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혁
1. 주인공 소개
[image]
1983년생
네이버 웹툰 중 미티 작가의 작품, 컨트롤제트[1] 남자 주인공. 1983년 5월에 태어났다.[2] 키는180cm.
21세[3] → 24세[4] → 26세[5] → 34세[6]
'메모리얼'이라는 작중 2015년 전자분야 쪽 대기업의 의장 및 회장이며 대한민국 다크호스 최연소 억만장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대기업 회장이지만 상당히 젊은데다가 잘생기기까지 해서 그 동안의 미티 작가의 웹툰에 등장한 주인공 가운데 가장 완벽에 가까운 인물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로 뽑힌 적과 세계에서 제일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된 적도 있으며 자기 대기업인 메모리얼은 대학생들이 제일 취업하고 싶은 회사에 뽑힌 적까지 있을 정도.
미티 작가의 웹툰 주인공들 중 최초로 정상적인 이름을 가졌다(...). 이 이름도 컨트롤제트의 주요 소재인 기억에서 가져온 것이지만.
2. 실체
미티 작가의 웹툰 주인공 중 최초로 범죄를 저지른 주인공. 1화 첫 시작시점에서 이미 '''살인을 저지른 전적이 있는 범죄자'''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고 여러 번. 사람의 기억을 지우는 능력을 가진 노트북을 손에 넣게 되어 이것을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을 기만하고 본인의 사리사욕을 채워 온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배원호의 복수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배원호와 같이 자신에게 위협과 협박을 해온 자들을 살해했던 것으로 드러난다.[7] 눈웃음을 지으며 웃는 모습이 소름 끼칠 정도다.
3. 작중 행적
12년 전, 과탑을 놓친적이 없는 명문대 학생이었지만 인터넷과 뉴스로 인해 부녀자 15명을 살해한 연쇄살인자 '서민철'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학우들 사이에서 기피대상으로 찍히고 말았고 하고있던 과외도 짤리고 만다. 과외학생이 기혁의 실체를 알고는 두번다시 과외 못받겠다고 펄쩍 뛰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매우 불운한 일상을 보내던 어느날, 자신을 도촬하려는 여학생과 몸싸움을 벌이다 밀치는 바람에 상대 여학생은 계단에서 구르고 만다. 결국 경찰서 직행.
다행히 일은 커지지 않아 훈방조치 되려던 찰나, 그를 잘 아는듯한 어떤 형사를 만난다. 그의 이름은 배원호. 민철의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였고 그는 돌아가려는 기혁에게 아버지 유품이나 가져가라며 정체모를 빨간 노트북을 하나 건네준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이름이 담긴 물건이라면 쳐다도 보기 싫어하던 그였지만 저도 모르게 노트북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그것은 평범한 가전제품이 아닌 '''기억을 지우는 능력'''이 탑재된 노트북이란걸 알게된다.
이후 노트북을 통해 시궁창같은 인생을 바꿔보기로 결심하며 우선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여대생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을 모두 지우기 위해 그는 남은 증거들을 없애려 한다. 우선 진술서를 몰래 빼앗아 없애기 위해 경찰서에 들어가 경찰들을 몰래 속인 그는 진술서를 빼앗는데 성공하지만, 이 과정에서 배원호에게 또다시 들키는 바람에 한번 더 기억을 지워야 했다.
그 후 어떤 남자가 많은 돈을 들고 좋은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고는 저 남자의 돈을 빼앗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남자는 마약사 범죄자였고, 배원호 반장과 그 부하가 추격 중이었다. 서기혁을 본 반장은 그를 광역수사대 막내로 생각한다. 결국 서기혁은 몰래 돈을 빼내는데 성공하고, 대충 둘러대고 간다.
서기혁은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낙인이 없어진 이후로 편안하게 대학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다 어떤 여자와 부딪치게 되고, 그 여자에게 반하게 되자 노트북의 능력을 이용하여 그녀와 그녀의 남친이 헤어지도록 만든다. 그 여자가 바로 배희지. 그렇게 사귀는데 성공한다. 연예인 지망생이였던 배희지는 데뷔하고 싶었지만, 데뷔하려면 소속사 대표와 하룻밤을 자야된다는 조건을 서기혁에게 울면서 말했고, 서기혁은 노트북을 이용해 소속사 대표가 자신의 말을 따르도록 했고, 결국 소속사 데뷔까지 시켜준다.
