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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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약한영웅의 등장인물이자 약한 영웅이라는 제목에 연시은과 함께 가장 걸맞은 인물. 서준태의 절친이었으며 호주로 유학갔다가 돌아왔다. 그리고 한 달 후에 은장고로 전학을 왔다. 김필영, 진태오가 속한 1반으로 전학을 오게 된다.
2. 작중 행적
47화에서 서준태가 누군가가 자신을 노려봐서 괴롭히려는 것으로 착각했지만 알고보니 임주양이었다. 은장고로 전학을 가는데 은장고 교복이 보이길래 자세히 봤더니 맨날 짝이었던 서준태였다는 것. 겉으로 보기엔 영락없는 허풍쟁이지만 48화에서 자신에게 시비를 걸어오는 하이바를 한방컷하며 자신이 세다는 건 허풍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51화에서 연시은과 안면을 트고서 연시은, 서준태와 함께 셋이서 같이 귀가하던 도중 포도와 따까리들을 만났다. 연시은이 본인이 은장 백사임을 밝히자 앞으로 나서서 아가리를 터는데, 팩트와 구라를 넘나들며[2] 청산유수로 입을 놀린다. 포도가 쪽수를 감당할 수 있겠냐고 하는데, 먼저 오는 새끼는 100프로 죽는다며 아가리를 털고선 호주에서 호주 일진 여러명을 상대로 혼자서 싸웠던 것을 회상하며 그때보단 자기 편이 있는 지금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동키가 먼저 달려들자 엘보우를 날리는데 빗맞았고, 포도는 하이바에게 들었던 말로 임주양이 엘보우만 사용할 줄 아는 원패턴인걸 간파해버린다. 셋이서 같이 노력해보지만 압도적인 수세를 극복할 수는 없었고 위기에 몰렸을 때 진가율이 와서 구해준다. 하지만 진가율도 지친 상황에서 포도와 1대1로 대치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연시은과 각각 잡졸들을 나눠서 상대하다가 연시은이 연장으로 쓰던 벨트가 나가고 손수건과 음료수로 새 연장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허세 본능이 꿈틀하면서 호주식 영어를 암호처럼 사용하며 연시은과의 합동 공격으로 쩌리들을 다 개발라버린다. 이후 포도한테 연시은이 음료수로 만든 연장을 던지며 사태가 마무리 된다. 이후엔 박후민, 고현탁, 진태오와도 안면을 트게 된다.
이후에 은장고로 전학을 오게 되는데 반이 김필영, 진태오, 장수찬이 속한 1반이다. 학원에 가면서 연시은이 주도적으로 질문을 하는데, 연시은이 유일하게 약한게 회화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것.
학원에서 숙제를 베끼는 아이를 보고 난 이후 피씨방에서 그 아이를 똑같이 목격한다. 범생이로 보이는 아이들의 가방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고서 따라가는데, 그 아이가 장난감으로 취급당하며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보고서 괴롭히지 말라고 한다. 괴롭힘 당하던 아이는 가고서 임주양도 가려고 하는데 그 중 리더로 보이는 애가 이름이 뭐냐고 하길래 이름을 가르쳐 줬는데, 하필이면 그 애는 강학고의 선종원이었다.
반에서 친구가 없다보니 전에 안면을 튼 진태오한테 가서 인사나 하고 지내자고 하지만 장수찬이 와서 찐따끼리 파티라도 구성하는 거냐며 시비를 건다. 시비가 걸리자 또 입을 터는데, 은장 하이퍼 엘보라는 별명을 쓰려다가 본인이 있는 곳이 은장고임을 깨닫고 시드니 길로틴이라는 별명을 새로 또 즉석에서 만들어내고선 형신고를 찢어놓은 게 본인이라고 말한다. 장수찬에게 확실히 구라가 먹혀들어갔는데, 문제는 그게 진태오한테도 먹혔고 김필영이 그 모습을 모두 보고 있었다. 후에 김필영이 본인의 중학교 시절을 떠올리면서 임주양이 허세임을 간파하여 임주양에게 시비를 거는데, 임주양은 셔틀패치에서 봤던 김필영의 악행들이 떠오르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이후에 김필영이 급식실에서 연시은에게 발리고 자신의 입지가 흔들릴까봐 날뛰기 시작하자 진태오의 협력 제안을 받고 함께 1반을 먹기 위해 암약한다. 진태오가 순식간에 김필영의 허세를 찍어누르고 1반을 먹자 '이놈도 보통이 아니네'라고 생각하고 진태오가 콜라 쏘겠다고 하자 함께 교실을 나간다.
