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과

 


史學科, Department of History
1. 개요
2. 대학별 현황
2.1. 종교사
3. 수업
3.1. 외국어
3.1.1. 동양사[1]
3.1.2. 서양사
4. 졸업 후 진로
4.1. 대학원 진학
4.2. 취업
5. 사학 전공의 유명인사
5.2. 전공이 사학인 사람들
6. 각 대학의 역사학 관련 학과
7. 관련 문서


1. 개요


역사학에 대해 심도있게 배우는 학과이며, 역사 이론을 기초로 인간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정립하는 학과이다. 보통 '역사학과' 혹은 '사학과'를 전통 사학과라 창한다. 또한 인문대학으로 이름있는 종합 대학에는 꼭 있는 학과 중 하나다.

2. 대학별 현황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인문대학에는 기본적으로 사학과가 존재한다. 서울소재 종합대학에는 광운대학교, 삼육대학교, 서경대학교, 홍익대학교[2]신학대학[3]을 제외하면 전부 존재하고[4], 그 외에도 국립대학 및 나름대로 유서깊은 사립대학들은 유지시키고 있는 편이다.
'''다만 대다수 사립대들은 취업 문제로 인해 다른 학과랑 통폐합되었거나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국립대학교나 대학교 부설 박물관[5]과 연계하여 인문학에 지원 및 관심이 많은 대학교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사학과는 철학과와 함께 어느 학교, 특히 사립대학에서는 폐과, 구조조정 1순위를 바라보고 있다.''' 국립대야 원래 기초학문 영역에서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렇고, 상위권 사립대야 워낙에 이 바닥 파워가 공고하고 입결수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지만, 즉각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학문의 특징과 졸업생들의 안습한 행보로 인하여 취업을 중시하는 학교에서는 눈에 불을 켜고 있기 때문에 위태위태한 형국이다. 때문에 상명대학교같은 경우는 취업률 상승을 위해 사학과를 역사콘텐츠학과로 개편하기도 했고, 전주대학교도 비슷한 형식으로 개편했다.
이름은 한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처럼 각각 다르기도 하다.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사학과와 국사학과(한국사학과, 한국역사학과)를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6][7][8]도 있지만 가톨릭대학교, 국민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한신대학교 같이 국사학과 하나만 있는 경우도 있다.
위에 서술되어있듯 사범대학에는 역사교육과가 설치된 경우가 있다. 아니면 사학과 입학 정원을 많이 유지해서 정원 내 10%만 교직이수를 가능하게 해 놓은 곳도 있다.

2.1. 종교사


신학과, 불교학과에서 가르치는 과목이기도하고, 신학대학원 신학과/목회학과에서 세부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9]
헤브라이즘과 히브리즘의 영향을 받은 기독교는 교회를 중심으로 고대 근동사와 서양사를 전반적으로 배우며, 근현대 한국사도 배운다. 불교는 불교학을 중심으로 동양사를 전반적으로 배우며, 남아시아사, 동남아시아사, 중앙아시아사, 중국사, 한국사, 일본사를 전반적으로 배운다.