그러던 어느날, 서기혁이 없는 날에 배희지는 서기혁의 집에 왔다가 낡은 노트북을 발견하게 된다. 서기혁은 잠시 자리를 비우고 샤워를 하는데, 배희지는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노트북을 만지다가 지문 인식을 하라고 나오자 그녀는 지문인식을 하게 됨으로서 두번째 사용자로 등록된다. 그때 들어온 서기혁은 미쳐날뛰며 제지하고, 배희지가 떠나자 그녀를 사용자에서 삭제하려고 하지만 실패. 테스트를 해보았으나 사용자로 등록된 희지의 기억은 더 이상 삭제할 수 없게 되었다.
내일이 사귄지 백일이라 능력을 이용해 기념 선물로 목걸이를 훔친 뒤 기억을 지워서 가져가는데, 목걸이를 배희지에게 걸어준 뒤로 목걸이를 팔던 직원들이 갑자기 그를 기억해내는 바람에 CCTV를 통해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그렇게 잡힌 서기혁은 경찰서로 가게 된다. 서기혁은 "노트북의 제2사용자로 등록된 배희지가 내 기억과 연관되어 있는 건가? 그래서 목걸이라 희지한테 닿았을 때 기억 삭제가 무효가 되나...?" 라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할지 고민한다. CCTV에선 서기혁이 노트북을 이용해 목걸이를 훔치는 장면이 나왔고, 배희지는 노트북을 수상히 여긴다. 마침 배희지가 자신의 아빠인 배원호 반장을 부름으로서 둘은 마주하게 된다.
서기혁은 돈을 깜빡하고 내지 않았다고 둘러대어 무사히 나온 후 배희지와 배원호가 같이 손을 잡으면서 배원호의 기억에 서기혁에 대한 기억들이 돌아온다. 배원호는 서기혁을 계속 감시하게 된다. 그리고 배희지는 뮤비 촬영 중 소속사 대표와 다시 만나 악수를 하게 되는데, 그 대표에게도 서기혁에게 당했던 기억이 돌아온다. 그 노트북의 능력을 알게 된 대표는 손에 문신으로 능력을 적고, 배희지를 감금한다. 대표가 서기혁을 협박하자, 서기혁은 배원호 반장에게 연락해 딸이 감금되있다고 말한다. 배원호는 대표를 잡고, 배희지와 함께 경찰서로 향한다.
그러나 서기혁이 또 능력을 써 차가 나무에 치이게 되고, 서기혁은 대표와 배희지를 빼돌린다. 서기혁은 곧 배원호 반장의 기억을 없애려고 하지만,'''96.2%''' 밖에 삭제가 안된다. 그 후 대표의 손에 있는 문신을 칼로 그어버리고, 배희지에게 노트북에서 로그아웃 해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배희지는 날 진심으로 위하는 거라면 노트북을 없애라고 말한다. 화가 난 서기혁이 배희지를 덮치고, 청테이프로 입을 막는다. 배희지는 옆의 칼을 통해 서기혁을 찌른다... 배희지가 망치로 노트북을 부수려고 하는 순간, 서기혁은 기절하게 되고 눈을 뜨니 배희지의 손에 있던 망치는 자신의 손에 있었다. 그리고 배희지는 죽어있었다. 사실상 배원호 형사의 원수가 된 것. 서기혁은 잠시동안 멘붕에 빠지나 곧 배희지를 이 세상에 없었던 사람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운다.
우선 배원호의 집에 불을 질러 흔적을 없애고, 범죄자들과 배원호가 비리를 고발해서 짤린 전직 형사 진영재를 매수해서[8] 희지의 사진과 앨범 등등을 모두 훔쳐오게 만든다. 그리고 배원호를 잡아오고, 시간 당 2명씩 교대로 배원호를 감시하게 한다. 한 명의 범죄자가 교대하게 되고 옆의 범죄자와 이야기를 하는데, 앨범을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태워버린다며 말하자 마침 깨어난 배원호가 듣게 된다. 배원호는 볼 일을 본다는 핑계로 줄을 풀도록 유도하고, 한 범죄자를 제압한다. 옆 범죄자는 도망치고, 배원호는 형사들에게 공사 현장으로 가라고 지시한 후 밖으로 나간다. 그런데...