이후 76화에서 진태오에게 설명하기를, '존'과 '마이클'이라는 호주 일진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엘보우를 익혔다고 한다.
결국 선종원의 계략으로 금성제의 표적이 되었고, 돌아가던 중 서준태와 함께 옥상으로 끌려가서 두들겨 맞는다. 피가 튈 정도로 맞는 것을 보고 서준태가 제지하려 하다가 역으로 맞는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눈이 돌아서 금성제에게 달려 들어서 엘보우를 꽂는다. 분명 정확히 꽂혔지만 금성제에겐 별 타격이 없었고 결국 서준태와 함께 쓰러질 때까지 맞는다. 그 와중 금성제가 연시은의 위치를 불라고하자 절대 못 말한다고 거부. 결국 힘이 다해 그 자리에 기절한다. 그리고 금성제가 이 선생을 위협해 연시은이 있는 곳을 알아낸 뒤 찾아오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하자 쓰러진 상태에서조차 연시은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시은이 결국 끌려와 금성제에게 당하자 다시 일어나 도와주려 했지만 주황머리에게 제지당한다. 그리고 연시은이 트라우마 폭발로 실성해 금성제와 혈투를 펼치자 걱정한다. 다행히 연시은이 화분을 이용한 결정타로 금성제를 이기고, 직후 박후민이 들어와 주황모를 한방컷하고 쓰러지는 연시은을 안아들며 상황을 종료시켰다. 이후 다행히 병원에 갈 정도로 크게 다치진 않아서 준태랑 집으로 돌아갔다는 언급이 나온다.
89화에선 같은 반의 진태오를 데리고 서준태와 함께 병문안을 간다. 가던 도중에 진태오가 금성제를 진짜 때린 게 맞냐고 물어보자 엘보우를 먹이긴 했으며 아직 자신의 무도는 수련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별 생각없이 말한 것이지만 진태오는 자신이 밀리는 기분이 든다고 생각한다. 이후 병문안에서 서준태가 시킨 피자를 먹으며 다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90화에서 진태오에게 이선생 패거리의 만행[3] 을 얘기해준다. 진태오가 분노해 그들을 공격하려 하자 우리는 악당이 아니니 참자고 말한다. 그러다가 풀숲에서 자다가 일어난 진가율과 마주쳐 만담을 한다.
91화에서 진태오가 기어코 이선생 패거리를 박살내자 웃으면서 한숨을 쉬고는 맞아도 싼 놈들이긴 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실에 들어와 그렇게까지 복수 안해줘도 되지만 잘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진태오는 복수 뿐만 아니라 그들이 '''고양이 사이를 동물학대하였기에''' 공격했다고 말하고 임주양은 극대노해 그들을 패러 가려하지만 진태오가 막으며 자신이 이미 족쳐놨으니 안가도 괜찮다고 말한다.[4] 그리고 방과후 진가율, 서준태와 함께 연시은 병문안을 가다가 중간에 채유진을 만나지만 상대할 가치도 없다며 무시한다.
107화에선 김필영을 까는 같은 반 학생들을 타박하는 진태오와 함께 등장한다. 너무 조용한 김필영에 불쌍&불안한 시선이 가지만 배려는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 받는다는 진태오의 말에 생각을 접는다.
108화에 따르면 하희철이 연시은 뿐만 아니라 임주양에게도 공포를 가졌으며 형신전으로 인해서 나름 이름이 날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116화에서 진태오가 바쿠가 위험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바로 연시은, 진태오, 서준태와 함께 은장고로 이동하다가 같은 시각에 은장고로 이동하던 권혁진, 홍은찬, 박태기, 이공삼과 만난다. 117화에서 홍은찬이 싸움을 잘하냐고 물어보자 잘한다고 응수, 이에 홍은찬이 기습적으로 주먹을 날리지만 조금 밀려날 뿐 큰 타격 없이 막아낸다. 최대한 쫄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연시은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계속 입을 놀리자, 빡친 권혁진이 직접 나서서 걷어차고 뒤로 넘어진다. 대치 구도로 볼 때 홍은찬과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5]
118화에서 연시은을 우습게 보고 홍은찬이 달려들자 어느 새 일어나서는 홍은찬의 주먹을 막는다. 짜증을 내는 홍은찬에게 넌 은장 백사 레벨은 아니니 수준 맞춰주겠다고 도발하고는 다시 뻥카를 섞어 또 입을 턴다. 이후 홍은찬이 진태오를 도발하자 빡쳐서 진태오가 달려들려고 하지만 이공삼이 진태오를 잡아채어 선빵을 날리면서 홍은찬과 싸우는 게 사실상 확정되었다.