3. 수업


수업 내용에 관해서는 사학 항목 내용 참고.
교육과정은 보편적으로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에 대한 과목을 각각 2~3개씩 전공필수로 깔고, 나머지 과목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한 대학교의 학부 필수과목
  • 역사: 역사학 입문, 역사학개론
  • 한국사: 한국사학 입문,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 한국사 강독, 한국 고대사
  • 동양사: 동양사학 입문, 동양사 개설, 동양사 강독
  • 서양사: 서양사 개설, 서양사 강독
한 대학교의 학부 선택과목
  • 한국사: 한국미술사, 한국중세사, 한국근대사, 한국현대사, 한국사회경제사, 한국사상사, 한국사 연습, 한국사 특강
  • 동양사: 동양고대사, 동양중세사, 동양근대사, 동양현대사, 동양사 연습, 동양사 특강
  • 서양사: 서양고대사, 서양중세사, 서양근대사, 서양현대사, 서양사 연습, 서양사 특강
  • 고고학: 고고학 개론, 세계의 고고학, 고고학 조사방법론
  • 기타: 박물관학, 근대 여성사, 기록물의 이해와 관리
학부생이 되면 역사는 암기 과목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주야장천 연도와 사건을 외울 것 같지만 실상은 완전히 다르다. 오히려 연도와 사건을 줄줄이 외우는 것보다는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다.
1학년 때 배우는 역사학 입문의 경우, 처음 시작할 때 마치 철학을 공부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몇몇 교수님들은 고등학교 시절에 배운 역사는 전부 잊어버리라고까지 하시며, 기존에 역사에 대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부수기부터 시작한다. 그러면서 역사학의 불완전성에 대해 다루는데, 이를테면 언어라든지, 민족이라든지, 이런 측면에서 역사는 매우 주관적으로 서술되기 때문에 역사는 불완전하고 안개가 끼어있는 것과 같다고 강조하신다.
학부 졸업하면 남는 것으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기본 스킬인 '''한 줄을 열 줄로 장황하게 늘려서 학계의 통설과 자신의 견해를 집어넣는 스킬'''을 남기게 된다. 그외 학부 수업 때 듣거나 답사, 세미나 등을 통해 들은 애매한 지식, 속된 말로 주워들은 지식이 남게 된다.[10]
사실 본격적인 사학 공부는 대학교가 아닌 '''대학원'''에서 시작된다. 학부생 시절에는 원서도 거의 맛보기 수준으로 보며 공부하는 경우가 많으나, 대학원에 진학하면서는 각종 원서, 사료, 논문 등에 파묻혀 사는 종족이 되어버린다.
최근 들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른 인문사회분야와의 장벽이 많이 낮아져서 경쟁이 무척 치열해졌다. 덧붙여 친구들이 사극 다음 화 내용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부분의 대학교의 사학과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학기당 최소 1~2번 이상 유적답사를 갔다 온다. 고고학과 문서에 정리되어 있는 <6. 대학별 발굴현황> 항목 참조.'''

3.1. 외국어


학부만 졸업할 생각이면 영어한문만 알아도 문제없다. 대학원 단계에서는 영어 외에도 제 2외국어[11]가 필수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 영어는 한국에서 정규교육 받고 수능 영어영역 쳐서 들어왔으니 다들 기본은 할 것이고, 문제는 한문인데, 학교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1~2학년 때부터 한문 사료 원문 던져주고 졸업을 막을 정도로 빡세게 굴리는 학교(서울대 동양사학과 등[12])도 있다.[13]
반면 학부 레벨에서는 높은 수준의 한문 능력을 요구하진 않는 학교도 있다. 4학년이 될 때까지도 제대로 된 한문 능력을 익히지 못한 채 그대로 졸업하게 되는 학교도 적지 않다. 이런 학교들은 대개 한문사료 가지고 수업은 하지만(사학과다 보니 아예 안 다룰 수는 없다.), 해석은 교수님이 다 해주고 학부생들은 그 해석을 열심히 받아쓰고 해석된 내용을 가지고 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간에 기본적인 한자능력은 있다는 전제하에 수업이 진행되니, 사학과나 역사교육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은 기본적으로 취득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어차피 사학과/역사교육과 졸업요건에도 '''한자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의 자격증 취득이 필수인 곳이 많아 중/고등학교 시기에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을 취득하고 들어가면 수업과 전공서적을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을뿐더러 졸업요건 충족도 남들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
대학원으로 진학할 생각이면 어떤 분야를 전공하던 영어는 기본으로 깔고 영어 이외에 전공 분야에 따라 다른 외국어까지 공부해야 한다. 이유는 외국 서적이나 옛 사료를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설령 번역본이 있다고 하더라도, 뉘앙스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원서를 읽는 것이 훨씬 좋다.[14][15] 특히 언어와 민족이 다양한 중앙유라시아사에 있어서 그런 경향이 가장 심한데, 한국 제일의 중앙유라시아사 권위자인 서울대 동양사학과 김호동 교수는 20개 언어 정도를 한다는 썰이 있다든지 학생이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상담하자 "자네 몇 개 국어 하나? 6개 국어 정도는 기본적으로 하지? 음? 러시아어를 못한다고? 그 정도는 기본 아닌가?"라고 했다는 썰이라든가 등등이 뒤에서 전설처럼 내려온다.[16] 그를 가르친 플레처 교수는 모국어인 영어 포함해 15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워낙 특수한 외국어가 많이 필요하므로, 배울 곳도 드물다. 예를 들어 라틴어는 일부 대학교에서 특강 형식으로 대학원생들 모아서 가르치고, 국사편찬위원회에는 초서와 쿠즈시지에 관한 교육과정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외국어가 요구되는 고로 학부에서 꽤 상당한 시간 동안의 준비가 필요하다. 게다가 외국어뿐만 아니라 자신이 전공하려는 국가, 시대, 세부전공 등도 생각해 놓아야 할 것이고 그에 대한 공부와, 문제의식 등도 미리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므로 더더욱 그렇다.[17] 이런 여러 장벽으로 인해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거나, 지연시키거나, 전공을 바꾼다거나[18] 하는 예가 은근히 많다. 그러므로 학부에서 꽤 일찍 진로 생각을 해 두고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사실 어떻게 보면 '''여기서 바로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갈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전문가의 경우 이미 가공된 책이나 논문을 가지고 역사를 공부하지만, 전문가는 사료해석능력을 갖추고 직접 사료를 보기 때문.

