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학부/문과대학

 





1. 개요


<color=#373a3c> '''문과대학''' College of Liberal Arts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프랑스어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러시아어문학과
한문학과
사학과
철학과
문헌정보학과

2. 연혁


<color=#373a3c> '''문과대학 연표'''
1946년
성균관대학 문학부 문학과[1]
1951년
각 전공을 문학부 내 각 학과로 개편, 사학과 신설
1953년
문학부를 문리과대학으로 개편, 독어독문학과 신설
1955년
문리과대학 중어중문학과 신설
1964년
문리과대학 도서관학과 신설
1965년
문리과대학을 문과대학으로 개편
1969년
중어중문학과를 유학대학으로 이전, 유학과와 통합
1970년
문과대학 중어중문학과 재설치
1988년
문과대학 야간과정 한문학과 신설
1989년
야간과정 한문학과를 주간과정으로 개편
1993년
문과대학 노어노문학과 신설
1996년
문과대학을 인문학부로 개편
2005년
인문학부를 문과대학으로 개편
文科大學, College of Liberal Arts, '''단결인문'''
문과대학 홈페이지

3. 학과



3.1. 국어국문학과


[image]
선봉국문
일반적인 국문학과와 비슷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현대문화 관련 전공이 유달리 많이 개설되어 있다. 이는 학교 자체적으로 이런 분야을 밀어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일본학연계전공, 비교문화연계전공, 글로컬문화콘텐츠 연계전공 등의 강의도 일부 수강할 수 있다. 그래서 국문학과임에도 영화, 소설, 드라마, 외국문학, 게임 등 온갖 장르를 섭렵할 수 있으며 의외로 강의 선택의 폭이 넓다.

국어국문학과라는 큰 틀에 묶여 있어도 세부적인 길은 상당히 차이가 있다. 고전문학, 현대문학, 현대비평, 현대문화, 국어학 등등 어떤 것을 선택하냐에 따라 배우는 것도 크게 달라진다. 그래서 같은 학과라고 해도 관심분야만 듣다 보면 어째 익숙한 얼굴만 매일 보게 된다. 드물게도 일부 다재다능한 '멀티형 인간'들은 고전에서 현대, 문학에서 어학, 비평에서 문화를 가리지 않고 다 듣는다곤 하는데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개는 맞는 분과 위주로만 듣다가, 학점을 채우기 위해서 안 맞는 분과의 강의를 한두 가지 섞어 듣곤 한다.
고전문학분과에서는 고등학교 때 배웠던 고전문학을 좀더 심화해서 배우게 된다. 현재 3분의 교수님이 각각 고전시가-고전소설-한문학 분과 를 맡고 계셔서 고전문학 관련 전공은 웬만하면 다 열려 있다. 이중 한문학은 이미 학부에 한문학과, 한문교육과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대개 이들 학과생들이 많이 듣게 된다. 학점처리도 대개 전공일반(전공선택)으로 처리된다.
국어학분과에서는 고등학교 때 배웠던 국어학을 좀더 학술적 의미로 한정시켜 더 심화해서 배우게 된다. 문학문화 분과와 달리 특히 '암기량'이 대단히 많다. 예를 들어 '어근(root)이 무엇인지 서술하라'고 하면 어근의 정의 3가지를 다 쓰는 식이라서 어떻게든 외워야 한다. 그렇지만 국어학 체계 내의 용어 정의(definition)의 문제나 현행 문법체계 상의 문제점 등까지 체계적으로 배우기에, 무작정 암기만을 요구하는 고등학교 때와는 확실히 다르다. 현재 3분의 교수님이 계시다. 참고로 통사론 분야는 왠지 강의가 잘 안 열리고, 음운, 형태, 의미론만 매년 열리고 있다.
현대문학, 문화분과에는 4분의 교수님이 계시다. 시 전공으로 1분, 현대비평 1분, 현대소설 및 문화론으로 1분, 근대문학 쪽으로 1분이 계시다. 이 중 한 분은 왠지 나무위키에 아예 문서도 개설돼 있다. 이쪽은 특히 'HELL 과제'로 정말 유명하다. 유달리 국어국문학과가 과제가 많다지만 이쪽 분야는 매주 리포트 제출에 발표, 시험까지 다 들어있고 분야 역시 문학, 철학, 사회학, 문화학 등을 모두 아우르기 때문에 어려운 분과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다. 그럼에도 선택의 편폭이 넓어서 맞기만 하면 정말 좋은 분과이기도 하다.

