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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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관료이자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통일부 차관이다.
2. 생애
광주광역시 태생이며, 전주신흥고를 졸업하고 학사와 석사를 고려대학교에서 졸업하였다.본관은 이천 서씨.
이세기 전 통일원 장관의 비서관인 6급 특채로 통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였다. 이후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등 부내 중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박근혜 정부 당시 개성공단 관리를 담당하는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지내면서 2013년 7월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 해결을 위한 남북간 1·2차 실무회담 수석대표로 나서기도 했다. 그러다가 3차 실무회담 때 교체되었는데 이는 박근혜 정부가 서호 차관의 유화적인 대북협상 태도에 불만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있다.
2018년 9월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으로 옮겨가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남측 선발대 단장을 맡는 등 정상회담 준비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다.
차관직에 임명되기 전까지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을 지내는 등 남북관계 전문가라는 평이 대체적이다.
실무자일 때 말단 공익까지 직접 밥을 사줄 정도로 인화력 있는 공직자라는 이야기가 있다
3. 문재인 정부의 2대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
2019년 5월 23일 문재인 정부 차관직 9명이 교체되며 그중 하나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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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4일에는 서호 통일부 차관이 임명 이후 처음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하여 김영철 임시소장대리와 접견하였다. 특히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한 번도 열리지 않은 남북소장회의의 필요성을 타진하였다고 한다.
2020년 1월 22일에도 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전임자 천해성이 남북관계가 긍정적이였던 시절을 보냈다면, 서호 차관은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악화되는 어려운 시기에 차관직을 수행하였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전격적인 사임 의사 발표 이후 한동안 통일부장관 후보에 올랐으나, 이인영 의원이 내정됨에 따라서, 향후 장관직을 보좌하게 되었다.
4. 차관으로서 행보
2019년 5월 23일에 통일부 차관직을 천해성 전 차관에서 이임받으며 별도의 취임식 없이 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2019년부터 남북관계가 경색됨에 따라 서호 통일부 차관의 역할이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특히 임기 중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이라는 남북관계 희대의 사고가 발생하며, 향후 서호 차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5.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관련
2020년 6월 16일, 북한 조선로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여정이 담화를 낸 뒤 3일 만에 북한이 직접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함에 따라 매우 강한 유감을 표하였다. 특히 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 명의로 발표하여 북한이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