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헥마티아르

 

[image]
'''Koko Hekmatyar'''
'''ココ・ヘクマティアル'''

'''세계 평화를 위해.'''[1]

어이어이, 부탁이야. 투페이스는 싫어.[2]

1. 개요
2. 그 외


1. 개요


요르문간드주인공. 성우이노우에 마리나(드라마 CD)/이토 시즈카(애니메이션)/아나스타샤 무뇨스
이름의 유래는 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 지도자 중 하나인 굴부딘 헤크마티아르인 것으로 추정.
세계적인 해운왕을 아버지로 둔 젊은 무기상인. 플라티나(白金)블론드,[3] 벽안, 흰 피부[4]의 미녀. 국적이 없는 것은 아니고 서류상 위조 국적을 '일단' 여러 개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집단에 대한 소속감이나 애국심같은 감정이 희박하다. 출생부터 공해상에서 태어났고, 거주 역시 한 곳에 정착해 살진 않고 항상 호텔이나 배에서 지낸다. [5]
아랍어일본어 등 여러 언어에 능통. [6] 후불 거래는 하지 않으며 거래 시 현금 대신 마약을 지불하는 자들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않는 등 마약에 관해서는 매우 혐오한다는 반응을 보인다. 실제로 현금 대신 후불로 마약을 지불한 마피아나 갱들은 전부 다 코코의 부대에게 끔살당하고 말았다.
알의 말에 의하면 합리주의자라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상인으로서의 합리주의를 유감없이 보여주곤 한다.
상당한 실력의 부대원들이 소속된 민간군사기업을 거느리고 있으며 본인의 사격 실력도 상당히 뛰어난 편에 속한다. 부대 무장을 제식화하는 과정에서 시범으로 권총 사격을 했더니 나름 탄착군이 생기는 건 물론 3발 중 2발이 과녁 가운데에 적중하는 수준. 애초에 공중전, 육상전, 해상전, 추격전, 섬멸전[7] 골고루 겪어가며 사선을 넘나드는 양반이라 호신 목적으로라도 기본적인 사용법 정도는 익혔다는 것이 자연스럽다. 상인이 자기 파는 물건도 제대로 모르면서 장사한다는 게 말이나 되느냐는 본인의 경영철학 또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도 이 논리로 아마리아를 한번 깐다.
HCLI사 유럽, 아프리카 무기 운반 부문 소속으로 바르메를 스카우트할 당시 교복 같은 걸 입고 있었다는 점과 작중 언동으로 볼 때 작중 현재 시점의 나이는 20대 초반으로 여겨진다. 단, 본인은 대학교 같은 것을 다닌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시비 거는 정예군인에게 "니깟놈들이 무기 잡고 구르는 것보다 내가 이 바닥에서 구른 시간이 더 길다"라고 쏘아붙일 만큼 경력은 상당하다. [8] 어린 시절부터 무기상인으로 활동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10대 중반이었을 무렵부터 이미 무기상인으로서의 인지도를 쌓고 있었다. 당시 CIA의 P.O.O 요원과의 전투에서 에코를 잃고 을 새 부대원으로 받아들였다. 이후 본인 포함 9인 체제로 팀을 운영하다가 [9] 작중 현 시점에서 요나를 영입하게 되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
"살려면 죽고 싶어도 살고 죽으려면 살고 싶어도 죽는다"[10][11]는 논리로 전장 한복판에서 실실거리는가 하면, [12] 학살과 전쟁을 주도하는 등 잔혹한 면모로 돌변하기도 하고, 동료의 죽음에 격노해 융단폭격을 갈겨버리는 보복을 감행하다가도 어린아이처럼 순진무구한 모습을 보인다. 덕분에 전쟁광이나 소시오패스란 의혹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작중 스스로가 하는 무기상인이라는 직업에 극도의 혐오감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한다. 아마도 그런 자기혐오와 죄책감[13]과 무기와 전쟁에 대한 혐오와 분노가 요르문간드 계획을 만든 이유기도 하다. 나아가 작품이 진행될수록 드래곤, 괴물, 신 등등의 이명이 생기는 등 확연히 이질적인 존재로 주목받기까지 한다. 애당초 미 정보부가 오퍼레이션 언더샤프트라는 작전을 주도하며 코코 개인을 마크한다는 시점에서 보통 사람이라고 불리기엔 이미 늦은 셈이다.(...) 이런 그녀가 작품 전체에 걸쳐 주도하는 계획은 후반에 이르러선 이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며 어째서 작품의 제목이 요르문간드인지를 밝히는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요르문간드 계획 참조.
그러나 에코가 살아있던 과거 시점에 드러난 본래의 모습은 목숨 날아갈 상황이 되자 울부짖기도 하는 등 겉으로만 강하고 속으로는 매우 여린 정상적인 인간이었다. 어느 정도냐면 한밤중 산속에서 벌어진 총격전에 패닉해 바르메에게 매달리며 '''"돈을 내는데 좀 살려달라"'''고 질질 짜는 수준이었다. 그러다 에코가 살해당하면서부터 그의 유언[14]에 따라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데 매진하면서 오늘날의 코코 헥마티아르가 된 것이다. 실상이 이렇다 보니 가까운 주변인들에게조차 진짜 얼굴이나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작중 내내 진행되던 요르문간드 계획도 실행을 목전에 앞둔 막바지가 되기 전까진 요나를 포함한 코코 경호부대의 그 누구도 알지 못한 최중요 기밀사항이었다.
여담으로 일 관련으로 비행을 하면 꼭 일이 제대로 풀리질 않는다는 징크스가 있다. 또한 술 주정이 심한 주제에 마시긴 또 곧잘 마시는 편이다. 어떤 장면에서는 와인을 마치 주스 마시듯 그냥 들이켜 버린다. 뭐 이건 저녁 반주라는 느낌이 강했지만.
사병들과 함께라면 전투 시 침착한 것을 넘어서 심지어 웃는 모습을 보이는 그녀이지만 혼자서는 경찰서 정문도 나가지 못한다. [15][16] 직업이 직업인지라 암살 위협을 많이 받아서 인 듯.
극 중 개그캐를 맡고 있기도 하다.