'''제압당한 범죄자는 다름 아닌 서기혁이였다.'''
그 후 서기혁은 배원호의 미니홈피에 자신이 있는 장소를 쓴다. 그리고 희지에 대해서, 노트북의 마지막 비밀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면서 서기혁이 있는 곳으로 간 배원호는 엎드리라고 하지만, 서기혁은 무슨 일인지 순순히 받아들이면서 경찰서로 가게 된다. 둘과의 대화에서 서기혁은 희지가 죽었다는 사실과 자신은 희지를 사랑했고 배원호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인생이 더 중요하므로 이 곳에서 빠져나가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위치의 막강한 부와 권력을 손에 넣을 것이고 배원호는 살인죄로 징역형을 받을 거라며 자신이 시작한 모든 일에 대해 사과한다. 배원호가 권총으로 위협하며 희지의 시체라도 어디 있는지 말하게 하려고 했으나 진영재가 노트북으로 다른 사람들의 배희지에 대한 모든 기억과 서기혁이 범죄자라는 기억을 지워버렸다. 이미 경찰서 내의 모든 경찰들은 배원호가 딸이 어딨냐는 반응을 보이고, 서기혁은 신호위반 고지서를 이용해 자신이 여기 있는 이유를 만든다. 그리하여 서기혁은 이성을 잃고 날뛰는 배원호를 보다 유유히 빠져나간다. 배원호는 한동안 근신 처분을 받고 물건을 내놓던 중 총이 없음을 깨닫는다.
그 뒤 진영재를 만나 노트북을 탈퇴하라는 말과 함께 서기혁이 말하지 않는 노트북의 마지막 비밀을 알려달라는 말을 듣지만 하지만 서기혁은 그런 건 없다고 하며 탈퇴하는 사람은 너라고 말한다. 이에 진영재는 그럴 줄 알았다며 칼을 들고 공격하나 서기혁은 배원호의 권총을 빼돌려 가지고 있던 상태였기에 총을 맞고 쓰러지고 만다. 그 뒤 진영재의 휴대폰으로 배원호를 불러 기절시킨 뒤 진영재를 죽이고 총을 배원호의 손에 들려서 모든 죄를 배원호에게 뒤집어씌운다.
이후 배원호는 15년형을 선고받고 서기혁은 명문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회사에 취직하는데, 쓰레기 같은 인간말종 상사들을 하나하나 노트북의 능력으로 해고시킨다. 점차 노트북을 통해 능력을 쌓으면서 아예 사업을 시작, CEO가 될 준비를 하며 실제로 성공하지만 계속해서 정신적인 문제에 시달린다.
허나 배원호의 부탁과 사주를 받은 송무산을 필두로 한 조직폭력배의 습격과 함께 넥타이 올가미가 걸려 노트북을 가져오라는 협박을 받게 된다. 허나 이것도 생각해뒀던 서기혁은 수작을 부려 조폭의 기억을 지우지만, 뜻하지 않게 조폭들의 기억이 돌아와 올가미가 조이게 되고 서기혁은 기절한 척 한다. 송무산이 서기혁이 죽지 않게 하기 위해 부하를 시켜 올가미를 풀자 서기혁이 바로 안에 있던 조폭 두 명을 제압하고 광기서린 모습으로 어떻게 기억이 돌아왔는지 말하라고 한다. 송무산이 지금까지의 경과를 찍은 사진을 통해 기억이 돌아왔다고 말하며 넌 배원호 반장한테 졌다고 말하지만, 서기혁은 조직폭력배 일당을 납치감금 및 폭행으로 신고한다고 하며 자신은 2년 동안 높으신 분들과 친분이 깊다고 말한다. 이에 송무산은 어쩔 수 없이 모든 증거를 들고 중천역으로 가게 되고 막차를 기다린다. 이 때 서기혁이 접근하여 당신은 비무장상태로 오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하자 송무산이 손도끼로 서기혁을 공격한다. 하지만 서기혁이 송무산을 철로로 밀어버리고 거기서 기억을 지워버려 스턴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그 뒤 옆에서 급행열차가 들어오며 송무산은 죽고 만다. 이후 모든 증거를 지운 서기혁은 변호사 접견이라고 속이고 교도소의 모든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만큼의 돈을 주고 배원호를 만난다. 서기혁은 배원호에게 남을 이용하면서까지 자신에게 복수하는 것을 포기하라고 하며 자신은 악락하고 악독한 놈들 가진 것을 처참하게 빼앗아 선량한 많은 이에게 나눠주고 있다며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수천만명이 넘는다면 그러기 위해 죽은 가장 악한 100명쯤은 어쩔 수 없다고 평가할지도 모른다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논리를 펼친다.
