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원

 


'''선종원'''
'''학교'''
강학고등학교 (퇴학)
'''나이'''
17세(만 15~16세)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3.1. 전투력
3.2. 지력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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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약한영웅등장인물.
강학고등학교 학생회 부회장이자 학생 연합회 회장.

2. 작중 행적


싸움은 못하지만 철저하게 강자하게 붙는 처세술이 몸에 배어있어서 선생들과도 매우 친하며 금성제의 직통까지 올라왔다. 여일의 권석현에게 보고하는건 따까리들한테 시키지만 금성제에게 보고하는 것만큼은 자기가 하는 것도 바로 이 이유.
같은 학교의 또식이를 괴롭히며 또식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치킨 가게[1]를 엉망으로 만드는 등 쓰레기같은 인성을 보여준다.
임주양과 시비가 붙은 이후로 금성제가 직접 나서진 않을 것이란걸 알고,[2] 자기 꼬붕들을 시켜서 여의나루 앞에서 가방을 강탈한 뒤에 채유진을 시켜서 임주양에게 가방을 전달받게 하고 임주양이 가방을 강탈해간 것처럼 설계하는 중이다.[3] 결국 임주양이 가방을 들고 있는 사진을 보고 제대로 빡친 금성제가 직접 노량진으로 나가게 된다.
83화에서 구타당한 임주양을 내려다보며 왜 주제도 모르고 깝치냐는 말부터 자신은 너랑 노는 물이 다르다고 말한다.[4]
이후 금성제의 지시로 연시은을 찾아가고, 자신의 생각과는 좀 달랐는지 연시은을 보고 의외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잠시고 곧바로 준태주양이 구타당해 쓰러진 사진을 보여주며 연시은을 도발해 데려온다.[5] 하지만 85화에서 금성제가 무심코 한 말에 이성의 끈이 끊어진 연시은이 역으로 금성제를 포박하고 얼굴을 바닥에 내려찍자 당황하여 주황모에게 니가 가서 말리라며 닦달하지만, 연시은이 의자를 내던져 주황모를 맞추자 크게 당황하고 결국 연시은금성제를 쓰러뜨리자 벽 뒤에 숨어 벌벌 떤다. 나중에 박후민이 옥상에 도착했을 때는 아예 사라져 있는데, 이미 자신만이 알고 있던 비밀사다리를 통해 도망쳤기 때문이다.
결국 87화에서 금성제와 후속처리를 얘기하다가 자신이 가방을 훔쳤다는 걸 들키고 만다. [6][7]
88화에서 당연히 금성제에게 피터지게 맞는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서류와 돈은 회수할테니 각오하라는 말과 함께 버려진다.[8] 게다가 또식이가 선종원이 장난으로 아버지의 치킨집을 신고해 영업 정지를 시킨 것은 물론, 시험 문제 정답 유출 건까지 인터넷에 푼다. 심지어 이 일을 교육청에도 신고하는 바람에 모든게 한순간에 무너진다.[9] 선종원은 분노해 또식이를 찾아가 얼굴을 때리고 양민이라 모욕하지만, 또식은 내가 양민이라도 너처럼 가짜 기생충 ㅅㄲ는 아니라며 오히려 주먹으로 선종원을 가격한다.[10] 이후 분노한 또식이의 몸통박치기로 문 밖 복도까지 날아간다. 날아가 쓰러진 와중에도 뻔뻔하게 복도에서 지나가던 운반조 2인방과 마주쳐 도움을 청하지만, 운반조 2인방은 이미 선종원이 금성제에게 버려진데다 자신들까지 이용해 먹은 걸 알고 있기에 도와주기는 커녕 오히려 그를 비웃는다. 더불어 오늘 성제 오더로 서류랑 돈 찾아갈테니 대기하라고 엄포를 놓고 또식이에게 하던거 마저 하라고 한 뒤 가버린다. 이후 망연자실한 상태에서 또식이에게 더 쳐맞게 된다.
그리고 후일 선종원의 삼촌 선병춘은 문제 유출 건으로 1심 징역 2년을 받게 되고, 선종원 본인은 퇴학을 당했다. 본인의 자업자득으로 최악의 길을 가게 된 셈이다.[11]

3. 능력



3.1. 전투력


'''아니, 선종원 싸움은 X도 못해.'''

'''실질적으론 대놓고 강자에 빌붙는 철저한 기회주의자인거지.'''

강학고 전교 4등 학생

'''알맹이는 X도 없는 새끼가... 해 처먹어도 적당히 양심적으로 해 처드셔야지...'''

강학고 운반조 일진

싸움 실력은 전무하다고 나오기 때문에 서준태보다 약할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88화에서 본인이 괴롭히던 또식이에게 제대로 역관광을 당한 것을 보아 정말 쥐꼬리만큼의 전투력도 없는 것으로 판정되었다. 말 그대로 강자에게 들러붙어 자기도 센 것 마냥 포장하는 게 전부인 기생충, 껍데기일 뿐이며, 김필영보다도 하등 나을 것이 없는 놈이다.[12]

3.2. 지력


머리는 좋은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모의고사에서 폭망하고 칠판에서 수학 문제를 풀지도 못하는 등[13][14], 공부도 못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잔머리는 어느 정도 굴러가지만 그것도 결국 증거인멸을 못해 금성제에게 털린 것을 보아 잔재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가진거라곤 처세술 하나밖에 없는데 선민의식에 가득찬 인물.

