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아이즈

 

[image]
'''정발명'''
세인트 아이즈
'''원제'''
セイントアイズ
'''장르'''
전략 시뮬레이션
'''개발사'''
TGL
'''유통사'''
세고엔터테인먼트
'''발매일'''
1999년 6월
'''국내 발매일'''
1999년
'''플랫폼'''
컴퓨터 (윈도우 전용)
'''한글화 유무'''
한글화 완료
'''사양'''
윈도우즈95/98, 펜티엄 100Mhz, RAM 32MB
VRAM 4MB, HDD 650MB, 사운드블래스터 호환 사운드카드,
4배속 이상 CD-R 드라이브
セイントアイズ(SAINT EYES)
1. 소개
1.1. 장르
2. 시스템
2.1. 기본 특징
2.2. 유닛의 특징
3. 등장인물
4. 등장 유닛


1. 소개


전쟁이 끊이지 않는 세계에서 주인공인 에스텔과 그 동료들이 대제국의 침략에 맞서 전란을 헤쳐나가며 작중 주류종교인 디람 성교의 창시자인 파피야노 성인의 후예이자 인류를 구원하는 조정자라는 운명을 자각하고 세상을 구원하는 정통파 판타지 게임.
1999년 6월에 일본 TGL사가 발매한 Win95/98용 게임. 한국에도 정발되었다. 초고속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거대해지는 PC시장을 노리고 야심차게 수입해온 작품이다. 2014년 현재는 고전게임으로 분류된다.
발매 전, RPGRTS의 융합이란 홍보를 하고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의 전통파 판타지 일러스트로 활동하며 주가를 올려가던 라이트 노벨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코우시를 기용하여 화제가 되었다. 실제로는 RTT에 가깝다.
하지만 TGL이 발매시기를 영 좋지않게 잡아 쟁쟁한 유명작들과 경쟁한 끝에 일본내에선 평타를 겨우 범작정도의 실적을 올렸으나, 후속작이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로 대표되는 전원생환[1] 야리코미에 도전하는 골수팬들을 만들어 내었다.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일본보다 좋았는데, 발매 당시 불던 인터넷 소설열풍과 판타지 붐의 보정과 코우시의 수채화풍의 일러스트 등이 겹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번들 CD로 풀렸고, 불법복제로 공짜로 할수 있었다.''' 다만 번역상태는 좋지 않은 편. 고유명사를 일본어 그대로 읽은 탓에 스크와이야, '''간나'''같은 번역이 곳곳에 보인다.
분명 정식 유통사를 통해, 정상 발매된 작품이건만 CD-DA로 된 음악파일을 제외하면 게임의 순수 용량은 50MB도 되지 않아서 1999년당시 만연했던 와레즈 사이트를 통한 불법복제가 엄청나게 이루어졌다.

1.1. 장르


일단은 액션 RPG지만, 일본식 RPG라는 길과 RTS라는 길이 마주치는 지점 쯤에 있는 독특한 게임이다. 게임은 스테이지로 나뉘어 있으며 스테이지 사이의 스토리 진행방식은 SRPG의 전형이다. 하지만 각 스테이지의 전투는 턴제가 아닌 실시간이며, 플레이어는 최대 30명의 병력을 5개의 부대로 나누어 RTS식 마이크로 컨트롤을 통해 전력의 수적·질적 열세를 극복해나가야 한다. RPG인 만큼 생산 개념은 없으나 전투에서 사망한 부대원이 있으면 새로 용병을 고용해 충원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유즈맵 컨트롤류 게임 등에서 마이크로 컨트롤을 할 때와 유사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머리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빠르고 정확한 마우스 손놀림이 더 중요하다. 번지 소프트가 예전에 발매한 미스와도 꽤 비슷한 게임. 전투중 병사 생산이 안된다는걸 감안하면 이쪽에 더 가깝다. 미스 역시 컨트롤이 상당히 중요하기도 하고.