119화에서 서준태를 가격한 홍은찬에게 분노하여 주먹을 날리지만 홍은찬은 가볍게 피하고 발로 배를 찬다. 그리고 홍은찬이 도발하자 싸움 자체를 즐기는 놈이라면서 마음 속에서 공포가 자리잡아 못 이길거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홍은찬이 잠시 연시은 권혁진 싸움을 구경하고 있자 기습을 시도하지만 박태기가 발차기를 해서 날아간다. 이후 홍은찬과 박태기가 다굴을 하려고 하지만, 준태가 어느새 일어나 박태기를 붙잡고 늘어지면서 다시 홍은찬과 대치한다. 하지만 곧바로 발차기 한방에 다시 넘어지고 만다. 그렇게 한참 치열한 접전이 일어나던 중, 엘보로 홍은찬을 쓰러트리며 팽팽하던 균형을 깨트린다.
120화에서 자세한 내막이 드러난다. 홍은찬에게 밀리면서도 ㅈ밥이 아니라며 응수하지만 말밖에 없다며 홍은찬에게 계속 맞는다. 안그래도 엘보 거리를 안주는데다 홍은찬이 싸움 경험이 많다 보니 틈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달려든다. 처음 홍은찬의 오른손 펀치는 그냥 맞아주고, 버티면서 이어서 날아오는 왼손 주먹은 피한 뒤 왼팔 엘보를 홍은찬의 얼굴에 꽂아넣는다. 그리고 박후민의 충고[6] 를 떠올리며 온 힘을 모아서 오른팔로 엘보를 꽂아 홍은찬을 쓰러트린다.
대현과의 싸움이 끝나고 127화에선 서준태와 함께 당구를 치는 모습이 나온다. 이때 언급된 실력은 30 정도를 치는 말 그대로 생초보. 혼자 와서 연습 좀 하라는 준태의 핀잔에 자긴 어디 혼자 못다닌다고 빼자, 준태는 혼자 다른 학교 쳐들어가는 놈도 있는데 못할 게 뭐가 있겠냐는 식으로 언급한다. 그에 대해 임주양은 자긴 때려죽여도 그런 짓은 못하겠지만 바쿠는 그러고도 남을 것 같다고 말하며 멋진 놈이라고 언급한다.[7] 또한 그간 셔틀패치에서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던 나백진-지학호-박후민 라인이 깨지게 되었다며 흥분한다.
3. 전투력
'''주양이 이놈도 강했지만...'''
'''진태오'''
'''내가 볼 때 너 정도라면... 1반 짱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8]
'''박후민'''
주특기는 엘보우이나 그 외의 기량은 다소 평이한 편. 그러나 엘보우 자체는 제법 위력적으로 묘사되며, 상대가 방심하는 타이밍을 노려 지르는 센스가 좋아서 초전 및 기습 상황에서 강점을 보인다.'''때리긴 내가 ㅈ나 때렸는데...'''
'''... 그 놈... 일격 필살을 보유한 놈이었구나.'''
'''......멋있네.'''
'''홍은찬'''
원패턴이라는 걸 간파당하면 네임드를 상대로는 밀리는 편이나, 꼭 엘보우만이 아니더라도 최효만, 유영훈, 하이바 같은 평범한 일진들보다는 훨씬 강하다. 일례로 유영훈의 친구는 포도의 주먹질 두 방에 그냥 뻗어버리고 최효만 역시 고현탁에게 신명나게 맞았지만, 임주양은 포도한테 원패턴인 걸 간파당한 후에도 제법 버티며 시간을 끌었고 다수의 일진들에게 다구리를 당하는 와중에도 무너지지는 않고 가드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즉, 엘보를 간파 당하더라도 포도나 다수의 일진들을 상대로 곧바로 제압당하지 않고 수세를 유지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전투력은 갖추고 있는 셈. 특히 연시은과 합을 맞추자 둘이서 여러 일진들을 제압하며 자신이 확실한 전력임을 제대로 보여주었다.[9] 엘보 활용에 따라선 진태오, 하민조, 포도 등 학교 내 순위권에 드는 네임드까지도 얼추 잡아낼 수 있을 거라고 추정됐었다.
