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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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중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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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중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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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HOT6 GSL Season 1 결승에서
1. 개요
1985년 8월 19일 생 (39세).
GSL의 前 코드 A,코드 S, 前 GSTL, 前 Starcraft 2 StarLeague 캐스터 겸 SK스토아 쇼호스트. 188cm의 큰 키 덕분에 공중에 둥둥 떠다닌다며 거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목소리야 그럭저럭 귀에 잘 들어오지만 경기가 길어지면 목이 쉬기도 하고, 뒤에 설명된 캐스터로서의 문제점이 있어 일류 캐스터라 하긴 아쉬운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나름대로 상당한 업적도 보유하고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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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드 A 캐스터
2011년 초 캐스터는 이현주 밖에 없던 GSL에 이인환 캐스터와 함께 입사했으며 2011년 7월 기준으로 코드 A 캐스터를 전담하고 있다.
객관적으로 본다면 캐스터 능력은 이현주는 물론이고 이인환 캐스터에게도 떨어진다. 해설자들이 지적한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르게 전하질 않나, 선수 이름을 거듭 잘못 말하질 않나, 탐사정을 일벌레로 부른 뒤 '아 일벌레래 참' 이라고 실수 수습도 못하질 않나.
처음에는 '처음이니까 어쩔 수 없지' 라고 봐줬지만 중계를 한지 몇 년이 넘어가도록 저런 지적을 당하고 들어도 고쳐지지 않는 것은 확실히 문제. 같은 시기에 들어온 이인환 캐스터의 경우 실력이 급성장하고 Sony Ericsson GSL Nov.부터 코드 S 리그 캐스터를 담당하게 되어서 더더욱 비교하며 까이고 있다.
심지어는 두 해설 사이에서 투명화되기까지 한다. 2011년 8월 22일 GSL A 4강 경기를 보면 은폐거신이 돼버린 서경환 캐스터를 볼 수 있다. [1]
3. 코드 S 캐스터
HOT6 GSL Season 1부터 코드 S의 캐스터를 맡았다. 이인환과 서경환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겠다는 채정원 운영팀장의 말처럼 서로 바꿔보며 시험을 해보려는 듯했다.
하지만 이인환 캐스터가 전용준 캐스터 이후의 최고의 캐스터라며 칭송을 받던 반면에, 서경환 캐스터는 초반에는 넌 왜 코드 S 왔니 라면서 커뮤니티에서 까이곤 했다.
3.1. 에너지업! 파워업! 핫 식스!
경기 시작할 때나 뻘쭘한 상황 등등에 '''에너지업 파워업! 핫 식스!'''를 외치면서 넘어갔는데...'''핫식스 GSL 고정 스폰서의 근원의 근원'''
결승전에는 아예 종교를 방불케할 정도로 '''3000여명'''의 교도들이 같이 핫식스를 외쳤다.
그리고 이 기사# 가 뜨더니 '''기어이 핫식스가 한시즌 더 스폰을 맡게 되었다!''' 3000여명의 떼창을 보고 결승끝나고 바로 계약연장 시켜버렸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인환 캐스터와 교체하기로 되어있던 코드S 캐스터 자리도 '''한 번 더''' 꿰차게 된다.
HOT6 GSL Season 2 32강 개막전 경기때 스폰서로 핫식스 로고가 나오는 순간 커뮤니티들은 빵 터지고 말았다. 그리고 HOT6 GSL Season 2 결승전에서 핫식스의 GSTL 후원 소식까지!
이 후로도 GSL은 막캐의 선창으로 결승마다 핫식스 뽕을 채운다.'''ENERGY UP! POWER UP! HOT 6ix!'''
그러나 여전히 캐스터로써의 능력은 많이 부족하다. 예전에 비해서 해설이 한 이야기를 하나도 못 알아듣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지만, 개드립 외의 순발력이 부족해서 말을 실수한 다음에 자연스럽게 넘어가지 못하며 말실수도 자주 하는 편이다. 또 듣는 사람이 편하게 물 흐르듯 말을 이어나가지 못한다는 평. 선수의 이름을 헷갈린다는 건 귀여운 수준이고 확장팩 이름을 외치면서 의미없는 포장을 한다던지, 토스의 올인을 저그가 막아냈는데 저그의 병력이 없다는 등 경기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무의미한 말만 되풀이해서 해설에 초를 친다.
그런데 문제는 사실상 롯데의 리그 스폰서를 이렇게 오래 따 낼 수 있었던 데에는 이 사람의 공이 절반 이상인지라 팬들의 반응은 '아 진짜 서경환 캐스터 능력 좀 향상 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히히히 대기업 스폰 우왕ㅋ굳ㅋ''' '(...)