3.1.1. 동양사[19]



한국사, 중국사
일본사
한문, 영어, 일본어
O
O
중국어
초서체 독해
O
-
고전 일본어 문법
쿠즈시가나
쿠즈시지
-
O
[20] 근현대사로 넘어오면 일제강점기, 현대사 사료 및 학술서적은 일본어영어로 된 경우가 많으므로 일본어 및 영어도 필수적이다.
영어의 경우 영미권[21]은 어떤 학문이든 가장 발달한 곳이며, 동양학계와는 또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고, 근현대로 갈수록 영어 자료가 많아지면서[22]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문에 능하면 한국사 고문서 번역 등 할 일은 넘쳐나기 때문에 직업 등의 측면에서 조금 유리할 수 있다. 한문은 중국이고 일본이고 한국이고 다 사용했던 글이므로 동양사에서는 필수.[23][24] 무엇보다 한문을 알면 일본어와 중국어를 몰라도 논문 독해 정도는 충분히 가능해지고 추후 일본어나 중국어를 읽힐 때도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익힐 수 있다.
'''일본어'''는 한국사/중국사/일본사 연구에서 다 필요하다. 번역, 출판의 깊이와 역사의 대중화 측면에서 한국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나라이며, 근대적 역사학 연구가 180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으므로 지금까지 쌓인 연구도, 전통도 방대하기 때문이다.[25] 그로인해 실제로 지거국 몇몇 중국사를 전공한 교수들이 중국 서적과 일본 서적 둘 다 우리말로 번역하여 내놓기도 한다.
  • 한국사/중국사: 중국어 필수. 거기다가 최근에는 러시아어를 공부하는 학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문의 경우 한국사 고전의 번역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므로 한문의 비중은 줄고 있다지만 그래도 중요하다. 한국사의 경우에는 단순히 한문뿐만 아니라, 초서체로 작성된 문서[26]도 많기에 대학원에서는 초서 독해가 필요하다.
  • 일본사
    • 일본 전근대사: 대학원으로 갈수록 쿠즈시가나(崩し仮名, 혹은 쿠즈시지(崩し字))[27], 그리고 고전 일본어 문법같은 것[28]들이 요구된다.

3.1.2. 서양사


영어 + 프랑스어 + 독일어가 기본이다. '''거기에 공부하고자 하는 국가의 현지어가 필수적이다.'''
  • 서양 중세사: 중세 영어 등 중세시대 해당 언어가 필요하다. 양피지에 필기체로 쓰여진 라틴어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 서양 고대사: 라틴어, 고전 그리스어가 필요할 수 있다. 그래도 이쪽도 최근엔 영어번역이나 데이터베이스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과거보단 부담이 많이 줄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언어를 알고 있으면 유리하면 유리했지 나쁠 것은 전혀 없다. 예를 들어 일본어는 서양사 연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언어는 아니지만, 일본어를 할 수 있으면 한국보다 훨씬 일찍 연구를 시작한 일본 학계의 결과물들을 읽을 수 있다.
따라서 서양사는 여건만 되면 유학을 가는 게 정말 좋다고 한다.
여담으로 서양사의 경우에 최종목표가 교수라면, 학사든 석사든 서울대학교에 적(籍)을 두는 것이 좋다. 3세대 사학자들이 머리를 맞대어 서술한 '서양사 강좌' 저자들의 약력을 보면 열에 아홉은 서울대학교 학부 혹은 석사코스를 밟았으며 박사의 경우에는 대부분 앞에 나와 있듯이 유학을 간다. 특정 대학교를 대우하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겠으나 지방 곳곳에 재직 중인 교수진들 대부분이 서울대와 연관이 매우 크다.
윗 문단에 대한 반박이라면, 전국에서 서양사학과는 서울대에 유일하게 설치되어 있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특정 대학교를 대우하는 게 아니라, 특정 대학교에만 그 분야를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울대 사학과가 삼사과로 분리된 것이 1975년의 일이고, 이미 40년 이상 학부부터 서양사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은 서울대밖에 없었다. 서양사학과가 설치되어 있었던 고려대도 서양사학과와 동양사학과가 사학과로 합쳐져 현재는 서울대만이 서양사학과를 유지하고 있다.
유독 서양사만 서울대의 파워가 세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동양사의 경우에는 중국과 수교가 굉장히 늦어서 유학이 비교적 늦게 시작되었고(수교 이전에는 일본유학 또는 자체적으로 사료 수집) 한국사는 지방사를 연구하는 지방의 대학들이 약진해 나가는 중이다.

