)’을 위해 일할 보조 디자이너를 찾고 있었다. 비록 아르마니가 공식적인 패션 교육은 받지 않았으나 누구보다 창조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한눈에 알아 본 니노 세루티는 그를 한달여간 공장에서 훈련시킨 후 곧바로 ‘히트맨’의 디자인을 맡기게 된다. 아르마니는 ‘히트맨’ 브랜드를 위해 일반 남성복에 쓰이던 것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했고, 보다 차가운 컬러를 채택했다. 또한 전통적인 슈트에서 나타나는 겹겹의 구조적인 장치를 생략하고, 어깨 패드를 축소하였으며, 단추와 포켓의 위치를 옮김으로써 남성 슈트의 딱딱한 격식을 파하고, 보다 여유있으면서 편안하고 젊어 보이는 스타일로 바꾸었다.
1970년 니노 세루티에서 독립한 후, 아르마니는 힐턴(Hilton), 로에베(Loewe), 웅가로(Ungaro),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 등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의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한동안 프리랜서 디자이너로서 활동했다.

3. 브랜드 역사


그러다 1975년에 이르러 마침내 그의 사업 파트너이자 친구였던 세르지오 갈레오티(Sergio Galeotti)와 함께 조르조 아르마니 S.p.A.를 설립하고 ’76 S/S 시즌을 위한 첫 번째 컬렉션을 개최하였다. 그는 첫 컬렉션에서 구조적인 해체를 통해 한결 부드러워진 재킷과 바지의 남성 슈트를 선보였고, 여성복에서는 커리어 우먼을 타깃으로 하는 블레이저 슈트를 발표했다.
1981년 남성잡지 "GQ"는 아르마니를 최고의 남성복 스타일리스트로 선정하였고, 최고의 남성 패션디자이너에게 주는 커티 삭 어워드(Cutty Sark Award)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1983년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상, 1987년에는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하였으며, 1990년 미국에서는 11월의 한 주간을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위한 감사주간으로 지정하는 등 디자이너로서의 재능이 빛을 발하며 많은 명성을 얻었다.
그런 엄청난 노력으로 65억 2000만달러, 한화로 약 7조 9천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보유 중이다.

4. 특징과 명성


1978년 영화 애니 홀(Annie Hall)’의 다이앤 키튼이 오스카상을 수상하면서 아르마니의 재킷을 입고 시상식 무대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아르마니는 국제적 디자이너의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다. 1980년 영화 ‘아메리칸 지골로(American Gigolo)’에서 주인공 리차드 기어는 아르마니 슈트의 관능적 매력을 전 세계 관객들에게 알렸다. 리처드 기어의 의상은 넓지만 딱딱하지 않은 어깨, 좁은 라펠과 꼭 맞는 허리, 부드러운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을 통해 섹시함을 표현하였다.
1980년대에 들어와 영화배우 미셸 파이퍼조디 포스터, 더스틴 호프만, 잭 니콜슨, 다이애나 로스 등이 그의 옷을 입고 오스카 시상식에 등장하면서 레드 카펫과 아르마니는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다. 1987년 아르마니는 그에게 가장 의미 있는 영화 중 하나인 ‘언터처블’의 의상을 디자인하였고, 이 영화로 오스카 최우수 의상상을 수상하였다. 영화 ‘언터처블’의 의상은 30년대와 40년대에서 종종 영감을 얻곤 했던 그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오늘날 아르마니는 ‘미스터 할리우드’라 불릴 만큼 스타들 사이에서 매우 유명하다. 그의 글래머러스한 드레스가 빠진 오스카 시상식이란 없으며, 유명한 패션쇼의 맨 앞줄은 언제나 그의 옷을 입은 셀레브리티들이 자리하고 있다.
아르마니의 비즈니스가 이렇듯 다각화되고 있지만, 주목할 만한 사실은 구찌같은 유명 브랜드들의 경우 브랜드 확장 과정에서 옷이 아닌 구두, 가방, 가죽 제품 등에 주력한 반면, 아르마니는 여전히 의상이 생산과 판매의 주요 분야라는 점이다.
거대 기업으로 소유권이 넘어간 동시대 다른 디자이너 브랜드들과는 달리 아르마니 그룹은 현재까지도 아르마니의 소유이며, 최근까지 이탈리아에서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기업으로 꼽힐 만큼 건재함을 과시한다.
한국에서의 특징이라면 다른 비슷한 급의 브랜드들과 달리 아울렛에서의 가격 낙폭이 굉장히 높다. 특히 시즌오프 기간일 경우 안그래도 아울렛 + 시즌오프니까 못해도 50% 이상의 할인율을 먹고 들어가는데 거기에 더해 택 가격의 추가 50% 할인이라든가 심지어 리테일가 기준 90% 할인율이 적용된 물건같은 것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서 수입사의 악명이 무색하게도 의외로 가성비면에서 괜찮은 편이다.