그리고 대현 지학호 라인의 3인자로 보이는 홍은찬[10] 을 '''기습 엘보가 통하지 않았음에도''' 기어이 쓰러뜨리는 반전을 연출하며 자신이 충분히 네임드 급 전력임을 확실하게 증명해내는 데 성공했다. 홍은찬이 대략 포도나 하민조와 비슷한 3인자 급으로 추정됨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히 놀라운 성과다. 비록 전체적인 싸움의 흐름을 보면 홍은찬에게 압도당하는 구도로 전개가 되었으나, 리치 및 경험의 차이로 상성이 좋지 않은 홍은찬에게 난타당하면서도 끝끝내 버텨냄은 물론 일부러 유효타를 내주는 대신 엘보의 타점을 확보하는 훌륭한 판단으로 '''단 두 방'''에 홍은찬을 정리해버렸다. 피하고 막고 때리며 공방을 나누는 기량 자체는 홍은찬이 더 위라고 볼 수 있지만, 싸움을 확실하게 끝낼 수 있는 한방은 임주양에게 있었던 셈.
엘보 말고도 임주양의 최대 장점은 맷집이 상당히 좋다는 것. 금성제와 같은 끝을 알 수 없는 좀비 수준의 맷집은 아니지만, 형신전에서 다굴을 맞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맷집으로 버텼고 포도한테 밀리는 와중에도 끝까지 서준태를 보호했다. 금성제에게 끌려가기 전 주황모, 마석희한테 쳐맞고 이후 금성제한테도 죽도록 맞았지만 끝내 의식은 잃지 않았었고 오히려 서준태가 맞자 금성제한테 반격까지 했었다. 이후 대현과의 대립 상황에서는 권혁진한테 킥을 맞고 넘어지고도 곧바로 다시 일어섬은 물론, 홍은찬과의 싸움에서도 상당히 많은 유효타를 허용했음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심지어 홍은찬을 딜이 안박히는 약손 빌런(...)이라고 놀리기도 했는데, 물론 정말 딜이 안 박혔다기보단 허세와 도발의 의도이긴 하나 그만큼 임주양의 맷집이 의외로 매우 탄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임주양과 홍은잔의 싸움은 묘하게 금성제vs배지훈을 연상시키는 구석이 없지 않아 있다. 타격 기량에서 앞서는 배지훈&홍은찬이 훨씬 많은 유효타를 누적시킨 반면, 맷집이 어마어마한 금성제&임주양이 무수한 타격을 버텨내며 각각 니킥&엘보우라는 강력한 한방으로 상대를 순식간에 끝내버리는 전개가 꽤나 비슷한 편이다. 차이가 있다면 금성제는 배지훈을 상대로 싸우는 중간중간에 충분히 반격을 가했음은 물론 여유와 여력을 잃지 않았던 반면, 임주양은 가진 역량을 모조리 끌어내 겨우겨우 싸움을 뒤집은 것에 가깝다. 즉, 금성제는 다소 고전은 했지만 명백하게 자신이 한 수 위라는 것을 보여주었다면, 임주양은 자신보다 객관적인 실력이 앞서는 홍은찬에게 업셋(upset)을 해낸 구도였다는 것.
무력 외에도, 싸우기 전에 허세나 허풍으로 입을 털기도 한다. 심리적으로 이기고 들어가서 흐름을 잡거나 상대의 방심을 노리고 우세를 점하려는 의도도 있긴 하지만, 형신에서처럼 시간을 끌기 위해서 사용할 때도 있다. 단점이라면 이 허세가 항상 먹히는 건 아니고, 본인의 심리 또한 허세부리기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급박하거나 불안한 상태면 제대로 입을 털기가 어려운 편. 또한 상대에게 밑천이 까발려지면 아예 무용지물이 돼버린다. 하지만 홍은찬과 싸울 때처럼 여건이 맞으면 무력과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내는 경우 역시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앞서도 언급했지만 맷집과 엘보 및 판단력 외엔 내세울 거리가 별로 없으며, 최대한 사리고 버티다가 상대의 빈틈이나 방심을 노려 엘보를 꽂는 것 말고는 확실한 승부수가 없다는 약점이 있다. 때문에 엘보를 파악당한다면 동키나 전갈 같은 4~5인자 정도면 몰라도 2~3인자 급의 실력을 가진 이들부터는 상대하기 버거운 편이다. 단, 기습 엘보는 통하지도 않고 상성과 실력에서 모두 임주양보다 우위였던 홍은찬을 꺾었듯 결국 엘보우도 활용하기 나름.