2. 그 외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사진 속 등장인물은 모두 동일인물이 맞습니다.'''
작내 등장인물들 중 가장 표정변화가 다채로운 편에 속한다. 사실상 요르문간드 내의 카오게이는 대부분 코코 헥마티아르의 몫이라 봐도 무방하다.
개인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 기종은 은색상의 볼보 S60 2세대 후기형 모델.
블랙라군 작가와 콜라보한 단편에서는 어린 모습으로, 라군 상회의 무기 공급처 중 하나로 등장한다. 그리고 레비에게서 무기 대금을 받으면서 덤으로 가져온 화장품을 말빨로 꼬셔서 강매했다. 덕분에 레비의 월급은 모두 화장품으로 변했다.

[1] 조나단 마르의 왜 코코는 무기를 파느냐란 질문에 대한 대답. 코코의 직업인 무기상인의 존재의의와 이 애니메이션과 코코의 사상 전체를 관통하는 나름대로 곱씹어볼 가치가 있는 대사다.[2] 훈련 도중 루츠가 토죠를 실수로 넘어뜨리며 토죠의 얼굴 반쪽이 진흙 범벅이 되었을 때 내뱉은 말. 작중 주변 사람들에 의해 묘사되는 코코의 모습을 생각해볼때 별 것 아닌 것 같으면서도 의미심장한 대사라 할 수 있다.[3] 언뜻 은발로도 볼 수 있는데 백금발이 맞다. 백금발이 상아색에 가까운 옅은 금발을 의미하기 때문. (코코의 헤어도 잘 보면 옅은 상아색으로 채색된다) 실재로도 서브컬처 은발머리 캐릭터들 중 현실의 백금발 색상을 갖다 쓰는 경우도 있다(...)[4] 햇빛에 매우 잘 탄다고 한다. 알비노로 추정[5] 캐스퍼나 코코 자신은 (우리가 주민등록증에 찍힌 본적지를 대하듯) 그런 것을 서류상 내용 정도로 취급하고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의미인 듯하다. 현실에서도 자신의 국적이라는 것에 개의치 않고 행동하는 사람은 넘치니까. 상인으로서 보여주는 이해타산적 모습이나 애초에 무기상이라는 입장에서 본인의 국적이 그렇게 도움이 된다고 여기지는 않는 듯하다. 무기상으로서의 입지에 딱 어울리는 설정이자 무기상이라는 업종의 본질을 암시해 주는 설정이기도 한데, 서로 전쟁 중인 국가와 국가를 넘나들며 이쪽과 저쪽 모두에게 무기를 팔아야 할 때도 많을 그녀에게 상인으로서(나아가 속한 회사의) 경제적 이익 외에 다른 '국적'이나 '집단'에 대한 소속감으로 행동하는 듯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상인으로서의 활동에 자칫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상인이라는 직업은 이익을 남기는 것에 1차적 목적을 두는 존재이다. 국가나 민족 혹은 어떤 집단에 대한 귀속감, 소속의식 때문에 어마어마한 이익을 얻을 기회를 포기한다는 것은 국가의식이나 민족의식의 관점에서는 칭송받을 일이기는 하지만, 이익을 남길 상황인데도 그것을 저버렸다는 점에서 상인으로써는 그다지 좋은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6] 만화상 아마 루츠가 말하기를 유럽에 있는 대부분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작중 아프리카 군인이나 아랍인 그리고 일본인과 비즈니스 대화 장면 나오는 걸로 보아 언어적 능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임. 