4. 졸업 후 진로



4.1. 대학원 진학


사학과는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학부 과정 중 가장 높은 대학원 진학률을 보인다. 그리고 타과에 비해 많은 학생들이 애초부터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두고 역사학과에 입학한다. 사실 학부 과정에서는 전체적인 큰 틀을 배우며 본격적인 역사학 공부는 대학원 과정에서 진행이 된다. 물론 대학원에 진학하더라도 취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전통 인문학 자체가 학문을 배우고 자신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취업에 긍정적이지 못한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사학과만 졸업하고 역사에 대한 기록을 해석하고 연구를 하기란 매우 어렵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결국 대학원은 사실상 필수라고 봐도 된다. 고고학과, 정치외교학과, 미술사학과, 관광학과 출신 등 역사하고 상당히 관련된 학과들이 사학과 출신이 갈 수 있는 일자리를 가지고 다툼중이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사학과는 저 모든 영역에 다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통 그정도의 노력[29]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대학에서 전통 사학과를 수정, 폐지하는 작업을 실시하고있다.
또한 학위 따기가 정말 드럽게 오래 걸리기로 유명하다. 문이과 통틀어 가장 오래 걸리는 학과다. 그런데 인터넷에도 이런 정보는 잘 안 올라와 있어서 대학원을 준비하기 직전에야 아는 경우도 많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석사는 2년 반, 즉 5학기만에 따면 무척 빠르게 석사를 땄다는 말을 들으며, 4년차까지 가는 사람이 더 많다. 물론 박사는 더 심하다. 타국 사학과도 박사는 꽤 오래걸리는 편이나 한국은 개중에서도 더하다. 옆나라 일본은 5-6년 박사 정도는 꽤 있는 편이나[30] 한국은 8년 박사도 빠른 편이다.[31]

4.2. 취업


문사철이란 이름으로 국어국문학과철학과와 함께 저취업률 3대 학과로 불린다. 네임밸류 있는 대학교들 사이에서도 인문대학 중에서 철학과문화인류학과 등 다른 마이너 학과들과 함께 가장 낮은 취업률 자리를 다투고 있다. 하지만 역사학을 전공하고 사회에 나와 취업 할 수 있는 곳은 문화재청, 박물관, 지역마다 있는 시사편찬위원회나 독립기념관, 기록보존관리연구소,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 등 다양하게 있다. 다만 이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취업률이 나오게 되었다.

물론 언론, 출판, 여행 등의 분야로 진출 할 수 있지만 관련 전공으로 대학원을 진학 하지 않는 이상 이쪽으로 취업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학부과정만 배우고 취업을 우선으로 생각 하는 학생의 경우는 사학과에 입학하는 것을 고민을 해봐야 한다. 애초에 취업이 목적이라면, 상경계 학과로 입학하는 것이 나을 확률이 높다. 사학과는 학문을 학습하는것이 목적인 순수학문이기에 취업을 위주로 생각한다면 당연히 과와 맞지 않을 것이다.
취업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일단 대학원 진학을 선택했거나, 어떤 이유로 박사를 하지 못하게 된 학생의 경우는 석사만 하고 취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원래는 박사를 꿈꾸며 유학을 간 학생이 석사만 하고 현실에 부딪혀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본인 스펙이 좋으면[32]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면한다는 듯.해외석사는 2년인 경우도 많고, 국내석사도 보통은 2년 반~3년 정도라 학부를 늦게 졸업한 게 아닌 이상 엄청나게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라서 그런 듯하다.

5. 사학 전공의 유명인사



5.1. 역사학자


해당 문서로.