4. 여담


  • 시험지를 교무부장이 유출시킨 점, 그리고 별로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님에도 내신만큼은 잘 받아서 최우수상까지 탔다는 점, 답이 정정되기 전에 오류였던 정답을 선종원을 비롯한 세명만 낸 점 등으로 볼 때 모티브는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자매 시험지 유출 사건으로 보인다. 차이점이 있다면 해당 사건의 현경용 교무부장은 1심에서 3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으며, 자매들의 아버지였다는 차이점이 있다.
  • 바쿠팸에게 패배해도 다른 악역들은 지속적으로 웹툰에 등장하는데, 아예 퇴학을 당해 인생이 망하며 약한영웅에서 최초로 존재 자체가 지워진 캐릭터가 되었다.
  • 어떻게 보면 약한영웅 2부의 갈등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패거리가 김도식을 괴롭히는 걸 본 임주양이 이를 막으려고 했고, 앙심을 품고 임주양을 응징하기 위해 설계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금성제가 연시은에게 지는 바람에 나백진이 본격적으로 은장에게 수를 쓰기 시작했기 때문. 사실상 연시은과 박후민, 그리고 바쿠팸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연합과 맞서게 된 계기를 제공한 셈.
[1] 그런데 거기가 하필이면 박후민이 자주 들리는 또식이 치킨이다.[2] 금성제는 자신에게 직접 오는 피해가 아니면 상관없다는 식의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손 많이 가는 스타일이라고 언급하기도.[3] 쉽게 말해서 본래 금성제가 맡긴 돈을 전달해주는 이들 몰래 자기 꼬붕들을 시켜 은장 교복을 입고 습격해 가방을 뺏고, 돈은 자신이 빼돌린 다음 빈 가방만 채유진에게 준 뒤 그녀를 통해 임주양에게 전달하는 것.[4] '''양민 ㅅㄲ들이 주제파악을 못해 큰일'''이라는 말을 한 것에서 이 인간의 뒤틀린 선민의식을 알 수 있다. 아예 선종원은 늘 자신의 신분이 특별하다고 생각했다는 말과 '''하층민'''들의 선넘기를 용납할 수가 없다는 말을 넣어주기도 했다.[5] 여기서도 선종원 특유의 선민사상이 드러나는데, 신분 세탁해본다고 발악하며 공부하는 꼬라지 보니 기분 ㅈ같다며, 그런다고 니 인생이 달라지냐고 말한다.[6] 가뜩이나 금성제는 진행비를 털려서 문책당하게 생겼는데 그 과정에서 엉뚱한 놈을 족쳤고, 그로 인해 생긴 연시은과의 싸움에서 결국 져서 평가가 떨어졌다. 그런 와중에 자기를 꼭두각시마냥 부려먹은 것이 선종원이라는 걸 알게 되었으니 분노할 수 밖에 없다.[7] 아이러니하게 선종원은 금성제를 "자기 것을 뺏거나 진짜로 거슬리면 그게 누가 됐든 죽일 수도 있는 놈이다."라고 묘사한 바 있다. 금성제의 진행비를 뺏고, 그 때문에 헛고생을 하게 해 거슬리게 한 것을 감안하면 죽기 직전까지 패는 것은 물론 단숨에 내쳐버릴 가능성이 크다.[8] 연시은하고 싸운 이후 임주양이 가방을 그대로 두고 돌아갔는데, 그렇게 심하게 털리고도 끝까지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고 심지어 가방을 그대로 두고 돌아가자 그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듯 하다.[9] 그 이전 수업시간에 산수만 할 줄 알면 푸는 문제인데도 전혀 풀지 못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거기다가 내신과 달리 모의고사는 폭망급이라는 언급도 있어서 실제로는 공부도 그렇게 잘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10] 자길 괴롭힌 건 둘째고 장난신고로 인해 영업정지를 먹어서 힘들게 일하는 아버지가 화병으로 드러누운 상태다. 또식이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엄청 참은 셈.[11] 이 정도로 처참하게 몰락한 건 김필영 정도다. 그나마 김필영은 본인이 그간 쌓아올린 일진으로서의 명성만 추락한 정도지만, 선종원은 아예 인생 자체가 망했다.[12] 김필영은 정치질만큼은 뛰어났으며, 적어도 양학은 할 수 있는 수준의 전투력은 있다. 하지만 선종원은 자기가 양민이라 깔보던 또식이한테 반격조차 못하고 털리는 수준이다.[13] 그 문제는 이렇다. 다항식 (x+1)(x+2)(x+4)+k가 x에 대한 이차식의 완전제곱의 꼴로 인수분해될 때, 상수 k값을 구하면?[14] 근데 이 식을 전개하면 x에 대한 삼차식이므로 문제가 성립하지 않는다. 작가가 문제를 잘못 적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