그리고 57화에서 최우남의 기억을 보고 그다음 배원호의 기억과 진실을 본후 철전지 원수인 배원호에게 감사와 사죄 그리고 아주 높은 원한을 전하고 그와 같은 피해자인 최우남에게 함께 힘을 합쳐 같은 제거목표인 서민철을 잡자는 뜻밖의 제안을 하지만 컨트롤 제트와 그의 아버지 서 민철의 유언으로 인해, 최 우남을 살해 한다.
최종적으로 본인이 세상에 존재한 모든 증거와 기억을 지우고 잠적해서 살려고 했으나 어떤 바이러스에 의해 지워지던 정보가 계속 되살아나는데, 이것은 배원호와 현서은이 한 짓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걸 조종한 게 김 비서였고, 24시간 내에 기자회견을 열어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컨트롤제트를 파괴하겠다는 협박을 받는다.
그리고 서기혁은 그 말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그 자리에서 공개사과를 한다. 그리고 컨트롤제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그게 뭐고, 어떤 것인지 설명하는데, 그 순간 비서 일당 중 한 명이 총을 쏴 다른 일당들을 죽인다. 그리고 서기혁은 그 물건을 돌려받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비서 일당 중 한 가면을 쓴 남자가 계정을 만들고 방금 전 기자회견 내용 기억을 지우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리고 서기혁은 산업스파이를 잡는다는 핑계로 다시 가면을 쓴 남자에게 지워야 할 내용을 계속 만들면서 이걸 이용해 도발한다.
잠시 후 가면을 쓴 남자는 메모리얼 디스플레이 전시관에 들어가지만 서기혁에게 놀아나고 영상의 형태로 나타나 가면을 쓴 남자에게 자신에게
왜 화가 났는지 물어본다. 사실 가면을 쓴 남자는 서기혁이 46화에서 무전기로 머리를 내리친 메모리얼 보안팀 소속 직원의 친형이었고,
서기혁이 노트북으로 기억을 지워서 가면을 쓴 남자는 자신의 동생이 그렇게 된 이유조차 모르고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메모리얼 직원들이 난입하지만 가면을 쓴 남자는 기억을 지워서 정지하는 틈에 바로 총을 쏴서 직원들을 죽...였지만 사실 서기혁이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는 상황'이란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난입시킨것이었고 서기혁은 가면을 쓴 남자를 유인한다.
그리고 다른 전시관에서 서기혁은 가면을 쓴 남자랑 대면하고, 가면을 쓴 남자는 서기혁에게 총을 쏘지만 그곳에 서있던 서기혁은 사실 홀로그램영상이었고, 이것을 이용해서 가면을 쓴 남자를 농락한다. 서기혁은 가면을 쓴 남자에게 자신의 계획인 서기혁의 존재를 지우는 것을 가면을 쓴 남자에게 부탁하고, 가면을 쓴 남자는 바로 노트북을 꺼내서 서기혁의 존재를 지우려 한다.
3.1. 최후
하지만 홀로그램 속에 숨어있던 진짜 서기혁이 망치를 들고 나타나 가면을 쓴 남자를 죽이고, 가면을 쓴 남자가 하던 서기혁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지우는 것을 계속한다. 그때 컨트롤제트 모니터에 필요한 사용자 계정의 용량이 부족하다고 하고, 서기혁은 망치로 엔터키를 내리쳐서 자신이 존재했다는 기억을 본격적으로 지우기 시작한다.