2. 시스템



2.1. 기본 특징


기본적으로 확실히 미스를 닮아있다. 진형 세우기가 기본 제공이 되며 방패화살을 막기도 하고, 강력한 마법으로 밀집한 적을 쓸어버리기도 하는 등. 다른 점은 미스에 비해서 2D이고, 캐릭터가 상대적으로 아기자기(...)하며, 진형을 짤 때 방향 설정이 전혀 안되는 미스에 비해 방향 설정이 된다! ...뭐, 사실 원래 이랬어야 정상이긴 하다.
미스와 비슷한 '전투중 생산이 안 되는' 계통이라 그런지 적의 숫자는 이쪽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나 적 유닛이 보통 한번에 4~5명 정도만 조를 짜서 움직이기 때문에, 30명으로 4~5명을 공략하는 식의 연속인 경우가 잦다(...). 다만 중반부 이후로는 자동으로 다수가 몰려오는 경우도 많아서 미리 꾀어내어 각개격파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 난이도 조절
난이도 Easy와 Normal의 차이는 에스텔의 Mp량과 적 유닛의 Hp/Mp 차이 외에는 없다. Easy 난이도에서는 모든 적의 Hp와 Mp가 10씩 줄어든다. 그것 때문에 최종장까지 갈 경우 HP가 몇백을 넘는 최종보스가 뜬금없이 HP와 MP가 790/490이 되어있는 상황을 볼 수 있다.
  • 속도 설정
속도설정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보통, 2배, 4배, 8배가 있는데 보통이상은 '''빛의 속도로 움직여서 조작이 어렵다.''' 따라서 대개 전투중에는 보통 속도만을 쓰고, 적과의 전투 없이 자신의 유닛을 이동시킬 때만 속도를 높인다. 그러나 초중반에는 적이 그다지 강하지 않으므로 2배 속도도 익숙해지면 할 만한 편.
  • 조작키
1~5 : 각 그룹 선택
F1~F8 : 현재 선택한 유닛들의 진형(횡1열, 횡2열 등) 지정
Enter : '''화면 상'''의 아군 유닛들을 선택(모든 유닛이 아니다)
Space : 현재 선택한 유닛들 강제정지.(예 : 궁수를 선택하고 Space키를 누르면 적이 근처에 와도 공격하지 않는다.)
Ctrl+마우스 우클릭 : 지정한 위치를 공격(위저드, 거너)
Ctrl : 지뢰 설치(레인저)
유닛 이름의 머리 글자 : 화면 상의 해당 직업 유닛 선택(예 : G 클릭 시 화면 상의 거너Gunner들이 선택된다.)
(단, 화면 상의 위저드wiZard는 Z 클릭으로 선택 가능하다.)
  • 전투시 저장이 안 됨
전투중에는 저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무슨 고생을 하든, 단 한명이 죽더라도 불러올 수 있는 자비로움'''이 필요하다. 아래에 서술되지만, 버려도 어차피 되살아 오는 주 캐릭터는 경험치를 아까워 할 필요가 없다면 죽든 말든 냅두자. 어차피 하나같이 세기 때문에 자주 쓰게 되고 알아서 잘 큰다. 참고로 주인공 외에는 누구든 부대 편성에서 뺄 수 있다.
  • 기타
전투가 끝날 때 마다 일정량의 돈을 주고 나서 각각의 유닛별로 살해수와 얻은 경험치를 정산하는데, 한명 한명마다 죽인 적을 보여주면서 각각의 적이 죽는 모습과 비명소리가 나온다(…).
  • 어택땅 X
고전게임이어서 그런지 수십개의 유닛을 한번에 조종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어택땅이 없다. 적을 공격하고 싶으면 하나하나 클릭해서 공격 명령을 내려줘야한다.