5.2. 전공이 사학인 사람들



6. 각 대학의 역사학 관련 학과



7. 관련 문서


[1] 대한민국의 경우 보통 동아시아 국가의 역사를 의미한다.[2] 출범 당시에는 존재했으나, 1963년에 정부에 의해 폐과되었다. 대신 사범대학에 역사교육과가 있으며, 미술대학에 미술사학과 미학을 배우는 예술학과가 있다.[3] 신학대학 중 총신대학교에 역사교육과가 있다. 모든 신학대학에서는 사학과가 따로 없지만, 해당 종교의 종교사를 가르치고, 종교사 전공이 따로 존재한다.[4]한국외국어대학교경기대학교는 서울 캠퍼스가 아닌 각각 글로벌 캠퍼스와 수원 캠퍼스에 있다.[5] 문화재청 1종 박물관으로 강원대학교중앙박물관, 경북대학교박물관,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고려대학교 박물관, 공주대학교박물관,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 동국대학교 박물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명지대학교 박물관, 부산대학교 박물관, 서울대학교박물관, 연세대학교 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육군사관학교 박물관, 전남대학교 박물관, 전북대학교박물관, 조선대학교 박물관, 창원대학교 박물관,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한림대학교 박물관, 한양대학교 박물관이 있다.[6] 서울대는 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가 있는데, 2016년 7월에 역사 전공 교수들이 사학부로 통합시키기로 결정하였지만 3년이 지난 2019년 12월 시점까지 이렇다 할 진전은 없다.[7] 고려대도 과거 서울대와 동일했지만 2004년 동양사학과와 서양사학과 두 학과를 통합했다. 덕분에 내부적으로 학생회의 족보가 꼬인 상태. 그리고 국사학과가 아닌 한국사학과라는 명칭으로 설치했다.[8] 영남대도 원래 이 목록에 있었으나, 결국은 2015년부터 국사학과와 사학과가 통폐합되어 역사학과 체제로 바뀌었다.[9] 물론 필수 과목이라 전공자든 비전공자든 배울 수밖에 없다.[10] 물론 본인이 진출할 분야이자 졸업논문을 쓰게 된 지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된다.[11] 자신의 주전공에 따라 중국어, 일본어, 불어, 독어 등 선택 해야 하는 폭이 넓어지며 새로운 세상을 보게된다.[12] 이쪽 입장은 간단하다. 한문 못할거면 전과해라.[13] 서울대 동양사학과와 반대인 케이스로 연세대 사학과가 있다. 여기는 영어도 한문도 못 하고 한국어만 할 줄 알아도 졸업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다. 여기는 강독도 없고 외국 논문을 참고할 때도 끽해야 영어논문 수준이며 영어논문 해석을 못 해서 제대로 못 써먹어도 F는 안 받는다. 중국, 일본 관련 수업에서는 번역자료를 주는 편.[14] 당장 환빠를 위시한 유사역사학이 자주 저지르는 오류에는 꼭 원서 해석 오류가 들어간다.[15] 석사까지는 어거지로 따게 해 주는 경우도 있는 듯. 커뮤니티에 보면 영어를 못 하는 사학도가 영어를 못 한다는 이유로 박사과정 진입을 거부당하고 취준을 하게 되었다는 푸념글이 있다. 즉 석사까지는 어거지로 어찌어찌 딴 듯(...).[16] 김호동 교수가 저서 황하에서 천산까지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하버드 유학 시절 은사였던 플레처 교수의 지도에 따라 그전부터 익히고 있던 영어와 중국어에 러시아어, 몽골어, 터키어, 페르시아어, 위구르어 등을 배웠으며 문헌을 읽을 수 있는 거지 이 언어들로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한다. 스승인 플레처 교수가 15번째로 배웠던 아랍어는 몇 년간 배워도 늘질 않아서 자신이 아는 언어에 넣지 않는다고. 러시아어를 강조하는 건 중앙 아시아사를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언어 중 하나기 때문이다.[17] 학사 학위 논문에서 좁혀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18] 예컨대 가능한 유럽권 외국어가 영어 외에는 없는데, 대학원 가서 연구는 할 것이고, 졸업은 임박해서 시간은 그리 많지 않고 하여 전향을 하여 학부 때의 생각과는 달리 미국사나 영국사로 대학원을 간다든지. 사실 대학원은 사학과나 관련학과 출신이면 어지간해서는 다 통과시켜준다.[19] 대한민국의 경우 보통 '''동아시아 국가의 역사'''를 의미한다.[20]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의 경우 대학원 입시에서 텝스의 형태 등으로 영어와 제2외국어(일본어, 중국어, 한문) 시험을 본다.