그때 배원호가 난입하고, 배원호가 멈추라고 하지만 서기혁은 망치로 컨트롤제트 키보드를 부숴버리고 이제 자신도 멈추는 방법을 모른다고 한다. [9] 서기혁은 그동안 즐거웠다며 뭣같았던 기억뿐이라도 배원호 덕분에 심심하지 않았다고 소리친다. 이에 분노한 배원호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서기혁을 들이받아 패며 발악을 하지만, 기억을 지우는 도중 정지한다는 현상을 이용해 정지한 배원호의 눈 하나를 망치로 가격해 쓰러뜨린다. 그리고 배원호가 주의를 끄는동안 컨트롤제트를 정지 및 파괴하려던 김비서에게 달려가 김비서를 발로 차 저지한다. 하지만 그때 배원호가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희지를 구한다는 의지로 일어난다. 이후 서기혁은 배원호의 잘못된 판단과 집착으로 노트북을 갖게 된 자신이 희지를 죽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희지를 만나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 달라고 하고 자신의 철전지 원수인 배원호를 직접 죽인다.
결국 컨트롤제트는 기억 삭제를 완료하여 서 기혁은 김비서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게 된다. 김비서는 서기혁이 그토록 혐오했던 아버지 서민철과 같은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 하지만 서기혁은 김비서의 어깨를 총으로 쏘며 자신은 아버지와 다르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자신에게 총을 겨누며 굴복 당한자로 기억되느니 차라리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한다.
마지막에 서기혁은 희지를 보게 되고, 서기혁은 눈물을 흘리면서 희지를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잊을 수가 없다며 계속해서 눈물을 흘린다. 희지는 다 잊어버리라고 하며 서기혁을 안아주고 서기혁은 희지의 품 속에서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서기혁은 컨트롤제트의 망령이 이런 식으로 설득하고 선택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는다.
75화(마지막화)끝부분에 서기혁이 피눈물을 흘리는 서민철의 가면을 집어드는 연출이 나오고, 결국 서기혁도 전 사용자들과 마찬가지로 컨트롤제트의 망령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컨트롤제트는 끝난다.
이후 업로드된 에필로그에서는 과거 서기혁이 제작했던 컨트롤제트 스마트폰이 한 여자에게 전송된다. 그리고 여자는 서기혁이 컨트롤제트를 가졌을 때의 기억을 보게 되고, 놀라면서 컨트롤제트의 말을 듣게 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최근 사용자가 룰을 바꾸는 조건 [10] 으로 동참했다고.
4. 살해한 인물들
1. 2004년.[11] [12] 노트북의 의식이 살해 [13]
후에 초월적 존재인 컨트롤제트가 서민철로 변해 직접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2. 두번째 2005년.[14] 진영재[15] 살해[16]
진짜로 직접 첫번째로 살해했다.
3. 세번째 2008년.[17] 송무산[18] 살해[19]
[20]
4. 네번째 2008년.[21] 이태기[22] 살해[23]
5. 다섯번째 2016년.[24] 60대 노숙자 남성[25] 자살방조교사[26]
6. 여섯번째 메모리얼 보안팀 요원
배원호로 인해 서 기혁은 자신의 회사가 관리하는 엄중한 금고에 보관하였던 컨트롤제트를 꺼내려고 하지만 이 보안팀 요원은 여자 친구가 보낸 서 기혁의 살벌한 사진 및 동영상을 보낸 바람에 서 기혁에게 시간을 끌게 되고 결국 불안하고 초도해 있던 서기혁이 무전기로 머리를 수십 차례 가격해 식물인간이 되고 만다.
후에 이 보안팀 요원의 친 형이 동생의 죽음의 진실을 알아내고 배신한 서 기혁의 최측근 김비서를 도와주지만 그역시 컨트롤 제트를 가지고 싶은 욕심에 김비서를 배신하고 후에 결국 서 기혁에게 이용 당하다 서 기혁에게 직접 망치로 죽임을 당한다.
7. 메모리얼 각 대표 이사 3명
자신을 없애고 컨트롤 제트를 빼앗으려고 하자 내분을 일으켜서 한명 한명씩 죽게 만들었다.
후에 이들 중 작중 검사를 하고 있던 젊은 이사의 친 형이 동생의 죽음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서기혁을 취조하려고 체포하지만 그동안 서기혁이 위 아래 사람들에게 베풀어 준 해 준 것들이 많았기에 결국 젊은 이사의 형도 지방 발령도 모자라 검사에서 해고 된다.