5. 브랜드 목록


사실, 아르마니가 브랜드를 구분하는 기준은 대상 고객들의 '''연령층'''이다. 다만 대부분 경제력과 나이가 비례하는 것이 사실이고,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같이 서로 다른 브랜드가 같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퀄리티와 가격을 기준으로 나눈다고 봐도 무방하며, 브랜드 간의 상하관계도 당연히 존재한다. 명시된 기준은 없지만 보통 조르지오 아르마니 >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 엠포리오 아르마니 (= EA7) > 아르마니 진 >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정도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2017년 실적 부진으로 인해 다량의 하위 브랜드들을 정리해, 크게 조르지오 아르마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아르마니 익스체인지로 교통정리를 하였다.#

5.1. 조르지오 아르마니


메인 브랜드이자 아르마니의 근본. 고퀄리티의 정장 및 액세서리 전반을 담당하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를 대표하는 라인이다. 때문에 품질, 디자인, 소재 등등 모든 면에서 하위 라인업을 압도하고 당연히 가격 또한 압도적이다. 보통 못해도 30대, 일반적으로는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만드는 라인이기 때문에 소위 아재들에게는 굉장히 예쁜 옷이지만[2], 반면 20대 젊은이들에게는 여러가지 면에서 잘 안 맞는 라인이기도 하다.

5.2. 엠포리오 아르마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보다 좀 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물론 인기 많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세컨드 라인 브랜드 정도로 인식되고 실제 가격과 퀄리티에서도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고급화에 난항을 겪는 중. 그래도 일반적으로 '아르마니' 취급을 해주는 일종의 마지노선 격의 라인인 만큼 대부분의 경우 돈값은[3]하는 수준으로 나온다.
애초에 타겟 연령층도 젊은 층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30~40대 정도의 고객들을 목표로 잡고 그들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의 핏으로 만들기 때문에 10대나 20대들의 경우 기껏 비싼 돈 주고 좋은 옷 사입었는데 아저씨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원래 이러한 명품이란 것의 타겟은 대체로 돈을 어느 정도 버는 능력있는 사람들을 대상이므로 의외로 10~20대 젊은이들에게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아르마니는 대상 연령층에 따라서 브랜드를 상당히 세부적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그런 경향이 특히 심한 편이다.#

5.3. 엠포리오 아르마니(시계)


시계 매니아들의 엠포리오 아르마니 시계 인식은 매우 부정적이다. 과거 2010년도 초반에 판매한 제품들이 낮은 무브먼트 퀄리티와 처절한 마감, 그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인하여 '홍독[4]' 이라고 불리우게 되었고 이후 중국에서 그 제품들을 카피한 제조원가 2만원가치의 짝퉁이 들여와지면서 홍독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굳히게 되었다. 이 때 특히 뒷판을 열었더니 짝퉁과 진짜가 완전히 동일한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인터넷에 퍼졌고 그로 인해 진짜를 사면 흔히 말하는 호구가 된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5]
다만 최근에는 대부분의 제품에 일본 미요타사와 같은 유명한 브랜드의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스위스 비엘에 무브먼트 메뉴펙쳐도 갖추게 되면서 스위스 메이드 제품도 출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서의 인식은 별로다. 다만 일반인의 관점에따라서는 디자인만큼은 수준급이기 때문에 이에 매료되어 구매하는 사람들도 상당하다.

5.4. EA7


엠포리오 아르마니를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 용품 브랜드.

5.5.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10~20대 사이를 타겟으로 만든 라인으로 대다수가 마데 인 치나를 자랑한다. 사실 전부 메이드 인 이태리로 도배된 라인은 조르지오 아르마니뿐이고 아르마니 꼴레지오니만 되어도 이탈리아가 아닌 타국에서 제조된 물건이 더 많으므로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에 메이드 인 차이나가 많은 것 자체는 별로 특별한 것이 아니다. 다만 다른 라인업들이 메이드 인 이태리가 아니더라도 어쨌든 아르마니 그룹 소유의 해외 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이지만 익스체인지는 처음부터 일본 라이센스 생산 제품이라는 차이가 있다.참조 확실히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기 위함인지 19년 이스포츠팀 Mkers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5.6. 과거 브랜드


  • 아르마니 프리베
오뜨 꾸뛰르를 선보이는 최고급 라인. 조르지오 아르마니로 통합되었다.
  •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보급형 라인업. 품질과 디자인, 소재면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보다는 못하지만 대신 가격도 저렴하다. 거의 모든 제품이 메이드 인 이태리인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달리 대부분 해외 공장에서 나오지만, 어쨌든 중저가 브랜드는 아니기 때문에 퀄리티는 좋은 편이다. 20대 젊은이들에게 잘 맞지 않는다는 점 또한 상위 라인업인 GA와 동일하다. 이후 엠포리오 아르마니로 통합됐다.
  • 아르마니 진
20~40대 사이를 타겟으로 만든 청바지 및 캐주얼 라인으로, 10대 때 입으면 늙어보일 수 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로 통합됐다.

6. 기타


  • 이전에 삼성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적이 있다.
[1] 양성애자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성소수자로 알려져있다.[2] 남성복 기준으로 대부분의 제품들이 일반인 체형, 그러니까 키가 좀 작거나 배가 좀 나온 경우에도 무리없이 맞아들어가는 핏이다. 원래부터 아재들이 입으라고 디자인하는 옷이니까 당연한 것이다.[3] 여성용 정장을 예로 들면 블레이저, 스커트, 셔츠 토탈하면 대략 200만원 정도에서 풀장착 가능하다. 그런데 조르지오에선 재킷하나가 200만원 넘는다.[4] 홍콩독수리.[5] 사실 원래 쿼츠 시계는 아르마니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도 전문 쿼츠 무브먼트 제조사의 것을 사서 쓰기 때문에 저가시계나 고가시계나 무브는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 무브먼트의 가격은 저렴해서 일반적인 쿼츠시계의 가격은 원래부터 다이얼, 핸드, 케이스 유리 등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