물론 대기업 스폰과 별개로 서경환 캐스터를 부정적으로 보는 팬들은 여전히 많다. '스폰서 따내려고 캐스터 들이는 거 아니지 않냐' 는 그들의 주장도 충분히 합리적이다. 매 시즌마다 이런 역대급 뜬금포를 터뜨려 준다면야 모르겠지만.
2016년에 들어서도 이 점은 고쳐지지 않아, 둥지탑과 맹독충 둥지를 헷갈리는 등의 실수도 저질렀다. 전반적으로 중계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드립을 치거나 유행어를 만들어 내려고 밖에 하지 않는 것은 몇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았다. 두 해설자 사이에서 유려하게 캐스팅을 하려고 하지 않고 더 튀어보이려고 하는 성향.
결국 서캐 본인의 실력 향상이 이 모든 논란을 가라앉힐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어쨌건 이 캐치 프레이즈는 이후 종목을 불문하고 핫식스 관련 e스포츠 행사의 캐치 프레이즈로 잡혔고, 매년 빼놓지 않고 핫식스가 GSL 스폰서를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2016년 시즌 1 중간광고때 BGM과 함께 그의 멘트를 집어넣은걸로 그 영향이 있었음을 어느 정도는 공인한셈. 기묘하게도 서경환 캐스터가 합류한 2016년 시즌 1, GSL의 스폰서는 핫식스지만 SSL은 스폰서 없이 진행된다.
4. 2013년 이후
2012년 10월 27일자 경기를 마지막으로 캐스터로서 하차를 하게 되었다. 언론에 발표에 따르면 처음 H홈쇼핑에서 쇼핑호스트로 입사하는것을 제의 받고 최종조율 끝에 본업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2]
그러다 2013년 8월 30일 부로 곰TV의 글루모바일에서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인 글루곰쇼핑을 통해 오랫만에 곰TV에 그 모습을 보였다. 이현주 캐스터와 함께 진행하며, 홈쇼핑 호스트 경력을 살려 모바일 게임을 홈쇼핑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는 쇼호스트도 하면서 아프리카에서 히어로즈 방송을 하고 있다는데 시청자가 10명이라고 채정원이 언급했다.
그리고 A.V.A Asian Cup 2015에서 다시한번 캐스터를 맡았다.
스타2 스타리그에서 캐스터로 활동할 것이라는 기사가 떴으며, 2016 SSL Season 1부터 SSL 본선 중계를 담당하게 되었다. 시즌2 챌린지의 경우 후반전부터 중계를 담당했다. 이후 스타리그에선 중계를 맡지 않았다.
2017년 10월 현재 CJ오쇼핑 채널에서 쇼호스트로 출연하여 생방송으로 비비고 왕교자 세트를 맛있게 먹으며 상품을 홍보하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그러다 박상현을 대신해 2018 Heroes of the Storm Global Championship Korea Phase 1의 캐스터를 맡게 되었다. VSL측의 중계진 발표가 있은 직후 막캐 박상현의 자리에 들어가게 되며 우려가 있었으나 이전에 스타크래프트 2를 함께한 적이 있는 신정민과 함께 흠집없는 진행을 하며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다. 시즌 첫 중계날 당시 항상 히어로즈 중계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와서 너무 기쁘고 흥분된다는 소감을 밝히며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현재 JAM Live 진행을 맡고있다. 별명으로써는 잼형. 요새는 여행 패키지 쇼호스트로도 가끔 나오시니 잼라이브 이외 시간에 잼형 보고싶다면 여행 패키지 위주로 찾아보자. 그 후 SK스토아로 이직을 했으나 현재 잼라 뿐만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인 Grip, JB쇼퍼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있다.
2020년 8월 30일, 오랫동안 교제한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하였다.
2019년 KSL 시즌 3의 캐스터가 되며 스타크래프트 1 중계에 뛰어든다. 함께하는 해설은 김정민과 정우서.
그리고 온겜에서 철권리그와 왕자영요 리그를 맡고있다.
[1] 다만 이건 그 당시 해설자 두명이 기사도와 안준영이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이 두 사람의 동시 해설은 채정원 해설조차도 인정한 망조합(...). 채정원 해설은 둘이 같이 해설을 하면 경쟁심리가 있는지 '내가 더 많은 걸 알고 있어!' 라며 배틀이 붙는 거 같다고.[2] 다만 이 부분은 서경환이 H홈쇼핑사에 응시를 해서 합격한 것으로 캐스터를 보던 중에도 계속해서 다른곳에 응시는 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