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
1. 개요
西海交戰
한반도 서해에서 일어나는 대한민국과 북한의 해상 교전.
대개 서해교전이라고 하면 두 차례 벌어진 연평해전을 말하는 경우가 많으며, 서해상에서 충돌이 생기면 공식적인 명칭이 붙지 않는 한 서해교전이라고 부른다. 원래 제2연평해전을 서해교전이란 명칭으로 김대중~노무현 시기에 불렸다가 이명박 정부 들어서 격상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연평해전은 제1연평해전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2. 교전의 원인
한국전쟁 휴전 당시 유엔군이 이북에 속한 모든 해역들까지 수복한 상황이었지만 휴전 협정을 체결 하면서 이북지역의 해안과 섬들을 북한에 넘겨 주고 대신 북방 한계선(NLL)을 설정 했는데 북한은 이를 인정 하지않고 계속하여 침범한다. 서해해전은 북한이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 일어난 해전이다.
특히 꽃게잡이 철에는 중국 어선 단속과 남북 어선들 관리로 양쪽에서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려워 충돌 발생 가능성이 높은 데다 해상에서의 교전이 벌어지면 한반도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 주변국들의 압박이 있기 때문에 북한 측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협상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다.
3. [image] 대한민국 해군이 우위를 점하는 이유
경제발전에 성공한 1980년 초반을 기준으로 남북한의 무기와 함선 전력은 남한쪽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서게 되었다. 그래서 1980년대를 기준으로, 남한과 북한의 충돌이 일어나면 남한이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다.
해군과 공군은 인간이 맨몸으로 갈 수 없는 전장을 군함과 전투기로 담당하고 이런 병기들은 철저히 돈과 기술력 싸움이다. 두 발로 걷는 보병 및 구식 병기로도 어느정도는 커버가 가능한 육군보다 돈이 배 이상 들어가기 때문에, 돈 없는 거로 유명한 북한에 비해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하는 대한민국 해군이 더 강하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배의 크기와 배수량도 더 큰 데다가 함포의 성능도 우수하고, 발전된 금속 가공 기술 덕분에 선체의 강도도 뛰어나 기술적인 면에서도 북한을 앞서 있다. 게다가 북한 해군은 북한의 경제난으로 인해 새로운 함선을 도입하지 못해 대부분의 함선이 낙후되어 있으며, 정비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그나마 있는 함선도 심하게 노화되어 있다.
이런 사실은 1, 2차 해전에서 양쪽이 타격을 입었을 때 내놓은 장비 보완안을 봐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남북의 화해 무드로 인해 쉬쉬하였음에도 중장갑에 대구경 함포와 대함미사일로 무장한 신형 고속함 양산에 착수한 반면에[1] 북한은 김정일이 진노했음에도 승조원들에게 파편 보호용 솜옷을 나누어 준 것외에는 딱히 바뀐 것이 없다. 그나마 이것도 부상자들과 당사자들이 탄원과 탄원을 거듭해서 지급된 것. 첩보에 따르면 북한군도 1차해전 후 기존 14.5mm 2연장 혹은 4연장 고사총을 철거하고 같은 구경의 6연장 개틀링 포신으로 교체하여 화력을 보강하고, 선체에 철판을 덧대어 장갑을 보강하고 2차 해전에서 화력이 입증된 T-34의 85mm 포나 T-55의 100mm 포를 적극적으로 함포에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 참수리호에 철판을 덧대고 기존 2연장 30mm포에서 40mm 보포스포로 교체했으며 해경 역시 장비를 강화했다. 이전에는 구경이 더 작아서 우리 해군이 불리하다는 듯한 서술이 있었지만, 파도가 요동치고 중거리 교전이 잦은 해전에서는 대구경 포보단 소구경 기관포가 더 유리하다. 애초에 그 100mm 탑재 함선은 북한의 주력함이고, 참수리는 국군의 고속정이다. 즉, 정말로 전쟁이 나면 참수리는 전면전에서 빠지고 후방경계나 2선에서 사용되고, 1선에는 제대로된 호위함, 구축함이 사용된다. 그리고 김정은 재위 전후에는 방탄복 대용으로도 못 쓰는 승조원용 솜재질 파편 방호복으로는 모자랐던 모양인지 그냥 승조원 마개조를 시전한 모양이다. 저격수에다, 대대기관총 82mm 비반충포와 7호 발사관을 운용하는 걸로도 모자라 '''AT-4 스피곳 대전차 미사일'''을 승조원에게 지급했다.
북한 해군은 이런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기습 선제 공격을 시도하거나, 어떻게든 배를 개조하여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원래보다 더 많은 승조원을 배에 태워서 화력을 향상시키고 총알받이로 사용해 방어력을 높이는 전술을 쓰고 있다. 2차 연평해전에서는 북한 고속정에게 선제 공격을 당해서 우리 해군이 큰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그래도 기술력의 차이는 어쩌지 못해서, 상당한 피해를 본 2차 연평해전 조차도 북한군은 우리 해군의 2배 이상의 사상자가 나왔을 정도였다.
이렇게 뚜렷한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북한군이 무력도발을 계속해서 감행하는 데에는 북한의 재래식 전력 열세를 부각시켜 핵무장의 근거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있으므로 해상 교전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가능성이 없지만은 않다.
그러나 2009년 대청해전의 대패로 남북한의 해군력 차이가 절실하게 드러나자, 북한은 무모하게 남한과 정면대결 교전은 승산과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2020년까지 서해 NLL 경비정 해상도발은 다시 시도하지 않고 있다. 그 대신 잠수정을 NLL 이남으로 침투시켜 어뢰로 우리 군함을 침몰시키고 민간인 지역에 직접 포격을 가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4. 유명한 교전
5. 관련 문서
[1] 그나마 이 안도 세계적인 함선 흐름에 매우 뒤처져 있다고 비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