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홈페이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창회 홈페이지
1. 개요
서울대학교의 법학전문대학원. 2009년 개원하였다. 기존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의 인적(교수진), 물적 시설을 그대로 승계하였다. 국내 최고의 로스쿨로서, 예비 법조인들의 새로운 엘리트 코스라 알려져 있다.
2. 입학
2018년 기준 신입생 현황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남녀 성비가 평균 5.5:4.5에 달한다. 즉, 여학생의 수가 매우 많다.
심지어 성비가 5:5였던 해도 있었다. 참고로 사법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가장 높았을 때의 성비가 간신히 6:4였고 전통적으로 법과대학은 상경계만큼은 아니지만 여학생 수가 적은 단과대학이었다. 여학생의 비율이 높아진 것은 로스쿨 체제 자체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서울대는 전체 평균보다도 여학생 비율이 약간 더 높은 편이다.
- 연령대는 초창기를 제외하고는 23~25세가 6할을 차지하고, 32세 이상은 1%도 없으며, 41세 이상은 단 1명도 입학한 예가 없다.
이러한 극단적인 저연령화는 유독 SKY 로스쿨(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로스쿨)의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서울대 관계자는 '정량평가를 하다 보니 나이 많은 수험생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 나이 많은 학생들이 지원 자체를 하지 않아서 합격자도 적을 수밖에 없다.'고 해명 하고 있지만 위 세 학교만 전형방법이 특별한 것이 아닐 뿐더러 로스쿨 입시보다도 더욱 정량적인 사법시험은 연령비가 전혀 저렇지 않았기 때문에 위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다만 날이 갈수록 지원자들의 GPA가 상향평준화되는 점을 고려하면 학점의 중요성이 비교적 덜 했고 더욱 엄정하게 평가가 이루어졌던 과거의 학부 졸업자들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도 있다.) 이를 사법시험과 법학적성시험의 차이로 치부하면 더욱 말이 안 되는 것이, 암기가 중요한 시험(전자)은 그렇지 않은 시험(후자)보다 도리어 저연령자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의 흥미로운 반례가 있다. 원광대학교 법전원은 서울대와는 거의 정반대로 극단적인 고연령화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학교 측의 변명은 놀랍게도 서울대의 것과 거의 같다.
즉 서울대 로스쿨이 신입생 선발에서 어린 학생들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는 것이 분명하며[1] 나이 많은 사람의 지원이 적은 것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로 풀이된다.
즉 서울대 로스쿨이 신입생 선발에서 어린 학생들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는 것이 분명하며[1] 나이 많은 사람의 지원이 적은 것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대 출신은 매년 거의 100명씩을 꼬박꼬박 뽑고 있는데 이는 법학전문대학원 인가기준이 자교 출신 선발비율로 허용하는 최대치(66%)를 최대한 채워서 뽑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적대로라면 그보다 더 뽑아야 하는데 타교생 쿼터 때문에 65%밖에 못 뽑는 거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3. 기타
로스쿨 출신 변호사의 취직에서 서울대 로스쿨 출신들이 꽤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서울대 로스쿨이 교육을 유독 잘 시켜서 그런다고 믿을 만한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어리고 똑똑한' 학생들을 쓸어가서(...)인지,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매우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2]
시간이 흐르면서 법학사 출신 로스쿨생의 비율이 줄어들며 대부분 비슷한 상태에서 시작하다보니 기본적인 공부 소양이 많이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가 아닐까 사료된다. 하지만 어느 집단이 그러하듯 서울대 로스쿨 출신 중에도 오탈자가 나오는 것을 보면 법학 소양이라는 것이 존재할지도...
로스쿨 졸업 이후 최고의 진로로 꼽히는 소위 '검클빅'으로 졸업생의 절반 가까이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국내 최고의 로스쿨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1] 거의 정반대의 예로 영남대 로스쿨이 있다. 사법시험 유경험자를 선호하다 보니 고연령자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다.[2] 변호사시험 문서의 통계를 보더라도, 서울대를 위시하여 기존의 네임밸류로써 젊은 학생들을 선점한 학교들이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