3.2. 영어영문학과


강철영문
인문과학계열에서 매년 전공진입 학점 커트라인이 무척 높게 형성되는 학과로 인문과학계열 최고의 인기 학과 중의 하나이다. 과거 어학성적을 기준으로 한 우선 전공진입제도가 있었을때에는 학점 커트라인이 약 4.3에 달했으며, 우선 전공진입제도가 폐지된 현재에도 3점 후반대의 높은 커트라인이 유지되고 있다.
타학과와 달리 개인주의가 만연한 편이다. 그 여파인지 학생회가 없다가 2018년 1학기에 만들어졌다. 이후에는 학생회가 생겼지만 2020년에 학생회가 다시 없어졌다.
수업들은 크게 언어 활용능력을 익히는 어학 수업과, 영어로 된 문학 작품들을 연구하는 문학 수업으로 나뉘어져있다.
상경계열 복수전공을 하는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며[2] 그 외에도 로스쿨 진학, CPA 수석 배출 등 아웃풋이 훌륭한 편이다.
졸업시 평균 학점이 3.8로 성균관대학교에서 졸업 평균 학점이 가장 높은 학과이다.

3.3. 프랑스어문학과


자주프문

3.4. 중어중문학과


웅비중문
12~13학번대까지 학번제를 유지하다가 나이제로 변경되었다. 수업은 어학 수업과 문학수업으로 나뉘어져있다. 중국어를 잘 하는 화교들과 재외국민들이 어학 수업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늘 그렇듯이 교수님들의 성적 공시가 늦은 편이다. 학생회를 중심으로 하는 인싸들을 제외하면 대체로 개인주의 풍조가 강한 편이다. 상경계열 복수전공을 잘 활용하여 2019년 성균관대학교 인문대, 사회대 통틀어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4학년들의 취업 사정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기존 학점 외에 6학점을 추가로 들어야 한다. 거기에 상경계열 복수전공과 시너지가 좋기 때문에 복수전공을 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 그래도 영어영문학과와 더불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3.5. 독어독문학과


돌격독문

3.6. 러시아어문학과


여명러문

3.7. 한문학과


돌풍한문
성대하면 이 학과를 떠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자교 한교과는 물론이고 고대 한문보다도 늦게 설치된 학과이다.
과거에는 초미니 학과였으나 16학번 이후부터 선발 인원을 늘려 놓았다.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복수전공을 하기에 전공필수 이외의 수업은 최소인원을 채우지 못해 폐강되는 경우가 생긴다.[3]
입학할 때 한자자격증을 요구하지 않으며, 한자 실력도 보지 않는다.[4] 제발 저는 한자만 잘하고 국영수는 못하는데 성대한문 올 수 있냐고 물어보지 말자.

3.8. 사학과


불사조사학
지금은 은퇴하신 한국현대사 박사 1호 서중석 교수가 유명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한 정현백 역시 이 학과 교수 출신이다.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전공이 따로 나눠져있지 않고 모두 같이 배우며, 한국사와 동양사 쪽 커리큘럼이 서양사에 비해서는 비교적 양호한 편.
그다지 큰 규모의 학과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과활동이 어마어마할 정도로 활발하다. 성균관대의 전체 학과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 과 내에 학회가 무려 4개나 있으며[5], 학생회 역시 학생회 하나가 아니라 학생회 내의 4개의 집행부[6]로 나누어 활동할 정도로 과 활동의 규모가 크다. 거기에다가 4개의 학회와 4개의 학생회 집행부 외에도 과 내 소모임 역시 여러 개 존재한다!
대표적인 과내 행사로는 매 학기 3주차 목요일~토요일에 가는 학술고적답사와, 매 해 2학기에 열리는 사학제, 그리고 사학제의 메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일종의 연극인 역사인물법정이 있다. 답사의 경우에는 졸업하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재학기간동안 최소 두 번, 복수전공자의 경우 한 번 참가해야 한다. 타 대학교의 답사와 달리 전적으로 재학생(학생회 답사부)에 의해 기획되는 것이 특이사항.
활발한 학생 활동의 연장으로 성균관대의 유일한 학과 단위 발행 신문인 <불사조>를 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내언론 참조