5. 기타
[image]
데스노트의 주인공 야가미 라이토와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많다. 일단 비주얼이 흡사하고, 본래 작중 명문대 수석입학을 할 정도로 머리가 좋은 수재인데 특이한 능력을 가진 물건을 우연히 손에 넣고 이 능력을 이용해서 범죄자가 되어 악행을 저지르고 다닌다는 점 또한 마찬가지다. 이에 대항하여 싸우는 또다른 주인공은 경찰이라는 점도 마찬가지. 생각해보면 범죄자를 잡는 사람이 경찰이라는게 제일 당연한 거고, 자연스러운 편이다.[27] 그러나 29화의 "컨트롤제트가 다른 누군가의 손에 들어갔다고 생각해봐. 과연 너처럼 사용할 수 있었을까? 아니! 네가 아니면 안돼! 서기혁이라서 가능한거야!"라며 자신을 합리화하는 모습은 데스노트의 1화의 야가미 라이토와 닮았다.
여러모로 평이 갈리는 주인공이다. 작중 행적에서 저지른 일과 별개로 동정의 여지가 있는데, 배원호 반장이 범죄자인 서민철의 가족 사항 같은 신상 정보들을 고의적으로 유출시키는 바람에 살인자의 아들로 멸시당했기 때문.[28] 물론 지금까지 저지른 살인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지만 자신의 잘못도 아닌 살인자의 아들이란 이유만으로 멸시당한 서기혁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다만 그 이후의 저지른 악행이 동정해줄 수 있는 도를 넘었다는 평가 역시 많은 편
작중 행적을 보면 아버지 서민철처럼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노트북을 이용해 살인마의 아들이란 오명이 지운 이후에도 거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모습을 보면 이 인간이 본질적으로 선량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배원호가 고의로 저지른 서기혁의 정보 유출 사건 에피소드인 56화에서 대부분의 독자들은 서기혁을 지지하고 있다. 서기혁의 악행이 정당화 못 되지만 '''그의 흑화 원인인 배원호는 서기혁에 대한 비판을 할 자격이 전혀 없다.''' 1화에서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멸시를 받고 있는 서기혁에게는 동질감을 느낀다.
야가미 라이토의 안티테제적인 면이 어느 정도 있다. 야가미 라이토의 아버지인 야가미 소이치로는 개념 잡힌 경찰국장이며 가정환경이 좋다. 반면 서기혁의 아버지인 서민철은 연쇄살인범이다. 교만에 빠진 야가미 라이토와는 다르다.
또, 마법천자문의 암흑상제와 똑같다.
배원호와의 싸움이 계속되면서 컨트롤제트의 휴유증과 살인의 죄책감으로 인한 정신병 증세가 겹쳐서 점점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29] 이대로라면 자기 아버지이자 연쇄살인마 서민철과 같은 길을 걸어 마지막에 자살하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있는 상황. 그런데 알고 보니 그 환각은 정신병이 아니었다. 서민철은 살아 있었고 아들인 서기혁이 그 노트북을 사용하게 해서 정신을 붕괴시킬 목적으로 컨트롤제트를 의도적으로 유품으로 남긴 것이었다. 그 환각도 사실 서민철이 보여준 것....
인줄 알았으나 사실 이것은 컨트롤제트를 사용해서 타인의 기억을 지울 경우 자신의 뇌에 그 기억이 남아버리는데 이것이 용량을 넘어버리면 더이상 기억을 지울 수 없게 된다는 부작용이 있었다.[30] 결국 환각인줄 알았던 것이 컨트롤제트 그 자체로 모든 원흉이었던 것. 물론 진심으로 원하지 않는 일을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자신이 바라는 일은 컨트롤제트가 개입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 현재 서기혁은 정식 소유자가 아니라 컨트롤제트의 시험을 받는 중으로 자신의 욕망을 위해 기억을 덧씌우는 행위를 멈추고 컨트롤제트의 사용을 포기하는 순간 컨트롤제트는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게되면 아버지 서민혁처럼 정식 사용자가 되어 욕망에 충실한 삶을 살게되고 결국 뇌의 용량이 꽉 차면 컨트롤제트의 일부가 되어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즉, 이제까지 서기혁이 보았던 환각은 사실 컨트롤제트 본체였고 정신을 붕괴시킬 목적이 아니라 서기혁이 진정 신물인지 요물인지 초월적인 컨트롤제트가 원하던 인간인지 알아보기 위함이 목적이었던 것.