2.2. 유닛의 특징


  • 원거리 유닛의 특징
이 게임의 장거리 공격계 유닛의 탄도 예측 수준은 경이로울 정도로, '''움직이는 적에게 장거리 공격을 하면 적의 속도를 감안해 그대로 움직일 경우 정통으로 맞을 위치로 쏜다.''' 이 때문에 그냥 일점사를 시키고 내버려 둬도 애들이 알아서 잘 쏴준다. 적이 달려오더라도 쏘는 순간에 적이 있던 위치에 쏘는 것이 아니라 달려와서 맞을 위치에다 화살을 던져놓기에 쉽게 피하지 못한다.
단, 특수한 상황에서는 단점으로도 작용하는데, 순간적으로 엄청난 속도로 가속하는 타입의 적이 가속을 시작한 순간에 화살을 던져놓을 경우 실제로 돌격한 위치의 한참 뒤에다 화살을 던져놓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애초에 그리 흔한 일도 아닌데다, 이 점만 빼놓고 보면 오히려 상대 궁수나 마법사가 사격을 할 위치를 예측해서 한쪽 방향으로 가다가 사격이 시작된 순간에 반대 방향으로 빠지는 식으로 쉽게 사격을 피할 수도 있다. 물론 컴퓨터는 고의적으로 이렇게 탄환을 피하지는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를 위한 일종의 서비스처럼 쓰면 된다.
  • 성장 시스템
앞서 예를 든 미스에서는 스테이지마다 다른 유닛이 주어지고 살해수가 최상급에 다다른 유닛 몇명을 제외한다면 어떤 유닛도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으며, 살해수가 올라가 봤자 딱히 뭔가 좋은 점도 없는 반면 *(단, 후속작인 미스2에서는 살해수에 비례하여 근접유닛은 공격속도가 빨라지고, 원거리 유닛은 명중률이 올라간다. 또한 유닛이 사망하지 않는이상 살해수가 높은 유닛순으로 이후 스테이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 게임의 유닛은 전투중 사망하지 않는 이상 게임 끝까지 계속 함께하며, 전투에서 오래 살아남고 많은 적을 죽이면 경험치를 먹어서 성장한다.
레벨이라고 볼 수 있는 등급은 최대 5단계까지 있다. 대신 도중에 죽어버리면 그대로 소멸하고, 살릴 방법도 없으니 조심. 모든 유닛은 생성시 기본적으로 이름이 붙어 나오긴 하지만 자신이 직접 붙이거나 수정도 가능하다. 그래서 이 게임을 '''이름 생성기''' 용으로 쓰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 현실적인 피격시 경직
맞을 경우 경직이 생긴다. 미스는 그래도 어느정도 움직일 수는 있는데 여기서는 2:1 상황이 되면 거의 무조건 죽어라고 얻어맞기만 한다. 묘하게 현실적이므로 절대 수에서 밀리면 안된다. 끔살당한다. 네임드고 뭐고 예외는 없다. 잘못 걸리면 높은 등급의 네임드가 듣보잡 몇명에게 얻어맞고 요단강 건너는 희극적인 상황이 연출된다. 다굴에는 장사가 없다는 현실적인 면을 반영한듯 하다.
보통 빠른 공속vs느린공속 유닛이 아니면 서로 한두대씩 주고받으나, 공속이 느린 유닛은 다시 공격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공속 빠른 유닛이 공속이 느린 헤비아머 같은 적을 때리면 먼저 얻어맞은 뒤에 공격 자세를 취하는 도중에 또 얻어맞기만 반복하다 보니 1:1로도 도끼질 한번도 못하고 눕기도 한다.
  • 유닛 사망시 패널티
주인공인 에스텔(죽으면 게임오버)을 제외한 주요 캐릭터는 죽더라도 경험치만 습득하지 못하고 다음 전투에서 바로 복귀하니 여차하면 '''버려도 된다.''' 하지만 다른 유닛들은 다 살려서 싸우자. 이 게임은 유닛 하나 제대로 키우기가 힘들어서 게임 반쯤 해야 겨우 최고 레벨이 되는 판이라, 유닛 하나 죽는게 꽤 뼈아프다. 거기다 새로 산 놈들은 무조건 최하 등급. 전장에 나올 수 있는 유닛 숫자가 30명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기본 성능이 좋은 녀석을 투입하는건 당연하다.

3. 등장인물


원화가는 弘司(こうじ). 세인트 아이즈/등장인물 참조.

4. 등장 유닛


세인트 아이즈/유닛 참조.

[1] 단 하나의 유닛도 죽지 하지 않게 하고 클리어하기