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나라 메생이국
1. 개요
워니/메밀 작가가 네이버 웹툰에 연재한 KNEA(한국원자력문화재단)의 브랜드 웹툰. 이전에 아고믹 라이프를 연재했던 워니/메밀 콤비의 두 번째 브랜드웹툰이다. 2017년 12월 12일에 총 8화로 완결.
2. 등장인물
- 메밀
주인공. 레서판다 수인 모습을 한 작가의 오너캐이다. 공대생 출신 웹툰 작가로 한국에서의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서해의 한 무인도로 건너가 마이크로네이션을 건설, 스스로를 국왕이라 칭하고 나라 이름을 '메밀 왕이 백성의 생활을 이끄는 국가'라는 뜻의 '메생이국'으로 정한다.
- 댕댕이
메밀이 키우는 1살짜리 고양이.[1] 메밀에게 키움당하는 바람에 무인도에 함께 끌려오게 된다. 메생이국 총리와 동물가족부 장관직을 맡고 있다.
- 김섬남
메생이국의 땅 주인. 은퇴하고 심심한 노년을 보내던 중 꿈에서 집의 가장 서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날 것이라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예전에 별장을 지으려고 사놨던 섬으로 향했다가 메밀을 만난다. 메생이국의 국토부 장관이 되어달라는 메밀의 권유에 마음이 흔들려 메생이국의 국민이 되기로 하고 덤으로 자원부 장관 직위까지 받는다. 4화에서 워니를 따라 100만원을 내고 홍보대사 시민권을 구입해 메생이국 홍보대사 직위를 얻는다. 아버지와 같은 글자(남)가 이름에 들어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한국 정서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작명 방식이다.
- 김정남(...)
김섬남의 아버지. 82세. 김섬남의 꿈에 나와 죽은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아직 정정하다.
- 메밀의 부모님
집을 뛰쳐나온 메밀을 만나러 메생이국에 왔다. 아버지는 재정부 장관직을, 어머니는 농림부 장관직을 맡고 있다.
메밀이 일하는 웹툰 회사의 사장. 워니의 오너캐가 그대로 등장한다. 마감을 앞두고 잠수를 탄 메밀을 찾으러 메생이국에 왔다가 100만원에 홍보대사 시민권을 구입하고 메생이국의 재외국민이 된다. 홍보대사가 된 후에는 11명에게 시민권을 팔아치우면서 메생이국의 재정에 보탬이 되고 있다.
- 메밀의 동료들(애소, 째리)
워니 웹툰 회사의 직원이자 메밀의 동료 겸 친구들. 워니와 마찬가지로 어썸데이툰에서 사용하는 오너캐를 그대로 사용했다. 워니가 메밀이 마감을 잘 하고 있는지 감시하기 위해 메생이국으로 보내졌지만 정작 본인들은 이를 핑계로 마감 독촉을 피해 놀러 온 것이었다.
3. 기타
-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의 브랜드 웹툰인데, 전작인 아고믹 라이프에서의 비판을 의식했는지 영문 약자인 KNEA로 표기하고 있다. 원자력문화재단에서 냈다지만, 내용은 사실상 탈핵정책을 홍보하는 만화다. 전작인 아고믹 라이프와는 완전히 정반대로 나가고 있다.
- 각 에피소드의 부제는 네이버 웹툰 연재작 제목의 패러디이다.
- 1화: 공대생A - 여중생A
- 2화: 내 ID는 메생국왕 - 내 ID는 강남미인!
- 3화: 이런 발전은 싫어 - 이런 영웅은 싫어
- 4화: 윌유메생미 - 윌유메리미
- 5화: 쌉니다 시민권마트 - 쌉니다 천리마마트
- 6화: 어서오세요. 메생이국에 - 어서오세요, 305호에!
- 7화: 메밀환상곡 - 골방환상곡
- 8화: (재귀)
- 연재 종료 후 애니메이션화되어 KNEA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었다. #
- 연재 당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에서 이모티콘[2] 을 내놓기도 했는데, 일부 이모티콘은 작가의 이모티콘인 취향저격 탕탕! 메밀티콘에서 재출시되기도 했다.
4. 관련 문서
[1] 실제 메밀 본인이 기르는 고양이를 캐릭터화 한 것이다. 실제 이름도 댕댕이라고 한다.[2] 이벤트 기간 동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90일간 사용가능. 이후 카카오톡플친에 독일, 대만의 탈원전 사례를 다룬 외전이 업로드되기도 했다. 2020년 6월경 카카오톡 플친이 삭제되어 현재는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