[1] 일등당첨의 후속 작품[2] 7화에서 밝혀진 서기혁의 주민등록번호이다.[3] 2003년. 대학생.[4] 2006년. 대기업 수석 입사원.[5] 2008년. 대기업 대표. [6] 2016년. 대기업 의장 및 회장.[7] 단 노트북을 얻자 노트북의 기능을 실험한다고 바로 절도를 저지르거나 폭행, 납치 등을 자신의 욕구를 위해서 하고 자기합리화를 하는등 모순적인 행동을 많이 한다.[8] 노트북의 능력은 진영재에게만 알려주었고, 일이 끝나면 자신은 사용자에서 탈퇴하고 노트북을 진영재에게 완전하게 넘겨주기로 약속했다.[9] 이때 떨어지는 키보드들 중 Ctrl키와 Z키가 가장 선명하게 보인다.[10] 새로운 사용자가 계정을 만들기 전에 자신이 이 힘을 가졌을 때의 기억을 보여주는 것.[11] 당시 서기혁의 나이는 22세. 대학생.[12] 서기혁의 전이자 첫 연인. 배원호의 딸. 대학생.[13] 60화에 밝혀진 바로 노트북은 살아있는 생명체이며, 그 의식이 희지를 살해한 것. 서기혁이 죽인 인물에 왜 끼었느냐면 서기혁의 의지가 희지보다 노트북이어서 노트북이 희지를 죽인다.[14] 당시 서기혁의 나이는 23세. 대학생.[15] 강력계 형사.[16] 권총을 사용하여 살해.[17] 당시 서기혁의 나이는 26세. 대기업 대표.[18] 조직 폭력배.[19] 기차 선로로 떨어트려 기차에 치이게 하여 사고로 위장하여 살해.[20] 이태기 회장 본인은 자신이 술에 취해서 때려죽였다고 하지만 서기혁이 환각에 빠질때의 연출과 피해자 여성의 상태를 보면 환각 증세에 빠진 서기혁이 죽였다고도 볼 여지가 있다.[21] 당시 서기혁의 나이는 26세. 대기업 대표.[22] 대기업 회장.[23] 주사를 사용하여 환각을 보이게 하여 추락사로 위장하여 살해.[24] 당시 서기혁의 나이는 34세. 대기업 회장.[25] 서기혁의 무료급식봉사 실시 중 배식자.[26] 이 노숙자는 전에 망한 사업가지만 아내와 딸은 여전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데 메모리얼 그룹 법무팀장이 이를 이용해 노숙자에게 빚을 갚고도 남을 거액의 돈을 주고 가족을 위한 길이라고 설득하여 배원호의 앞에서 식칼로 자신의 배를 찔러 배원호를 가해자로 만들라는 제안을 전해보라는 명령.[27] 조그마한 차이점이 있다면 라이토는 모든 악인들을 없애서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겠다는 대의명분은 있었으나, 기혁은 자신의 아버지가 연쇄살인마라는 기억을 전국에서 없애기 위해서, 즉 개인적인 소원 성취를 위해서 더 많이 사용한다. 쓰레기 같은 상사를 해고시키는데 쓰는 등 일단 좋은 목적으로 사용한 경우도 있지만, 그 뒤 자신의 죄를 덮거나 사리사욕을 위해 사람들을 죽이는 모습을 보면 야가미 라이토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자신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히구치 쿄스케와 닮았다.[28] 56화에서 배원호가 서민철이 살아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서민철을 찾기 위해 일부러 서기혁의 정보를 인터넷 찌라시에 노출시켰음이 밝혀진다.[29] 사실 이 이전에도 사이코패스적인 모습을 여럿 보여주기는 하였다. 대표적으로 노트북을 실험한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절도 사건들을 저지르거나 납치, 폭행을 할 때에 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등. 상대가 악인이라도 실제로 납치나 폭행 등의 범죄를 저지르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야 정상이다.[30] 컨트롤제트 사용자의 기억은 지울 수가 없는데, 이는 단순히 컨트롤제트를 이용하는 것 뿐만아니라 자연스레 기억이 지워지는 것도 해당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