[21] 특히 영국과 미국[22] 대표적으로 일본사의 경우는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사의 경우는 6.25 전쟁 등을 생각해보면 된다. 현대로 갈수록 영미권과 직접 부딪칠 일이 많아지므로. 기본적으로 사료 해석과 교차검증 등을 위해 최대한 많은 사료를 접해보아야 되지 않겠는가.[23] 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이나,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 같은 한문 교육기관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특히 지곡서당 같은 경우는 굉장히 많은 지원과 빡센 훈련으로 유명해, 지곡서당을 수료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제법 높게 인정해 준다. 이곳을 수료한 유명한 학자도 상당히 많은데, 대표적인 사람이 식민지 근대화론의 이영훈 교수.[24] 대구 쪽에는 대구향교나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등이 유명하다. 이 외에도 사학과 내부에서 교수, 학생, 원생 등이 강독 스터디를 하기도 한다.[25] 같은 이유로, 10~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사, 중국문학 혹은 중국철학을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 가는 경우도 꽤 있었다. 한-중 수교가 92년에 맺어졌으니.[26] 예컨대 승정원일기 같은 것들.[27] 한국의 초서와 비슷함[28] 일본 고어는 현재와 꽤 다른 형태이다. 시대별로도 조금씩 차이가 나고, 소로분(候文)이라는 특수한 형식의 글도 있다.[29] 대표적으로 위에 언급한 외국어가 있다.[30] 일단 일본 사학박사의 경우 정말 빠른 극소수가 3년 반에서 4년이며(고려대 교수 중 3년반 사학박사가 계신다!) 딱 평균치 5년에서 6년 사이로 간주된다. 물론 여기도 7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다. 최소 1/3은 6년 안에 박사를 못 딴다. 참고로 일본 사학석사의 경우는 2년 컷이 된다고는 한다. 연구생 생활 때문에 그래봤자 3년이지만 이건 다른 과도 동일하니까. 결정적으로 문부성 장학금의 경우 무조건 2년만에 석사를 따야만 박사과정 장학금까지 이어진다. 즉 석사 5학기차에 가는 순간 박사과정 장학금 보장이 박탈된다는 것. 그래서 안 되면 되게 하라(...) 식으로 2년 석사를 한다고 한다.[31] 다만 한국은 8년이고 10년이고 대학원에 붙어있을 수 있는데 일본의 경우는 학위를 못 받고 6년이 지나면 박사수료 상태로 대학원을 떠나서 개인 연구를 하면서 개인 연구자 자격으로 논문을 제출해서 박사를 받아야 한다. 이 경우를 논문박사라고 한다.(박사과정에 진학하지 않고 독자 연구를 해서 논문을 통과하는 경우도 논문박사라 하지만 대체로 대학원 만기를 다 채워서 수료상태로 연구원 일을 하면서 논문을 제출한 케이스가 대부분.) 반대로 6년 이내에 논문이 통과해서 대학원을 떠나기 전에 학위를 받은 케이스를 과정박사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과정박사를 더 높이 쳐 준다. 그리고 박사수료 제도가 사회에서 널리 퍼져있는 일본 안에서라면 6년 내에 학위를 못 받아서 박사수료로 대학원을 떠난 학생도 포닥이랑 거의 동일한 취급을 받기 때문에 연구원 일 하면서 논문 통과를 노리는 것이 가능한데 한국같이 수료생으로 나가면 사실상 석사취급인 나라에서 온 유학생이 현지 계약직 연구원도 못 구해서 모국으로 리턴한다면?[32] 학부 명문대+유학한 나라 명문대+외국어 스펙 등... 특히 석사유학도 외국어 능력이 능통하다는 것은 인정받을 수 있다.[33] 2021학년도 부터 역사문화학 전공으로 개칭 될 예정이다.[34] 사학과, 고고미술사학과가 따로 존재했으나 2021년부터 역사문화학부로 통합되고 각각 하위 전공 형태로 존속한다.[35] 2016년에 동의대학교에서 진행하는 Prime사업으로 인해 폐지 되었다. 16학번 졸업 이후 학부는 폐지 될 예정이고, 문헌정보·사학과로 대학원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2020년을 기점으로 사학과 학과 사무실도 폐지될 예정이다.[36] 인문대 통폐합 과정에서 인문사회학부의 전공과정으로 남아 있을 줄 알았으나, 이후 개편과정에서 결국 사라졌다. 신입생도 더이상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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