3.9. 철학과


해방철학
분위기가 상당히 특이하다. 무언가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있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괴랄한 책을 옆구리에 끼고 다니며 음침한 기운을 풍기는 특이한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다. 반면 인싸 특유의 분위기를 잔뜩 내뿜으며 힙한 패션을 자랑하는 학생들도 있다. 턱수염을 기른다거나 365일 모자를 쓰고 다닌다거나... 어쨌든 전반적으로 학우들은 개성있지만 차가워보여서 말 붙이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양한 능력치의 학생들이 있다. 오직 성적을 맞춰서 인문과학계열에 지원했다가 철학과로 오게된 학생, 고교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철학 전공 예약으로 응시하여 들어 온 학생, 철학에 진정한 관심이 있어서 온 학생 등등 다양하고, 심지어 이미 철학에 상당한 조예가 있어서 교수님과 심도있는 대화가 가능한 학생들도 상당수 있다. 수업 난이도는 매우 높다고 평가받는다. 대부분의 시험에서 만점자가 나오지 않고, 보통 중간기말 시험의 평균은 100점 만점에 50점을 조금 넘는다.
동양철학은 유학동양학과에서 다루는 만큼, 성균관대 철학과는 서양철학을 가르치고, 그 중에서도 영미철학에 집중한다.
학과의 지향점과 학교의 요구에 불일치가 조금 있다. 학교는 대중적인 응용점을 찾기 수월한 인문학 수업이 많이 열리길 원한다. 예를 들어, 장소의 인문학이나, 코딩의 인문학 같은 수업을 많이 개설하려 한다. 그러나, 학과 측에서는 순수학문적인 영미철학 수업을 늘리고 싶어한다. 신동렬 총장이 부임하며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융복합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연장선인 듯 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뼈대가 되는 것을 많이 배워야 응용 역시 가능하지 않겠냐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고, 사실상 교양에 가까운 수업들의 개설로 융복합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지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융합이나 통섭같은 키워드들이 제시된지는 오래되었지만, 주먹구구식으로 섞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안 되고, 성공적인 융합은 한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를 핵으로 한다는 관점이 중론이다. 인문학과 기타 실용학문의 좋은 융합은 지금도 절실하고, 미래에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고, 인문학의 중심에 있는 것이 철학인만큼 학교와 학과가 현명한 행보를 보여주길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
영미철학 쪽의 수업들은 대개 중간시험50 기말 시험 50의 구성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영미철학 수업들의 성적평가는 대개 중간시험 50, 기말시험 50의 비중으로 이루어진다. 출석점수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4번의 결석으로 F를 받지 않는 이상 출석의 영향은 전혀 없다. 특이한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하는데, 문제를 사전에 주고, 시험 당일에 주사위를 굴려서 시험 문제를 선정한다. 예상 문제가 6개인 경우, 6면 주사위를 3번 굴려서 세 문제를 푸는 것이다. 그러나 깊은 사고와 소위 말하는 '글빨'을 다 요구하는 철학의 특성상, 오픈북이건, 문제를 미리 알려주건, 답안지를 제대로 쓰는 것이 어렵긴 매한가지다. 보통 문제당 답안지 한 면 반에서 한 장 정도를 작성해야 하고, 두 장을 넘어가는 경우도 다반사다. 철학에 등장하는 어렵고 복잡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 상태여야 분량이라도 채울 수 있다. 학생들이 이렇게 써서 낸 중간 기말 시험 답안지들의 평균 점수는 50점을 겨우 넘긴다.

3.10. 문헌정보학과


혁신문정
구 도서관학과이다. 10년대 초반 까지만 하더라도 영,중,국문에 밀려 인문과학계열 전공 진입에서 비주류에 속했으나, 2010년대 초중반 빅데이터가 두각되기 시작하면서 문헌정보학과 내 정보 관련 커리큘럼이 각광받고있다.
문과대학 연계전공'''
  • 일본학
  • 비교문화
  • 글로컬컨텐츠전공
  • 데이터사이언스전공
  • 융합언어학
  • 미래인문학
  • 고전학
[1] 국문·영문·불문학전공[2] 상경대 복수전공도 학점 커트라인이 존재한다. 보통 경영의 커트라인이 영문의 커트라인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다.[3] 원래의 이수학점은 핵심24, 일반39이지만 복전을 하는순간 핵심24, 일반18로 바뀐다. 하지만 커리큘럼은 원래의 학점비율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일반이 남아도는 것이다.[4] 자격증은 생기부에 기재할 수가 없고, 학종 면접도 보지 않아서 지원자가 한자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방법이 아예 없다.[5] A&A(고고인류학회), 동양사학회, 역사적사회과학반, 한국사학회[6] 답사부, 사회부, 생활문화부, 신문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