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노이에스

 

セシル・ノイエス
Cecil Ne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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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7의 등장인물
성 우르술라 의과대학의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로이드 배닝스에게는 누나 같은 존재이며 첫사랑이자 가이 배닝스의 약혼자였던 여성. 드라마 CD의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로, 이후 메인 이벤트의 모든 대사에 음성이 수록된 Evolution 시리즈에서도 유지되었다.
괴짜가 많은 의과대학의 인물들 중에서는 나름 정상인 축에 들어가며, 능력도 있는데다 열심히 일하고 인품도 좋아서 환자 및 병원 관계자 사이에서 인망이 높다. 간호사 중에서도 상당히 고참인 듯 하다. '우르술라의 성녀의 재림'이라 불리는, 알만한 사람은 아는 유명인사.
작중에서 전투나 스토리적으로 큰 활약은 없다. 러브코미디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천연계열 누나 같은 포지션을 담당한다. 특무지원과의 여성들을 보고 대뜸 누구와 사귀는 건지를 묻는다던가, 키아와 함께 가면 '어머 벌써 이런 딸이...' 같은 반응을 보인다던가. 로이드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웃으면서 대못을 박는 솜씨가 일품. 거기다 로이드를 거의 친동생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지나치게 허물없이 대하다 보니 오히려 다른 여성진이 세실을 경계하게 되는 모습은 영락없는 러브코미디.
여담으로 위의 러브코미디적 반응을 보일 때, 랜디 올랜도와 사귄다고 고백해도 그런 로이드를 이해하기 위해 그 쪽 장르의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이야기를 한다던가, 키아를 끌고갈 때 랜디와 함께가도 두 사람의 딸이냐는 반응을 하는 것 때문에 혹시 부녀자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벽의 궤적에선 인터미션 때 특무지원과 6인&키아+차이트, 일리야+리샤+쉴리+프란과 함께 미슐람에서 여가를 보내는데, 호수욕장에서 입는 수영복이 꽤나 대담하다(!). 여차저차해서 인연도를 많이 올려뒀다면 종장, 푸른 거목의 출현 후 발리언트 하트라는 액세서리를 준다. 간호사 시험을 볼 적에 가이가 세실에게 주었다는, 추억의 물건이다.
별 관련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성 우르술라 의과대학의 어원인 성녀 우르술라와 함께 다녔다던 차이트를 보면서 "신기하게도 굉장히 그리운 느낌"이라고 하는데, 이후 차이트의 대사를 보면 차이트 역시 비슷한 대사를 하며, 나중에는 아예 성녀 우르술라의 후예라고 못을 박는다.
엔딩에서는 엘리, 세르게이 과장과 함께 후방보급을 담당하는 모습이 잠깐 나온다. 이후 해방된 크로스벨에서도 무사히 등장했다.
섬의 궤적4에서 서장에서 그레이스 린과 쉴리와 함께 등장한다.
일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티오가 세실과 첫만남에서 피로한 감상도 "글래머예요..."라고 했을 정도[1].

[1] 그리고 리샤와 처음 만났을 때 피로한 첫인상은 "'''트렌지스터''' 글래머예요..."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