물론 애니메이션판이든 만화판이든 전부 일본어로 말하기는 한다. [7] 전부 작중에서 실제로 진행된 에피소드다.(...)[8] 근데 이 말은 정예군인이 당신이 이곳에서 파는 무기들은 분쟁을 치열하게 만든다고 했을 때 친 것이다. 그냥 자존심 눌리는 게 싫어 한 말인 듯.[9] 코코의 경호부대는 그냥 요인 경호만 하는 게 아니라 업무상의 교섭이나 정보 작업, 심지어 납치작전도 꽤 하는 편이다. 캐스퍼의 팀원들 역시 정확히 나오진 않지만 거래 실적 등 대략적인 상황은 파악하고 있다.[10] "살인 청부업자의 탄환 따위는 있지.. 아무리 기도해도 맞을 때는 맞고 안 맞을 때는 맞고 싶어도 안 맞는 거야. 하물며 나는 무기 상인. 상품을 겁내서는 안 돼"-1기 3화 대사[11] 이순신장군의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오,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와 비견되는 말이다.[12] 2인조 살인 청부업자 오케스트라의 공격을 받을 때"무기상인 자신이 파는 상품에 겁내서는 안 된다"라는 말을 한다./ 동업자에게 공격당하거나 군대한테 공격당할 때도 웃고 있음[13] "어딜 가도 전쟁, 전쟁, 길바닥에 시체가 굴러다녀서 싫어. 무기가 싫어. 이런 치사한 도구로 위협받을 때의 감정, 떠올리는 것만으로 머리가 깨질 거 같아져. 군인이 싫어. 특히 명령에는 절대복종이라고 사고가 정지된 놈 따위 가스로 부풀어 오른 시체보다 구려. 전쟁으로 아이가 죽어 슬픔에 빠지고서 다음 해엔 또 아이를 만들기나 하고 '이 아이를 전사로 만들 거야' 하는 거는 이미 멍청이지. 인간이 싫어. 도망칠 수 없었어. 나도 같은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절망해. 하지만 내가 판 무기로 죽은 인간만은 불쌍하고 미안하게 생각했어. 무기 상인인 내가 싫어. 하지만 재능이 있었는지 돈은 정신없이 날아들어 왔어. 어느 날 번뜩였어. '''이 돈을 전부 평화를 위해 쓰자!''' 전쟁으로 죽은 자의 혼이 날 용서할 유일한 말!! '당신들의 죽음을 양식으로 해서 나는 세계평화를 만들어 냈어.' 세계는 럭키야!! 이렇게나 세계가 싫은 내가!! 세계의 파괴가 아닌 세계의 수선을 바라는 것이!! 무기가 없는 세계라면 조금은 좋아질 수 있을지도 몰라." 2기 11화 요르문간드 계획을 동료들에게 말하면서 자신의 진심을 말한다.[14] 보스는 어느 때건 실실 웃고 있어야 한다[15] 패닉에 빠져있다 요나가 보이자 안도한다.[16] 그녀가 사병 없이 혼자 있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