어쨌든 엘보우 하나의 위력은 대단한 편이며, 수세에 몰리면서도 상대의 전력과 싸움의 흐름을 읽고, 한 순간의 빈틈을 간파하거나 만들어내어 엘보를 꽂을 수 있는 싸움의 흐름을 읽는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그 두려워하던 금성제에게도 망설임 없이 엘보를 날리는 결단력도 갖추고 있다. 종합적으로는 한 반의 짱의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충분하며, 학교 내 넘버3 레벨의 인물들과도 충분히 비벼볼 수 있는 확실한 전투원이다.
3.1. 전적
'''5전 3승 0무 2패 승률 60%'''
4. 명대사
캐릭터 특성상 허세 발언들이 많다.
'''은장'''
'''하이퍼 엘보'''
'''임주양이다'''
53화, 포도에게 허세를 부릴 때
'''마잍.'''
'''You go first, then I'm gonna finish them. OK?'''[12]
59화, 연시은과 함께 합을 맞출 때
'''근데 너, 왜케 ㅈ같이 생겼냐?'''
66화, 자신과 진태오에게 시비거는 장수찬에게[13]
'''야, 돈뭅'''
71화, 진태오와 함께 김필영을 잡을 때
'''됐어, 상대할 가치도 없어.'''
90화, 이선생 패거리를 교육한다고 가는 진태오에게
'''너 같은 새낀 은장 백사 레벨은 아니지. 그래서 수준 맞춰줄라고.'''
118화, 홍은찬에게
'''내가'''
'''은장 하이퍼 엘보'''
'''임주양이다,'''
'''ㅅ발새ㄲ야.'''
119화, 콤비네이션 더블 엘보로 홍은찬을 잡고 난 후
5. 여담
- 여러모로 독자들을 들었다 놨다한 캐릭터다. 영락없는 허풍쟁이로 보였으나 하이바를 한방컷 하고, 그때부터 독자들이 무시무시한 강자로 생각했으나 알고보니 원패턴이었던 캐릭터이기 때문. 그래도 일진 여럿을 상대로도 허풍을 잃지 않으며 제법 활약하거나 타 학교 학생이 괴롭힘을 당하는것을 참지 못하고 제재를 가하는 등 나름대로 주가를 올리는 듯 했으나, 자신이 손쉽게 제압하고도 남을 김필영의 포스(..?)와 뜬소문에 쫄아 꼬리를 내리는 등 참으로 현실적인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후에는 절친인 서준태가 눈앞에서 구타를 당하자 김필영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하고 잔인한 그 금성제에게 달려드는 등[14] , 의리남인데다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호감형 캐릭터로 올라섰다. 정리하자면 허풍쟁이에 쫄보기질도 분명 있지만, 그 허풍을 넘어서는 담력과 의리를 가지고있어 여러모로 미워할 수 없는 인물.
- 외국에서 유학했기 때문에 말할 때 중간중간 영어를 섞어쓸 때가 있다. 발음이 꽤 유창한지 연시은도 발음이 좋다고 생각했다.
- 포도 패거리에서 나온 회상을 보면 호주 유학때도 따돌림[15] 을 받은듯 한데, 아마 중학교 때 당시 임주양의 작은 키와 현재까지도 왜소한 체격이 큰 원인일 것이고, 인종차별적 원인도 섞여있을듯 하다. 이들 여러명을 상대로 혼자서 맞서 싸웠던 것으로 보인다. '존'과 '마이클'이라는 애들을 필두로한 호주 일진들이 임주양을 괴롭혔다고 하며, 이후 이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엘보우를 익히고 무술을 시작했다고 한다.
