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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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0년대에서 1975년 6월까지 존재했던 미해군의 군함 등급이다. 선도구축함은 ''''1975년 순양함 격차 논쟁''''과 맞물려 등급 자체가 소멸하였다. 당시 선도구축함(DL)과 방공 선도구축함(DLG)에 해당하는 군함들은 각각 약 3,675톤 ~ 5,600톤과 약 5,800톤 ~ 8,203톤의 배수량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서 방공 선도구축함(DLG)에 해당하는 함정들이 문제였다. 방공 선도구축함들은 구소련의 순양함에 맞먹는 배수량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논란 끝에 미국은 선도구축함에 해당하는 함정들을 순양함으로 재조정하고 선도구축함이란 등급 자체를 삭제했다. 선도구축함은 함정을 구분하는 많은 밀리터리 매니아들에게 혼란을 주는 명칭이다. 그것은 당시 미군이 함번으로 분류시에는 선도구축함(Destroyer leaders)을 사용하고 다시 일반적으로 호칭할때는 프리깃으로 불렀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프리깃을 호위함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때문에 한편으로 선도구축함으로 부르고 한편으로는 프리깃으로 불러야 했다. 그리고 이 선도구축함 아래 등급에 구축함(Destroyer)이 있었다. 어쨌든 미국만의 분류 등급이었던 선도구축함은 역사속에서 사라졌다. 이는 미국에서 운용되었던 일부 대형 프리깃들이 중하위급 전열함과 동급이거나 바로 아래에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대형 프리깃들은 영국의 3급 전열함이나 4급 전열함에 준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통상 전세계의 프리깃들은 5 ~ 6등급에 위치하였다고 한다. 즉 미국의 대형 프리깃들은 동시기 타 국가와 비교할 때 상식에 벗어난 군함이었다. 그런 역사적 전통이 미국만의 고유한 함정 구분을 만들게 하였고 혼란을 일으키다가 ''''1975년 순양함 격차 논쟁''''을 거치면서 깔끔하게 정리된 것이다.
2. 미 해군의 선도구축함 목록
미쳐급 선도구축함(DL)의 경우 일부는 등급 재조정 이전에 퇴역하였고 일부는 1975년 이후까지 운용되어 방공구축함(DDG)으로 변경되었다.
3. 관련 기사
(국방일보 모바일웹)‘완전정복’ 함정분류법<상>‘내 이름은 ○○○함’
4. 관련 문서
[1] USS 노퍽 선도구축함[2] http://en.wikipedia.org/wiki/Mitscher_class_destroyer[3] 패러것급 방공구축함[4] http://en.wikipedia.org/wiki/Leahy-class_cruiser[5] USS 베인브리지 핵추진 방공순양함[6] http://en.wikipedia.org/wiki/Belknap-class_cruiser[7] USS 트럭스턴 핵추진 방공순양함[8] http://en.wikipedia.org/wiki/California-class_cruiser[9] http://en.wikipedia.org/wiki/Virginia-class_crui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