- 중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행적을 보면 꽤나 훌륭한 성장형 캐릭터의 본질을 잘 담고 있다. 다소 가벼운 말투와 현재의 행동거지로 인해서 놓치기 쉽지만, 과거 서준태와 함께 숙제 셔틀을 하고 괴롭힘을 받은 셔틀 출신이었다. 허나 호주에 간 이후부터는 꽤 달라져, 문화도 다르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외지에서 양아치 여러명을 상대로 혼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본인의 성장역량을 일깨운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후 한국에 복귀했을때는 자신보다 덩치가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엘보우 한방에 쓰러뜨리거나 강력한 상대라고 해도 다소 지체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오게 되었으며, 형신전때 싸움 모습을 보면 기본적인 가드도 능숙하다. 인격적으로도 상당히 성숙한 것으로 보이는데,숙제를 대신해주거나 맞고 있는 모르는 애를 보고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괴롭히지 말라며 먼저 도와주기도하는 면에서 얼마나 크게 성장했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면은 강학전에서 두드러지는데, 자신과 친구들에게 피해를 줬던 이선생 패거리에게 복수하려는 진태오를 막으며 우리는 악당이 아니다라고 하는 대사로 보아 굉장히 선하고 정의로운 인물로 성장했다는 것이 부각된다. 학교 폭력의 피해자에서 이젠 자신과 친구들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성장을 이룬, 연시은과는 또 다른 진정한 약한영웅인 것.
[1] 모두 자칭이다.[2] 은장 백사가 개작두 곽철용의 턱에 구멍을 내놨고 거폭 하이바는 손에 샤프를 꽂고 짱돌로 대가리를 깼고 그 하이바는 며칠 전 노량진에서 본인에게 털렸고 본인은 은장 하이버 엘보라고 한다.[3] 옥상에서 연시은의 위치를 까발리고 자신들을 구속한 것.[4] 진태오는 임주양이나 서준태 대신 본인이 악당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5] 연시은은 권혁진과 붙는 게 확정이고, 이공삼은 진태오와 계속 노려보고 있어서 진태오와 붙을 가능성이 높다.[6] 애들 싸움은 별 거 없으니 흐름 잡았을 때 기세를 몰아 치고나가라는 조언.[7] 이를 듣고 준태는 자기 입장에선 주양이 역시 멋진 놈이라고 독백한다.[8] 김필영의 거품이 꺼진 현재 1반의 짱을 먹고 있는 건 진태오인데, 형신전 이후 은장 백사와 함께 셔틀패치에서 언급되는 점이나 셔틀패치 골드회원 세 명(본인 포함)이 있는 자리에서 대현 지학호팸의 3인자 홍은찬을 쓰러뜨린 걸로 보아 추후 대외적인 인지도나 인식은 비교우위에 설 가능성도 있다. [9] 여담으로 임주양-연시은은 처음 맞추어본 합임에도 시너지가 의외로 상당했다. 임주양과 연시은 둘 다 맞싸움보단 허를 찌르는 강타에 강점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는 건 덤.[10] 지학호 팸의 3인자는 맞는 듯 하나 '대현'의 3인자라고 보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 나백진과 별개로 컨택을 할 정도의 입지가 있는 윤낙성이 있기 때문.[11] 임주양의 전적 중에서 가장 아깝디 아까운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게, 작정하고 싸우면 김필영 정도는 임주양이 필승을 장담할 수 있기 때문. 금성제나 홍은찬 등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맞서 싸워야 하는 상대들에게는 나름대로 과감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겁이 앞서는 임주양의 독특한 성품을 보여주는 전적이기도 하다.[12] 번역을 하자면 "네가 먼저 액션을 취하면 내가 정리할게."[13] 나중에 진태오도 김필영을 개바른 뒤 장수찬에게 똑같이 써먹는다.[14] 정작 본인이 금성제에게 구타를 당할땐 심리적인 압박감과 두려움에 반격조차 할 생각을 못했다. 그럼에도 서준태가 맞자 눈이 돌아가 엘보우를 꽂아버린 것. 비록 큰 타격은 못 주었지만 금성제도 임주양의 엘보우를 맞고 남자답다고 반 농담 반 진담으로 칭찬했다.[15] 만화에서 흔한 클리셰로 쓰이는 '회상 외모 버프'도 섞여있긴 하겠지만 이때 회상씬에서의 호주 일진들 덩치가 상당한 것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